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참여연대 회원가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My Eyes on You

블로그 이미지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ㅡ 요제프 괴벨스> <지식인의 의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의무는 민중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ㅡ 레지 드브레>@savearthh
by 그려
  • 1,404,781Total hit
  • 110Today hit
  • 129Yesterday hit
Statistics Graph

'이건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4.24
    삼성 이건희와 CJ 이맹희, 괴상한 `장물` 소송의 실체 (10)
  2. 2010.10.23
    아이폰은 한국의 언론-재벌 카르텔에 균열을 낸 `영웅`이다! (445)
  3. 2010.08.15
    갤럭시S는 삼성의 언론 장악 완결판, 삼성 왕국 탄생을 지켜만 볼 것인가? (294)

 

요즘 삼성 이건희와 CJ 이맹희가 서로 엿배틀을 주고 받고 있는데 

재벌의 형제들이 벌이는 난리라서 소송 금액도 엄청나고 강건너 불구경하기에 괜찮은 소재이고 그렇죠? 막장 드라마 실사판 같잖아요.


이 요상한 사건도 다 역사가 있고 근원이 있는 똥물 튀기기입니다.

그 근원을 속 시원히~ 아~주 간단히 요약해 드립니다. 

알고 보면 무지 재미있는 사건이라니깐요.

( 말을 줄이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 ( 일남 맹희, 이남 창희, 삼남 건희 ; 명희는 딸 )


박정희와 이병철이 짜고 사카린 밀수 사건을 벌이는 와중에

이병철이 몰래 욕심을 부림. 그러다 걸리고 이병철은 대신 몸빵으로 이창희를 감옥으로 보냄.

회한을 느낀 이남 이창희가 이병철과 삼성의 비리를 정부에 몽땅 밀고 해 버림.

( 이창희 청와대 투서 사건! 나름 양심선언인가 ㅎㅎ

  이것 때문에 이병철은 한동안 정부 관리들의 미움으로 사업에 크게 어려움을 겪음 

  근데 박정희도 정치자금 검은 돈 만들자고 짜고 한 짓이라 창희가 역관광 당함 )


이 와중에 장남 이맹희도 이병철의 눈에서 벗어남.

이건희는 이맹희도 가담했다고 주장하지만, ( 가족을 저버린 건 이맹희 측이라고 개드립. ) 

오히려 이창희가 청와대에 단독 투서한 것을

이맹희도 같이 했다고 이건희가 누명을 씌워 제거한 정황.

 

그래서 삼남 이건희가 이병철의 눈에 들어 삼성전자도 물려받고 재산도 가장 많이 물려 받음.

( 약삭 빠른 이건희 인증? 하긴 너무 약삭 빨라서 정신병으로 군대도 면제 받았음. 

  이재용은 허리 디스크로 면제.

  근데 이재용은 골프가 준 프로급이라지 ㅋㅋ 재밌는 집안  )


이건희는 지 아비가 외화밀반출 등을 하는 것을 열심히 배웠던지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하여 차명관리.

이재용에게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라는 이름도 참 길어 외우기도 힘들지만 실제로는

`세금 없이 삼성을 물려주려는 수작질`이라면 참 이해하기 쉬운 사건에 관련하여

김용철 변호사가 이를 양심선언 해버림.

( 사실 이런 식으로 이건희도 거의 세금 안내고 삼성 물려받은 전과가 있음

   집안 내력이란 이런 것 ㅎㅎ  )


검찰 조사 결과 그 돈 중에서 일부만 발견함. 아주 작은 부분을 조사했는데도 몇조원이 튀어나옴.

4~5조원쯤. 

명심하길!!

아주 일부만 조사했음. 2년 걸릴 조사를 몇주만에 끝낸다는 자체가 말이 안됨.

그것도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고객들의 계좌에 차명 계좌 관리한 것도 다수.

이건 회사 자체를 공중 분해시켜야 할 정도로 중대 금융 범죄이나 아무런 처벌도 가하지 않음 

이게 자본주의여?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히 이건희 왕조 인증 사건. 법 위에 건희제 있도다. 아~멘.


이건희는 그 돈을 `비자금`이라고 고백하면 다 빼앗길 것 같으니, 이병철의 유산이라고 변명.

재밌는 건 검찰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증거도 없이 그 말을 그대로 믿어줬다는 것

정말이지 평소 검찰을 철저히 구워 삶은 자만이 둘 수 있는 `신의 한수`.


근데 상속세 부과 시점 10년이 지났네? 

이건희는 몇조원의 돈을 세금 한푼 안내고 고스란히 차명에서 실명으로 둔갑시킴.

검찰과 정부가 몇조원의 비자금을 돈 세탁 해준 희대의 사건 발생.


재벌들이 흔히 하던 비자금 관리라서 이맹희 측은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걸 이병철 유산이라고 하면 자신도 권리가 생긴다 이말이지?

그래서 이맹희 측도 유산(?) 내놔라 하고 덤빔.

(국세청에 이맹희측에 `유산이라는데 권리 포기한 거 맞냐?`라고 공문을 보낸 다음에야

이맹희가 움직이기 시작한 건, 이맹희측도 처음부터 유산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는 반증!)


근데 이게 하도 껀수가 큰지라 뱀 또아리 트는 듯이 괴상한 모양새인 삼성의 

순환 출자 구조 자체가 흔들리게 생김.

삼성그룹에 하도 계열사가 많아서 ( 위성 그룹도 매우 많음 )

삼성가 지분 다 모아봐야 전체 주식의 2%~5%인데

이 순환출자 구조 덕분에 삼성그룹 전체를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게 된 것. 

그러니 이맹희가 요구하는대로 주고 나면 삼성 그룹 지배가 와르르 무너진다 이 말씀.

( 이거늬가 "죽어도 못보내~ 어떻게 돈 보내~" 라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진 결정적 이유 )


원래 비자금은 서로 안건드리는 게 예의지만 이맹희측과 이건희측이 원래 좀 

앙숙이었던 면이 있어서 덤비게 된 것.

심지어 차남 이창희의 둘째 아들이 돈이 궁해 자살했는데도

이건희 측은 조화 하나 안 보내고 사람 한명 안보냄.

이런 놈이 대한민국의 사법행정국회를 쥐고 흔들고 있음. 아효...

비자금인줄 뻔히 알만한 이맹희가 유산(?) 나눠주라고 덤비니

건희도 참 빡치긴 빡치겠어요. 글죠? ㅎㅎ


재판의 핵심 포인트는 유산 분배를 요구할 수 있는 `10년`이 지났느냐 안지났느냐.

삼성측은 이병철 죽은지 수십년이니까 당연히 10년 지났다.

CJ측은 이건희가 유산(?)을 숨긴 것을 얼마 전에 알았으니 당연히 10년 안지났다. 라고 주장 중.

삼성측이 좀 더 유리해 보이지만 얼마간의 돈 ( 요구 금액의 절반쯤? )을 주라고

재판부가 조정하거나 합의시킬 가능성도 있음.


결론은

이건희가 도둑질한 장물에 이맹희도 내 몫  내놔라고 덤비는 셈.

이건희의 `신의 한수`가 `최악의 한수`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유산 아님! 내가 피땀 흘려 도둑질 한 것` 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ㅋㅋ

개생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용철 변호사 만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하고 싶은 말


이거 정말 이병철 유산 맞는 지 부터 조사하란 말이야 이 ㅆ놈들아...

도둑질한 물건 (횡령,비자금,조세포탈 등) 두고 서로 지꺼라고 덤비니 정말 볼썽 사납다.. 아휴...

그거 국민들 돈이라고!


아참, 그리고 이 똥물 튀기기 소송이 진행되면 사카린 밀수가 부각될테고

그러면 박정희가 해먹던 짓거리가 부각되어 그 똥물이 박근혜한테까지도 튀길텐데

박근혜 또 발끈 하실라. 아주 볼만하겠어요. 껄껄


트위터 : http://twitter.com/savearthh


  다른 분들도 삼성 이전투구의 실체를 알길 바라신다면 손꾸락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아주 쉽게 요약하느라고 글이 엄청 짧지요? 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2 AND COMMENT 10

부제 : 언제까지 삼성의 폭거를 모른 척 두고만 볼 것인가.


Prologue :
영화 `이끼`의 상징성 - 동네 이장은 삼성 이건희의 표상.


영화 `이끼`를 보셨는가? 보셨다면 `마을 이장=삼성 이건희`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 이 영화는 재밌기도 하지만 `삼성`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그 추악함을 디테일하고도 상징적으로 까발려 준다. 아직 보지 않으셨으면 꼭 한번 보시길 권한다. 마을 `이장`을 `삼성`으로 상정하고 동네 돌아가는 꼴을 한번 관망해보시라. 동네 경찰서장보다도 위에 있는 이장은 법보다 위에 있고, 은행장에게 깎듯이 인사받는 이장은 돈보다도 위에 있다. 동네 PC방 주인에게서도 정보를 보고 받는 이장은 마을의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듣지 말고, 보지 말라고 강요하는 이장. 마치 `이끼`처럼 바위에 딱 붙어서 숨죽여 살라는 것이다. 그 이끼는 힘도 없고 저항도 못하는 우리 서민-민중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장은 힘 없는 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재산을 갈취하며 배를 불려 나간다. 그러면서도 실력자들에겐 돈을 뿌리며 자신만의 추악한 왕국을 건설한다. 속된 말로 대한민국의 현실과 `싱크로 쩝니다`. 그 싱크로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이 포스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실 게다. 포스팅 시작하자 마자 영화 스포일 질은 그만하고, 나는 오늘 그 삼성과 삼성사주, 재벌들, 언론 그리고 우리 사회에 관해서 조금 길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어떤 `주장`만이 있었다면 이 포스팅에서는 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한번 모두 디벼보고 싶은 욕심이다. 꼭 시간 내서 한번 쯤  따라와주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영화 이끼를 보는 만큼이나 읽으면 읽을 수록 숨가쁘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  읽다 힘드시면 즐겨찾기 등록 이라는 방법도 있다. 쿨럭;; )

                                        << 스크롤 압박 살짝 주의! ^^ >>
    다운 받아서 읽으셔도 됩니다. 타 블로그/게시판으로 무한 펌 환영합니다. ^^
                 




필자가 아이폰에 쉴드를 쳐 주고 싶은 이유


사실 아이폰은 나같은 평범한 한의사이자 소시민이 나서서 자발적으로 변호해 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현재 아이폰은 갤럭시S가 나온다고 한창 분위기 잡을 때인 6월 초부터 지금까지 -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 우리 사회에서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혀있고 앞으로도 낙인 찍힐 것이다. 적어도 조중동과 경제 찌라시들에게는 그렇다. 날마다 포탈 사이트의 IT 섹션에 단 하루라도 애플이나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혹은 KT를 비하, 비방하며 씹어대는 찌라시 같은 기사들이 아니 올라올 때가 없다. 그리고 삼성이나 갤럭시S 그리고 갤럭시탭에 대한 찬양 기사도 간간이 올라온다. 헤럴드 박영훈 기자 (사이트에서 `박영훈 아이폰`으로 검색해보시라. 아이폰에 대한 악담을 모두 다 볼 수 있다. ), 머니투데이 송정렬, 이학렬 기자등이 대표적이다. 그냥 날이면 날마다 신문사마다 돌아가면서 사력을 다해 줄기차게 애플 진영을 씹어댄다. 댓글로 그렇게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욕을 먹으면서도 말이다. 아이폰이 이렇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면 아이폰 시리즈가 한국에 수입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된다. KT가 삼성의 압력에 굴복하는 순간 아이폰 다음 버전은 한국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삼성이 노리는 것은 결국 그것이다. 이러다 아이폰 한국 출시 금지 법안이라도 만들어질 기세다. 애플의 단점이 해외 블로그에 한줄이라도 실리면 대서특필하던 언론은 정작 실로 엄청난 올해 3분기 애플의 판매량과 순이익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link). 대신, 잡스가 삼성에 독설을 했다느니 하는 말로 폄훼한다. 그리고!! 안심하지 마시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갤럭시 탭을 띄우기 위한 찌라시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이미 시작되었다(link).




편파보도, 왜곡보도 그리고 인지 조작까지.

말이 너무 길어지므로 쉽게 가자. `편파보도, 왜곡보도`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인지조작`까지. 예를 들어 A는 10개를 잘못했고, B는 20개를 잘못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A가 잘못한 10개만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B가 잘못한 20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그러면 사람들은 B보다는 A를 훨씬 비난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편파보도(한쪽만의 진실 말하기)다. 이 기사에서 `내년 13위 경제 대국 복귀 전망 (link)`이라고 보도하지만 노통 때의 10위~11위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이런 기사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왜곡보도는 뭔가. 뭔가 사실을 사실에 맞지 않게 왜곡되게 보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이 오스트리아에서 공짜로 50개의 갤럭시S를 뿌릴 때 그것을 받으려고 줄을 선 군중들을 언론들은 그것이 갤럭시S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처럼 보도하는 것이다. 이런 게 바로 왜곡보도의 대표적인 예다. 그럼 인지 조작은 무엇인가? 1월부터 8월까지의 조사에서 스마트폰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라고 보도하면서 조사기간에는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폰4의 사진을 떡 하니 붙여놓는다 (link). 게다가 친절히 범퍼를 들고 있는 사진 . 사람들은 은연중에 아이폰4가 문제가 많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이게 바로 인지 조작이다. 현재 우리나라 찌라시들은 신문방송학과 교수님들이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세가지를 다 하고 있다. 찌라시들이 우리를 속이는 방법에 관련하여 더 자세한 글을 원하시는 분은 이 포스팅 참고 바란다. (본인 블로그 : 삼성의 언플을 비난하는 당신, 그래도 갤럭시S를 선택하는 이유는?) 공정성 없는 찌라시의 표본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본인 블로그 : 햅틱 아몰레드의 푸른 멍에는 쉴드 쳐주기 바빴던 언론을 기억하자.)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 한가지의 문제가 터지면 10개, 20개로 부풀려서 언론사들이 번갈아가며 때린다.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자처하는 갤럭시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찬양보도 일색에다가 명백한 결함에 대해서도 입을 다문다. 그래서 나는 내 미약한 블로그에서라도 갤럭시s의 결함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고, 삼성의 만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이 해줘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신문 포탈도 편집이 편파적이니 나라도 나서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다. 여기서 애국심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루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애국심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건희가 더 부자가 되어 더 많은 스포츠카/수퍼카를 2대씩 수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link), (link2)을 애국심으로 착각하고 있다. 삼성 제품 사는 게 애국이라는 그들의 논리에 의하면 이건희는 가히 이완용급 매국노이다. ( 게다가 이병철은 1인당 GDP 70달러 시절에 외화 해외 밀반출했다가 들통난 이력도 있다. ) 그렇게 나라 사랑하신다는 삼성은 해외에서 한국기업이라는 것을 알리지도 않는다 (링크).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넓은 선택권을 갖고 더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여 소비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믿는다. 그런 나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정말 많이 봤다. 요즘은 내가 신자유주의자가 아닌가 할 정도의 생각이 드는데 빨갱이라니? 아이폰이 네오가 삼킨 빨간약이라고 그랬더니 빨갱이(?)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 드립, 이제 좀 지겹다.


아이폰 논란을 큰 틀에서 보면 언론 플레이와 `프로파간다`가 나온다.

아이폰 논란을 좀 더 넓은 틀에서 봤으면 한다. 단순히 `아이폰이 낫네 갤럭시가 낫네 베터리가 탈부착 되네` 이런 스펙적인 논의의 틀에서 한꺼풀만 벗어나보면, 아이폰에 관한 논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 플레이`,  `국민 세뇌 마케팅`, `언론 통제 마케팅`, `악성 흑색 선전`이다. 혹자는 전쟁하듯 마케팅 한다고 해서 워케팅이라고도 하더라. 항상 애플을 까대는 비난 기사가 올라오면 애플 옹호자들이 반발하는 형국이다. 아이폰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삼성의 심각한 언론플레이를 안다. 삼성측은 절대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임신한 여자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는 말보다 더 믿기 힘든 말이다. 그리고 그에 편승해 날뛰며 애플 애호자들을 `앱등이 ( 애플+곱등이)`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다. 당신들이야 말로 갤럭시에 영혼을 팔았나? 당신들을 `갤가시(갤럭시+연가시)`라고 부르면 기분 좋은가? 당신들이 그런 혐오스러운 단어를 쓰는 순간 당신의 인격이나 자질 또한 무척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왜 모르나? 그리고 그럴 수록 당신이 쓰는 갤럭시 또한 더욱 저질스럽게 보인다.

혹은? 이 사람들은 일종의 정치-경제적 세뇌 마케팅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파간다`라는 말이 있다. `정치 선전 구호`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경제 살리기`, `4대강 살리기` 등이 있다. 아무런 논거가 없으면서도 짧고 쉽게 이해된다. 또한 사람들에게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어필하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극우들은 말은 참 잘 만들어낸다. 솔직히 말해서 천재적이라고 인정하고 싶다. 우리나라 거의 최초의 프로파간다 적인 용어는 `빨갱이`다. 그냥 빨갱이다. 좌파들을 빨갱이라고 불렀다. 한 집단을 이렇게 효과적으로 매도하는 용어도 없을 것이다. 요즘은 점잖게 `색깔론`, `색깔 칠하기`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남한 정부 단독 수립에 반대하던 민족주의자가 탈퇴해버린 제헌 국회마저도 좌파적이었다. 6.25를 거치면서 글깨나 쓰고 말깨나 한다는 사람은 다 죽고 ( 6.25는 인종 학살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민간인 학살이 있었던 전쟁이지만 정작 우리는 모르고 산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는 살기 위해 입을 닫았기 때문에. ) 지금은 거의 멸균실 수준으로 좌파라고 할만한 세력이 없지만 원래 해방 직후의 정치세력은 좌파가 훨씬 많았다.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도 사실 온건 우파이다. 하지만 이 용어는 참 징그럽게도 오래 우리나라 친일-극우들의 `전가의 보도`였고, 상대 정파가 맘에 안들면 무조건 써먹었고 필승의 카드였다. 그렇게 해서 `반민족 행위 조사 특별 위원회`도 붕괴시켜 버렸고 매국노들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요즘 업그레이드 된 용어가 있다. 거지도 요즘은 업그레이드 해서 노숙자라고 부르는데 빨갱이도 좀 구시대적이지 않은가? 요즘은 `좌빨`이라고 한다. `좌익 빨갱이`라는 말 줄여서 좌빨. 그리고 촛불시위대를 `촛불좀비`라고도 한다. 호남차별적 용어인 `전라디언`도 있다. 솔직히 놀라운 용어 창조이다. 나는 이런 단어들이 완전히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진 않는다. ( 아마도 삼성 전략 기획실이라는, 우리나라 국무회의보다 더 높다는 회의에서 기획적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 나는 단어와 뉘앙스에 무척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감탄한다. 그들의 파괴적인 용어선택을. 그리고 애플 옹호자들을 `앱등이`라고 매도하는 `그들`의 전략에 대해서도 경탄해 마지 않는다. 우리나라 좌파들이나 시민운동가들도 제발 용어 좀 잘 만들었으면 한다. 극우들은 공기업을 재벌에 팔아먹어 재벌만 살찌우는 짓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라는 멋진 단어로 탈바꿈 시킨다. 부자들만 질 좋은 의료 받자는 `의료 민영화`는 얼마나 멋진가? 매도하는 단어 만들기나 옹호하는 단어 만들기 이런 건 좌파들도 좀 배워라. 귀에 쏙쏙 들어가야 효과도 좋다. 사실 정동영은 이명박의 `경제 살리기` 다섯 글자에 한방에 가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글자의 힘은 그렇게 크다.




언론이 시민을 배반하며 삼성에 충성하게 된 구조적 배경 :
어항 속에 든 고래 = 삼성

그렇다면 왜 아이폰에 관해서 언론 찌라시들이 그렇게 목을 매면서 깎아내리려고 `환장`을 할까? 왜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혐오스러운 단어까지 만들어가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음으로 양으로 매도할까? 매국노 드립에 빨갱이 드립에 앱등이에 애플빠에 뭐 끝도 없다. 사람들은 흔히 삼성에서 언론 찌라시들에게 광고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삼성은 갤S에 관한 홍보물을 언론에 뿌릴 때마다 수백 혹은 수천만원의 돈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삼성과 삼성 그룹 그리고 그 위성그룹까지 하면 ( 이들을 모두 삼성 관계사라고 통칭하기로 하자. 그들 내부의 비경제적 `경제` 용어이다. ) 우리나라 광고 시장의 40%를 장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독자들이 내는 구독료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광고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다보니 신문사는 신문사 사장, 광고주 혹은 정부에 충성하는 `개`로 탈바꿈 했다 (link). 그 광고주 대장이 삼성인 것이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독자들에게 잘 보이고 독자-일반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양떼를 모는 개처럼 시민을 이리 저리 몰아가는 양떼 정도의 존재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언론사도 돈을 벌어야 살아남는 기업임을 잊지 마시라. 하지만 권력과 재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야 진정한 언론임도 잊지 마시라.

개가 양이 아닌 양떼지기를 위해서 뛰는 것처럼 언론은 신문사주,  광고주 그리고 정부를 위해서만 뛴다. 그 주된 광고주가 바로 삼성이며 또한 삼성은 조중동 족벌 언론과는 혼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어찌나 통이 큰지 홍보물자 뿌릴 때마다 수백 수천의 현금 다발까지 안겨주시니 사실상 거의 모든 언론의 주인이 삼성이시다. 경배할 지어다~. 게다가 모를 일이다. 뒤에서 기자들에게 성접대 해가며 구워삶고 있을 지. 이는 삼성의 관계사라고 볼 수 있는 중앙일보가 대표적이다. 중앙일보 또한 삼성의 돈줄 역할이 없었다면 진즉 무너졌을 지도 모를 언론 그룹이다. 하지만 중앙일보 창업주 홍진기(4.19 때 발포 명령을 한 내부부 장관)의 딸이 이건희 마누라 홍라희 `여사`시니 돈을 아니 대줄 수가 없다;; 그러니 실제론 계열사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앙일보와 협력관계를 맺어 사실상의 자매지라고 볼 수 있는 머니투데이가 그 대표주자다. 촛불정국 이후로 조(ㅈ)중동은 다음(Daum)이 아고라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다음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고 있는데 ( 참으로 쪼잔하지만 무척 다행이기도 하다 ) 다음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아 다음을 즐겨 찾는 네티즌에게 세뇌를 할 기회가 없어지자 이렇게 다른 신문사 옆구리 찔러 다음에 기사를 넣은 후 다음을 찾는 네티즌을 오염시키려고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시라 요즘 경제지( 헤럴드경제,한국경제,아시아경제,머니투데이,매일경제 등)가 다음 포탈의 뉴스란을 뒤덮듯이 한다.


         <귀족들이 그들끼리 혼맥을 맺으며 기득권을 다졌듯이 우리나라 재벌들도 똑같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삼성이 너무 커버렸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니 광고 마켓쉐어도 압도적으로 크게 차지하고 그 결과 언론사들에 대한 영향력도 너무 커져버렸다.  마치 어항 속에 들어 있는 고래 꼴이라고나 할까나? 아니면 온몸을 뒤덮은 암덩어리라고 해야 하나? 삼성전자 `단 하나`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시가 전체 총액 중에서 10%를 차지하고 삼성전자의 `순익`은 코스피 상장 기업 모두의 순익 중에 40% 정도를 차지한다. 다시 읽어라. 삼성그룹이 아니라 삼성전자 하나다! 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삼성은 일당백으로 모든 기업을 이겨버릴 정도가 된 것이다. 이런 사태는 갤럭시s가 거의 모든 법인 기업에 밀어내기식 - 사실상 강매로 팔릴 수 있는 힘이 되고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삼성과 관련이 없으면 사실상 제대로 기업하기 힘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갤럭시 법인 판매가 수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는 SKT와 삼성의 합작품이다. (링크1, 링크2) 사실 엘지전자도 삼성전자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순익 차이가 1/10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대 건설 모르는 분 있는가? 현대건설 크다. 맞다. 근데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40%나 올랐음에도 1760억원이다. 그런데 올해 3분기 여러분이 잘 알지도 못할 `삼성전기` 의 순이익이 그와 비슷하다. 그럼 삼성그룹의 최종 보스 삼성 전자의 2분기 순이익은? 무려 5조원이다. 현대건설의 28배쯤 된다. 실로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옴니아2가 죽을 쒀서 망했다는 무선 사업부만 해도 무려 6300억이다. 망한 것이 현대 건설보다 4배쯤 된다. 물론 `수출기업`인 삼성은 해외와 국내에서 발생한 수익을 따로 발표하진 않는다. 왜? 국내에서 나는 순익 비중이 너무 높아 수출기업이라는 `위상`이 흔들리거든. 현대 자동차도 마찬가지. 삼성전자에서 나는 수익이 저정도이고, 삼성그룹의 수많은 계열사 그리고 삼성그룹의 위성그룹들(CJ 그룹, 한솔그룹, 신세계 그룹, 보광 그룹, 중앙일보 그룹)에서 나오는 수익 또한 실로 대단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보스 답게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저 회사들이 어려우면 수시로 자금을 대주며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어차피 다 이건희 꺼니까.


여론조작과 언론왜곡이 고도로 체질화되고 시스템화된 삼성.

" 삼성이 돈을 많이 벌어 언론에 돈을 많이 뿌려 애플을 깎아내리는데 혈안이다 " 이런 정도는 사실 요즘은 모두 다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자. 나는 지금 삼성이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언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 이재용 황태자를 위해서. 조금 충격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 그리고 삼성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고 `삼성을 말한다`라는 책을 읽지 않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격이겠지만 )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조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스템이 삼성 이씨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창구가 되기 위해 짜여져 있다. 이런 예는 아주 사소한 일부 (신문 기사 링크). 그리고 언제든 수사가 들어오면 순식간에 모든 증거를 폐기하기 위한 시스템까지 잘 짜여져 있다. 애국심으로 삼성제품 사준다지만, 그 돈 모아서 이건희는 자국민 먹여 살리는 게 아니라 해외로 자금도피 부터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거다. 이건희의 아버지 이병철은 이미 외화를 밀반출을 하여 해외에 은닉하다 걸린 이력이 있다. 스위스 은행에 과연 이건희의 계좌가 없을까?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이재용의 편법승계 재판에서 유죄를 때려 맞아 복역하다 위대하신 이명박 가카의 사면으로 풀려난 이학수 , 김인주이다. 이분들, 참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분들이다. 물론 악역이다. 이건희를 `신`으로 모신다는 인간들...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드는 일을 하다 1990년대 말부터는 이재용에게 이건희의 부를 `세금 없이` 넘겨줄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터진 것이 애버랜드 전환사채 편법발행 어쩌구 나오는 재판이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어떤 과정을 거쳤든지 간에` 부의 세습이 이루어 졌다고 판단하면 상속세를 물린다. 그러니까 이런 저런 궁리를 할 수가 없다. 그냥 무조건 상속세 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르다. 딱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상속세를 물리고 그 외에 다른 수단을 강구하면 실제적으로 돈이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옮겨졌더라도 세금을 물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인증해줘버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현실이다. 사실상 다른 재벌들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세금을 안 물고 재벌 2세,3세,4세들에게 상속해주려고 난리다. 그러다 걸리면 내면 그만이고 어떠한 처벌도 없다. 마치 군대 면제 받으려 하다 걸리면 군대 가면 그만이듯이. 송승헌 보시라. 시도를 안하는 게 바보인 실정법이다. 하지만 삼성에게는 그 외에도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태생적으로 삼성은 이건희 일가를 위한 범죄집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삼성맨들은 그런 것을 모른다. 그저 성실히 일할 뿐이다. 묵묵하게. 알아도 입에 풀칠하려니 모른척 살아야 한다. 심지어 노조도 없으니 처음부터 발언의 기회는 봉쇄되어 있다. 노조를 만들려고 시도하는 순간 국내 3대 정보 조직 중 하나라는 삼성 정보팀 (link)의 미행, 도청, 협박 그리고 온갖 괴롭힘이 시작되어 사람을 폐인지경으로 만든다 (link).

이재용의 편법 승계를 비롯하여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은 삼성 그리고 언론들을 자신들의 광고지 정도로 만들고 싶었던 삼성은 `관리의 삼성` 답게 정계, 법조계, 경제계, 학계, 체육계, 문화계를 관리해 나가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언론들도 광고, 홍보비, 기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접대로 `맛사지`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는 IMF사태 이후 김대중이 IMF 탈출을 위해 재벌들을 `살짝` 봐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도 모자라서 김용철 변호사가 말한 바에 따르면 "150명의 댓글 정직원"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매우 엘리트들로 추정되며 심리전에 매우 능하다.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네티즌들을 서로 삼성의 알바가 아니냐며 의심하게 만들고 `나 같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매우 능하다. (사실 나도 이런 님들을 상대하는데 능하긴 하다. ) 이런 조직은 엘지와 현대 등에는 없다. 있어도 자사 제품 홍보 수준의 일시적 조직이지 이렇게 정교하고도 비밀스러운 조직이 아니다. 오직 삼성에만 이런 여론 조작팀이 있다. 역시 삼성이 만들면 다르긴 다르다. 게다가 삼성의 언플은 자사 제품의 홍보보다는 경쟁 제품의 흑색선전과 폄훼에 집중함으로서 다른 회사들의 애교스러운 언플 - 예를 들어 팬택 사장이 `베가가 아이폰보다 낫다`라고 하는 등 - 보다 그 질적인 면에서 매우 불량하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의 올해 11월 01자 신문 기사 : 링크 타고 읽어보시길 권한다 >>


인터넷의 모든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실시간 감시하는 재벌들과 삼성. 

민족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세워진 이승만 정권. 그리고 친일파와 태생을 같이 하며 6.25를 계기로 모든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집권해온 우리나라 극우 기득권층은 (link)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이 인터넷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자고로 민중의 뜻이 단합되면 안되는 법`이라고 깨달은 그들. 그래서 인터넷 여론을 어떻게든 파괴하고 싶어했다. 한나라당이 댓글 알바를 쓴다는 소문은 파다했고, 촛불 정국에서 다움 아고라를 그들이 조직적으로 파괴한다는 `스크린 샷`도 여러차례 나돌았다. 과연 그들은 `좌빨의 근원지`라는 다움의 아고라를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아무도 찾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수법을 재벌들이 배우기 시작한다. 재벌들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 이는 신문에도 보도되었다(link) ) 그들의 이익에 반대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게시판이면 어디든지 파고 들어가서 `물 타기`등을 수행하며 어떻게든 여론이 왜곡되게 만든다. 그 선두주자가 바로 삼성이다. 신문기사 댓글과 블로그 댓글은 또한 물론이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게시판은 회원 가입도 불사한다 (link). 사람들은 흔히 이런 사람들을 `삼성 알바`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이들이 연봉 1억은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삼성에서 어지간한 연구원도 받기 힘든 연봉일 것이다. 왜냐면 이런 일의 특성상 비밀 유지가 생명이기 때문에 일단 높은 연봉을 주는 당근과 동시에 국정원과 맞짱 뜬다는 삼성 정보팀으로 감시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삼성 골수 중에서도 최고의 골수만을 뽑은 `정예 집단`이 아닌가 한다. 삼성전자 제품의 홍보를 담당하는 `삼성 드리머즈` - 삼성폰 칭찬 댓글 천번 달고 한번 허리 펴기 운동한다는 - 는 그 하부조직일 뿐이다.

KT가 아이폰4를 소비자에게 출시하는 당일 - 9월 중순 - SLRClub의 자유게시판에서 kt환급금 소문이 퍼졌고 그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 아니라 `kt환급금`이 차지했다. kt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었고 전화는 불통되었다. 안그래도 아이폰 출시로 힘든 KT로서는 그야말로 뜬금없던 폭탄이었는데 왜 하필 kt환급금 문제가 `그 날` 터졌을까? 이게 과연 정말 우연일까?? 정말 우연으로 믿는가? 삼성은 이미 WWDC에서 아이폰4 발표날에 갤S 런칭행사를 갖고 아이폰4 예약 발표때를 맞춰서 `수퍼` 업그레이드와 갤럭시 화이트를 내놓는 등의 물타기를 진행한 공식적인 전력이 있다. 그리고 여론을 삼성쪽으로 유리하게 이끄는 것은 그 경제적 효과가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공제)`를 들 수 있는데 이 법 하나만으로도 삼성과 대기업들은 수조원의 세금을 안낼 수 있다. 임시로 만들어진 법이라 없어져야 할 한시적 법이 삼성의 반대로 안 없어지고 있는 딱한 현실(link). 삼성 연구원들은 좋은 학벌 갖추고 피땀 흘려 일하는 자신들보다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뻘글을 쓰면서 게시판을 흐려대고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껴야 마땅할 것이다...만은 그러면 뭐하나. 노조도 없는데 무슨 발언권이나 있겠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노동3권이 뭔지는 일단 알고 노동을 하셔도 하셨으면 좋겠다. 삼성 댓글팀의 위력을 확인하시려면 다음 에서 (본인 블로그 링크) 7번 항목 `인터넷 게시판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참조하시면 맛뵈기가 되리라.


이건희도 이재용도 군대 면제, 상속세 면제. 그리고 순환 출자고리의 마술!

아무튼 삼성은 이건희가 세금을 거의 안물고 삼성을 이어받았듯이, 이재용도 그렇게 해야 하는 집단이었고, ( 이건희도 이재용도 군대가 면제다. 대한민국을 실질 통치 하시는 이건희는 무려 정신질환! 수준급 골퍼라는 이재용  허리 디스크! 그런데 아무도 이런 것은 문제 삼지 않더라. 타진요 이런 사람들은 이건희와 이재용의 세금 문제 그리고 군대 면제 문제에 대해서도 좀 파고들어 주길 바란다. 아마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게다. ) 그래서 언론 조작과 여론 조작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사실 엘지는 이럴 때 좀 칭찬해주고 싶다. 엘지는 삼성처럼 순환 출자고리 형태로 기업의 지분 구조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사실상 현재 삼성의 순환 출자고리 형태는 `불법`이다. 그런데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는다. 만세! 엘지는 지주회사가 설립되어 있고 나머지 회사들은 지주회사에 종속되어 있는 선진국형의 깔끔한 지배구조가 확립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엘지는 약 4조원의 돈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삼성은 에버랜드-삼성생명-상섬전자-삼성SDI-에버랜드로 이루어져 있는 더러운 순환 출자고리 ( 이는 이건희가 삼성그룹 전체의 0.57% 지분으로 삼성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재적 수단이 된다. ) 를 해소하며 지주회사를 설립하려면 비용이 엘지보다 더 소모된다. 아마 10조쯤 들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삼성은 그 돈이 너무나 아까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하려거든 우리나라 법을 따라야 하는데 그 법이 너무 따르기 싫은 것이다. 이건희가 그리고 이재용이 내야 할 세금 수천억, 수조원도 아까운 사람들인데 지주회사 설립은 얼마나 아깝겠나? 그래서 아예 삼성생명을 지주회사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언론왜곡과 여론조작이 필수적인 또하나의 이유이다. 이것이 바로 삼성이 언플을 강력히 추구할 수 밖에 없는 기반이 된다. 자기들의 돈을 아끼려고 대한민국의 법도 함부로 바꾸는 것이 삼성이다.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의 주범 중에 하나로 지목되어 그 교훈으로 금융회사와 제조회사는 같은 기업집단으로 묶이지 않게 한 것이 금산분리법이다. 지발 좀 금융과 산업은 분리되라는 말이다. 이 둘은 서로 견제해야 할 집단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철칙`을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깨고자 한다. 오로지 이건희 일가를 위해. 사실상 이건희 일가는 이렇게 자국민을 속이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는 집단으로 변한 것이다.


나는 과연 없는 말을 만들어서 삼성을 `모함`하는 것일까?

이런 내용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근거가 없다`라고 공격하는 분들도 보았다. 그런데 삼성의 악행을 일일히 글로 적자면 글이 너무 길어진다. 그러므로 잘 정리된 블로그 링크로 대신한다. 삼성의 악행을 `맛`이라도 볼 수 있다.
 "도아의 세상 사는 이야기"   
귀찮으면 이 포스팅 하나만이라도 읽어보시라. " 1등기업 삼성은 어떤 일을 했을까? "
필자보다 내공이 몇 갑자는 깊은 분이므로 꼭 한번 들러보시길! 



삼성에게는 여론조작과 언론통제가 무척 많이 남는 장사 : 
갤럭시S에 관련한 언플은 그 부산물에 불과.


하지만 금산분리가 완화되는 순간 - 비록 삼성은행이 `바로` 탄생하지는 않더라도 - 금융과 산업이 같은 배를 타게 된다. 금융과 산업이 서로 견제를 하지 못하고 같이 망해버릴 수 있단 이야기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큰 손해를 봤다 치자. 그러면 그동안 거의 전폭적으로 삼성전자를 밀어줬을 ( 사실상 이런 시스템에서 삼성 은행은 삼성의 사금고 정도로 전락하게 된다. ) 삼성은행도 같이 위기에 쳐하게 된다. 그래서 삼성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돈 조차도 위험하게 된다는 거다. 엘지 재벌이 만들었을 엘지 은행은 엘지전자가 삼성전자를 견제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에 돈을 대출해주지 않는다. 현대은행도 마찬가지다. 각 재벌들이 각자 하나씩의 은행=사금고를 소유하고 자기 재벌 집단에만 충성할 뿐 다른 기업 집단에는 차갑게 대하게 된다. 이는 결국 가볍게 끝날 경제 위기를 크게 증폭시키게 된다. 그리고 나라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만든다. 이래서 선진국들은 금산분리법을 모두 다 제정해 놓은 것이다. 재벌이 너무 돈을 많이 빌려 투자를 많이 하면 은행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자를 올리고, 투자를 적게 하면 투자 좀 하라고 이자를 낮추는 것이 경제 상식이고 법칙이다. 하지만 금산분리법이 완화되면 이 원칙은 되려 거꾸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안그래도 경기에 `순환`이 존재하는데 불황기에 큰 위험을 불러들이는 `헬 게이트`가 된다. 또한 삼성은 삼성은행, 재벌들의 은행 담합등을 통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에 갑자기 대출을 중단 / 경쟁 기업이 될만한 사업에는 아예 대출도 안해주는 등 나라 전체의 산업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 수 있는 그야말로 초법적인 힘조차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런 것에는 아랑곳 않고 그저 "여론 조작, 언론 통제 그리고 정치인들, 법조인들만 구워 삶으면 되는데 뭣하러 비싸게 돈 들여서 삼성 지주회사를 만들고 뭣하러 정당하게 세금을 내냐 (link)? " 라고 생각하는 삼성은 값싸고 손쉬운 길을 택한다. 삼성이 외치는 `또 하나의 가족`엔 사실상 저런 의미가 들어있다. (ㅋㅋ) 이는 이건희에겐 행복하되 우리나라엔 매우 불행한 선택이다. "삼성의 본사가 다른 나라로 가버리면 어떻게 할래?"라면서 호들갑 떠는 사람들은 보라. 삼성은 다른 나라로 절대 못간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짓을 용인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이 이런 짓(무노조 하나만으로도)을 미국에서 했다면 이미 공중분해 되고도 몇번은 되었을 것이다. 이것 저것 합치면 이건희는 300년형을 때려 맞았을 지도. 분식 회계로 점철된 엔론 사태를 일으킨 레이 회장은 45년 형, CEO 스칼링은 145년형이다 (link). 대한민국에서 매우 흔히 일어나는 사회 환원 드립 후 징역1년, 집형유예 2년 후 사면 코스는 없었다. 물론 실제 환원은 안한다.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이 모든 `공짜 무죄 혜택`이 가능할진데 가긴 어디로 가나? 이렇게 순환 출자고리까지 눈 감아주는 `비즈니스 후~렌들리`한 나라가 또 어디있나? 

"다른 돈은 탈이 나지만 삼성이 주는 돈은 먹어도 탈이 안난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있은 이후인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 관리의 삼성 답게 그동안 힘깨나 있는 분야에는 모조리 돈을 꾸준히 뿌려대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온 삼성이다. 언론에도 그러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차에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한 것이다. 사람들 모르게 암암리에 언론에 대한 지배력을 꾸준히 늘려온 삼성은 언론장악의 힘과 여론조작의 힘 그리고 KT에게 스마트폰 안주기(혹은 매우 늦게 주기)라는 불공정행위로 아이폰을 짓밟아버리려고 했다. 이는 삼성에게는 오랜만에 축적된 힘을 제대로 써먹을 부차적인 기회이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론은 삼성의 발발이 정도로 전락했구나 하는 것을 일깨워준 양날의 칼이 되었다. 삼성의 언론통제가 단순히 기분 나쁜 마케팅 정도가 아니라 왜 그토록 심각한 문제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까지 위협하는 지는 다음의 링크에서 심화 학습하시길 바란다. ( 본인 블로그 : 갤럭시S는 삼성의 언론 장악 완결판, 삼성왕국 탄생을 지켜만 볼 것인가? )


        <`태백산맥`을 지은 소설가 조정래씨의 `허수아비 춤` - 삼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


모든 분야에서 독과점이 형성된 정글 자본주의의 교과서 = 대한민국.

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이다. 하지만 이 둘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자국민에게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싸게 덤핑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공통점도 있다. 자국민에게 파는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서 대국민 세뇌를 한다는 것이다. 현대 정몽구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4년전 이 문제가 불거지자 1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가 형을 감경받았고 지금까지도 돈 한푼 내지 않고 있다. "사회 환원 드립 후 1심->2심 집행유예->사면->약속 불이행" 이건 재벌들이 문제 생길 때마다 반복되는 대한민국 공식이다 (link). 앞으로도 반복될 현상이니 소녀시대 멤버 이름만 외우지 말고 이런 것도 좀 외워두시고 속지 마시라. 이런 짓 또한 이건희와 너무 닮았다. 왜 못된 짓은 서로 서로 배우는 지 모르겠다. 조선일보가 친일-독재정권에 빌붙고 사실을 왜곡하여 사람들은 선동하는 기술로 신문사 1위가 된 것을 벤치마킹한 회사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다. 이른바 1위 따라하기 전략. 그 결과 우리나라 신문사는 극우 혹은 수구꼴통만이 주류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이렇게 치사스럽고 더럽게 대국민 기업행위를 하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안그러면 다른 기업들도 모두 1, 2위 기업을 따라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공통점이 또하나 있다. 바로 국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는 묘하게 많은 분야에서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중요 link). 북한은 사회주의-공산주의 체제 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3대를 세습하며 인민 굶겨 죽이면서 왕위 물려주라고 마르크스가 그랬나 레닌이 그랬나 모택동이 그랬나 스탈린이 그랬나? 공산주의 교조에 나오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원래 이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껍데기는 공산주의요 내용은 그냥 세습 왕조다.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자본주의 국가 중에서는 거의 최악에 가까운 자본주의에 속한다. 바로 초기 자본주의라고 점잖게 부르는 경제 체제인데, 그야말로 먹고 먹히는 살벌한 정글 자본주의이다. 이런 자본주의는 틀림없이 결국에 제일 강한놈 한두개만 살아남는 형태로 변하는데 이런 형태는 또한 틀림없이 가격 통제권을 소비자에게서 빼앗아서 기업이 가지게 된다. 수요 공급 곡선은 엿 먹이고 " 이제부터 니들이 살 물건은 우리회사 것 뿐이니 우리 회사가 가격을 아무리 높게 정해도 그냥 그대로 비싸게 사서 써라! " 라는 형태로 가는 것이다. 한국에선 그 대표적인 시장이 바로 이동 통신 시장과 정유 시장이다. 묘하게도 노태우의 사돈 기업이 이 두가지를 모두 정부에서 `불하`받아 먹었는데 바로 SKT와 SK엔크린이다. 한국이동통신과 한국석유공사라는 알짜배기 공기업을 거의 공짜로 넘겨받은 `선경`이라는, 비디오 테이프나 만들며 우리나라 재계에서 그저 그런 그룹 중에 하나였던 그룹은 일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벌 중 하나로 성장하여 이름도 SK라고 거창하게 바꾸셨다. 그리고 그 SK는 우리나라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독점 시장을 두개나 차지하고 틀어 앉아 있다. SKT에 대해서는 수출기업이라는 쉴드가 안 먹히는 이유다. 이재용과 최태원 sk회장이 서로 짬짜미 해서 아이폰의 수입을 막은 것은 이런 큰 `동지의식`이었을 게다. 누군가들은 SKT로 아이폰 들어오면 어쩔래? 라면서 압박을 하는데, 내가 그렇게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SKT는 그 한국의 독점 시장에 안주하는 생리적 속성상 절대 삼성을 떠나거나 버리지 못하며 따라서 절대로 아이폰을 들여오지 못한다.

<SK가문 최철원의 노동자 폭행은 한국 재벌이 실상은 조폭과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하나가 있네. 바로 자동차 시장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실상 현대+기아차가 국내 기업중에 70~80% 정도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독과점도 아니고 그냥 독점이다. 그리고 수입차는 철저하게 높은 관세로 틀어막고 있다. 수입차에는 초기에 8%의 관세가 더 붙는데 여기에 부가가치세 등 여러 관세가 % 곱하기 %로 곱해져 기하급수적 늘게 된다. 운송료+보험료 포함하여 약 25% 정도의 가격 상승 요인이 생긴다. 이는 현대차의 독점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반이 된다. 관세 장벽 정도는 매우 기본적인 수법이다. WIPI 또한 비관세 장벽으로서 해외폰들이 국내 출시되는데 장애가 되어 실질적 무역 장벽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 기름 시장 역시 네 정유회사가 담합해 가면서 서로 거의 기름값을 유사하게 먹이고 있으면서 서로 점점점 더 기름값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시해야 할 정부는 뭘 뒤로 처 먹었는 지 그저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다. 그 뿐이랴? 휘발유나 디젤유가 수입되는 것에 관세까지 높게 먹여서 역시 대한민국을 가두리 양식장으로 변모시켜버리셨다. 원래는 수입유를 파는 주유소도 많았다. 하지만 정유업계의 끈질긴 로비로 수입유에 대한 관세를 올렸고 몇퍼센트에서 마진이 나는 정유업계의 속성 답게 그 몇프로 정도의 관세 때문에 수입유를 수입해도 마진이 날 구멍이 증발. 결국 네 정유회사 외의 수입 기름은 씨가 말랐고 => 독점 카르텔은 그렇게 완성되었고 =>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하지만 물건이 수입되는데 몇 프로 정도의 관세는 먹여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정부와 정유업계 관계자들... 참으로 뻔뻔할 지어다.

이게 바로 초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재벌과 정부가 손잡고 자국민을 핍박하는,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대표적으로 더럽혀진 정글 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이런 재벌집단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이 정상인 줄 알며, 이런 최악의 자본주의만이 `진짜 자본주의`이며 이 외의 모든 발상은 `좌빨적 발상`이라고 공격한다. 그 좌빨 읊어대는 극우들이 `아버지의 나라`로 모시는 미국도 이딴 식의 자본주의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미국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독점이다. 독점이 낳는 폐해를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초거대 절정 대기업도 분할시켜버린 역사가 여러번 있다. 스탠다드 오일사를 무려 30개로, 아메리칸 타바코사를 16개로, AT&T사를 8개로 강제 분할시켜버린다. 최근에는 MS와 `익스플로러` 분야의 강제 분할도 고려되었다. 실로 무시무시하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정부를 통제할 수 있었기에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미국 시민들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어야만 소비자의 권리도 보장되며 기업도 서로 견제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시민들의 힘과 의식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직 "규모의 경제가 짱!=재벌은 클수록 짱!"이라는 초기 자본주의 논리만이 횡행하는 을씨년스러운 산업혁명 직후의 정글 경제일 뿐이다.

4대강 사업에서 가장 수주를 많이 따낸 회사도 삼성건설이다. 과연 우연일까?(link)


독과점으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누가 균열을 냈는가?

대한민국은 섬이다. 영국처럼 섬이면 차라리 좋게? 북으로라도 마음대로 갈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북한 덕에 북쪽은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섬이다. 그리고 `한글`이라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서 다른 나라의 사정에 어둡다. 제발 다른 나라 여행 가서 사진이나 찍고 오지 말아달라.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고 음식 먹고 오면 그게 다가 아니다. 그 나라의 선진적인 문화나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제도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좀 알고 와달라.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에 못미치는 점이 있으면 정부에 적극 시정 요구해주시라.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이 1년 천만명에 달한다는데 왜 그리 우리나라 정치의식이나 경제제도는 그토록 후진적인지 너무나 안타깝다. 유시민이 말하는 `후불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우리 스스로 쟁취한 독립과 민주주의가 아니고 도둑 들듯 갑자기 찾아온 독립에 이식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 사실 친일파들의 재도약은 전투적 민족주의자였던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을 배제하려 했던 미국의 책임이 무척 크다. 스스로 쟁취하지 못한 독립의 댓가가 이렇게 클 줄이야... ) 오벨리스크나 에펠 타워 앞에서 V자 그려가면서 사진 찍지만 말고, 오벨리스크와 에펠 타워의 건축 당시 사회적 배경이나 의미도 같이 좀 알면 얼마나 `간지`나겠는가?  그리고 그토록 영어 열심히 배워서 토플 점수 간지나게 900점대 찍었으면 뉴욕타임스던 뭐던 미국이나 외국의 영어 신문도 좀 읽어라. 하기야 그토록 영어에만 올인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만 잘 보이는 뱀파이어적 특성을 제거한 품질의 AM-OLED`를 `악마적 품질의 갤럭시`라고 번역하는 작자가 기자질 해먹는 현실이니 답답할 노릇이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지리장벽과 언어장벽으로 인해 섬인지 우물안 개구리인이 가두리 양식장인지로 전락한 채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얼마나 평화로운 지 몰랐다. 통신 시장에서는 SKT, KT,LG가 5:3.5:1.5로 나눠먹고 있었고,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 엘지, 팬택이 5:3:2로 나눠먹고 있었다. 정유사는 네곳(sk엔크린,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평화롭게 나눠먹고 있었다.  잘 보시라. 거대 재벌들은 여기 저기에서 손을 뻗치며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 GS는 LG에서 분사한 그룹이다. ) 가전 시장도 삼성과 엘지가 거의 반분하며 평화로웠다. 자동차 시장은 더 평화로웠다. 그냥 현대기아차가 거의 홀로 독점하고 있었다. 물론 재벌들 입장에서야 평화롭다는 거지,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가격 결정권과 상품 선택권을 모조리 빼앗긴 채 높은 물가와 저질 제품에 신음하고 살아야만 했다. 소비자 주권 따위는 없었다. 가격은 재벌들끼리 말 맞춰 담합해버리면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그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럼에도 그 시스템이 최고이며 그런 제품이 최고라고 `강요`에 가까운 세뇌를 당하며 평화롭게 살아야만 했다. 정부가 담합행위를 적발한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담합해서 2천억 벌면 과징금은 50억 수준인데 누가 담합 안하랴? 나 같아도 할 것 같다. 이게 무슨 정부인가. 국회의원들은 대체 뭐하는가. 아 글 쓰다가 혈압 오른다.


       <미국서 시판되는 에쿠스는 한국보다 3600만원 싸다. 그리고 아이패드도 준다!>


평화로웠던 대한민국이라는 고립된 섬에 하나 삐질 삐질 기어 들어온 게 있었으니 바로 KT의 아이폰이다 (경향신문 링크 :애플은 어떻게 SKT를 무장해제 시켰나?).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나라의 평화롭던 핸드폰 시장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주구장창 비슷비슷한 피쳐폰만 찍어대고 있었는데, DRM걸린 MP3, 표준 규격을 따르지 않아 자사 제품만을 쓰게 강요한 이어폰 구멍이 일반적이었다. 살인적으로 비싼 정보 이용 요금,  데이터 요금 때문에 사람들이 누르기 꺼려하는 인터넷 키 ( 사실 인터넷도 아니다 )가 피쳐폰의 한가운데 정 중앙에 있었다. 한국형 피쳐폰이랍시고 DMB 하나 박아준 것 빼고는 와이파이도 삭제되어 있었고 해외에 발매되는 같은 이름의 피쳐폰보다 스펙은 모두 다운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더 비쌌다. 한국인인게 죄인가? 신문에서 해외 사람들은 `skype` 라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통화도 공짜로 통화한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이해도 되지 않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구경도 못해본 우물안 개구리 입장에서는 해외도 아닌 마치 달나라 이야기 같았다. 유심칩을 꼽으면 핸드폰에 바꿔 끼워가며 쓸 수 있다는데 사실상 이통사간의 벽 때문에 있으나 마나였다. 그렇다면 유심비는 대체 왜 받아 챙겨가는 걸까? 우리가 직접 핸드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막아놓았을까? 그 대신에 국내 이통사들은 복잡한 데이터 통신료 + 정보 이용료 해서 벨소리 하나에 몇천원, 벗겨놓은 여자 사진 몇장에 5천원 이런 식으로 소비자의 지갑에서 공공연히 돈만 훔쳐가는 데 골몰했다. 고스톱 게임 하나 받았는데 대체 왜 2만원이 과금되었을까? 사람들의 분노가 점점 쌓여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다가 KT가 만년 2위에 머무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애플의 아이폰을 들여와 버린 것이다. ( 그리고 아이폰이 들어온 지금도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IMEI 화이트 리스트 제도`(link) 때문에 한국에 통신 전자 제품 시장은 여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한다. )



독점시장 `털린` 삼성의 분노. 그리고 시작된 애플에 대한 모함.

재벌들이 독점하며 시장을 주무르던 대한민국의 삼성은 당연히 분노했다. 이렇게 꿀 빠는 시장이 없는데, SKT와 손잡고 대한민국은 그저 울궈먹으면 그만인 시장이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주어야 하다니! 문자 메시지를 와이파이를 통해 보내면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알아서는 절대 안되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해외통화가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절대 절대 알아서는 안되었다. 원래 핸드폰이던 스맛폰이던 휴대 통신 기기를 이용한 전화는 비싸야 하고, 해외 통화는 더 비싸야 하고, 인터넷은 더 더 비싸야 한다는 것이 삼성 종자들과 이통사 종자들이 만든 `매트릭스`였다. 시민들이 그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서는 절대 안되었고 그 매트릭스에서 영원히 안주해야만 했다. 이어폰 구멍은 당연히 3.5파이 구멍이 아니라 제조사 규격마다 다르고 기기마다 다른 줄 알아야 했다. 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와서 그 모든 `상식`을 산산조각 내 버렸다. 아이폰 이 기특한 녀석... 토닥토닥. 나는 이 아이폰이 대한민국 시민 등쳐먹던 그런 매트릭스적인 상식을 깨버린 것 하나만으로도 그 어떤 정치인보다 위대한 일을 했다고 믿는다. 이미 한번 터진 물꼬는 걷잡을 수 없다는 것을 한국의 이통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인증해주고 있다.


재벌들, 특히 삼성으로서는 무척이나 심사가 불편했을 것이다. 이제 아이폰 만큼이나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줘야만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랜드를 따라가야 한다! 소비자 지향적인 기기를 만들어야 하고, 세상에나! 펌 업그레이드나 OS 업그레이드까지 꾸준히 해주며 기기 품질을 향상시켜줘야 한다! 이런 세상에나. 삼성이 상상하지도 않았던 악몽이 현실로 펼쳐진 것이다. 그냥 주면 주는 대로 받아 먹으며 그 비싼 휴대폰을 일년에 한번씩 바꿔쓰며 삼성에 세금 바치듯이 호구 노릇을 해줘야 하는데 이제 사람들은 그러길 거부하는 것이다. ( 해외에서는 보통 휴대폰 교체 주기가 3년~5년이나 국내는 이상하게도 1년 정도로 빠르다. 정말 이상하다. 누가 이런 트렌드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제품 자주 사줬으면 보답하기는 커녕 더 비싸게 파는 삼성은 대체 뭘까? ) 그래서 삼성은 아이폰이 죽도록 미운 것이다. 그래서 전 언론을 동원해서 무차별적인 십자포화를 날리는 것이다. 또한 SKT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신료로 소비자들에게 `삥`뜯듯 뜯어내던 돈을 더 이상 못 뜯어내게 되었다. SKAF와 통합메시지함의 저주를 사람들이 알아채게 되었다. 더 많은 스맛폰을 수입해와서 아이폰과 대적해야만 했고 삼성 갤S에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부어야만 했다. 그래서 순이익은 급전직하 떨어졌다 (link). (전년 동기대비 16% 하락) 그래서 아이폰이 어떻게든 한국에 들어와서는 안되었고 들어온 이후에는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안팔리게 만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미국에는 "1센트 행사, 1+1행사, 금요일엔 무료 행사"를 해가면서 덤핑해 파는 갤럭시S를 한국에서만은 아이폰 대항마라면서 치켜세웠다. 종류도 많다. " 게섯거라, 대항마, 잡는다, 떨고있니, 멈춰라, 나와, 눌렀다, 비켜 ". 아이폰3gs 출시 이후 1년동안 반복되고 있는 신문기사 제목 레파토리다. 

삼성은 모든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단체, 기업, 언론사들을 관리한다. 삼성의 관리를 받는 곳 중에서 언론찌라시의 이번 경우처럼 스스로가 이렇게 삼성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노골적으로 `인증`해버린 경우를 본 적이 없다. ( 아 하나 있구나. 삼성 재판을 맡았던 대법원 영감님들. ^^ ) 각종 경제 찌라시들과 조중동들의 추악함이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랫동안 드러난 적도 없다. (한국기자협회 기사 링크 : "갤럭시 `긍정`, 아이폰 `비판`보도 많아" (link).) 다만 갤럭시와 아이폰 논쟁에만 그랬겠는가? 그 외에 것들은 삼성을 위해서 글을 써 오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부동산은 어떠한가? 의료 민영화는 어떤가? 용산 참사 뒤에 삼성이 있음을 어떤 족벌 언론들이 써주던가? 그들 언론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손에 쥐지 않게 만들어야만 한다. 왜냐면 지금까지 아이폰이 나쁘다고 죽도록 깠는데 아이폰을 손에 쥐는 순간 자신들의 거짓말이 탄로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악순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제 삼성이 굳이 애플을 공격하라고 하지 않아도 자신들의 추락한 공신력을 더욱 추락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폰을 까야만 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자신들의 땅에 떨어진 언론으로서의 공신력은 이제 줄 끊어진 엘리베이터마냥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역시 딜레마다. `헤럴드 박`은 새겨 들어라. 헤럴드 박이 누군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제 네가 무슨 기사를 써도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기자로서의 네 생명력은 끝났다. 아울러 경제 찌리사들의 공신력도 이젠 제로다.


삼성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다는 그 허구성과 망상.

세계 경제사에 유례가 없어서 정식 영어 철자(chaebol)도 있다는 재벌들의 기원은 무엇일까. 박정희가 자신에겐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었던 집권의 정당성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을 만들었고, 그 경제 발전을 위해서 `될 성 부른 놈`에게 대한민국의 모든 자원을 몰아줘버린 데서 재벌은 시작한다. 1인당 GDP 50달러에서 시작한 그 규모의 경제 망령은 1인당 GDP 2만달러에 육박하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이 재벌들은 나름 열심히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냈고 외국에 수출을 했다. 그 밑에서는 제대로 임금도 받지 못하고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서 신음하며 일을 했던 수많은 공돌이, 여직공 그리고 직원들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전태일 열사가 괜히 노동법 전서 팔에 낀채 분신자살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들의 공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모든 공은 현재 재벌 총수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그때 개발 드라이브에 헌신했던 공순이, 공돌이들은 지금은 간신히 몇십만원쯤의 연금에 의지해서 인간적인 삶과 비인간적인 삶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모은 돈이 없다. 대여섯명씩 되는 자식들 대학공부까지 가르치고 시집 장가 보내고 나니 남은 게 없다. 자식들은 자기 새끼들 풀칠 하기에도 바쁘다. 비참한 현실이다. 나는 한의사로서 이런 분들을 날마다 만난다. 진료비 1000원, 1500원도 힘들어 하며 호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천원짜리를 꺼낼 때는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박정희 때나 전두환 때의 재벌들은 외화를 벌어들이면 어떤 `선순환`이 있었다. 돈을 벌어들이면 고용을 많이 했고 그 고용된 인력들이 대한민국에 돈을 풀었다. 그 돈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선 순환은 없다. 재벌들의 주식 상당 부분은 외국인들이 꿰차고 있고, 이제 재벌은 대한민국 경제가 아니라 재벌총수 일가 그리고 주주들만을 위해 존재한다. 정규직 고용은 최소화 되고 있고, 나머지는 계약직, 비정규직 등 질 나쁜 일자리로 채운다 (link). 작년과 올해, 강만수가 환율 조작질을 해대고 있을 때 일반 서민들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에 힘들어 했다. 하지만 재벌들은 고환율을 이용해 수출이 무척 쉬웠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 하지만 표정관리를 하면서 세계 경제 위기가 어쩌니 하면서 자기네들도 힘든 척 했다. 웃기지 마시라. 우리가 그토록 힘들었을 때 재벌들은 정말 `떼돈`을 벌었지만 대한민국에 좋아진 게 뭐가 있는가? 실질 소득 겨우 0.5% 늘었다. 돈이 돌질 않는다. 고용 없는 성장 (link). 오히려 극빈층은 늘어나고 중산층은 줄어들고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경제 양극화만 심해지고 있다. 한국에는 비싸게 팔아 그 남는 마진으로 힘을 비축해서 외국에서 싸게 덤핑해서 마켓 쉐어나 늘릴려고 하는 게 오늘의 재벌이고 (link) 오늘의 삼성이다. 순익 5조 났다고? 그 중에 대한민국에 얼마나 떨어질까? 주주한테 배당된다. 대부분 주주에게 돌아간다. 왜냐구? 잊지 마시라. 삼성은 주식회사니까 삼성은 주주 것이지 대한민국 것이 아니거든! 삼성의 주식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주주들은 외국인이 상당수이고 한국인이라고 해도 극소수의 부자들이다. 1주에 80만원씩이나 하는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수입 사치품을 선호하지 애초에 당신네 골목에서 밥 먹거나 술 마시면서 돈 써줄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개발 드라이브 시대의 환상은 아직도 남아있다. 재벌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는 환상. 총수 일가의 비리와 부정 부패와 전횡은 미우나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며 우리(?) 기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어쩌면 내 가슴 안에도 조금은 살아있을 지 모른다. 그래서 "그럼 니가 기업해서 삼성만큼 커 보든지" 라던가 "삼성 망해서 곡소리 나면 니가 책임질래?"라는 식의 반발이 있다. 나는 삼성이 망하길 바라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삼성 이씨 일가가 삼성 전체 그룹의 5% 남짓한 주식으로 순환 출자고리를 이용하여 삼성 전체를 자기 것인양 휘두르면서 그 삼성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휘두르는 게 싫은 것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레버리지 아닌가? 5조원 정도로 100조원의 그룹을 제것인 양 휘두르고, 그 100조원 그룹이 1년 GDP 1200조원인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게 정상인가? 이건희의 5조원이 많긴 많다. 솔직히 이 작은 나라에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부가 쏠려 있는 게 아닌게 할 정도로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매년` 1200조원 정도의 부를 생산해 낸다. 그래서 아직도 삥 뜯을 게 무궁무진한 대한민국이라서 이건희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못한다. 실제로 근자에 삼성생명 상장으로 이건희는 한방에 몇조원을 벌어들인다. 그 돈으로 이건희가 지주 회사 삼고 싶어하는 `순수 내수` 삼성생명을 우리 국민들이 이용해주지 않으면 이건희가 들고 있는 주식-돈은 휴지조각이 된다는 걸 잊지 마시라. 그리고 IMF당시 망해먹은 삼성자동차를 삼성생명 상장해서 삼성자동차 채권단에 손해 매워준다던 이건희가 약속은 잘 지켰을까? 천만의 말씀! 삼성생명 상장해서 사재 출연한다던 이건희는 나중에 합의한대로 빚 못 갚겠다면서 계속 삼성자동차 채권단과 소송중이다. 한국 최대의 빚 소송. 그러나 이건희는 손해 본 것이 없다. 회사에 4조원에 가까운 해악을 끼치고도 책임지지 않았다. (링크1, 링크2) (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감이 있지만 삼성은 매번 이런 식으로 여론 무마용으로 당근을 던진 후에 나중에 뒤통수를 친다. )

이건희가 대한미국 제1 부자이긴 하지만 이건희는 매년 5조원을 벌어들이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건희의 부도 우리나라 전체에 비하면 미약한 것이다. 그리고 무슨 기원전 그리스의 금권정치도 아니고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레버리지란 말인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삼성이 이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유령은 이 나라 모든 곳에 떠돌고 있다. 서민들은 고물가와 낮은 소득으로 신음하는데, 재벌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만을 `주입식 교육`하고 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재벌들이 어떻게 고통 분담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남아도는 현찰로 정규직 채용, 투자 확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냥 희망만을 전하면서 어떻게던 버텨보라고 버텨보라고 기만전술을 펼치는 것이다. 이래서야말로 희망은 없다. 남미식의 극심한 양극화만이 기다릴 뿐이다. 나는 삼성이 망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CEO보다는 조폭 보스에 가까운 이건희 일가가 퇴진해야 삼성이 살고 우리나라가 산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식으로 삼성에 대한 사랑의 매를 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건희 일가가 퇴진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재원 활용으로 삼성의 주가는 2배는 뛸 것이다. 나는 이건희 일가가 퇴진한다면 즉시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들일 생각이다. 물론 정재계에서는 나라 망한다고 발악을 하겠지만 걱정 마라.



웃기는 북한의 공산왕조, 더 웃기는 남한의 삼성왕조 :
3대가 세습하는 공통점!

북한의 세습정치를 비판할 때 흔히 비슷하게 거론되는 분들이 있다. 바로 이건희 일가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 어이없는 공산왕조(라는 용어조차 세계 최초가 아닐까?)는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어이없는 재벌왕조와도 흡사하다. 법 위에 있으며, 심판 받지 아니 하며, 세금을 내지 아니하며, 군대는 당연히 면제시며, 인민(노동자)이 죽어나가도 개의치 아니하며, 자신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는 망상과 온 언론을 휘어잡고 있는 카리스마까지 똑같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어떻게 또 이런 식으로 만나나? 같은 한민족이라 피는 어쩔 수 없는 겐가? 이건희와 이재용이 이렇게 철통같이 부를 세습할 수 있는 이유는 40~50% 정도 되는 상속세를 거의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은 현재 이건희 다음으로 삼성에 대한 주식 지분이 많은데 그 많은 지분을 얻는 데 낸 세금은 겨우 17억원이다! 이건희 또한 이병철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제대로 세금을 낸 적이 없다. 오히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해서 특검이 찾아낸 4.5조원 정도 되는 이건희의 비자금 (link) ( 그마저도 특검이 `슬렁슬렁` 찾아서 그 정도 `뿐`이다. 그리고 말이 비자금이지 한마디로 탈세하고 회삿돈 횡령한 장물이다. 그걸 자기 충성 가신들과 고객들의 휴면 계좌에 나눠서 차명으로 관리한 것이다. ) 을 어떠한 근거도 없이 이병철이 물려준 돈이라며, 이건희 돈이 맞다면서 세금 한푼 안 물리고 이건희에게 공식적으로 도로 줘 버린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대법원이다. 도둑놈 신고해서 장물을 찾았는데 그게 원래 도둑놈 아버지 것이었댄다. 참으로 대단하시다. 이재용의 편법 상속 관련 재판은 정말 천민 자본주의 하에서 돈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그 끝을 보여준 피날레였다. 오죽하면 미국의 월스트릿 저널이 미국도 삼성처럼 대기업 총수가 비리를 저질러도 법으로 심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면서 우려했겠는가? 돈은 법 위에 있다는 인증샷 다시 한번 시원하게 날려 주셨는데, 문제인지 희망인지 그 재판으로 인해서 삼성의 이미지가 극히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나부터가 그렇다. 게다가 삼성은 문제가 터질 때마다 사회 환원-사재 출연을 미끼로 재판에서 형을 감경받는데 사재 출연을 제대로 한 적도 없거니와 했다 해도 재판부 몰래 도로 가져가는 짓거리까지 연출한다 (link).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와 시민들을 참으로 우습게 본다고 밖에 다른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또한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이후 전략기획실을 폐지한다고 했지만 이재용의 세습을 위해서 전략기획실을 다시 부활시키는 삼성 특유의 `뒷통수 치기`까지 연출한다.

     
       <여러분도 재산을 상속받거든 몰래 차명으로 가지고 있다가 15년 후에 세금 물지 말고 상속 받기 바란다. -_-; >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순간, 삼성의 악행에 공범이 되는 것.

`초야권`이라는 게 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명작 영화를 보셨으면 얼핏 기억 날 지도 모르겠다. 초야권이란 중세 유럽에서 농노들이 결혼을 하면 그 성주가 그 농노의 아내와 첫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실제로 그 권리를 행사한 성주도 있고 행사하지 아니한 성주도 있고 행사한 성주도 항상 그런 건 아니라고 하지만, 성주가 봐서 그 아내가 이쁘고 반반하면 어찌 아니 행사하겠는가? 남편된 입장에서는 자기 아내를 뻔히 강간당하게 내 보내는 것과 똑같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어떤 `문화`로 받아들였고 거의 당연하게 `인정`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에는 그 초야권 때문에 성주를 피해서 도망쳐온 어떤 부부가 등장했던 것으로 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성주에게 대항한다. 지금 우리가 지금의 상식으로 판단하기에 그 여자는 강간당한 것이고 남자는 그것을 용인한 것이다. 하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냥 그걸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성주가 우리들을 지켜주니까. 성주는 우리들을 먹여 살리고 보호해주는 존재니까 `그쯤은` 할 수 있다고 모두가 인정해버렸던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딱 그렇지 아니한가? 삼성이 우리들을 먹여 살린다는 망상에 휩싸여서 삼성 하나가 크기 위해서 납품단가 후리기는 물론이요, 죽여버리고 싹부터 잘라버린 수많은 중소기업과 우량기업들은 망각한 채 삼성 사주 일가의 비리 정도는 괜찮다고 `인정`해줘버리고 있지 아니한가?  그리고 태안 기름 유출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 삼성은 이 사태에 거의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상 우리 시민들이 삼성이 해야 할 뒤치닥꺼리를 대신 해준 셈이 되었다. 삼성 대신 태안에 기름 닦으러 간 정성의 1/10만이라도 태안 기름 유출 사태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검은 눈물`을 흘려온 피해 주민들이 과연 삼성에게 `1인당 5만원`만을 받았을까?

링크 1 : 삼성은 애초에 1000억원의 피해보상을 약속했으나 끝내 이행하지 않았다.
링크 2 : 삼성의 요청에 의해 법원은 삼성의 책임을 50억으로 제한했고  항고도 기각.
            이 금액을 태안 피해 주민 수로 나누면 1인당 5만원 꼴이다. -_-;;
            1000억 내놓겠다고 여론 무마 후에 결국 뒷통수를 친 셈이다. 정말 정말 삼성 답다.

"나는 그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라구요? 그러면서도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삼성의 이런 악행에 대한 `인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삼성 그룹과 삼성 위성 그룹의 기업 수는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러니 "삼성 제품/서비스 이용 않고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나?"라는 패배주의적인 반론도 나온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그리고 에버랜드 등이 핵심 축이다. 삼성전자도 절반은 내수지만 나머지는 싸그리 내수기업이다.
이것들만 사주지 않고 이용해주지 않아도 삼성은 큰 타격에 빠진다. 삼성 수출 기업 X까라 그러셨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소비 조금만 줄어도 큰 타격에 빠질 애들이 무슨 수출 기업인가? 철저히 내수기업이고 내수에서 꿀 빨지 못하면 수출 할 여력도 안 나오는 애들이다 (link). 삼성전자 LCD, 반도체 외에 대체 뭘 그리 많이 수출하는 지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삼성전자라는 얼굴마담 하나로 수출기업으로 쉴드 받으면서 실제로는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고, 자국민에 대한 피해 보상도 없이 대한민국의 자원을 모두 다 빨아들이는 것이 삼성이다. 삼성은 그토록 잘나간다는데 왜 대한민국은 이렇게 삐쩍 삐쩍 말라 가는가? 몸에 퍼지는 암(cancer)와 똑같은 특징이다. 수출 1위 기업이라는 삼성이 왜 동네 수퍼마켓은 못 잡아먹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지분은 대부분 영국 기업에 있지만 운영은 삼성에서 도맡아서 하고 있다)라는 SSM까지 동네 골목에 기습적으로 개장하는가? 거대 마트도 반경 5km 상권을 초토화 시킨다는데 ( 그래서 해외에서는 거대 마트는 시내에 아예 개장 금지. 멀리 시외에만 허용되는 게 일반적인데 대한민국은 마트 있어야 좋은 동네로 여긴다;; ) 그나마 남은 골목 골목 상권까지 초토화시키려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피자집 개장 준비중이라고 간판 걸었다가 새벽에 기습 개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인가? 삼성의 위성 그룹인 신세계 그룹의 E마트는 왜 동네 피자집까지 잡아먹으려 드는가? 이게 대체 수출 기업이 할 짓이고 이런 기업을 끝까지 옹호해줘야 하는가? 삼성에 단매를 들어 정상적 수출 기업으로 되돌려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시민들이고 소비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삼성 사주의 비리는 비리고 삼성의 물건은 물건이다." 이렇게 분리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삼성이 만든 `매트릭스` 안에 있다는 증거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현대인의 소비가 윤리적이지 못하면 절대 이 세상도 밝아질 수 없다. 여자를 돈으로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창녀와 포주 또한 사라질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노키아의 고향 핀란드(1인당 GDP 4만불에 육박한다)의 기업들처럼 사회적으로 덕을 널리 베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 이번에 노키아의 한국 공장이 하청업체 비정규직 330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하였다. ㅠㅠ (link) )  구미 선진국에선 비도덕적인 기업에 대한 불매는 상식 중의 상식이다. 북유럽에서는 비정규직이 직업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오히려 임금을 정규직보다 40~50% 더 준다. 매트릭스 안에 갖혀있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나 거기선 그게 `상식`이다. 난 적어도 우리나라 기업이 도적적으로 타락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적어도 분식회계 없이 세금과 상속세는 제대로 내고 기업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삼성은 마치 암처럼 번지며 대한민국의 자원을 빨아들이며 자신 혼자만이 거대하게 커가고 있다. 마치 어항에 든 고래가 남은 물마저 다 집어 삼켜서 나머지 피래미들의 숨 쉴 공간조차 사라지는 것처럼. 그런 기업의 물건을 사는 것은 그런 기업이 우리나라를 타락시키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같고 일조하는 것과 똑같다. 동네 상권을 무너뜨리라고 부추기는 것과 똑같다. 불매 이외에는 다른 그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곳의 제품이 싸고 좋다고 사주는 순간 어느새 그럭저럭 먹고 살만 했던 우리 이웃집 수퍼, 양판점, 과일가게 사장님들은 재벌이 만든 대형 마트의 한달 100만원짜리 비정규직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그래도 삼성, 삼성 하면서 삼성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찬양할 것인가? 제발 이런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 김정일 초상화 비에 젖었다며 울부짓던 북한 미녀 응원단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 우리나라에서 왜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안나오냐고? 나올 수가 없다! 나올려고 하면 삼성이 기술을 빼돌리고 망하게 유도하기 때문이고 새싹부터 밟아버리기 때문이다. 마켓쉐어 5%를 확보하는 방법은 마켓쉐어 5%짜리 회사를 망하게 하거나 인수한다는 게 재벌들의 글로~벌 마인드다. 삼성의 반도체 공급가 차별 때문에 한 순간에 밀려버린 아이리버를 기억하라! 언론의 침묵 속에서 그렇게 삼성은 성장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사실을 모른다. 그저 우리 삼성.. 이라는 매트릭스에 빠져 있을 뿐.

    <출자총액제한 폐지해 줬더니 하라는 수출, 제조업 투자는 안하고 서민 업종 침탈질>


세계 최고의 노동 시간과 자살율 그리고 최저의 임금과 출산율.

내친김에 하나만 더 따져보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link)은 OECD 국가 중에 압도적으로 1위이다. OECD가 아니라 전세계로 넓혀봐도 역시 1위이다. 평균 2261시간인데 - 이마저도 너무 적게 계산한 것이 아니라고 한가득 악플이 달리기 일쑤이다 - , 이는 다른 나라보다 적게는 200시간 많게는 900시간이나 많은 것이다. ( 하지만 재계는 여전히 노는 날이 너무 많다면서 일하는 날을 늘리자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64%에 머물렀다. 일은 가장 많이 하고 임금은 가장 못받는 나라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쯤에 이미 1인당 GDP 2만달러를 찍은 나라이다. 하지만 2009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1.7만달러 정도에 머물러 있다. 세계에서 가장 피땀흘려 열심히 일하는 나라의 시민들일진데 1인당 GDP는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국가로서의 `명성`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그 과실은 무척 신통치 않다. 그리고 가장 애 안낳는 나라 1위, 가장 자살률 높은 나라 1위가 되었다 (link).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 자살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사실상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보다 훨씬 자살율이 높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려는 `개미지옥`으로 만든 주범이 누구일까? 애 낳기는 싫고, 죽고만 싶은 나라로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승자독식사회, 약육강식사회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5~6시간 자면 충분히 많이 자는 것 아닌가요?"이라고 반문하는 청장년 환자들을 많이 본다.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수십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임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해온 우리 국민들이 만든 `부(富,wealth)`는 과연 누가 다 차지했을까??

은행에 돈 맡겨봐야 예대마진이 너무 커 돈은 은행에서 다 따먹고, 카드사들은 사실상 고리사채 놀이를 하고 있고, 해마다 삼성 핸드폰 사주느라 등골 휘고, 달마다 이통사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이동통신비 내주느라 세금 뜯기듯 뜯기고 (우리나라나는 가계 소비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어쩌다가 차를 사면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현대차에 살인적 가격 상승 앞에 눈알이 튀어 나오고 ( 해외의 대부분의 차들은 기술축적으로 가격이 동결되거나 하락해서 나온다. 현대차는 그 반대로 기술 진보를 이유로 가격을 쭉쭉 올려왔다. 그래서 관세 등으로 23% 물고 들어오는 수입차와 현대차가 요즘은 별반 가격차도 없다. 10년 동안 미국에서 아반테 가격이 23% 상승할 동안 국내에서는 75% 상승했다 (link). ), 평생 돈을 모아도 원가 평당 200만원짜리 시멘트 아파트를 평당 3000만원에 사야 하는 우리 나라. 대학에 진학하면 `미쿡`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기에 대학 다니려고 몸파는 여대생이 많은 나라. 노후 준비가 안되고 언제 거꾸라져도 잡아줄 그물 하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에는 다시 기어올라올 구멍조차 없으니 나 조차도 이런 나라에선 애 낳기 싫겠다. 인터넷 댓글란에 "노예 재생산하지 말자"라는 살벌한 아우성이 이 나라 위정자들에겐 정녕 보이지 않는가? 시야를 좀 넓게 가지자. 그리고 항상 의문을 갖자. 이 나라 국민들은 도대체 왜 개미처럼 일만 하면서도 그토록 살림살이가 좋아지지 않는지. 세계적으로 가장 머리도 좋다는 민족이 그토록 뼈 빠지게 일하고도 왜 살기가 힘든지. 대체 왜인지. 그 혹독한 노동의 과실은 누가 다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애 낳기 싫고 죽고만 싶은 지옥으로 만들었는 지 제발 고민 좀 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재벌들의 악행-자민족 착취를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우리중 상당 수는 라보에티가 말하는 `자발적 복종 (타 블로그 link)`이라는 함정에 빠져있는 지도 모른다. 링크 찍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pilogue:
아이폰이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을 지켜주는 사람은 바로 빨간약 삼킨 당신.

여기까지 숨가쁘게 읽어 내려오시느라 심장박동이 빨라졌을 것이다. 숨 크게 들이마시고, 진정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우리 사회는 이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커다란 병폐를 안고 있다. 그 사이에 아이폰이라는 작은 기계가 들어오면서 그 큰 제방에 작은 균열을 냈다. 친일-독재-재벌들이 철저히 서로 입을 맞춰가면서 소비자의 권리, 주권자로서의 권리도 무시하면서 `자근자근 밟아왔던` 대한민국에 아이폰이라는 제대로 된 소비자 지향적인 기계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무한 쉴드 쳐주고 싶다. 아이폰이 100% 완전 무결해서가 아니다. AS가 딱히 맘에 들어서도 아니다. 아이폰이 사라지면 우리는 다시 그 갑갑한 재벌들의 통제 안으로 들어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손안에 있으면 언론의 패악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트릭스를 깨달은 사람 중 매우 일부라도 진정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우리 모두 소중하게 여겨야할 - 이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기 힘든 무척 소중한 씨앗이고 자산이다. 나는 이 씨앗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무한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애플빠일까? 그 씨앗이 애플의 아이폰이 아니어도 좋다. 그게 노키아여도, HTC여도, 모토롤라여도 상관 없다. 이 모두도 좋다. 우리나라의 재벌 중심의 카르텔만 깨줄 수 있다면, 그리고 소비자에게 소비자 주권을 돌려주는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런 더러운 매트릭스를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래서 재벌들이 짜놓은 이 갑갑한 세상의 틀에 균열을 내 줄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 어떤 기계라도 상관 없다. 기업이 언론과 정치를 오염시키는 현실을 타파해줄 수만 있다면 말이다. 내 생각에 지금까지 한국에서 그런 제품이나 기계는 없었다. 재벌들이 자국민을 호구 취급하니 `이게 왠 떡이냐`며 덩달아 같이 한국사람을 호구 취급하며 독과점에 동참한 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회사/제품이라도 상관 없으나 다만 지금은 그 단단한 제방에 균열을 낼 지렛대로서 아이폰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길 뿐이다. 그리고 갤럭시를 쓰는 사람 조차도 이동 통신 환경 분야에서 아이폰이 지금까지 이뤄낸  변혁의 성과가 혁혁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아이폰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사소한 전자제품 따위(?)에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며 희망을 찾아야 할만큼 대한민국의 현실은 실로 암담하다. 따라서 아이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문화이다. 게다가 한국이라는 `특수지역`에서는 개혁과 반재벌의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다. 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아이폰은 네오가 먹고 난 후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해준 빨간 알약이다. 우리는 "아이폰은 이 사회 개혁의 시발점이 된 영웅이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줘야 할 영웅인 것도 확실하다.다시 말하지만 KT가 삼성에 밀리면 다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이 땅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수미 상관 관계의 글 쓰기다. 나는 이 포스팅의 처음에서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고 했다. 이제 내가 왜 아이폰을 보호해주고 싶은 지 대강은 이해하셨으리라고 믿는다. 물론 무조건적인 보호/쉴드라는 뜻은 아니다. 영혼 따위는 삼성에 `돈 받고` 팔아먹은 언론들의 악랄한 패악질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뜻이다. 아이폰을 출시한 KT에 대한 왕따 작전에 대항하여 삼성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해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리고 삼성에게 꼭 한가지 깨달음을 주고 싶다. " 시민과 법 위에 군림하며,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 " 라고. 감히, 당신도 족벌언론과 족벌재벌의 (족벌인지 족발인지..) `그들만의 평화 되찾기 운동`에서 우리들의 작은 영웅 아이폰을 지켜줘야 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고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하련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이폰을 쉴드 쳐 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한다.

왜?

나는 거기서 `우리의`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소비자의 힘으로 재벌들의 카르텔을 깰 수 있다는 희망을.
그래서 진정 소비자 중심의 시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언론의 추악함을 사람들이 알아챌 것이라는 희망을.
그래서 삼성의 언플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그리고 당신이 나의 뜻에 동참해 주리라는 희망을!!


추천하는 책과 블로그 포스팅

더보기


p.s : 반론은 언제든 환영하나 예의없는 인신공격은 ... 아시죠? ip차단+삭제입니다. 저에게 반대할 권리, 제 생각에 반대하는 의사표현을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있으나 제 인격을 조롱하거나 모욕하고 깎아내릴 권리는 누구에도 없다는 거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다른 분들이나 자신이 가는 커뮤니티에 추천하시고 싶은 분은 그냥 이 글을 "아이폰과 언론/재벌에 관련한 논란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폭넓고 깊게 해석한 글" 정도로 소개하시고 링크시켜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그냥 다 퍼가셔도 됩니다. 우클릭 해제하고 본문을 HWP파일과 PDF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퍼갈 때는 출처 표시하긔~, 리플 남겨주긔~ ^^ ) 물론 트위터 RT도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한명이라도 희망의 대열에 동참해 주셨으면 하기 때문에요. ^^ 이제 더 이상의 글 수정은 없을 듯 합니다.

<< 이 블로그 포스팅이 오마이뉴스에 소개 되었어요 ^^ 링크~ >>


Special Thanks to :

더보기


 

 

                                              아이폰을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 글의 취지에 공감하신다면 누구든 VIEW ON을 눌러주세요.
                           트위터는 http://twitter.com/savearthh 입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13 AND COMMENT 445

Prologue.
아이폰4 예판에 즈음하여.


오늘은 마침 광복절인데, 아이폰 예판 소식이 알려졌다. KT 트위터에 " com-i-ng soon " 이라는 글자가 떳다.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중간 글자 i 가 따로 처리된 것으로 보아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이폰의 예판을 알리는 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게다.




그리고 한시간도 안되어서 공식적으로 예판 일정이 올레 kt 공식 블로그에 뜬다. http://blog.kt.com/174 에 가서 직접 확인 하시라. 그보다도, 오늘은 그동안 내가 가장 하고 싶었지만 참아왔던 말들을 좀 본격적으로 해보고자 한다. 쪼매 길지만 읽어보시면 애빠니 뭐니 오해도 없을 것 같고 그동안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 지도 아시고 좋을 것 같다. 이번엔 그나마 글도 짧고(?) 링크도 거의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아이폰4의 출시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린 이유는 아이폰4를 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나는 올해 1월부터 아이폰3gs 32기가 짜리를 쓰고 있는 중인데, 만 7개월여 사용하고 다시 아이폰4로 갈아타기가 부담스럽기는 하다. 약정이 14개월여 남아있던 햅틱2에서 아이폰4로 갈아탈때도 위약금 폭탄을 물었던 지라 -_-;; 하지만 아직도 직접 내가 아이폰4를 만져보고 평가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살까 말까 심히 고민중이긴 하다. 내 주위에 아이폰4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세명이나 있는 것과 각종 게시판에서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아이폰4 예판 홈페이지 열리자 마자 광클릭 해야 겨우 초기 예판 물량 순위 안에 들까 말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각종 게시판에서는 서로 갤럭시S 칭찬하면서 갤럭시S 사라고 권유하는 웃지 못할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경쟁자 제거 차원으로 말이다. 나도 마침 내 생일인 8월 18일 새벽에 일어나 광클릭 대열에 합류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다시 말하지만 나는 애플 빠가 아니다. ( 결국, 이번에 예판 접수도 참가하지 않았다. ) 내가 아이폰4의 출시를 기다린 이유는 도무지 그동안 경향, 한겨레, 시사IN, 오마이뉴스, 미디어 오늘, 뷰스앤뉴스, 이버즈 등 소수 언론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언론이 시끄럽게 , 그리고 지겹게도 갤럭시S만을 찬양하고 아이폰4를 까대는 것을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언론의 공정함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갤럭시의 장점은 과대포장하면서 빨고 핥기 바쁘며, 아이폰4의 단점은 해외 뉴스 기사 한줄이나 해외 유명 IT 블로그 글귀 하나만 나와도 또다시 과장 확대 해석해대며 까대기 바빴던 우리나라 언론에 무척이나 실망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언론의 편파성을 깨닫게 해준 아이폰이라는 Red Pill.

다른 보통의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내 먹고 사는 일에 바쁘고 내 개인적인 일에 바빴던 나는 아이폰 사용이라는 우연한 계기로 우리나라 언론이 심각히 공정하지 못하고 재벌 편파적이며 재벌의 이익 (더 정확히는 재벌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없는 말도 만들어내는 것이 창녀 치마자락 올리듯 전혀 꺼리낌이 없다는 것을 심각하고 절실히 깨닫게 된다. 이른바 `아이폰이라는 빨간약`을 먹게 된 것이다. " 기득권 + 재벌 + 족벌 언론"이라는 삼각편대는 우리나라를 사실상 매트릭스로 만들어 버렸다. "너희는 우리가 믿으라는 것만 믿고, 보라는 것만 보고, 하자는 대로 하고, 사라는 것만 사면 된다". 이 우물안 개구리식의 거대 매트릭스에서 눈 뜨게 해준 것이 아이폰이라는 것.


언론에서는 아이폰을 심각하게 비판하고 온갖 단점을 들먹이며 애플을 공격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무척 편리하고 쾌적하다. 차라리 언론에서 아이폰3gs가 3.5인치 화면에 쿼티 자판을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하다 보니 오타가 잘 난다고 했으면 나는 심각하게 공감했을 것이다. ( 하지만 익숙해지면 큰 문제는 없다. ) 하지만 뭐 DMB가 안되서 스마트하지 못하다느니, 앱스토어는 포르노가 넘치느니 하는 뻘소리를 해대니 대체 아이폰 이용자로서 공감을 할 수가 있나. 언론들의 험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광고 한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한국이라는 스마트폰 불모지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린다. 그게 잘 만든 제품의 힘이다. 누구처럼 똥꼬 헐게 안 빨아줘도 알아서 잘 팔린다. 


아마도 갈증이었을 게다. 그동안 한국을 "IT의 갈라파고스 군도"로 고립시키고, 한국민을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어왔던 재벌들에게 느꼈던 답답함에서 비롯한 갈증. 와이파이가 안되고, MP3파일은 DRM 락이 걸려 있고, 버그가 있어도 제대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안해주고, 벨소리 하나에도 몇천원, 3.5 파이 이어폰이 안되고, 3G 무선 인터넷 요금은 엄청나게 비싸서 버튼 누를까봐 겁나고, 인터넷 서핑을 할려면 비싸고 느리고 불편하고, 해외보다 거의 항상 스펙 다운 된 기계를 항상 더 비싸게 주고 사야 했던 답답함에서 탈출하는 해방구가 아이폰이 되었을 게다. 게다가 무척 디자인도 유려하고 ( 그래서 스마트폰이 뭔지도 잘 모르는 아가씨들도 아이폰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 구동도 쾌적하며 어플도 다양하고 사용성과 편의성도 무척 높다. 그래서 한번 제대로 사용하게 되면 헤어날 길이 없다.


그래서 아이폰은 각종 입소문을 타고 젊은이들의 트렌드가 되고, 소유하고 있는 자는 부러움을 사게 된다. 써보니까 좋거든 ! 써보니까 좋은데 왜 언론에서 그토록 물어뜯고 짖어대는 지 이해가 안되거든 ! 이제 점차 깨닫게 되는 것이다. 언론이 줄기차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왜 거짓말을 할까? 누구를 위해서 그토록 줄기차게 거짓말을 할까? 아직 한국에 상륙하려면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언제 올라올지도 모를 아이폰과 애플에 대해서 왜 그리 끊임없이 악의에 찬 험담, 모함으로 일관할까? 끊임없이 애플과 아이폰을 양파 까듯 까대니 신문 IT섹션만 보다 보면 마치 애플이 한국 회사인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이다. 왜일까? 대체 왜일까? 그렇게 문제가 많은 회사가 왜 지금 미국에서 시가총액 1위의 거대회사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 여론을 호도하려 애쓰는 경제 찌라시들.

그동안 언론들은 ( 신문기자 협회 분석 링크 : 머니 투데이, 매일 경제, 헤럴드 경제, 아시아 경제, 서울 경제, 파이낸셜 뉴스 등의 조중동에 빌붙은 경제 찌라시들이 주로 가열차게 삼성 충성 경쟁을 벌였다. 물론 다른 대부분의 언론들도 거들었다. ) 아이폰4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다. 50여일간 8개 경제지에서 무려 6000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온갖 오보와 허위 과장 찬양  "사기성 기사"로 갤럭시S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  물론 이 말이 통하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다른나라에서는 이미 공짜폰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감감 무소식... 내부적으로도 극비사항이라나? 프랑스에서 일주일만에 무려 40만대! 아 죄송하다. 40대 ! 팔렸다더라. ㅡㅡ;; 미국에선 벌써 2년 약정에 49달러, 즉 6만원에 땡처리한단 소식도 들린다. ) 갤럭시S의 수많은 버그들이 발견된 이후에도 언론은 약속이나 한듯이 침묵한다. 언론이 침묵하면 실제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당한 사람도 " 제품은 원래 좋은데 나만 이러나?" , "내가 뽑기를 잘못했나?" 라는 자기 위안과 기만에 빠지게 된다. 물론 각종 스마트폰 게시판 활동을 열심히 하면 그런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게시판에는 각종 오류 버그 신고가 쏟아지고 있으니까. 갤럭시S는 출시 50여일 만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려 5번이나 한다. 이거 제대로 테스트 하고 출시한 폰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물론~ 아이폰4와의 정면 승부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삼성 스스로 제일 잘 알고 있으니 아이폰4 상륙 직전에 국민 세뇌 마케팅으로 많이 팔아먹고 `튀려는` 속셈이었을 게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는 하소연들이 많다. 그래서 `제품 교환율 20% 설`까지 심심치 않게 돌고 있는 상황. 이 정도 상황이면 판매 중지에 이은 전량 리콜이 정석이지만 언론은 여전히 묵묵부답. 그나마 다행이라면 오류를 비교적 신속하게 바로 잡으려는 성의나마 보인다는 것이다. 언감생심이다. 이나마도 아이폰이 안들어왔다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답답한 거다. 무척 답답한 거다. 아이폰4를 손에 쥐어보질 못한 한국 시민들은 아이폰4 수신 불량이 어쩌네, 오줌 액정이 어쩌네 나쁜 말만 줄기차게 들었지 손에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껴보고 사용해보질 못했으니 직접 대놓고 반박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미국에서 하루만에 40만대가 팔려 나갔네, 너무 인기가 좋아서 제품이 없어서 못파네 소리는 들리는데 언론에서는 날마다 아이폰 나쁘다는 소리만 해대니 이게 왠 일인가 싶은 것이고 아이폰3GS는 분명 명품 스마트폰이고 잘만 썼는데 왜 이리 아이폰4는 엉망이라고 하는가 의아한 것이다. 그러다 별 관심없는 일반 시민은 정말 아이폰4에 문제가 큰 것으로 착각하고 갤럭시S로 넘어간 분도 많을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고 낌새를 알아챈 분들도 삼성쪽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우수한 것이 펜타일 방식의 사기성 AM-OLED라고 박박 우겨도 직접 보질 못했으니 반박할 근거가 빈약했다. 이러다 답답해서 홧병으로 돌아가실 기세. 그런데 이제 드디어 8월 18일에 예판이 시작되고 9월중 시중에 직접 물건이 풀리게 된다.


아이폰4가 시중에 풀리고 나면 상황은 급반전 될 수 밖에 없다.

물건이 풀리고 나면 수많은 사용기, 갤럭시 S 나 옵티머스 시리즈나 베가 같은 스마트폰과의 비교 글 등이 각종 게시판, 블로그, 트위터 , 신문 기사의 댓글 등에 쏟아질 것이다. 나는 신문기사를 심각하게 불신하는 편 ( 특히나 경제 찌라시들이나 조.중.동.문.한.연합 류의 글은 무척 경계한다. ) 이라 어차피 신문기사에서 아이폰4 좋다는 소리는 거의 안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아이폰에 대한 험담류의 기사가 더 쏟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제 사용자들이 각종 IT 블로그 등에서 ( 내 블로그는 IT 블로그가 아니다... ) 비교적 공정한 사용기, 비교기를 올려줄 것이고 입소문이 퍼질 것이다. 초도 물량이 5만대라고 하는 소문도 있고 하여 적어도 수만대 중에서 수백명은 블로그에 글을 올릴 것이고 수만명이 각종 게시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상황은 반전될 것.


9월 중순이냐 말이냐 시간이 문제일 뿐 어차피 아이폰4도 9월 10월 쯤이면 시중에 대량으로 풀릴 것이고, 갤럭시S와 같이 놓고 동시에 비교해보는 사용자들이 많게 될 것이다. 이게 과연 `동급으로 경쟁이나 가능한 상대`인지 말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갤S의 gps 문제가 시끄럽다. gps를 잘 못잡는다는 것이다. 나도 지인과 함께 밥을 먹다가 나의 아이폰3gs는 `다움 지도`에서 내 위치를 순식간에 정확하게 잡았던 반면에, 지인의 갤럭시S는 gps를 아예 못 잡았던 경험을 했다. 그 지인은 전화통화중에 문자나 전화가 오면 통화가 끊겨버리는 버그 때문에 결국 개통 철회를 했다. 이런 문제로 미국판 갤럭시S의 gps 업데이트는 하지만, 한국 갤럭시S의 gps 업그레이드 따위는 없다! 미국 소비자의 불만은 빠르게 처리해 주면서도 더 비싼 돈 내는 한국 이용자들의 불편은 그냥 니 잘못이라는 것이다. 잡은 고기는 밥 안준다더니 그 말이 맞나보다. 아무튼 이렇듯 갤럭시S와 직접 같이 놓고 비교해보면 액정이 과연 어떤 것이 우수하고 색감과 가독성이 뛰어난 지, 어떤 것이 더 반응 속도가 빠른 지, 어떤 것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지` ( 아이폰의 디자인은 감성 품질이 높다. 단지 디자인 뿐만 아니라 뭔가 모르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생각이다. ) , FACE TIME 은 쓸만 한지, 6축 자이로 센서는 어떤 지 직접 눈으로 손으로 겪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수퍼 스마트 갤럭시S 사용자들은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속았다."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 했던가. 요즘은 눈 뜨고 눈 파가는 ( 읔!! ) 세상인가보다. 가장 공정하고 사심없이 사실을 전달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는 언론이 당신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버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이 아이러니.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비교가 한창 진행되면 `데쓰 그립`이라고 50일 내내 떠들어대던 언론이 악의적으로 아이폰을 험담한 것이었으며, 아이폰4가 갤럭시S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것이 `증명`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갤럭시S 자체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 ( 60만원 정도라면 공정하다 )과 품질 불량, 버그들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버그를 잔뜩 안은 체 급하게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고생을 강요한 점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가장 비난받아 마땅한 것은 안드로이드 폰 중에 비교적 스펙이 괜찮은 폰 정도인 갤럭시S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꿈의 스마트폰으로 포장하여 소비자들에게 세뇌를 강요한 언론들, 그리고 그 뒤에서 언론사주와 편집국장과 기자들을 구워삶은 삼성 그 자신이다. ( 이건희 너 말이다. 너... )


언론 통제 마케팅, 국민 세뇌 마케팅을 주도하는 이는 바로 삼성.

왜 마케팅을 그따위로 하는가? 왜 국민 세뇌 마케팅을 하는가? 국민들이, 시민들이 그렇게 우스워 보이는가? 사기스러운 기사들로 신문들을 도배하면 국민들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나? 기사로 사기치면 언론의 자유요, 개인이 옳은 말 하면 허위사실유포로 잡아가는 더러운 세상~. 하지만 우려하던 바 대로, 삼성의 판단과 선택은 옳았다. 삼성이 무려 3달간 수천개의 광고 기사를 쏟아내면서 삼성은 70만대 이상의 갤S 물량을 팔아 재꼈다. 그 중에 30만대 이상은 법인 물량이라지. 삼성전자, 삼성그룹, 삼성전자 관련 업체, 1차, 2차, 3차 하청 업체, 협력업체. 그리고 SKT와 그 관련 업체들, KBS, YTN, 조선일보, 연합뉴스 등의 언론사 기타 등등. 거기에만 밀어내도 저렇게 많은 법인 물량이 쌓여버린 것이다. 기자들이 싸게 넘겨 받은 갤럭시S는 불법적 한일병합에 찬성한 조선의 매국노들에게 왜왕이 내려준 `은사금` 이라는 개념일까나? 아무튼 삼성의 이건희는 자신이 하고 싶으면 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아버린 것이다. 너무나 우.려.스.럽.게.도...


이재용의 편법 승계를 보도한 한겨레에는 아직도 광고를 주지 않는 등 철저히 `본때`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다. KT에는 오랜동안 스마트폰 공급을 안해주면서 역시 `본때`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 밴댕이 소갈딱지. "너희 내 말 안들으면 이렇게 고생한다!"라는 협박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개겨도 소용 없다, 우리는 법 위에 있다" 라는 것을 이건희 아들래미 이재용 편법 승계 재판을 통해서, 이건희 원 포인트 사면을 통해서, 그리고 이건희의 비자금 제조 기술자 이학수와 김인주의 올해 광복절 특별 사면을 통해서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학수와 김인주 사면을 통해서 삼성 전략기획실이 부활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걸 보니 마치 조폭 영화에서 보스 대신 감옥 다녀온 중간보스 보는 느낌이다. 이재용 너는 좋겠다! 고작 세금 17억 내고 삼성을 통째로 물려받다니!! 세금 낼 맛 난다 정말. 이럴 거면 차라리 광복절 특사 따위 없애자! 법치를 무너뜨리자고 만든 사면 제도가 아니다. 우습게도 좌빨, 좌빨 외치는 그들 언론이 가장 자본주의를 해치는 경제 범죄자들을 옹호한다. 정말로 아이러니. 그들이 원하는 자본주의는 그냥 천민 자본주의, 초기 형태의 독점 자본주의일 뿐이다. 삼성 이건희는 이런 식으로 언론사들을 `광고로 구워 삶아서`, `언론사 스스로 기게 만들어서` 자신의 충견 정도로, 짖어! 하면 짖는 개 정도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그 힘을 제대로 써먹었다. 이번에 갤럭시S를 통해서 말이다.


자, " 밤의 황제는 조선일보 방상훈, 낮의 황제는 삼성의 이건희" 라는 말이 있다. 방상훈은 조선일보라는 거대 신문을 동원하여 한국 정치를 마음대로 농단한다. 방상훈의 뜻에 맞게 조선일보 기자가 사실 왜곡 기사를 써대면, 조선일보 주필이 사설을 쓰고, 그 다음날 한나라당의 공식 석상에서 거론되기 시작하고 그게 정책 방향으로 결정되어 버린다. 조선일보라는 정말 드럽게도 시끄럽고 큰 스피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막강한 재력과 삼성 그룹, 삼성의 위성그룹 ( 예를 들어 CJ그룹, 신세계 그룹, 한솔그룹 ) 등을 이용하여 한국을 요리한다. 정재계언론에 막대한 돈을 뿌리며 `삼성 장학생`들을 관리한다. 그런데 요즘은 이건희가 더 힘이 세진 느낌이다. 방상훈은 조선일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한나라당을 요리하지만, 이건희는 거의 전 언론을 장악하여 한국인 전체를 세뇌시킬 힘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효시이자 완결판이 바로 갤럭시S의 판매 성공이라고 보면 기우인가? 사실 삼성을 비롯한 재벌들의 언론장악력은 김대중 정권 이후로 꾸준히 커왔으나 이제는 정권도 자기 편이고 하니 `대놓고 뻔뻔하게` 그 힘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보는 편이 더 옳을 것이다.


문제는 삼성 자체가 아니라 삼성을 지배하는 이건희 사주 일가

이건희의 부정을 폭로한 용감한 내부 고발자인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의 저서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삼성의 전략기획실이 대통령이 주관하고 장관들이 배석하는 국무회의보다 더 힘이 세다고 말한다. 삼성 전략기획실에서 기획한 것이 그대로 국무회의에서 의제가 되어 통과된다는 것이다. 이제 이건희는 자신의 힘을 확인했다. 자신이 거의 전 언론을 주무를 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것을 확인했다. 이건희가 그 막강한 힘을 과연 스마트폰 하나 팔아먹는 데 이용하고 그칠 정도의 성인군자일까? 대한민국을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통째로 구워삶았으니 이제 막후 간접 통치를 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인가? 권불10년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건희의 돈에는 시한도 기한도 없다.


나는 갤럭시S를 비판함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결코 삼성전자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아니라 그 직원들을 볼모로 잡고 애국심이라는 미명하에 삼성그룹을 휘둘러서 무소불위의 힘으로 법 위에 군림하고 재계는 물론 정치,사법,학술,문화,체육 등의 사회 전 분야를 장악하려는 이건희 일가라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그에 아부하는 200여명의 가신들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사면된 이학수, 김인주 같은 비자금 기술자들이다. 이들은 분식회계로 비자금을 만들어 이건희를 위해 빼돌리는 것을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자들이다. 말이 좋아 분식회계지, 풀어 쓰면 `화장 한다`는 뜻이다. 손해가 난 장부를 이익이 난 것처럼 이쁘게 화장해버린다는 것이다. 차라리 나는 `똥 분`자가 더 어울릴 거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진정 발전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이런 삼성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자들부터 걷어내야 한다. 이들만 없었어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100만원도 넘었으리라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에 나는 동의한다. 그리고 정말 성실히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삼성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씨 일가에 아부하고 비자금 잘 만드는 자들이 맨 꼭대기에 올라있다. 그리고 성실히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을 마음대로 부리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삼성맨들은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비정상적 구조.


삼성은 이순신폰 어쩌고 하면서 갤럭시를 애국심 코드로 띄우려고 하다 역풍을 맞고 그만 뒀다. 여기서 나는 궁금한 것이 있다. 이건희가 먹고 쓰고 입고 생활하는 것 중에 우리나라 제품이 하나라도 있을까? 삼성 제품을 제외하고 그가 한국산을 쓰는 것은 `공기` 뿐일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이건희가 얼마나 해외 명품을 좋아하는데? 롤라이 비싼 가격으로 인수했다가 결국 기업가치 0원으로 말아먹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 그를 위해서 애국심 드립을 치며 굳이 가격대 성능비가 극악인 삼성 제품을 써줘야 하는가? 이는 마치 이건희가 더욱 더 부를 축적하게 해주는 것이 곧 애국이라는 말과 진배없다. 서민들 돈 모아서 대한민국 1위 부자 돈 보태주기 운동이라도 하자는 겐가. 법 위에 군림하며, 심판받지 아니하며, 대를 이어가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바로 이병철-이건희-이재용이라는 이씨 일가다. 마침 꼴보기 싫은 정치인도 세명 있는데 이명박-이상득-이재오다. 참으로 이상한 우연이다. 나는 여기서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떠올린다. 마침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것은 삼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북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아바이 수령님` 김정일 때문에 먹고 산다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간다!! 대체 뭐가 다른지?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삼아야 할 언론은 삼성의 충견이 되어 짖고 있다.

그리고 그런 민주주의/자본주의 파괴 세력이 있으면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 비판해야 할 언론이 오히려 그가 뿌리는 몇푼의 돈에 빌붙어 그의 충실한 나팔수, 충견으로 전락함을 가장 우려하고 비난한다. 아래에서 위로의 언로(言路)가 막힌 민주주의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삼성 공화국이라는 비아냥을 넘어서 `이성계의 전주 이씨 왕조`에 이은 `이건희의 경주 이씨 왕조` 탄생이라고 염려하는 것이다. 나는 민주국가의 자유로운 시민이고 싶지 이씨 왕조의 백성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삼성이 만든 매트릭스 속의 건전지가 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삼성의 전자제품이나 서비스가 많아서 삼성 왕조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삼성의 이익에 맞게 ( 가진자, 재벌의 이익에 맞게만 ) 사회 의제가 설정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여론, 언론, 정치가 일반화되어 정국 주도권이 결국 삼성이라는 재벌에게 넘어간다면 그게 바로 삼성 이씨 왕조가 아니고 뭔가. 게임을 지배하는 자는 결국 룰을 만드는 자이다. 게다가 이씨 일가는 자신들이 법 위에 있는, 초법적인 존재라는 것까지 이번에 시원~하게 `인증`해버렸다.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서는 범죄를 저질러도 뒤끝이 없다는 인증까지. 이씨 왕조가 설마 서민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힘써줄 것 같다고 기대하지는 마시라. 이씨 왕조 아래의 삼성에는 그 흔한 노조 하나 없다. 노조 만들려는 시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도청과 미행까지 해가며 분쇄하는 삼성이다. 그리고 삼성은 의료민영화를 줄기차게 추진하고 싶어한다. `개나 소나 병원가게 해주는` 공공의료보험을 아주 싫어하신단 말이다. 삼성 왕조 밑에서는 참으로 멋진 `신세계 ( 계열사? ) `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혹자는 삼성이 수출 기업이므로 그래도 좀 봐줘야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삼성은 삼성전자를 위시한 삼성그룹 뿐만 아니라 중앙일보 그룹, CJ 그룹, 신세계 그룹 등 위성 그룹이 많은 기업이다. 그중에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그리고 에버랜드가 실질적인 돈 줄인 셈인데, 이들은 100% 순수 내수기업이다. 마찬가지로 언론, 유통, 금융, 식품, 광고 쪽 들도 모두 내수 기업이다. 삼성병원도 마찬가지로 내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에 30조 규모라는 용산 재개발에 600억 알박기 하고 버티는 삼성물산과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 엔지니어링 들도 상당수 내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삼성 전자의 수출 분야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그러니까 삼성전자라는 간판은 수출기업이요 나머지는 대다수가 내수기업인데, 사람들은 삼성전자 하나만 보고 삼성을 수출기업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거대 기업은 거대 기업이 할 일이 있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이 할 일이 있다. 자영업자가 해야 할 일도이 있다. 하지만 삼성 그룹과 삼성의 위성 그룹들은 ( 삼성 내부에서는 이런 그룹, 기업들을 싸그리 `관계사`라는 경영학 책에도 없는 애매한 용어로 지칭한다 ) 대부분 내수를 빨아먹는 기업이라 문어발식 경영으로 구멍가게까지도 침범해 들어올 기세다. 근처 소상공인 다 죽이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수퍼마켓은 당신 집 근처에 안 들어설래나 모르겠다. 이래도 삼성이 수출기업이라서 무조건 봐줘야 한다고 믿는가? 수출기업이라서 당신의 밥그릇까지 내놓으라고 하지 않을 것 같은가? 사람들이 모두 소름끼치게 싫어하는 의료민영화라는 괴물 뒤에서 그런 정책을 부추기고 있는 회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시라.


흔히 삼성의 언플을 비난한다. 언론 플레이가 아니다. 언론조작, 여론조작이고 사실 왜곡이다. 사실을 공정하게 여과없이 전달하며 권력과 재력의 힘에서 벗어나 정론직필(正論直筆)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야 할 기자들이 특정 계층에만 유리한 소설을 써댐을 사명으로 알고, 일방적으로 일부 재벌에게만 유리한 내용만을 전달하고자 일주일간 대변 못 본 사람이 변소에서 힘쓰듯 애를 쓰고 있는데 그것을 `언론 플레이`라고 점잖게 부르는 것에 나는 반대한다. 그것은 `언론 통제 마케팅`, `국민 세뇌 마케팅`이라고 불러 마땅하리라. 그리고 `기업은 언론 플레이 좀 하는 게 당연하지` 라는 어처구니 없는 비 민주적 사고방식과 패배주의에 반대한다. 대체 정치경제 시간에 졸으셨나? 적당히 한두 언론에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해서 호의적인 기사 하나 내달라고 하는 정도를 넘어서는 애교가 아니라, 한 언론사가 3보 1배 (갤럭시 3번 찬양, 아이폰1번 비난) 하는 것도 아니고 3달 가까이 하루에 3번씩 한 제품을 빨아주고 경쟁 제품을 끝도 없이 깎아 내리는 것이 정상인가? 한 언론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언론사들도 정도의 차이 뿐 같은 3보 1배 대열에 참가하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아니면 우리나라 언론과 민주주의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인가?


삼성이 쥐고 흔드는 언론계, 이제는 민주정치마져 위태롭다.

일부 경제 전문지 , 특히 머니XXX같은 찌라시들은 어떻게 하면 갤럭시S의 판매고를 더 높여줄 수 있을까 가열차게 고민해왔다. 중앙일보는 4.19 민주화 혁명때 민주 시민을 빨갱이로 몰아 발포를 지시한 내무부 장관 홍진기를 내세워 삼성이 만든 신문이다. 홍진기는 죽어 마땅 하여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그 이후 있은 박정희 군사 쿠테타의 혼란때 이병철이 살려주고 돈을 대주어 신문사까지 차려주게 된다. 지금 이건희의 마누라 홍라희는 바로 홍진기의 첫째 딸이다. 중앙일보는 본디 삼성의 계열사였으나 재벌이 직접 신문사를 경영한다는 비판이 부담스러웠는지 지금은 형식적으로 분리된 상태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삼성 자본에 의지하는 삼성의 계열사나 다름없다. 중앙일보는 시작부터 참으로 영웅스러운 인물에 의해 시작된 셈이다. 그러구 보니 이재용의 외할아버지는 민주시민 쏴죽인 역사적인 인물이었네. 이재용에게 부러운 점이 또한 생겼네. 아무튼 머니XXX는 그런 중앙일보와 전략적인 제휴를 하고 있으며, 지분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 기사를 공급해주는 등 사실상 그 밑에 들어간 상태다. 즉, 삼성은 자신의 위장 계열사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자사 제품을 빨아주고 핥아주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공정한 게임이다. ( 지겹지도 않니. 고만좀 빨아라. 이XX  똥꼬 헐겠다고 주치의한테서 전화왔댄다.. )


이들 글줄 깨나 쓸 줄 안다는 기자들의 사람 속이는 수법은 참으로 다양하나 몇가지만 소개한다. 한쪽만의 진실 말하기 수법 - 예를 들어 아이폰4의 여론조사 결과 제품 만족도는 3GS에서 82%였지만, 아이폰4는 79%로 떨어졌다고 알려졌는데, 이를 `아이폰4 만족도, 아이폰3GS보다 대폭 하락`이라고 헤드라인 뽑아 보도하면서 아이폰4가 형편없는 것처럼 묘사한다. 하지만 갤럭시S의 만족도 조사도 없고, 이미 조사된 옴니아2의 만족도 18.2% 라는 놀라운 사실은 결코 말하지 않는다. IT기기에서 70~80% 정도의 만족도는 경이로울만큼 높은 것인데도 그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밴드 웨건 효과 (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나도 지지하게 되는 쏠림 효과인데,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심하다. ) 를 이용하여 "갤럭시S는 좋다 -> 많이 사는 분위기 조성 -> 많이 팔림 -> 많이 팔렸다고 홍보 -> 더 많이 팔림" , 이런 치사한 정치 공학적인 시도까지 하고 있다. 과연 이게 신문인가 제품 홍보 삐라인가, 기자인가 마케팅 부서 직원인가 헷갈릴 지경. 이렇게 경마 중계식으로 10만대, 20만대, 30만대, 40만대 팔렸다고 계속 포탈의 IT 섹션에 올리는 것이 정상적인 언론이 할 짓인가? 또한 뉘앙스 비꼬기에서 항상 아이폰은 나쁘다는 식으로, 갤럭시는 좋다는 식으로 말을 비꼰다. 단어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아이폰에는 항상 부정적인 표현, 갤럭시에는 긍정적인 표현만을 쓴다. 기자들과 편집국장들은 단어선택과 뉘앙스의 힘을 가장 잘 안다. 신문기사 `헤드라인` 한 줄의 힘을 아주 잘 안다. 글자의 힘을 잘 아는 자들이 이렇게 간사한 짓을 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기득권 삼각편대에 대항하는 길은 불매가 가장 효과적이고 합법적.

나는 여러분에게 아이폰4를 써보기를 권한다. 그것이 바로 "기득권층-재벌-족벌 언론" 3각 편대가 만들어 놓은 매트릭스에서 여러분에게 빨간약이 되어 줄 것이다. " 지금까지 나는 언론에 속고 살았구나, 언론이 하는 말이 다 진실은 아니구나, 신문에서 하는 말은 항상 걸러서 읽고 비판의 눈길을 거둬서는 안되겠구나! " 라는 것을 여러분이 온몸으로 깨닫기를 바란다. 삼성이 수십년간 돈을 뿌려 만들어온 세뇌된 허상과 현실의 차이를 목도하길 바란다. 처음엔 믿기 힘들 것이다. 세뇌된 허상은 끊임없이 현실과의 괴리를 만들기 마련이고 언젠가는 무너지게 된다. 아이폰은 그 지랫대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국민 세뇌 마케팅, 국민 속이기 마케팅, 국민을 우물 안에 가두기 정책이나 열심히 하면서 " 링 위에 혼자 올라가 경쟁자는 올라오지도 못하게 하고 혼자 우승 세레머니 하는 게 주 특기인 재벌"에게는 자본주의 소비자 고유의 권한인 `불매`로서 벌 주기를 권한다. 그래야 그런 기업은 " 앗 뜨거! " 하며 뜨거운 맛을 느낄테고, 시민을 우습게 여기고 세뇌하면서 불공정하고 비겁한 마케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소비자가 외면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민주 사회에서 재벌이 정치와 사회 의제를 독점하고 민주주의를 깔아뭉개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그런 시도는 이미 사회 전분야에 걸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안보를 희생시킨 제2롯데 월드 건설, 용산 재개발 참사, 4대강 죽이기, 각종 공기업 재벌에 넘겨주기 사업, 재벌 법인세 깎아주기, 땅부자 세금 깎아주기, 각종 복지 예산 삭감, 환율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재벌 건설사들을 위한 건설 경기 인위적인 부양 , 세종시 무력화 시도 , 타임 오프제 시행, 비정규직 노동자 늘리기,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금산 분리 완화, 의료 민영화 등등이 이미 시도 되고 있고 대부분 성공하고 있다. 이제는 통일에 반대하는 정당이 통일세라는 역진적 부가세까지 도입하자는 코미디까지?  이게 다 누가 이득보는 정책들인가? 누가 뒤에서 부추기고 있을 것 같은가? 그리고 누가 앞에서 나팔을 불고 있으며, 누가 팔에 완장차고 실행하고 있는가? 이득보려고 부추기는 것은 재벌들이요, 나발 부는 것은 조중동을 비롯한 족벌 찌라시들이요, 팔 걷어부치고 밀어부치는 것은 한나라당 같은 기득권층이다. 언론들이 이런 반 서민적, 친 재벌적 정책들을 좋다고 좋다고 노래를 부르며 그것을 친서민 정책이라고 국민들을 세뇌수준으로 속이려 든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서민이 부자만을 위한 정당을 찍는 기이한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대한민국 정치 풍토가 좀 이해가 되실려나.


소비행위로 민주 정치를 지켜 내야 할 시점.

나는 항상 강조한다. "구매는 곧 투표"라고 말이다. 그 기업이 맘에 안들면 그 기업의 제품을 사지 말라. 그 기업이 맘에 들면 그 기업의 제품을 사줘라. 정치인 선거는 몇년에 한번 하지만 구매=투표는 날마다 할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비판해도 비도덕적인 기업의 물건을 더 사주는 한 그 기업은 절대 반성하지 않으며, 그에 더하여 당신이 낸 돈으로 더욱 더 강해져서 당신의 눈과 귀를 더 막은 후에 종국에는 입도 막을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당신이 낸 돈이 바로 당신을 겨누는 총구에 들어가는 실탄이 된단 말이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봐도 독재정권이 출현하면 언론부터 장악하고 집회와 표현의 자유부터 제한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가까이는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통폐합부터 그러하다. 실제로 삼성을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몸 조심하라`는 우려섞인 리플을 여러번 받았다. 내가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왜 정부도 아니고 일개 재벌의 눈치를 봐야 하는가? 벌써 재벌들은 우리에게 표현에 있어서 `자기 검열`을 강요하는 셈이다. 재벌에 의해 민주 시민의 핵심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하는 현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독재권력만 상대로 싸우던 시대는 끝났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했다.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이제 독재 권력과 싸우려거든 거기에 뒷돈을 대주고 있는 눈 앞의 재벌과 싸워야 한다. 굳이 머리 띠 매고 시울시청 앞으로 시위하러 나갈 필요 없다. 안 사주면 그만이다. 안 사준다고 잡아가지 않는다. ( 다만 경쟁 제품의 수입을 방해하면서 선택의 기회조차 박탈하려는 정치적인 시도와 굴레에는 강력히 항의하여야 한다. ) 그렇다면 꼭 아이폰만 사라는 것이냐? 아니다. 스마트 폰 중에 꼭 아이폰이 아니어도 된다. 아이폰 외에 넥서스원이랄지 LG에서 나오는 옵티머스 시리즈, 스카이 베가 등도 괜찮다. 하지만 SKT는 통신시장 자체만 보자면 SKAF, 미비한 와이파이 존, 그동안 해온 만행, 비싼 전화 요금, 데이터요금 등을 보면 삼성보다도 더 악독한 일을 해온 기업이다. ( 원래 이름은 선경이었고, 노태우의 사돈 기업이 되면서 급성장한 기업이다. ) 삼성과 동맹 맺고 아이폰을 들여온 KT와 애플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어째 이런 회사들은 과거로 되돌아가 보면 꼭 이상한 개족보가 있다. 아무튼 그런 회사의 스마트 폰을 사주는 것은 어폐가 있다. 내가 아이폰을 심정적으로라도 지지하는 이유는 삼성은 감히 링 위에 경쟁상대를 올려놓은 KT에 지금 본때를 보여주는 중이고, 그 본때로부터 KT를 지켜주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스마트 폰을 살 것이라면 기왕이면 KT의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을 사 주어야 `기업이 소비자를 가르치려는` 삼성의 교만하고 우스운 시도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또한 KT가 삼성에 굴복하여 더 이상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는다면, 한국의 통신 시장은 다시 1~2년 전의 암흑시대로 돌아갈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링 위에 상대방을 올라오지도 못하게 하는 게 특기인 우리 재벌들이 더 이상 경쟁자가 없을 때 어떤 우승 세레머니를 펼칠지 눈에 빤하게 그려지지 않는가?


" 그런 회사 제품을 왜 사주느냐? "는 반문의 충격

삼성이 언론 통제 마케팅, 국민 세뇌 마케팅 흔히 언론 플레이 ( 언플 )라고 불리는 짓을 필사적으로 하는 이유는 그 스스로가 악취가 심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똥에다 제 아무리 향수를 뿌리고 방향제로 도배를 해도 결국 악취는 진동하기 마련이다. 향기가 아름다운 꽃에 향수를 뿌리는 사람은 없다. 피부가 곱고 흰 여자는 피부 화장을 두껍게 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삼성의 언플이 극에 달아 있음은 반대로 `삼성은 그만큼 무섭고 두려운 것이 많다` / `정면 승부에는 도저히 자신이 없다` / `뒤로 감추고 싶은 것이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굳이 인분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잠깐 뿌려놓은 싸구려 향수에 취해서 똥과 된장을 구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시민이 되지 말길 간곡히 권한다.

자꾸 싸구려 향수에 속아 넘어가다가는 코의 후각세포가 마비되어 인분 냄새가 뭐가 어떻냐며 아무렇지도 않게 될 수 있다. 그게 바로 골수에 깊히 박힌 패배주의의고 삼성 이건희가 가장 바라마지 않는 바일 것이다. 사람들이 `원래 재벌은 좀 그래, 그래도 좀 봐줘야지`라며 마음 속으로 인정해줘버리고 용서해줘 버릴때 이건희가 세상에 무서운 것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건희는 친형인 고 이창희씨의 아들 이재찬씨도 빈곤에 시달리다 자살하게 내버려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과연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이 단 1%라도 있을 거라는 생각, 널리 가난한 자도 굽어살필 줄 아는 아량이 있으리라는 기대는 아예 접어두는 게 좋다. 친조카에게도 저리 매몰찬 `낮의 황제`가 얼굴도 모르는 당신에겐 어떻게 대해줄 것 같은가?? 31조 규모라는 용산 재개발 사업을 위해 650억으로 알박기를 하고 있는 삼성 물산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용역깡패를 동원한 폭력적인 세입자 내쫓기가 일어났고, 뒤이어 용산 참사가 일어났다. 물론 삼성은 모르는 일이다(??). 부디 당신은 내쫓길 일이 없기를!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팬택 스카이 측은 베가 스마트폰을 런칭하는 자리에서 경쟁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에 대해서는 침 튀기게 칭찬하고 아이폰에 대해서는 수신불량등의 온갖 험담을 해댄다. 웃기지 않은가? 다들 경쟁 제품인데 왜 삼성 스마트폰에는 험담을 하지 못하는가? 이거 이상하게 느껴야 한다. 정상이 아니다. 왜 삼성 제품은 욕하지 못했을까? 정말 아이폰만 나빠서? 아니다. 삼성이 무서운 것이다. 언론을 꽉 쥐고 있는 삼성이 무서우니 삼성에 잘못 밉보였다가는 정말 한국에서 장사 접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나 쫄아 있으니 좀 봐줘!"라고 만인 앞에서 항복 선언부터 미리 해버린 것이다. 삼성의 사주를 받은 언론이 베가 나쁘다고 씹어대면 안그래도 마케팅력이 약한 스카이는 제품 런칭 하자마자 망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에게 자릿세 안내면 장사 접어야 하는 한국 시장. 조폭은 보호비 뜯어러 다니러 날뛰고 경찰은 조폭 뒤를 봐주는 무법천지에 사는 느낌이다.

최근 어떤 글을 읽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프랑스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회사 삼성에는 노조가 없다 " 그랬더니 그 프랑스인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반문했다고 한다. " 그런 회사의 제품을 왜 사주느냐? " 고 말이다. 정치와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경제활동을 포함한 우리 삶의 모든 것 - 먹고 자고 싸고 방귀 뀌는 것 까지! - 을 규정하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이다. 엄마랑 아빠의 TV 리모콘 다툼마져도 정치에 속한다. 그리고 물건을 사는 구매 행위도 곧 정치다. 모든 사람이 고루 잘 살고 사회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 법이 사람 봐가면서 적용되지 않는 사회,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를 원한다면 어떤 구매 행위를 해야 할지 이제 눈에 보이지 않는가?


Epilogue.
여러분이 네오가 되어야 매트릭스는 깨진다. 민주주의 만세!


아무튼 오늘은 기쁘디 기쁜 광복절이다. 아이폰4로 빨간약 먹은 수많은 민주 시민(난 그들을 `네오`라고 부르고 싶다)들이 탄생하여 나와 함께 길을 걸어가며 매트릭스를 지키고 있는 스미스 같은 `에이전트`에 대항하여 싸워나갈 생각을 하니 기쁘기 그지 없는 날이다. 내 글을 기우나 논리적 비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또한 이 모든 우려가 기우이길 바란다. 하지만 결코 기우가 아니라는 현실적인 근거가 너무나도 많다. 내 생각이 기우이길 바라는 사람들은 나와 같이 네오가 되어주길 바란다. 그래야 정말로 기우가 기우로 끝날 것이다.


대한민국 독립 만세! 대한민국 민주주의 만세! 그리고 아이폰4 예판/출시 만세!



저는 글을 자주 쓰시 않습니다. 제 글에 관심 있는 분은 제 트위터 @savearthh 에 팔로우 하시면 글 올릴 때마다 알려드리겠습니다. =====================================>>
정중하지 못한 댓글은 삭제와 ip차단합니다. 부디 예의를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다른 분들도 보실 수 있게 추천 부탁드려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11 AND COMMENT 294

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ARTICLE CATEGORY

My Treasures (148)
내 주장 (52)
이야기 (21)
영화와 책 (8)
여행과 사진 (7)
한의학 (17)
사랑 (9)
공부 (0)
신용카드 (8)
PC 게임 (17)
블로그 팁 (5)
세티즌 (4)

CALENDAR

«   2017/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