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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yes o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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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ㅡ 요제프 괴벨스> <지식인의 의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의무는 민중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ㅡ 레지 드브레>@savearthh
by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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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1.05.07
    "댓글전자". 그 붕괴의 시작. (55)
  2. 2010.11.25
    언제까지 반쪽짜리 아이폰만 쓸 것인가? (62)
  3. 2010.10.23
    아이폰은 한국의 언론-재벌 카르텔에 균열을 낸 `영웅`이다! (445)
  4. 2010.09.24
    `한국에서의` 안드로이드, iOS의 어플 그리고 그 미래. (45)
  5. 2010.09.20
    햅틱 아몰레드의 푸른 멍에는 쉴드 쳐주기 바빴던 언론을 기억하자. (32)
  6. 2010.09.20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인데 아이폰4는 왜 그 지경이냐구요? (46)
  7. 2010.08.15
    갤럭시S는 삼성의 언론 장악 완결판, 삼성 왕국 탄생을 지켜만 볼 것인가? (294)
  8. 2010.07.07
    갤럭시S를 사면 절대 안되는 이유 20가지. (1173)
  9. 2010.06.22
    삼성은 애플이 너무 부러웠어요 (187)
  10. 2010.06.19
    아이폰 : 이제 당신이 네오가 되어 빨간 알약을 삼킬 차례! (521)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설계제작해서 애플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우겨왔으나 , 요즘 애플이 제작처를 삼성에서 인텔로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고, 삼성은 `그럴 리가 없다, 바꿀 리가 없다`라고 하면서 ( 역시 언플 전문 기업답게 ) 언플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삼성은 그냥 애플의 OEM 기업이었을 뿐이고 A5칩을 개발하던 회사(애플이 인수함)에 투자비용이 있었으므로 애플에게 돈을 주고 설계도를 공유한 것일 뿐이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 A5 칩 ( 아마도 )을 개발하면 삼성으로선 그 칩에 대한 권리는 전혀 없으므로 애플은 OEM을 인텔이든 하이닉스던 아무데나 입맛 맞는 대로 바꾸면 되는 것이다.


설계도 주면 그것대로 찍어 납품하는 OEM 회사 주제에 자기들이 설계까지 해서 부품을 공급하는 식이라고 자신들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삼성, 참 꼬시다.


2. 삼성, 하청업체에게 휘두르던 폭력 그대로 당하리라.

1과 관련된 기사에서 `삼성이 애플의 주문에 맞추려고 미국에 공장을 증설했는데 부품 공급처를 바꾸면 애플이 책임을 져야 한다. 소송을 불사한다(?)`라는 말까지 보았다. 이것이야 말로 삼성이 원래 하청업체에 잘 하던 짓거리 아닌가?! 삼성은 앞으로 하청 물량을 더 주겠다면서 하청업체에 돈까지 빌리게 해서 공장 증설을 시킨 후에 단가 인하 압력을 넣고 도저히 손해가 나서 그 가격에 못 따르겠다고 하면 아예 물량을 주지 않아서 하청업체가 그대로 망하게 만드는 수법을 쓴다. 여기서 잠시 이딴 식으로 당해서 자살한 하청업체 사장님들에게 묵념을...


근데 애플이 시키지도 않은 공장 증설을 지들 맘데로 `우리한테 물량 주겠지? ㅋㅋ`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이제 와선 애플이 책임 안지면 고소까지 하겠다고 나오나 보다. 자기들이 저런 횡포를 부렸다는 것은, 부리고 있다는 것은 까맣게 잊어버렸나? 똑같은 식으로 당해봐야 하청업체들의 고충을 알려나 ㅎㅎ 참으로 꼬시다.

칼 휘두르고 다니며 이 사람 저사람 베고 다니던 칼잽이는 지가 칼에 찔려 죽을 때가 되서야 그 아픔을 깨닫고 후회하기 마련이다.



3. 아이리버 죽이려다 애플 키워준 삼성전자. 도리여 애플에 명줄 달려!

휴대용 mp3 player 시장을 개척한 아이리버!. 아이리버는 미국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올리며 한창 잘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그것이 무척 질투가 났고 자사의 mp3 플레이어 `yepp`을 띄우기 위해 아이리버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애플의 아이팟에는 파격적으로 싼 가격으로 반도체를 공급하고 아이리버에는 그것보다 약 2배 ( 정확한 수치는 기억 안나지만 ) 의 가격을 먹여 공급한다. 휴대용 mp3 플레이어 가격의 상당 부분이 플레쉬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었고 이는 아이리버가 급격히 가격 경쟁력을 잃고 추락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아이팟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준다. 그리고 아이폰이 탄생하여 여전히 삼성 반도체를 열심히 써 주었으나, 애플 아이폰이 너무 거대해져서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


삼성은 아이리버라는 세발 자전거를 피하려고 애플 아이팟, 아이폰이라는 덤프 트럭으로 뛰어든 것이다. 도끼로 제 발등을 제대로 찍은 격이다. 이제 애플 측에서 아이폰의 AP를 만드는 OEM업체를 삼성가 아닌 다른 업체를 선정한다면 삼성의 수익은 줄어든다. 거기에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반도체까지 다른 업체로 바꾼다면? 삼성으로서는 패닉이 아닐 수 없다. 수익률 급감에 -아마도 적자까지- 주식도 왕창 떨어지겠지. 반도체에서 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 회오리가 토네이도가 되어 부디 이건희 일가의 퇴진으로 이어질 날을 기원하며 건배!


4. 건희야 착각 마라. 애플이 甲 (갑)이다.

제품 상자 모양, 아이콘 모양, 아이콘의 배치, 충전단자 모양까지 베끼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애플을 충실히 베낀, 사실상 안드로이드로 어떻게 하면 애플 iOS 맛을 낼 수 있을까 엄청나게 고민을 한 것처럼 보이는 갤럭시 따위를 만들고도 애플이 화를 내니 도리어 특허 어쩌고 맞소송에 들어간 삼성. 이게 방구 뀐 놈이 썽 낸 후에 적반하장 하는 격이다. 국내에선 이미 법위에 군림하는 삼성으로서는 무려 6조원의 횡령,탈세 비자금이 이병철이 물려준 유산으로 탈바꿈해서 세금 한푼 안내는 어처구니 없음이 미국에서도 반복될 것이라고 착각했나보지만 미국과 애플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애플이 돈을 준다는 것이다. 독과점 시장의 소비자만 아니라면 충분한 경쟁 시장에서는 돈을 주는 놈이 무조건 `갑`이 된다. 애플이 삼성에게 AP던 반도체던 공급처를 바꾸는 순간 무지막지하게 서러워지는 것은 삼성측이지 애플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 이건희가 자꾸 안하던 출근을 해대나? ㅎㅎ 걍 집에서 애나 보지?


5. 삼성전자? 아~니죠. 언플 전자? 댓글 전자? 맞~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 애플이 삼성 외에 다른 곳에서 하청 받을 리가 없다.` 라고 주장하는 신문 기사들 많던데, 그것은 `주장`이 아니라 `애걸복걸, 제발 ㅠㅠ`로 읽히던데 나만 그렇게 읽었나? ㅎㅎ. 그리고 다른 광고성 기사들은 소비자들을 현혹하려는 의도라면 그런 기사들은 삼성전자 주식 들고 있는 사람들이 못 팔게 하려는 의도 같이 보인다.

전에는 삼성전자를 `돈성` 정도로 불렀는데 요즘은 `댓글전자` , `언플전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이 늘었더라. 참 말 잘만들었다. 하하.


6. 옴니아 보상(?) 요구 사태로 드러난 삼성의 추악한 모습

옴니아2 90만 사용자들의 인내심이 폭팔하기에 이르렀다. 비슷한 시기에, 아니 그보다도 몇개월 전에 출시된 아이폰3GS는 아직도 쌩쌩 잘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하여 옴니아2는 알람마져도 오류를 일으키면서 요즘 1000만 가입자를 모았다는 카카오톡 등의 어플도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보상을 요구했더니 겨우 내놓은 것이 갤스2 20만원 할인 ㅋㅋ

그리고 신문기사에다가는 " 20만원 보상 " 이라고 적고 자빠졌으니 오호 통재라! 이는 삼성이 소비자를 `호구`로 보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보상이라는 말은 현찰로 주는 것이 보상이다. 도저히 `전지전능`하지 않은 옴니아를 속여서 팔았으면 20만원 현찰 보상하던가, 아니면 약정 금액을 그만큼 깎아주던가 해야 맞지 않은가? 그런데 또 지긋지긋한 삼성 제품을 또 쓰라니?? 어차피 옴니아2를 2년여 사용하고 날 때 쯤이면 갤스2는 여러가지 프로모션이나 가격하락으로 인해 이미 그만큼 가격이 하락되어 있을 것이며 20만원 보상을 이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그야 말로 조삼모사가 아닌가. 거기에 대고 `비용`이 1000억원이 들어가니 마니 계산하고 나뒹굴고 있는 언론은 한술 더 뜬다.

그리고 이것에는 `너희들은 아이폰 등 다른 회사 스맛폰을 써서는 안되고 우리 회사 제품만을 써야 한다`라는 전제 조건이 깔려있다. 이 전제조건이 참일 때 만이라야 `보상`이라는 말이 성립한다. 즉, 삼성은 소비자를 호구 + 원숭이로 보고 있는 것이다. 착각도 어지간히 했으면 한다. 옴니아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쪽이라면 그쪽으로 오줌도 누기 싫어한다. 타 회사 제품 ( 특히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아이폰 ) 으로 갈아타고 싶어한다. `타는 목마름`으로 말이다.

아무튼 옴니아 사태에 삼성의 " 추악한 언플 +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 조삼모사 " 삼단 콤보를 제대로 보여주셨다. ㅎㅎ 니들 꼬라지가 이러니 내가 싫어할 수 밖에 없는 것.


Epilogue.

요즘은 삼성이니 애플이니 IT 돌아가는 판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산다. 아이폰4의 출시로 인해서 어느 쪽이 더 우수한가에 대한 논쟁은 이미 끝났다고 보기 때문에 마음 홀가분해진 이유도 크다. (그래서 그런지 갤S2 광고 기사에는 예전보다 훨씬 많은 악플이 붙고 있다. )  뭐, 갤S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갤S2 출시 때가 되니 엄청난 광고성, 언플성 기사가 쏟아지는 것은 `시간은 흘렀으나 산천은 유구하듯` 마찬가지. 하지만 삼성과 애플이 드디어 맞고소로 붙기 시작하니 점점 판이 재밌어지는 것 같아 잡담처럼 한마디 남긴다.


p.s : 삼성이 돈 풀어 한국에서 매일 생산해내는 이 추잡한 언플 기사들을 누군가 스티브 잡스에게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도 사람인지라 `빡이 돈 것이` 아닐까? 싶다. 순전히 재미로 해보는 상상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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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즐길거리`라는 문화 콘텐츠를 잊고 있다.

현재 우리가 쓰는 아이폰은 반쪽짜리입니다. 어플만 해도 그렇습니다. 정작 미국에서는 가장 활용비중이 높다는 게임 카테고리가 막혀 있습니다.  대신 생활 도움 어플이 비중이 크죠. 그리고 캐주얼 게임만이 있습니다. 이를 뚫기 위해서는 미국 계정 따로 만들고 기프트 카드를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임 카테고리 외에도 미국 계정에 질 좋은 어플이 더 많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구본이 돌아가면서 위성으로 찍은 지형 사진을 보여주는 `google earth`같은 어플도 한국 계정에는 없습니다. 미국 계정을 만드는 것과 미국 계정으로 유료 결제를 하는 것은 어렵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즐길 수 있는 거리는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여러 스마트폰 게시판에선 `어플`위주로만 토론이 되는 게 아쉽습니다. 어플 수가 어쩌네, 뭐가 더 좋네, 있을 건 다 있네 어쩌네.. 이게 다 언론에서 그런 쪽으로만 몰아가서 생기는 부작용이 아닌가 합니다. 어플 갯수가 몇만개 vs 몇만개라는 둥 말이죠. 하지만 아이폰은 어플만 돌리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라는 3대 축에서 하드웨어는 기계 스펙에 속하고, 소프트웨어엔 어플리케이션이 속한다면 우린 지금 `즐길거리`라는 문화 콘텐츠를 잊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즐길 수 있는 게 상상 외로 많다. 

아이폰은 AppStore 뿐만 아니라 iBooks, iTunes, Game Center 그리고  Ping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iBooks는 iOS 4.0 이 발표되면서 새로 시작한 서비스이지만 아이폰3Gs로도 글을 읽기엔 충분합니다. ( 그래도 1시간 이상 읽으면 눈이 조금 피로해지는 것 같아 아이폰4가 무척 땡깁니다만. ) 그런데 영어권 책밖에 없습니다. 대체 한국의 서점들과의 제휴는 언제 되는 걸까요? iBooks로 한글로 된 신간서적을 마음대로 사서 읽을 수 있는 날은 언제 올까요? 왜 애플 코리아측은 iBooks에 올릴 책들을 적극적으로 물색하지 않는 것일까요? 님이 영어에 소질이 있다면 역시 미국 계정으로 영어권 책을 맘대로 사서 읽겠지만,  글쎄 그럴 분이 몇이나 계신가요....?
 
물론 `Stanza  or 리디북스` 같은 `책 읽는 툴 + 전자 서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어플 차원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수백권" 수준의 책만 올라와 있습니다. 천권 못넘을 듯 하네요. 절대 충분하진 않지요. 어차피 저는 돈 주고 종이 책 사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 매달 2~3권 정도 구입 ), 그리고 아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같은 기기로 제대로 돈 내고 책이나 잡지를 사서 볼 사람이 충분치는 않은 것 같으니 이건 그렇다고 칩시다. -_-;;
 
정말 문제는 iTunes 입니다. 아이튠즈 한국 계정으로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무료만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튠즈의 그 `맛보기` 만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 ( 예를 들어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 ) 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가능하고 목사들 설교 ( 특정 종교인 아니면 아무런 소용도 없는 -_-;; ) 등의 한국어  혹은 한국어 동영상이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영어 동영상 서비스입니다.
 
현재 한국 계정에서도 보이는 아이튠즈 안의 itunes U . 아마 U는 university 의 약자 같은데 이 서비스에는 각 대학들의 강의가 많이 올라옵니다. 하바드, 옥스퍼드, 예일, MIT , 버클리 등등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거리는 대학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교수들의 강의가 올라옵니다. 한 학기 전체가 다 올라옵니다. 당연히 무료죠. 문제는 이게 "영어"라는 겁니다. 듣고는 싶으나 제대로 다 들릴 리가 만무하죠. 저로서도 영어로 된 영화 겨우 스토리 따라가는 수준인데 전문 용어 난무하는 대학 강의가 제대로 들릴 리 만무하지요. 아이튠즈U에서 서울대나 카이스트 포항공대의 강의는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요? 학위는 못 따더라도 누구나 쉽게 유명 대학의 유명 교수의 유명 강의를 들으면서 지식 충만해질 수 있는 진정한 평생 학습 시대는 언제 오려나요?
 
그 외에도 많은 동영상이 올라옵니다. 예를 들어 저는 10년 6월 말에 있었던 스티브 잡스의 WWDC 키노트는 우연한 기회로 아이튠즈 만져보다가 비지니스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길래 봤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끊김없이 잘 나오더군요.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훌륭합니다. 왜냐면 영어가 쉬워서 저같은 사람도 귀에 쏙쏙 다 알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자고로 제대로 된 설명은 문외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죠. 제대로 모르는데 아는 척 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전문용어 함부로 쓰면서 듣는 사람 골 아프게만 합니다. 저도 한의사이며 한의학 전문 용어를 알지만, 전문용어는 전문가끼리 정밀한 소통을 하라고 만든 단어랍니다. 비전문가 앞에서 잘난 척 하라고 만든 용어가 아니죠.


소비자에게 소비할 수 있는 선택권을 달라. 

아무튼 지금은 이렇게 영어로 맛뵈기 위주의 자료만 올라오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음악,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라는 겁니다. 미국 계정의 아이튠즈에는 거의 대부분의 음악을 한 곡당 0.99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BOA의 노래도 미국 아이튠즈에는 올라와 있어요. 물론 충분히 돈 주고 살 의향이 있습니다. 차에서 들으려고 DVD와 CD도 산 마당에 말이죠 ^^; 하지만 한국 아이튠즈엔 안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 계정에는 각종 최신 음악 뿐만 아니라 뮤직 비디오, 최신 영화 그리고 드라마가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 컨텐츠 회사들은 조금 불만이겠지만 그래도 불법 복제로 인한 손해보다 박리다매로 파는 길을 택했고, 소비자들은 귀찮게 불법 복제 하느니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을 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서 애플은 돈을 벌죠. 컨텐츠 회사, 소비자 그리고 애플 모두 win-win-win 하는 방법을 택한 겁니다. 앱스토어의 개발자,소비자,애플의 역할과 똑같습니다. 물론 그 외의 잡스러운 동영상은 uTube 에 다 올라옵니다. 

저도 
음악을, 그것도 한국 음악을 한곡에 몇백원 혹은 천원씩 주고 다운 받거나 들을 수 있게 되길 강력히 소망합니다. 그 정도의 지출은 충분히 할 용의가 있습니다. 저 외에도 그럴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든 선택권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 IT의 갈라파고스 아니랄까봐 한국은 아이폰 출시가 1년이 가까워오는데도 아직 안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고유의 컨텐츠 유통 경로가 막혀 있는 것이죠. 아이폰은 단순히 어플 돌리는 기계가 아니라 뭐다? 콘텐츠의 유통 경로다. 맞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이런 아이폰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없고 문제 의식도 없고 이슈화도 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왜 이슈화도 되지 않을까요? 우린 어플만 앱스토어에서 사는 걸 생각했지, 소녀시대의 최신 곡을 iTunes에서 천원 주고 사는 건 경험도 못 해봤기 때문이죠!!


이 모두가 그림에 떡, 한국인인 것이 죄라도 되나?

아이폰을 단순히 어플 돌리는 스맛폰 정도로 `격하`시키면 안드로이드보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단순히 어플이 좀 더 많고 세련된 기계 정도로 전락하게 됩니다. 아이폰은 그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말이죠. 잊지 마세요. 안드로이드 OS는 스마트폰으로도 구글의 헤게모니를 이어나가기 위한 도구 정도이지 구글이 나서서 문화 컨텐츠 유통을 위해 시스템을 짜놓은 통로는 없습니다. 그게 iOS와 안드로이드OS의 본질적인 차이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몽키2, 엠넷, 도시락, 벅스뮤직 등의 좋은 음악 어플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왜 모든 문화 컨텐츠를 한꺼번에 일목요연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살 수 있는 아이폰 고유의 유통 채널은 막혀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뮤직비디오? 곰플레이어 실행시키면 인기 뮤직비디오에서부터 인기 동영상 ( 예를 들어 스타2리그 재방송 ) 같은 건 모두 다 잘 나옵니다만, 아이튠즈의 가능성에 비해서는 한참 모자라 보입니다. 일단 최근 것 밖에 없어요;
 
마찬가지로 게임센터도 한국 계정에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게임 좋아하는 분들에겐 어떤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에 대한 포탈로서의 가능성이 있는데 역시~ 한국 계정에선 안됩니다. 저도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주로 single player 위주의 스마트폰 게임에서 서로 온라인 대전을 하는 게임을 할 수 있고 친구 관계도 맺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에도 SNS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Ping도 음악에 SNS 개념을 도입하는 겁니다. 하지만 저도 ping을 직접 경험해 본 것은 아니라 확언하긴 힘드네요. 아무튼 음악이던 게임이던 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도입하면 그 시너지 효과로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감감 무소식이죠.
 
이 모든 게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한국인이라서, 한국어를 써서 이런 차별을 받아야 합니까? 한국인인게 죄입니까? 우린 미국 소비자들과 거의 동등한 돈을 내고 아이폰을 샀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법제 미비로 돈 주고 사고 싶어도 제대로 된 게임을 사려면 미국 계정을 만들고 리딤 코드를 따로 사는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합니다. 아이튠즈에는 가장 중요한 음악/영화/드라마가 안 올라오고 게임센터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죠. 대신 상당수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mp3가 아이튠즈의 동기화를 통해 iPod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업체들이 담합하여 문화 컨텐츠 제공을 안한다?


저는 이 글을 준비하는 동안 일련의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당연히 애플 코리아는 음악도 올리고 싶고 책도 올리고 싶고 드라마도 올리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애플 코리아가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 컨텐츠가 안 올라오는 게 아니라는 거죠. 한국의 컨텐츠 업체들의 담합으로 인해서 컨텐츠-책,음악,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등-를 전혀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 제공해주지 않을까요? 전에 포스팅한 바도 있지만 한국은 담합 공화국입니다. 경쟁을 무척 싫어합니다. 경쟁이란 대재벌 몇개끼리의 경쟁만 있을 뿐이고 그 외와는 경쟁 자체를 거부합니다. 컨텐츠 업체 뒤에는 역시 한국의 내노라 하는 재벌들이 버티고 있구요. 이들은 한국에 담을 쌓고 가두리 약식장 식의 독과점을 좋아하는 속성상 애플과 아이폰을 왕따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죠. 

즉, 아이튠즈에 음악과 책, 영상 등이 올라가서 기존의 업체들과 경쟁을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이지요. 참으로 지겨운 담합 공화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게임등급심사위원회(게등위인지 개등위 인지 욕 무지 먹고 있는 곳)에 관련한 법률 때문에 스마트폰에 올라가는 게임 자체가 심사가 안되어 게임 카테고리가 막혀 있는 건 주지의 사실이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업체들끼리 콘텐츠 제공해주지 말자 하고 담합하고 있고, 법으로도 외국의 게임들이 못 들어오게 막고 있는 형국이라는 겁니다. 참으로 짝짜꿍 잘 맞는 담합 공화국의 현실....


이 문제에 대한 이슈화를 요구한다.

우린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 3대 축에서 아이폰이 제공하는 하드웨어(기계)는 100% 누리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어플)는 80%쯤 누리고 있으며 콘텐츠(볼것,들을것)는 20%도 못 누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반쪽짜리 아이폰을 단순 기계가 아니라 컨텐츠의 유통 경로로 파악한다면 반쪽짜리 아이폰이죠. 이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100% 진퉁의 아이폰을 쓴다고 말할 수 있을 겝니다. 그리고 그 원인-담합-에 대한 성찰이 선행되고 이슈화 되어야 우리는 진짜 아이폰을 쓸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한 이슈화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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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언제까지 삼성의 폭거를 모른 척 두고만 볼 것인가.


Prologue :
영화 `이끼`의 상징성 - 동네 이장은 삼성 이건희의 표상.


영화 `이끼`를 보셨는가? 보셨다면 `마을 이장=삼성 이건희`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 이 영화는 재밌기도 하지만 `삼성`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그 추악함을 디테일하고도 상징적으로 까발려 준다. 아직 보지 않으셨으면 꼭 한번 보시길 권한다. 마을 `이장`을 `삼성`으로 상정하고 동네 돌아가는 꼴을 한번 관망해보시라. 동네 경찰서장보다도 위에 있는 이장은 법보다 위에 있고, 은행장에게 깎듯이 인사받는 이장은 돈보다도 위에 있다. 동네 PC방 주인에게서도 정보를 보고 받는 이장은 마을의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듣지 말고, 보지 말라고 강요하는 이장. 마치 `이끼`처럼 바위에 딱 붙어서 숨죽여 살라는 것이다. 그 이끼는 힘도 없고 저항도 못하는 우리 서민-민중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장은 힘 없는 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재산을 갈취하며 배를 불려 나간다. 그러면서도 실력자들에겐 돈을 뿌리며 자신만의 추악한 왕국을 건설한다. 속된 말로 대한민국의 현실과 `싱크로 쩝니다`. 그 싱크로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이 포스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실 게다. 포스팅 시작하자 마자 영화 스포일 질은 그만하고, 나는 오늘 그 삼성과 삼성사주, 재벌들, 언론 그리고 우리 사회에 관해서 조금 길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어떤 `주장`만이 있었다면 이 포스팅에서는 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한번 모두 디벼보고 싶은 욕심이다. 꼭 시간 내서 한번 쯤  따라와주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영화 이끼를 보는 만큼이나 읽으면 읽을 수록 숨가쁘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  읽다 힘드시면 즐겨찾기 등록 이라는 방법도 있다. 쿨럭;; )

                                        << 스크롤 압박 살짝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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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아이폰에 쉴드를 쳐 주고 싶은 이유


사실 아이폰은 나같은 평범한 한의사이자 소시민이 나서서 자발적으로 변호해 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현재 아이폰은 갤럭시S가 나온다고 한창 분위기 잡을 때인 6월 초부터 지금까지 -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 우리 사회에서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혀있고 앞으로도 낙인 찍힐 것이다. 적어도 조중동과 경제 찌라시들에게는 그렇다. 날마다 포탈 사이트의 IT 섹션에 단 하루라도 애플이나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혹은 KT를 비하, 비방하며 씹어대는 찌라시 같은 기사들이 아니 올라올 때가 없다. 그리고 삼성이나 갤럭시S 그리고 갤럭시탭에 대한 찬양 기사도 간간이 올라온다. 헤럴드 박영훈 기자 (사이트에서 `박영훈 아이폰`으로 검색해보시라. 아이폰에 대한 악담을 모두 다 볼 수 있다. ), 머니투데이 송정렬, 이학렬 기자등이 대표적이다. 그냥 날이면 날마다 신문사마다 돌아가면서 사력을 다해 줄기차게 애플 진영을 씹어댄다. 댓글로 그렇게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욕을 먹으면서도 말이다. 아이폰이 이렇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면 아이폰 시리즈가 한국에 수입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된다. KT가 삼성의 압력에 굴복하는 순간 아이폰 다음 버전은 한국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삼성이 노리는 것은 결국 그것이다. 이러다 아이폰 한국 출시 금지 법안이라도 만들어질 기세다. 애플의 단점이 해외 블로그에 한줄이라도 실리면 대서특필하던 언론은 정작 실로 엄청난 올해 3분기 애플의 판매량과 순이익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link). 대신, 잡스가 삼성에 독설을 했다느니 하는 말로 폄훼한다. 그리고!! 안심하지 마시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갤럭시 탭을 띄우기 위한 찌라시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이미 시작되었다(link).




편파보도, 왜곡보도 그리고 인지 조작까지.

말이 너무 길어지므로 쉽게 가자. `편파보도, 왜곡보도`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인지조작`까지. 예를 들어 A는 10개를 잘못했고, B는 20개를 잘못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A가 잘못한 10개만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B가 잘못한 20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그러면 사람들은 B보다는 A를 훨씬 비난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편파보도(한쪽만의 진실 말하기)다. 이 기사에서 `내년 13위 경제 대국 복귀 전망 (link)`이라고 보도하지만 노통 때의 10위~11위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이런 기사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왜곡보도는 뭔가. 뭔가 사실을 사실에 맞지 않게 왜곡되게 보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이 오스트리아에서 공짜로 50개의 갤럭시S를 뿌릴 때 그것을 받으려고 줄을 선 군중들을 언론들은 그것이 갤럭시S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처럼 보도하는 것이다. 이런 게 바로 왜곡보도의 대표적인 예다. 그럼 인지 조작은 무엇인가? 1월부터 8월까지의 조사에서 스마트폰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라고 보도하면서 조사기간에는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폰4의 사진을 떡 하니 붙여놓는다 (link). 게다가 친절히 범퍼를 들고 있는 사진 . 사람들은 은연중에 아이폰4가 문제가 많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이게 바로 인지 조작이다. 현재 우리나라 찌라시들은 신문방송학과 교수님들이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세가지를 다 하고 있다. 찌라시들이 우리를 속이는 방법에 관련하여 더 자세한 글을 원하시는 분은 이 포스팅 참고 바란다. (본인 블로그 : 삼성의 언플을 비난하는 당신, 그래도 갤럭시S를 선택하는 이유는?) 공정성 없는 찌라시의 표본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본인 블로그 : 햅틱 아몰레드의 푸른 멍에는 쉴드 쳐주기 바빴던 언론을 기억하자.)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 한가지의 문제가 터지면 10개, 20개로 부풀려서 언론사들이 번갈아가며 때린다.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자처하는 갤럭시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찬양보도 일색에다가 명백한 결함에 대해서도 입을 다문다. 그래서 나는 내 미약한 블로그에서라도 갤럭시s의 결함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고, 삼성의 만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이 해줘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신문 포탈도 편집이 편파적이니 나라도 나서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다. 여기서 애국심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루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애국심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건희가 더 부자가 되어 더 많은 스포츠카/수퍼카를 2대씩 수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link), (link2)을 애국심으로 착각하고 있다. 삼성 제품 사는 게 애국이라는 그들의 논리에 의하면 이건희는 가히 이완용급 매국노이다. ( 게다가 이병철은 1인당 GDP 70달러 시절에 외화 해외 밀반출했다가 들통난 이력도 있다. ) 그렇게 나라 사랑하신다는 삼성은 해외에서 한국기업이라는 것을 알리지도 않는다 (링크).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넓은 선택권을 갖고 더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여 소비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믿는다. 그런 나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정말 많이 봤다. 요즘은 내가 신자유주의자가 아닌가 할 정도의 생각이 드는데 빨갱이라니? 아이폰이 네오가 삼킨 빨간약이라고 그랬더니 빨갱이(?)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 드립, 이제 좀 지겹다.


아이폰 논란을 큰 틀에서 보면 언론 플레이와 `프로파간다`가 나온다.

아이폰 논란을 좀 더 넓은 틀에서 봤으면 한다. 단순히 `아이폰이 낫네 갤럭시가 낫네 베터리가 탈부착 되네` 이런 스펙적인 논의의 틀에서 한꺼풀만 벗어나보면, 아이폰에 관한 논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 플레이`,  `국민 세뇌 마케팅`, `언론 통제 마케팅`, `악성 흑색 선전`이다. 혹자는 전쟁하듯 마케팅 한다고 해서 워케팅이라고도 하더라. 항상 애플을 까대는 비난 기사가 올라오면 애플 옹호자들이 반발하는 형국이다. 아이폰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삼성의 심각한 언론플레이를 안다. 삼성측은 절대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임신한 여자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는 말보다 더 믿기 힘든 말이다. 그리고 그에 편승해 날뛰며 애플 애호자들을 `앱등이 ( 애플+곱등이)`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다. 당신들이야 말로 갤럭시에 영혼을 팔았나? 당신들을 `갤가시(갤럭시+연가시)`라고 부르면 기분 좋은가? 당신들이 그런 혐오스러운 단어를 쓰는 순간 당신의 인격이나 자질 또한 무척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왜 모르나? 그리고 그럴 수록 당신이 쓰는 갤럭시 또한 더욱 저질스럽게 보인다.

혹은? 이 사람들은 일종의 정치-경제적 세뇌 마케팅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파간다`라는 말이 있다. `정치 선전 구호`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경제 살리기`, `4대강 살리기` 등이 있다. 아무런 논거가 없으면서도 짧고 쉽게 이해된다. 또한 사람들에게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어필하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극우들은 말은 참 잘 만들어낸다. 솔직히 말해서 천재적이라고 인정하고 싶다. 우리나라 거의 최초의 프로파간다 적인 용어는 `빨갱이`다. 그냥 빨갱이다. 좌파들을 빨갱이라고 불렀다. 한 집단을 이렇게 효과적으로 매도하는 용어도 없을 것이다. 요즘은 점잖게 `색깔론`, `색깔 칠하기`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남한 정부 단독 수립에 반대하던 민족주의자가 탈퇴해버린 제헌 국회마저도 좌파적이었다. 6.25를 거치면서 글깨나 쓰고 말깨나 한다는 사람은 다 죽고 ( 6.25는 인종 학살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민간인 학살이 있었던 전쟁이지만 정작 우리는 모르고 산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는 살기 위해 입을 닫았기 때문에. ) 지금은 거의 멸균실 수준으로 좌파라고 할만한 세력이 없지만 원래 해방 직후의 정치세력은 좌파가 훨씬 많았다.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도 사실 온건 우파이다. 하지만 이 용어는 참 징그럽게도 오래 우리나라 친일-극우들의 `전가의 보도`였고, 상대 정파가 맘에 안들면 무조건 써먹었고 필승의 카드였다. 그렇게 해서 `반민족 행위 조사 특별 위원회`도 붕괴시켜 버렸고 매국노들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요즘 업그레이드 된 용어가 있다. 거지도 요즘은 업그레이드 해서 노숙자라고 부르는데 빨갱이도 좀 구시대적이지 않은가? 요즘은 `좌빨`이라고 한다. `좌익 빨갱이`라는 말 줄여서 좌빨. 그리고 촛불시위대를 `촛불좀비`라고도 한다. 호남차별적 용어인 `전라디언`도 있다. 솔직히 놀라운 용어 창조이다. 나는 이런 단어들이 완전히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진 않는다. ( 아마도 삼성 전략 기획실이라는, 우리나라 국무회의보다 더 높다는 회의에서 기획적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 나는 단어와 뉘앙스에 무척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감탄한다. 그들의 파괴적인 용어선택을. 그리고 애플 옹호자들을 `앱등이`라고 매도하는 `그들`의 전략에 대해서도 경탄해 마지 않는다. 우리나라 좌파들이나 시민운동가들도 제발 용어 좀 잘 만들었으면 한다. 극우들은 공기업을 재벌에 팔아먹어 재벌만 살찌우는 짓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라는 멋진 단어로 탈바꿈 시킨다. 부자들만 질 좋은 의료 받자는 `의료 민영화`는 얼마나 멋진가? 매도하는 단어 만들기나 옹호하는 단어 만들기 이런 건 좌파들도 좀 배워라. 귀에 쏙쏙 들어가야 효과도 좋다. 사실 정동영은 이명박의 `경제 살리기` 다섯 글자에 한방에 가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글자의 힘은 그렇게 크다.




언론이 시민을 배반하며 삼성에 충성하게 된 구조적 배경 :
어항 속에 든 고래 = 삼성

그렇다면 왜 아이폰에 관해서 언론 찌라시들이 그렇게 목을 매면서 깎아내리려고 `환장`을 할까? 왜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혐오스러운 단어까지 만들어가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음으로 양으로 매도할까? 매국노 드립에 빨갱이 드립에 앱등이에 애플빠에 뭐 끝도 없다. 사람들은 흔히 삼성에서 언론 찌라시들에게 광고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삼성은 갤S에 관한 홍보물을 언론에 뿌릴 때마다 수백 혹은 수천만원의 돈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삼성과 삼성 그룹 그리고 그 위성그룹까지 하면 ( 이들을 모두 삼성 관계사라고 통칭하기로 하자. 그들 내부의 비경제적 `경제` 용어이다. ) 우리나라 광고 시장의 40%를 장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독자들이 내는 구독료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광고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다보니 신문사는 신문사 사장, 광고주 혹은 정부에 충성하는 `개`로 탈바꿈 했다 (link). 그 광고주 대장이 삼성인 것이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독자들에게 잘 보이고 독자-일반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양떼를 모는 개처럼 시민을 이리 저리 몰아가는 양떼 정도의 존재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언론사도 돈을 벌어야 살아남는 기업임을 잊지 마시라. 하지만 권력과 재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야 진정한 언론임도 잊지 마시라.

개가 양이 아닌 양떼지기를 위해서 뛰는 것처럼 언론은 신문사주,  광고주 그리고 정부를 위해서만 뛴다. 그 주된 광고주가 바로 삼성이며 또한 삼성은 조중동 족벌 언론과는 혼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어찌나 통이 큰지 홍보물자 뿌릴 때마다 수백 수천의 현금 다발까지 안겨주시니 사실상 거의 모든 언론의 주인이 삼성이시다. 경배할 지어다~. 게다가 모를 일이다. 뒤에서 기자들에게 성접대 해가며 구워삶고 있을 지. 이는 삼성의 관계사라고 볼 수 있는 중앙일보가 대표적이다. 중앙일보 또한 삼성의 돈줄 역할이 없었다면 진즉 무너졌을 지도 모를 언론 그룹이다. 하지만 중앙일보 창업주 홍진기(4.19 때 발포 명령을 한 내부부 장관)의 딸이 이건희 마누라 홍라희 `여사`시니 돈을 아니 대줄 수가 없다;; 그러니 실제론 계열사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앙일보와 협력관계를 맺어 사실상의 자매지라고 볼 수 있는 머니투데이가 그 대표주자다. 촛불정국 이후로 조(ㅈ)중동은 다음(Daum)이 아고라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다음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고 있는데 ( 참으로 쪼잔하지만 무척 다행이기도 하다 ) 다음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아 다음을 즐겨 찾는 네티즌에게 세뇌를 할 기회가 없어지자 이렇게 다른 신문사 옆구리 찔러 다음에 기사를 넣은 후 다음을 찾는 네티즌을 오염시키려고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시라 요즘 경제지( 헤럴드경제,한국경제,아시아경제,머니투데이,매일경제 등)가 다음 포탈의 뉴스란을 뒤덮듯이 한다.


         <귀족들이 그들끼리 혼맥을 맺으며 기득권을 다졌듯이 우리나라 재벌들도 똑같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삼성이 너무 커버렸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니 광고 마켓쉐어도 압도적으로 크게 차지하고 그 결과 언론사들에 대한 영향력도 너무 커져버렸다.  마치 어항 속에 들어 있는 고래 꼴이라고나 할까나? 아니면 온몸을 뒤덮은 암덩어리라고 해야 하나? 삼성전자 `단 하나`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시가 전체 총액 중에서 10%를 차지하고 삼성전자의 `순익`은 코스피 상장 기업 모두의 순익 중에 40% 정도를 차지한다. 다시 읽어라. 삼성그룹이 아니라 삼성전자 하나다! 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삼성은 일당백으로 모든 기업을 이겨버릴 정도가 된 것이다. 이런 사태는 갤럭시s가 거의 모든 법인 기업에 밀어내기식 - 사실상 강매로 팔릴 수 있는 힘이 되고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삼성과 관련이 없으면 사실상 제대로 기업하기 힘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갤럭시 법인 판매가 수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는 SKT와 삼성의 합작품이다. (링크1, 링크2) 사실 엘지전자도 삼성전자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순익 차이가 1/10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대 건설 모르는 분 있는가? 현대건설 크다. 맞다. 근데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40%나 올랐음에도 1760억원이다. 그런데 올해 3분기 여러분이 잘 알지도 못할 `삼성전기` 의 순이익이 그와 비슷하다. 그럼 삼성그룹의 최종 보스 삼성 전자의 2분기 순이익은? 무려 5조원이다. 현대건설의 28배쯤 된다. 실로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옴니아2가 죽을 쒀서 망했다는 무선 사업부만 해도 무려 6300억이다. 망한 것이 현대 건설보다 4배쯤 된다. 물론 `수출기업`인 삼성은 해외와 국내에서 발생한 수익을 따로 발표하진 않는다. 왜? 국내에서 나는 순익 비중이 너무 높아 수출기업이라는 `위상`이 흔들리거든. 현대 자동차도 마찬가지. 삼성전자에서 나는 수익이 저정도이고, 삼성그룹의 수많은 계열사 그리고 삼성그룹의 위성그룹들(CJ 그룹, 한솔그룹, 신세계 그룹, 보광 그룹, 중앙일보 그룹)에서 나오는 수익 또한 실로 대단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보스 답게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저 회사들이 어려우면 수시로 자금을 대주며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어차피 다 이건희 꺼니까.


여론조작과 언론왜곡이 고도로 체질화되고 시스템화된 삼성.

" 삼성이 돈을 많이 벌어 언론에 돈을 많이 뿌려 애플을 깎아내리는데 혈안이다 " 이런 정도는 사실 요즘은 모두 다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자. 나는 지금 삼성이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언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 이재용 황태자를 위해서. 조금 충격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 그리고 삼성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고 `삼성을 말한다`라는 책을 읽지 않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격이겠지만 )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조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스템이 삼성 이씨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창구가 되기 위해 짜여져 있다. 이런 예는 아주 사소한 일부 (신문 기사 링크). 그리고 언제든 수사가 들어오면 순식간에 모든 증거를 폐기하기 위한 시스템까지 잘 짜여져 있다. 애국심으로 삼성제품 사준다지만, 그 돈 모아서 이건희는 자국민 먹여 살리는 게 아니라 해외로 자금도피 부터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거다. 이건희의 아버지 이병철은 이미 외화를 밀반출을 하여 해외에 은닉하다 걸린 이력이 있다. 스위스 은행에 과연 이건희의 계좌가 없을까?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이재용의 편법승계 재판에서 유죄를 때려 맞아 복역하다 위대하신 이명박 가카의 사면으로 풀려난 이학수 , 김인주이다. 이분들, 참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분들이다. 물론 악역이다. 이건희를 `신`으로 모신다는 인간들...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드는 일을 하다 1990년대 말부터는 이재용에게 이건희의 부를 `세금 없이` 넘겨줄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터진 것이 애버랜드 전환사채 편법발행 어쩌구 나오는 재판이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어떤 과정을 거쳤든지 간에` 부의 세습이 이루어 졌다고 판단하면 상속세를 물린다. 그러니까 이런 저런 궁리를 할 수가 없다. 그냥 무조건 상속세 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르다. 딱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상속세를 물리고 그 외에 다른 수단을 강구하면 실제적으로 돈이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옮겨졌더라도 세금을 물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인증해줘버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현실이다. 사실상 다른 재벌들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세금을 안 물고 재벌 2세,3세,4세들에게 상속해주려고 난리다. 그러다 걸리면 내면 그만이고 어떠한 처벌도 없다. 마치 군대 면제 받으려 하다 걸리면 군대 가면 그만이듯이. 송승헌 보시라. 시도를 안하는 게 바보인 실정법이다. 하지만 삼성에게는 그 외에도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태생적으로 삼성은 이건희 일가를 위한 범죄집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삼성맨들은 그런 것을 모른다. 그저 성실히 일할 뿐이다. 묵묵하게. 알아도 입에 풀칠하려니 모른척 살아야 한다. 심지어 노조도 없으니 처음부터 발언의 기회는 봉쇄되어 있다. 노조를 만들려고 시도하는 순간 국내 3대 정보 조직 중 하나라는 삼성 정보팀 (link)의 미행, 도청, 협박 그리고 온갖 괴롭힘이 시작되어 사람을 폐인지경으로 만든다 (link).

이재용의 편법 승계를 비롯하여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은 삼성 그리고 언론들을 자신들의 광고지 정도로 만들고 싶었던 삼성은 `관리의 삼성` 답게 정계, 법조계, 경제계, 학계, 체육계, 문화계를 관리해 나가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언론들도 광고, 홍보비, 기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접대로 `맛사지`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는 IMF사태 이후 김대중이 IMF 탈출을 위해 재벌들을 `살짝` 봐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도 모자라서 김용철 변호사가 말한 바에 따르면 "150명의 댓글 정직원"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매우 엘리트들로 추정되며 심리전에 매우 능하다.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네티즌들을 서로 삼성의 알바가 아니냐며 의심하게 만들고 `나 같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매우 능하다. (사실 나도 이런 님들을 상대하는데 능하긴 하다. ) 이런 조직은 엘지와 현대 등에는 없다. 있어도 자사 제품 홍보 수준의 일시적 조직이지 이렇게 정교하고도 비밀스러운 조직이 아니다. 오직 삼성에만 이런 여론 조작팀이 있다. 역시 삼성이 만들면 다르긴 다르다. 게다가 삼성의 언플은 자사 제품의 홍보보다는 경쟁 제품의 흑색선전과 폄훼에 집중함으로서 다른 회사들의 애교스러운 언플 - 예를 들어 팬택 사장이 `베가가 아이폰보다 낫다`라고 하는 등 - 보다 그 질적인 면에서 매우 불량하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의 올해 11월 01자 신문 기사 : 링크 타고 읽어보시길 권한다 >>


인터넷의 모든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실시간 감시하는 재벌들과 삼성. 

민족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세워진 이승만 정권. 그리고 친일파와 태생을 같이 하며 6.25를 계기로 모든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집권해온 우리나라 극우 기득권층은 (link)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이 인터넷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자고로 민중의 뜻이 단합되면 안되는 법`이라고 깨달은 그들. 그래서 인터넷 여론을 어떻게든 파괴하고 싶어했다. 한나라당이 댓글 알바를 쓴다는 소문은 파다했고, 촛불 정국에서 다움 아고라를 그들이 조직적으로 파괴한다는 `스크린 샷`도 여러차례 나돌았다. 과연 그들은 `좌빨의 근원지`라는 다움의 아고라를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아무도 찾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수법을 재벌들이 배우기 시작한다. 재벌들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 이는 신문에도 보도되었다(link) ) 그들의 이익에 반대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게시판이면 어디든지 파고 들어가서 `물 타기`등을 수행하며 어떻게든 여론이 왜곡되게 만든다. 그 선두주자가 바로 삼성이다. 신문기사 댓글과 블로그 댓글은 또한 물론이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게시판은 회원 가입도 불사한다 (link). 사람들은 흔히 이런 사람들을 `삼성 알바`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이들이 연봉 1억은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삼성에서 어지간한 연구원도 받기 힘든 연봉일 것이다. 왜냐면 이런 일의 특성상 비밀 유지가 생명이기 때문에 일단 높은 연봉을 주는 당근과 동시에 국정원과 맞짱 뜬다는 삼성 정보팀으로 감시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삼성 골수 중에서도 최고의 골수만을 뽑은 `정예 집단`이 아닌가 한다. 삼성전자 제품의 홍보를 담당하는 `삼성 드리머즈` - 삼성폰 칭찬 댓글 천번 달고 한번 허리 펴기 운동한다는 - 는 그 하부조직일 뿐이다.

KT가 아이폰4를 소비자에게 출시하는 당일 - 9월 중순 - SLRClub의 자유게시판에서 kt환급금 소문이 퍼졌고 그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 아니라 `kt환급금`이 차지했다. kt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었고 전화는 불통되었다. 안그래도 아이폰 출시로 힘든 KT로서는 그야말로 뜬금없던 폭탄이었는데 왜 하필 kt환급금 문제가 `그 날` 터졌을까? 이게 과연 정말 우연일까?? 정말 우연으로 믿는가? 삼성은 이미 WWDC에서 아이폰4 발표날에 갤S 런칭행사를 갖고 아이폰4 예약 발표때를 맞춰서 `수퍼` 업그레이드와 갤럭시 화이트를 내놓는 등의 물타기를 진행한 공식적인 전력이 있다. 그리고 여론을 삼성쪽으로 유리하게 이끄는 것은 그 경제적 효과가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공제)`를 들 수 있는데 이 법 하나만으로도 삼성과 대기업들은 수조원의 세금을 안낼 수 있다. 임시로 만들어진 법이라 없어져야 할 한시적 법이 삼성의 반대로 안 없어지고 있는 딱한 현실(link). 삼성 연구원들은 좋은 학벌 갖추고 피땀 흘려 일하는 자신들보다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뻘글을 쓰면서 게시판을 흐려대고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껴야 마땅할 것이다...만은 그러면 뭐하나. 노조도 없는데 무슨 발언권이나 있겠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노동3권이 뭔지는 일단 알고 노동을 하셔도 하셨으면 좋겠다. 삼성 댓글팀의 위력을 확인하시려면 다음 에서 (본인 블로그 링크) 7번 항목 `인터넷 게시판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참조하시면 맛뵈기가 되리라.


이건희도 이재용도 군대 면제, 상속세 면제. 그리고 순환 출자고리의 마술!

아무튼 삼성은 이건희가 세금을 거의 안물고 삼성을 이어받았듯이, 이재용도 그렇게 해야 하는 집단이었고, ( 이건희도 이재용도 군대가 면제다. 대한민국을 실질 통치 하시는 이건희는 무려 정신질환! 수준급 골퍼라는 이재용  허리 디스크! 그런데 아무도 이런 것은 문제 삼지 않더라. 타진요 이런 사람들은 이건희와 이재용의 세금 문제 그리고 군대 면제 문제에 대해서도 좀 파고들어 주길 바란다. 아마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게다. ) 그래서 언론 조작과 여론 조작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사실 엘지는 이럴 때 좀 칭찬해주고 싶다. 엘지는 삼성처럼 순환 출자고리 형태로 기업의 지분 구조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사실상 현재 삼성의 순환 출자고리 형태는 `불법`이다. 그런데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는다. 만세! 엘지는 지주회사가 설립되어 있고 나머지 회사들은 지주회사에 종속되어 있는 선진국형의 깔끔한 지배구조가 확립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엘지는 약 4조원의 돈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삼성은 에버랜드-삼성생명-상섬전자-삼성SDI-에버랜드로 이루어져 있는 더러운 순환 출자고리 ( 이는 이건희가 삼성그룹 전체의 0.57% 지분으로 삼성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재적 수단이 된다. ) 를 해소하며 지주회사를 설립하려면 비용이 엘지보다 더 소모된다. 아마 10조쯤 들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삼성은 그 돈이 너무나 아까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하려거든 우리나라 법을 따라야 하는데 그 법이 너무 따르기 싫은 것이다. 이건희가 그리고 이재용이 내야 할 세금 수천억, 수조원도 아까운 사람들인데 지주회사 설립은 얼마나 아깝겠나? 그래서 아예 삼성생명을 지주회사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언론왜곡과 여론조작이 필수적인 또하나의 이유이다. 이것이 바로 삼성이 언플을 강력히 추구할 수 밖에 없는 기반이 된다. 자기들의 돈을 아끼려고 대한민국의 법도 함부로 바꾸는 것이 삼성이다.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의 주범 중에 하나로 지목되어 그 교훈으로 금융회사와 제조회사는 같은 기업집단으로 묶이지 않게 한 것이 금산분리법이다. 지발 좀 금융과 산업은 분리되라는 말이다. 이 둘은 서로 견제해야 할 집단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철칙`을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깨고자 한다. 오로지 이건희 일가를 위해. 사실상 이건희 일가는 이렇게 자국민을 속이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는 집단으로 변한 것이다.


나는 과연 없는 말을 만들어서 삼성을 `모함`하는 것일까?

이런 내용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근거가 없다`라고 공격하는 분들도 보았다. 그런데 삼성의 악행을 일일히 글로 적자면 글이 너무 길어진다. 그러므로 잘 정리된 블로그 링크로 대신한다. 삼성의 악행을 `맛`이라도 볼 수 있다.
 "도아의 세상 사는 이야기"   
귀찮으면 이 포스팅 하나만이라도 읽어보시라. " 1등기업 삼성은 어떤 일을 했을까? "
필자보다 내공이 몇 갑자는 깊은 분이므로 꼭 한번 들러보시길! 



삼성에게는 여론조작과 언론통제가 무척 많이 남는 장사 : 
갤럭시S에 관련한 언플은 그 부산물에 불과.


하지만 금산분리가 완화되는 순간 - 비록 삼성은행이 `바로` 탄생하지는 않더라도 - 금융과 산업이 같은 배를 타게 된다. 금융과 산업이 서로 견제를 하지 못하고 같이 망해버릴 수 있단 이야기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큰 손해를 봤다 치자. 그러면 그동안 거의 전폭적으로 삼성전자를 밀어줬을 ( 사실상 이런 시스템에서 삼성 은행은 삼성의 사금고 정도로 전락하게 된다. ) 삼성은행도 같이 위기에 쳐하게 된다. 그래서 삼성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돈 조차도 위험하게 된다는 거다. 엘지 재벌이 만들었을 엘지 은행은 엘지전자가 삼성전자를 견제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에 돈을 대출해주지 않는다. 현대은행도 마찬가지다. 각 재벌들이 각자 하나씩의 은행=사금고를 소유하고 자기 재벌 집단에만 충성할 뿐 다른 기업 집단에는 차갑게 대하게 된다. 이는 결국 가볍게 끝날 경제 위기를 크게 증폭시키게 된다. 그리고 나라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만든다. 이래서 선진국들은 금산분리법을 모두 다 제정해 놓은 것이다. 재벌이 너무 돈을 많이 빌려 투자를 많이 하면 은행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자를 올리고, 투자를 적게 하면 투자 좀 하라고 이자를 낮추는 것이 경제 상식이고 법칙이다. 하지만 금산분리법이 완화되면 이 원칙은 되려 거꾸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안그래도 경기에 `순환`이 존재하는데 불황기에 큰 위험을 불러들이는 `헬 게이트`가 된다. 또한 삼성은 삼성은행, 재벌들의 은행 담합등을 통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에 갑자기 대출을 중단 / 경쟁 기업이 될만한 사업에는 아예 대출도 안해주는 등 나라 전체의 산업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 수 있는 그야말로 초법적인 힘조차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런 것에는 아랑곳 않고 그저 "여론 조작, 언론 통제 그리고 정치인들, 법조인들만 구워 삶으면 되는데 뭣하러 비싸게 돈 들여서 삼성 지주회사를 만들고 뭣하러 정당하게 세금을 내냐 (link)? " 라고 생각하는 삼성은 값싸고 손쉬운 길을 택한다. 삼성이 외치는 `또 하나의 가족`엔 사실상 저런 의미가 들어있다. (ㅋㅋ) 이는 이건희에겐 행복하되 우리나라엔 매우 불행한 선택이다. "삼성의 본사가 다른 나라로 가버리면 어떻게 할래?"라면서 호들갑 떠는 사람들은 보라. 삼성은 다른 나라로 절대 못간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짓을 용인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이 이런 짓(무노조 하나만으로도)을 미국에서 했다면 이미 공중분해 되고도 몇번은 되었을 것이다. 이것 저것 합치면 이건희는 300년형을 때려 맞았을 지도. 분식 회계로 점철된 엔론 사태를 일으킨 레이 회장은 45년 형, CEO 스칼링은 145년형이다 (link). 대한민국에서 매우 흔히 일어나는 사회 환원 드립 후 징역1년, 집형유예 2년 후 사면 코스는 없었다. 물론 실제 환원은 안한다.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이 모든 `공짜 무죄 혜택`이 가능할진데 가긴 어디로 가나? 이렇게 순환 출자고리까지 눈 감아주는 `비즈니스 후~렌들리`한 나라가 또 어디있나? 

"다른 돈은 탈이 나지만 삼성이 주는 돈은 먹어도 탈이 안난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있은 이후인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 관리의 삼성 답게 그동안 힘깨나 있는 분야에는 모조리 돈을 꾸준히 뿌려대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온 삼성이다. 언론에도 그러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차에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한 것이다. 사람들 모르게 암암리에 언론에 대한 지배력을 꾸준히 늘려온 삼성은 언론장악의 힘과 여론조작의 힘 그리고 KT에게 스마트폰 안주기(혹은 매우 늦게 주기)라는 불공정행위로 아이폰을 짓밟아버리려고 했다. 이는 삼성에게는 오랜만에 축적된 힘을 제대로 써먹을 부차적인 기회이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론은 삼성의 발발이 정도로 전락했구나 하는 것을 일깨워준 양날의 칼이 되었다. 삼성의 언론통제가 단순히 기분 나쁜 마케팅 정도가 아니라 왜 그토록 심각한 문제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까지 위협하는 지는 다음의 링크에서 심화 학습하시길 바란다. ( 본인 블로그 : 갤럭시S는 삼성의 언론 장악 완결판, 삼성왕국 탄생을 지켜만 볼 것인가? )


        <`태백산맥`을 지은 소설가 조정래씨의 `허수아비 춤` - 삼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


모든 분야에서 독과점이 형성된 정글 자본주의의 교과서 = 대한민국.

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이다. 하지만 이 둘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자국민에게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싸게 덤핑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공통점도 있다. 자국민에게 파는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서 대국민 세뇌를 한다는 것이다. 현대 정몽구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4년전 이 문제가 불거지자 1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가 형을 감경받았고 지금까지도 돈 한푼 내지 않고 있다. "사회 환원 드립 후 1심->2심 집행유예->사면->약속 불이행" 이건 재벌들이 문제 생길 때마다 반복되는 대한민국 공식이다 (link). 앞으로도 반복될 현상이니 소녀시대 멤버 이름만 외우지 말고 이런 것도 좀 외워두시고 속지 마시라. 이런 짓 또한 이건희와 너무 닮았다. 왜 못된 짓은 서로 서로 배우는 지 모르겠다. 조선일보가 친일-독재정권에 빌붙고 사실을 왜곡하여 사람들은 선동하는 기술로 신문사 1위가 된 것을 벤치마킹한 회사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다. 이른바 1위 따라하기 전략. 그 결과 우리나라 신문사는 극우 혹은 수구꼴통만이 주류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이렇게 치사스럽고 더럽게 대국민 기업행위를 하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안그러면 다른 기업들도 모두 1, 2위 기업을 따라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공통점이 또하나 있다. 바로 국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는 묘하게 많은 분야에서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중요 link). 북한은 사회주의-공산주의 체제 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3대를 세습하며 인민 굶겨 죽이면서 왕위 물려주라고 마르크스가 그랬나 레닌이 그랬나 모택동이 그랬나 스탈린이 그랬나? 공산주의 교조에 나오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원래 이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껍데기는 공산주의요 내용은 그냥 세습 왕조다.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자본주의 국가 중에서는 거의 최악에 가까운 자본주의에 속한다. 바로 초기 자본주의라고 점잖게 부르는 경제 체제인데, 그야말로 먹고 먹히는 살벌한 정글 자본주의이다. 이런 자본주의는 틀림없이 결국에 제일 강한놈 한두개만 살아남는 형태로 변하는데 이런 형태는 또한 틀림없이 가격 통제권을 소비자에게서 빼앗아서 기업이 가지게 된다. 수요 공급 곡선은 엿 먹이고 " 이제부터 니들이 살 물건은 우리회사 것 뿐이니 우리 회사가 가격을 아무리 높게 정해도 그냥 그대로 비싸게 사서 써라! " 라는 형태로 가는 것이다. 한국에선 그 대표적인 시장이 바로 이동 통신 시장과 정유 시장이다. 묘하게도 노태우의 사돈 기업이 이 두가지를 모두 정부에서 `불하`받아 먹었는데 바로 SKT와 SK엔크린이다. 한국이동통신과 한국석유공사라는 알짜배기 공기업을 거의 공짜로 넘겨받은 `선경`이라는, 비디오 테이프나 만들며 우리나라 재계에서 그저 그런 그룹 중에 하나였던 그룹은 일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벌 중 하나로 성장하여 이름도 SK라고 거창하게 바꾸셨다. 그리고 그 SK는 우리나라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독점 시장을 두개나 차지하고 틀어 앉아 있다. SKT에 대해서는 수출기업이라는 쉴드가 안 먹히는 이유다. 이재용과 최태원 sk회장이 서로 짬짜미 해서 아이폰의 수입을 막은 것은 이런 큰 `동지의식`이었을 게다. 누군가들은 SKT로 아이폰 들어오면 어쩔래? 라면서 압박을 하는데, 내가 그렇게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SKT는 그 한국의 독점 시장에 안주하는 생리적 속성상 절대 삼성을 떠나거나 버리지 못하며 따라서 절대로 아이폰을 들여오지 못한다.

<SK가문 최철원의 노동자 폭행은 한국 재벌이 실상은 조폭과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하나가 있네. 바로 자동차 시장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실상 현대+기아차가 국내 기업중에 70~80% 정도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독과점도 아니고 그냥 독점이다. 그리고 수입차는 철저하게 높은 관세로 틀어막고 있다. 수입차에는 초기에 8%의 관세가 더 붙는데 여기에 부가가치세 등 여러 관세가 % 곱하기 %로 곱해져 기하급수적 늘게 된다. 운송료+보험료 포함하여 약 25% 정도의 가격 상승 요인이 생긴다. 이는 현대차의 독점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반이 된다. 관세 장벽 정도는 매우 기본적인 수법이다. WIPI 또한 비관세 장벽으로서 해외폰들이 국내 출시되는데 장애가 되어 실질적 무역 장벽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 기름 시장 역시 네 정유회사가 담합해 가면서 서로 거의 기름값을 유사하게 먹이고 있으면서 서로 점점점 더 기름값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시해야 할 정부는 뭘 뒤로 처 먹었는 지 그저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다. 그 뿐이랴? 휘발유나 디젤유가 수입되는 것에 관세까지 높게 먹여서 역시 대한민국을 가두리 양식장으로 변모시켜버리셨다. 원래는 수입유를 파는 주유소도 많았다. 하지만 정유업계의 끈질긴 로비로 수입유에 대한 관세를 올렸고 몇퍼센트에서 마진이 나는 정유업계의 속성 답게 그 몇프로 정도의 관세 때문에 수입유를 수입해도 마진이 날 구멍이 증발. 결국 네 정유회사 외의 수입 기름은 씨가 말랐고 => 독점 카르텔은 그렇게 완성되었고 =>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하지만 물건이 수입되는데 몇 프로 정도의 관세는 먹여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정부와 정유업계 관계자들... 참으로 뻔뻔할 지어다.

이게 바로 초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재벌과 정부가 손잡고 자국민을 핍박하는,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대표적으로 더럽혀진 정글 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이런 재벌집단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이 정상인 줄 알며, 이런 최악의 자본주의만이 `진짜 자본주의`이며 이 외의 모든 발상은 `좌빨적 발상`이라고 공격한다. 그 좌빨 읊어대는 극우들이 `아버지의 나라`로 모시는 미국도 이딴 식의 자본주의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미국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독점이다. 독점이 낳는 폐해를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초거대 절정 대기업도 분할시켜버린 역사가 여러번 있다. 스탠다드 오일사를 무려 30개로, 아메리칸 타바코사를 16개로, AT&T사를 8개로 강제 분할시켜버린다. 최근에는 MS와 `익스플로러` 분야의 강제 분할도 고려되었다. 실로 무시무시하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정부를 통제할 수 있었기에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미국 시민들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어야만 소비자의 권리도 보장되며 기업도 서로 견제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시민들의 힘과 의식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직 "규모의 경제가 짱!=재벌은 클수록 짱!"이라는 초기 자본주의 논리만이 횡행하는 을씨년스러운 산업혁명 직후의 정글 경제일 뿐이다.

4대강 사업에서 가장 수주를 많이 따낸 회사도 삼성건설이다. 과연 우연일까?(link)


독과점으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누가 균열을 냈는가?

대한민국은 섬이다. 영국처럼 섬이면 차라리 좋게? 북으로라도 마음대로 갈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북한 덕에 북쪽은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섬이다. 그리고 `한글`이라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서 다른 나라의 사정에 어둡다. 제발 다른 나라 여행 가서 사진이나 찍고 오지 말아달라.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고 음식 먹고 오면 그게 다가 아니다. 그 나라의 선진적인 문화나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제도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좀 알고 와달라.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에 못미치는 점이 있으면 정부에 적극 시정 요구해주시라.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이 1년 천만명에 달한다는데 왜 그리 우리나라 정치의식이나 경제제도는 그토록 후진적인지 너무나 안타깝다. 유시민이 말하는 `후불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우리 스스로 쟁취한 독립과 민주주의가 아니고 도둑 들듯 갑자기 찾아온 독립에 이식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 사실 친일파들의 재도약은 전투적 민족주의자였던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을 배제하려 했던 미국의 책임이 무척 크다. 스스로 쟁취하지 못한 독립의 댓가가 이렇게 클 줄이야... ) 오벨리스크나 에펠 타워 앞에서 V자 그려가면서 사진 찍지만 말고, 오벨리스크와 에펠 타워의 건축 당시 사회적 배경이나 의미도 같이 좀 알면 얼마나 `간지`나겠는가?  그리고 그토록 영어 열심히 배워서 토플 점수 간지나게 900점대 찍었으면 뉴욕타임스던 뭐던 미국이나 외국의 영어 신문도 좀 읽어라. 하기야 그토록 영어에만 올인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만 잘 보이는 뱀파이어적 특성을 제거한 품질의 AM-OLED`를 `악마적 품질의 갤럭시`라고 번역하는 작자가 기자질 해먹는 현실이니 답답할 노릇이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지리장벽과 언어장벽으로 인해 섬인지 우물안 개구리인이 가두리 양식장인지로 전락한 채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얼마나 평화로운 지 몰랐다. 통신 시장에서는 SKT, KT,LG가 5:3.5:1.5로 나눠먹고 있었고,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 엘지, 팬택이 5:3:2로 나눠먹고 있었다. 정유사는 네곳(sk엔크린,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평화롭게 나눠먹고 있었다.  잘 보시라. 거대 재벌들은 여기 저기에서 손을 뻗치며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 GS는 LG에서 분사한 그룹이다. ) 가전 시장도 삼성과 엘지가 거의 반분하며 평화로웠다. 자동차 시장은 더 평화로웠다. 그냥 현대기아차가 거의 홀로 독점하고 있었다. 물론 재벌들 입장에서야 평화롭다는 거지,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가격 결정권과 상품 선택권을 모조리 빼앗긴 채 높은 물가와 저질 제품에 신음하고 살아야만 했다. 소비자 주권 따위는 없었다. 가격은 재벌들끼리 말 맞춰 담합해버리면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그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럼에도 그 시스템이 최고이며 그런 제품이 최고라고 `강요`에 가까운 세뇌를 당하며 평화롭게 살아야만 했다. 정부가 담합행위를 적발한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담합해서 2천억 벌면 과징금은 50억 수준인데 누가 담합 안하랴? 나 같아도 할 것 같다. 이게 무슨 정부인가. 국회의원들은 대체 뭐하는가. 아 글 쓰다가 혈압 오른다.


       <미국서 시판되는 에쿠스는 한국보다 3600만원 싸다. 그리고 아이패드도 준다!>


평화로웠던 대한민국이라는 고립된 섬에 하나 삐질 삐질 기어 들어온 게 있었으니 바로 KT의 아이폰이다 (경향신문 링크 :애플은 어떻게 SKT를 무장해제 시켰나?).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나라의 평화롭던 핸드폰 시장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주구장창 비슷비슷한 피쳐폰만 찍어대고 있었는데, DRM걸린 MP3, 표준 규격을 따르지 않아 자사 제품만을 쓰게 강요한 이어폰 구멍이 일반적이었다. 살인적으로 비싼 정보 이용 요금,  데이터 요금 때문에 사람들이 누르기 꺼려하는 인터넷 키 ( 사실 인터넷도 아니다 )가 피쳐폰의 한가운데 정 중앙에 있었다. 한국형 피쳐폰이랍시고 DMB 하나 박아준 것 빼고는 와이파이도 삭제되어 있었고 해외에 발매되는 같은 이름의 피쳐폰보다 스펙은 모두 다운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더 비쌌다. 한국인인게 죄인가? 신문에서 해외 사람들은 `skype` 라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통화도 공짜로 통화한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이해도 되지 않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구경도 못해본 우물안 개구리 입장에서는 해외도 아닌 마치 달나라 이야기 같았다. 유심칩을 꼽으면 핸드폰에 바꿔 끼워가며 쓸 수 있다는데 사실상 이통사간의 벽 때문에 있으나 마나였다. 그렇다면 유심비는 대체 왜 받아 챙겨가는 걸까? 우리가 직접 핸드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막아놓았을까? 그 대신에 국내 이통사들은 복잡한 데이터 통신료 + 정보 이용료 해서 벨소리 하나에 몇천원, 벗겨놓은 여자 사진 몇장에 5천원 이런 식으로 소비자의 지갑에서 공공연히 돈만 훔쳐가는 데 골몰했다. 고스톱 게임 하나 받았는데 대체 왜 2만원이 과금되었을까? 사람들의 분노가 점점 쌓여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다가 KT가 만년 2위에 머무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애플의 아이폰을 들여와 버린 것이다. ( 그리고 아이폰이 들어온 지금도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IMEI 화이트 리스트 제도`(link) 때문에 한국에 통신 전자 제품 시장은 여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한다. )



독점시장 `털린` 삼성의 분노. 그리고 시작된 애플에 대한 모함.

재벌들이 독점하며 시장을 주무르던 대한민국의 삼성은 당연히 분노했다. 이렇게 꿀 빠는 시장이 없는데, SKT와 손잡고 대한민국은 그저 울궈먹으면 그만인 시장이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주어야 하다니! 문자 메시지를 와이파이를 통해 보내면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알아서는 절대 안되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해외통화가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절대 절대 알아서는 안되었다. 원래 핸드폰이던 스맛폰이던 휴대 통신 기기를 이용한 전화는 비싸야 하고, 해외 통화는 더 비싸야 하고, 인터넷은 더 더 비싸야 한다는 것이 삼성 종자들과 이통사 종자들이 만든 `매트릭스`였다. 시민들이 그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서는 절대 안되었고 그 매트릭스에서 영원히 안주해야만 했다. 이어폰 구멍은 당연히 3.5파이 구멍이 아니라 제조사 규격마다 다르고 기기마다 다른 줄 알아야 했다. 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와서 그 모든 `상식`을 산산조각 내 버렸다. 아이폰 이 기특한 녀석... 토닥토닥. 나는 이 아이폰이 대한민국 시민 등쳐먹던 그런 매트릭스적인 상식을 깨버린 것 하나만으로도 그 어떤 정치인보다 위대한 일을 했다고 믿는다. 이미 한번 터진 물꼬는 걷잡을 수 없다는 것을 한국의 이통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인증해주고 있다.


재벌들, 특히 삼성으로서는 무척이나 심사가 불편했을 것이다. 이제 아이폰 만큼이나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줘야만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랜드를 따라가야 한다! 소비자 지향적인 기기를 만들어야 하고, 세상에나! 펌 업그레이드나 OS 업그레이드까지 꾸준히 해주며 기기 품질을 향상시켜줘야 한다! 이런 세상에나. 삼성이 상상하지도 않았던 악몽이 현실로 펼쳐진 것이다. 그냥 주면 주는 대로 받아 먹으며 그 비싼 휴대폰을 일년에 한번씩 바꿔쓰며 삼성에 세금 바치듯이 호구 노릇을 해줘야 하는데 이제 사람들은 그러길 거부하는 것이다. ( 해외에서는 보통 휴대폰 교체 주기가 3년~5년이나 국내는 이상하게도 1년 정도로 빠르다. 정말 이상하다. 누가 이런 트렌드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제품 자주 사줬으면 보답하기는 커녕 더 비싸게 파는 삼성은 대체 뭘까? ) 그래서 삼성은 아이폰이 죽도록 미운 것이다. 그래서 전 언론을 동원해서 무차별적인 십자포화를 날리는 것이다. 또한 SKT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신료로 소비자들에게 `삥`뜯듯 뜯어내던 돈을 더 이상 못 뜯어내게 되었다. SKAF와 통합메시지함의 저주를 사람들이 알아채게 되었다. 더 많은 스맛폰을 수입해와서 아이폰과 대적해야만 했고 삼성 갤S에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부어야만 했다. 그래서 순이익은 급전직하 떨어졌다 (link). (전년 동기대비 16% 하락) 그래서 아이폰이 어떻게든 한국에 들어와서는 안되었고 들어온 이후에는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안팔리게 만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미국에는 "1센트 행사, 1+1행사, 금요일엔 무료 행사"를 해가면서 덤핑해 파는 갤럭시S를 한국에서만은 아이폰 대항마라면서 치켜세웠다. 종류도 많다. " 게섯거라, 대항마, 잡는다, 떨고있니, 멈춰라, 나와, 눌렀다, 비켜 ". 아이폰3gs 출시 이후 1년동안 반복되고 있는 신문기사 제목 레파토리다. 

삼성은 모든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단체, 기업, 언론사들을 관리한다. 삼성의 관리를 받는 곳 중에서 언론찌라시의 이번 경우처럼 스스로가 이렇게 삼성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노골적으로 `인증`해버린 경우를 본 적이 없다. ( 아 하나 있구나. 삼성 재판을 맡았던 대법원 영감님들. ^^ ) 각종 경제 찌라시들과 조중동들의 추악함이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랫동안 드러난 적도 없다. (한국기자협회 기사 링크 : "갤럭시 `긍정`, 아이폰 `비판`보도 많아" (link).) 다만 갤럭시와 아이폰 논쟁에만 그랬겠는가? 그 외에 것들은 삼성을 위해서 글을 써 오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부동산은 어떠한가? 의료 민영화는 어떤가? 용산 참사 뒤에 삼성이 있음을 어떤 족벌 언론들이 써주던가? 그들 언론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손에 쥐지 않게 만들어야만 한다. 왜냐면 지금까지 아이폰이 나쁘다고 죽도록 깠는데 아이폰을 손에 쥐는 순간 자신들의 거짓말이 탄로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악순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제 삼성이 굳이 애플을 공격하라고 하지 않아도 자신들의 추락한 공신력을 더욱 추락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폰을 까야만 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자신들의 땅에 떨어진 언론으로서의 공신력은 이제 줄 끊어진 엘리베이터마냥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역시 딜레마다. `헤럴드 박`은 새겨 들어라. 헤럴드 박이 누군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제 네가 무슨 기사를 써도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기자로서의 네 생명력은 끝났다. 아울러 경제 찌리사들의 공신력도 이젠 제로다.


삼성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다는 그 허구성과 망상.

세계 경제사에 유례가 없어서 정식 영어 철자(chaebol)도 있다는 재벌들의 기원은 무엇일까. 박정희가 자신에겐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었던 집권의 정당성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을 만들었고, 그 경제 발전을 위해서 `될 성 부른 놈`에게 대한민국의 모든 자원을 몰아줘버린 데서 재벌은 시작한다. 1인당 GDP 50달러에서 시작한 그 규모의 경제 망령은 1인당 GDP 2만달러에 육박하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이 재벌들은 나름 열심히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냈고 외국에 수출을 했다. 그 밑에서는 제대로 임금도 받지 못하고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서 신음하며 일을 했던 수많은 공돌이, 여직공 그리고 직원들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전태일 열사가 괜히 노동법 전서 팔에 낀채 분신자살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들의 공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모든 공은 현재 재벌 총수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그때 개발 드라이브에 헌신했던 공순이, 공돌이들은 지금은 간신히 몇십만원쯤의 연금에 의지해서 인간적인 삶과 비인간적인 삶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모은 돈이 없다. 대여섯명씩 되는 자식들 대학공부까지 가르치고 시집 장가 보내고 나니 남은 게 없다. 자식들은 자기 새끼들 풀칠 하기에도 바쁘다. 비참한 현실이다. 나는 한의사로서 이런 분들을 날마다 만난다. 진료비 1000원, 1500원도 힘들어 하며 호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천원짜리를 꺼낼 때는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박정희 때나 전두환 때의 재벌들은 외화를 벌어들이면 어떤 `선순환`이 있었다. 돈을 벌어들이면 고용을 많이 했고 그 고용된 인력들이 대한민국에 돈을 풀었다. 그 돈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선 순환은 없다. 재벌들의 주식 상당 부분은 외국인들이 꿰차고 있고, 이제 재벌은 대한민국 경제가 아니라 재벌총수 일가 그리고 주주들만을 위해 존재한다. 정규직 고용은 최소화 되고 있고, 나머지는 계약직, 비정규직 등 질 나쁜 일자리로 채운다 (link). 작년과 올해, 강만수가 환율 조작질을 해대고 있을 때 일반 서민들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에 힘들어 했다. 하지만 재벌들은 고환율을 이용해 수출이 무척 쉬웠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 하지만 표정관리를 하면서 세계 경제 위기가 어쩌니 하면서 자기네들도 힘든 척 했다. 웃기지 마시라. 우리가 그토록 힘들었을 때 재벌들은 정말 `떼돈`을 벌었지만 대한민국에 좋아진 게 뭐가 있는가? 실질 소득 겨우 0.5% 늘었다. 돈이 돌질 않는다. 고용 없는 성장 (link). 오히려 극빈층은 늘어나고 중산층은 줄어들고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경제 양극화만 심해지고 있다. 한국에는 비싸게 팔아 그 남는 마진으로 힘을 비축해서 외국에서 싸게 덤핑해서 마켓 쉐어나 늘릴려고 하는 게 오늘의 재벌이고 (link) 오늘의 삼성이다. 순익 5조 났다고? 그 중에 대한민국에 얼마나 떨어질까? 주주한테 배당된다. 대부분 주주에게 돌아간다. 왜냐구? 잊지 마시라. 삼성은 주식회사니까 삼성은 주주 것이지 대한민국 것이 아니거든! 삼성의 주식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주주들은 외국인이 상당수이고 한국인이라고 해도 극소수의 부자들이다. 1주에 80만원씩이나 하는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수입 사치품을 선호하지 애초에 당신네 골목에서 밥 먹거나 술 마시면서 돈 써줄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개발 드라이브 시대의 환상은 아직도 남아있다. 재벌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는 환상. 총수 일가의 비리와 부정 부패와 전횡은 미우나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며 우리(?) 기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어쩌면 내 가슴 안에도 조금은 살아있을 지 모른다. 그래서 "그럼 니가 기업해서 삼성만큼 커 보든지" 라던가 "삼성 망해서 곡소리 나면 니가 책임질래?"라는 식의 반발이 있다. 나는 삼성이 망하길 바라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삼성 이씨 일가가 삼성 전체 그룹의 5% 남짓한 주식으로 순환 출자고리를 이용하여 삼성 전체를 자기 것인양 휘두르면서 그 삼성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휘두르는 게 싫은 것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레버리지 아닌가? 5조원 정도로 100조원의 그룹을 제것인 양 휘두르고, 그 100조원 그룹이 1년 GDP 1200조원인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게 정상인가? 이건희의 5조원이 많긴 많다. 솔직히 이 작은 나라에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부가 쏠려 있는 게 아닌게 할 정도로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매년` 1200조원 정도의 부를 생산해 낸다. 그래서 아직도 삥 뜯을 게 무궁무진한 대한민국이라서 이건희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못한다. 실제로 근자에 삼성생명 상장으로 이건희는 한방에 몇조원을 벌어들인다. 그 돈으로 이건희가 지주 회사 삼고 싶어하는 `순수 내수` 삼성생명을 우리 국민들이 이용해주지 않으면 이건희가 들고 있는 주식-돈은 휴지조각이 된다는 걸 잊지 마시라. 그리고 IMF당시 망해먹은 삼성자동차를 삼성생명 상장해서 삼성자동차 채권단에 손해 매워준다던 이건희가 약속은 잘 지켰을까? 천만의 말씀! 삼성생명 상장해서 사재 출연한다던 이건희는 나중에 합의한대로 빚 못 갚겠다면서 계속 삼성자동차 채권단과 소송중이다. 한국 최대의 빚 소송. 그러나 이건희는 손해 본 것이 없다. 회사에 4조원에 가까운 해악을 끼치고도 책임지지 않았다. (링크1, 링크2) (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감이 있지만 삼성은 매번 이런 식으로 여론 무마용으로 당근을 던진 후에 나중에 뒤통수를 친다. )

이건희가 대한미국 제1 부자이긴 하지만 이건희는 매년 5조원을 벌어들이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건희의 부도 우리나라 전체에 비하면 미약한 것이다. 그리고 무슨 기원전 그리스의 금권정치도 아니고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레버리지란 말인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삼성이 이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유령은 이 나라 모든 곳에 떠돌고 있다. 서민들은 고물가와 낮은 소득으로 신음하는데, 재벌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만을 `주입식 교육`하고 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재벌들이 어떻게 고통 분담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남아도는 현찰로 정규직 채용, 투자 확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냥 희망만을 전하면서 어떻게던 버텨보라고 버텨보라고 기만전술을 펼치는 것이다. 이래서야말로 희망은 없다. 남미식의 극심한 양극화만이 기다릴 뿐이다. 나는 삼성이 망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CEO보다는 조폭 보스에 가까운 이건희 일가가 퇴진해야 삼성이 살고 우리나라가 산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식으로 삼성에 대한 사랑의 매를 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건희 일가가 퇴진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재원 활용으로 삼성의 주가는 2배는 뛸 것이다. 나는 이건희 일가가 퇴진한다면 즉시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들일 생각이다. 물론 정재계에서는 나라 망한다고 발악을 하겠지만 걱정 마라.



웃기는 북한의 공산왕조, 더 웃기는 남한의 삼성왕조 :
3대가 세습하는 공통점!

북한의 세습정치를 비판할 때 흔히 비슷하게 거론되는 분들이 있다. 바로 이건희 일가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 어이없는 공산왕조(라는 용어조차 세계 최초가 아닐까?)는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어이없는 재벌왕조와도 흡사하다. 법 위에 있으며, 심판 받지 아니 하며, 세금을 내지 아니하며, 군대는 당연히 면제시며, 인민(노동자)이 죽어나가도 개의치 아니하며, 자신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는 망상과 온 언론을 휘어잡고 있는 카리스마까지 똑같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어떻게 또 이런 식으로 만나나? 같은 한민족이라 피는 어쩔 수 없는 겐가? 이건희와 이재용이 이렇게 철통같이 부를 세습할 수 있는 이유는 40~50% 정도 되는 상속세를 거의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은 현재 이건희 다음으로 삼성에 대한 주식 지분이 많은데 그 많은 지분을 얻는 데 낸 세금은 겨우 17억원이다! 이건희 또한 이병철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제대로 세금을 낸 적이 없다. 오히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해서 특검이 찾아낸 4.5조원 정도 되는 이건희의 비자금 (link) ( 그마저도 특검이 `슬렁슬렁` 찾아서 그 정도 `뿐`이다. 그리고 말이 비자금이지 한마디로 탈세하고 회삿돈 횡령한 장물이다. 그걸 자기 충성 가신들과 고객들의 휴면 계좌에 나눠서 차명으로 관리한 것이다. ) 을 어떠한 근거도 없이 이병철이 물려준 돈이라며, 이건희 돈이 맞다면서 세금 한푼 안 물리고 이건희에게 공식적으로 도로 줘 버린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대법원이다. 도둑놈 신고해서 장물을 찾았는데 그게 원래 도둑놈 아버지 것이었댄다. 참으로 대단하시다. 이재용의 편법 상속 관련 재판은 정말 천민 자본주의 하에서 돈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그 끝을 보여준 피날레였다. 오죽하면 미국의 월스트릿 저널이 미국도 삼성처럼 대기업 총수가 비리를 저질러도 법으로 심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면서 우려했겠는가? 돈은 법 위에 있다는 인증샷 다시 한번 시원하게 날려 주셨는데, 문제인지 희망인지 그 재판으로 인해서 삼성의 이미지가 극히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나부터가 그렇다. 게다가 삼성은 문제가 터질 때마다 사회 환원-사재 출연을 미끼로 재판에서 형을 감경받는데 사재 출연을 제대로 한 적도 없거니와 했다 해도 재판부 몰래 도로 가져가는 짓거리까지 연출한다 (link).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와 시민들을 참으로 우습게 본다고 밖에 다른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또한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이후 전략기획실을 폐지한다고 했지만 이재용의 세습을 위해서 전략기획실을 다시 부활시키는 삼성 특유의 `뒷통수 치기`까지 연출한다.

     
       <여러분도 재산을 상속받거든 몰래 차명으로 가지고 있다가 15년 후에 세금 물지 말고 상속 받기 바란다. -_-; >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순간, 삼성의 악행에 공범이 되는 것.

`초야권`이라는 게 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명작 영화를 보셨으면 얼핏 기억 날 지도 모르겠다. 초야권이란 중세 유럽에서 농노들이 결혼을 하면 그 성주가 그 농노의 아내와 첫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실제로 그 권리를 행사한 성주도 있고 행사하지 아니한 성주도 있고 행사한 성주도 항상 그런 건 아니라고 하지만, 성주가 봐서 그 아내가 이쁘고 반반하면 어찌 아니 행사하겠는가? 남편된 입장에서는 자기 아내를 뻔히 강간당하게 내 보내는 것과 똑같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어떤 `문화`로 받아들였고 거의 당연하게 `인정`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에는 그 초야권 때문에 성주를 피해서 도망쳐온 어떤 부부가 등장했던 것으로 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성주에게 대항한다. 지금 우리가 지금의 상식으로 판단하기에 그 여자는 강간당한 것이고 남자는 그것을 용인한 것이다. 하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냥 그걸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성주가 우리들을 지켜주니까. 성주는 우리들을 먹여 살리고 보호해주는 존재니까 `그쯤은` 할 수 있다고 모두가 인정해버렸던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딱 그렇지 아니한가? 삼성이 우리들을 먹여 살린다는 망상에 휩싸여서 삼성 하나가 크기 위해서 납품단가 후리기는 물론이요, 죽여버리고 싹부터 잘라버린 수많은 중소기업과 우량기업들은 망각한 채 삼성 사주 일가의 비리 정도는 괜찮다고 `인정`해줘버리고 있지 아니한가?  그리고 태안 기름 유출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 삼성은 이 사태에 거의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상 우리 시민들이 삼성이 해야 할 뒤치닥꺼리를 대신 해준 셈이 되었다. 삼성 대신 태안에 기름 닦으러 간 정성의 1/10만이라도 태안 기름 유출 사태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검은 눈물`을 흘려온 피해 주민들이 과연 삼성에게 `1인당 5만원`만을 받았을까?

링크 1 : 삼성은 애초에 1000억원의 피해보상을 약속했으나 끝내 이행하지 않았다.
링크 2 : 삼성의 요청에 의해 법원은 삼성의 책임을 50억으로 제한했고  항고도 기각.
            이 금액을 태안 피해 주민 수로 나누면 1인당 5만원 꼴이다. -_-;;
            1000억 내놓겠다고 여론 무마 후에 결국 뒷통수를 친 셈이다. 정말 정말 삼성 답다.

"나는 그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라구요? 그러면서도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삼성의 이런 악행에 대한 `인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삼성 그룹과 삼성 위성 그룹의 기업 수는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러니 "삼성 제품/서비스 이용 않고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나?"라는 패배주의적인 반론도 나온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그리고 에버랜드 등이 핵심 축이다. 삼성전자도 절반은 내수지만 나머지는 싸그리 내수기업이다.
이것들만 사주지 않고 이용해주지 않아도 삼성은 큰 타격에 빠진다. 삼성 수출 기업 X까라 그러셨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소비 조금만 줄어도 큰 타격에 빠질 애들이 무슨 수출 기업인가? 철저히 내수기업이고 내수에서 꿀 빨지 못하면 수출 할 여력도 안 나오는 애들이다 (link). 삼성전자 LCD, 반도체 외에 대체 뭘 그리 많이 수출하는 지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삼성전자라는 얼굴마담 하나로 수출기업으로 쉴드 받으면서 실제로는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고, 자국민에 대한 피해 보상도 없이 대한민국의 자원을 모두 다 빨아들이는 것이 삼성이다. 삼성은 그토록 잘나간다는데 왜 대한민국은 이렇게 삐쩍 삐쩍 말라 가는가? 몸에 퍼지는 암(cancer)와 똑같은 특징이다. 수출 1위 기업이라는 삼성이 왜 동네 수퍼마켓은 못 잡아먹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지분은 대부분 영국 기업에 있지만 운영은 삼성에서 도맡아서 하고 있다)라는 SSM까지 동네 골목에 기습적으로 개장하는가? 거대 마트도 반경 5km 상권을 초토화 시킨다는데 ( 그래서 해외에서는 거대 마트는 시내에 아예 개장 금지. 멀리 시외에만 허용되는 게 일반적인데 대한민국은 마트 있어야 좋은 동네로 여긴다;; ) 그나마 남은 골목 골목 상권까지 초토화시키려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피자집 개장 준비중이라고 간판 걸었다가 새벽에 기습 개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인가? 삼성의 위성 그룹인 신세계 그룹의 E마트는 왜 동네 피자집까지 잡아먹으려 드는가? 이게 대체 수출 기업이 할 짓이고 이런 기업을 끝까지 옹호해줘야 하는가? 삼성에 단매를 들어 정상적 수출 기업으로 되돌려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시민들이고 소비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삼성 사주의 비리는 비리고 삼성의 물건은 물건이다." 이렇게 분리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삼성이 만든 `매트릭스` 안에 있다는 증거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현대인의 소비가 윤리적이지 못하면 절대 이 세상도 밝아질 수 없다. 여자를 돈으로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창녀와 포주 또한 사라질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노키아의 고향 핀란드(1인당 GDP 4만불에 육박한다)의 기업들처럼 사회적으로 덕을 널리 베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 이번에 노키아의 한국 공장이 하청업체 비정규직 330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하였다. ㅠㅠ (link) )  구미 선진국에선 비도덕적인 기업에 대한 불매는 상식 중의 상식이다. 북유럽에서는 비정규직이 직업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오히려 임금을 정규직보다 40~50% 더 준다. 매트릭스 안에 갖혀있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나 거기선 그게 `상식`이다. 난 적어도 우리나라 기업이 도적적으로 타락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적어도 분식회계 없이 세금과 상속세는 제대로 내고 기업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삼성은 마치 암처럼 번지며 대한민국의 자원을 빨아들이며 자신 혼자만이 거대하게 커가고 있다. 마치 어항에 든 고래가 남은 물마저 다 집어 삼켜서 나머지 피래미들의 숨 쉴 공간조차 사라지는 것처럼. 그런 기업의 물건을 사는 것은 그런 기업이 우리나라를 타락시키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같고 일조하는 것과 똑같다. 동네 상권을 무너뜨리라고 부추기는 것과 똑같다. 불매 이외에는 다른 그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곳의 제품이 싸고 좋다고 사주는 순간 어느새 그럭저럭 먹고 살만 했던 우리 이웃집 수퍼, 양판점, 과일가게 사장님들은 재벌이 만든 대형 마트의 한달 100만원짜리 비정규직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그래도 삼성, 삼성 하면서 삼성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찬양할 것인가? 제발 이런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 김정일 초상화 비에 젖었다며 울부짓던 북한 미녀 응원단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 우리나라에서 왜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안나오냐고? 나올 수가 없다! 나올려고 하면 삼성이 기술을 빼돌리고 망하게 유도하기 때문이고 새싹부터 밟아버리기 때문이다. 마켓쉐어 5%를 확보하는 방법은 마켓쉐어 5%짜리 회사를 망하게 하거나 인수한다는 게 재벌들의 글로~벌 마인드다. 삼성의 반도체 공급가 차별 때문에 한 순간에 밀려버린 아이리버를 기억하라! 언론의 침묵 속에서 그렇게 삼성은 성장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사실을 모른다. 그저 우리 삼성.. 이라는 매트릭스에 빠져 있을 뿐.

    <출자총액제한 폐지해 줬더니 하라는 수출, 제조업 투자는 안하고 서민 업종 침탈질>


세계 최고의 노동 시간과 자살율 그리고 최저의 임금과 출산율.

내친김에 하나만 더 따져보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link)은 OECD 국가 중에 압도적으로 1위이다. OECD가 아니라 전세계로 넓혀봐도 역시 1위이다. 평균 2261시간인데 - 이마저도 너무 적게 계산한 것이 아니라고 한가득 악플이 달리기 일쑤이다 - , 이는 다른 나라보다 적게는 200시간 많게는 900시간이나 많은 것이다. ( 하지만 재계는 여전히 노는 날이 너무 많다면서 일하는 날을 늘리자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64%에 머물렀다. 일은 가장 많이 하고 임금은 가장 못받는 나라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쯤에 이미 1인당 GDP 2만달러를 찍은 나라이다. 하지만 2009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1.7만달러 정도에 머물러 있다. 세계에서 가장 피땀흘려 열심히 일하는 나라의 시민들일진데 1인당 GDP는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국가로서의 `명성`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그 과실은 무척 신통치 않다. 그리고 가장 애 안낳는 나라 1위, 가장 자살률 높은 나라 1위가 되었다 (link).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 자살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사실상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보다 훨씬 자살율이 높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려는 `개미지옥`으로 만든 주범이 누구일까? 애 낳기는 싫고, 죽고만 싶은 나라로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승자독식사회, 약육강식사회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5~6시간 자면 충분히 많이 자는 것 아닌가요?"이라고 반문하는 청장년 환자들을 많이 본다.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수십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임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해온 우리 국민들이 만든 `부(富,wealth)`는 과연 누가 다 차지했을까??

은행에 돈 맡겨봐야 예대마진이 너무 커 돈은 은행에서 다 따먹고, 카드사들은 사실상 고리사채 놀이를 하고 있고, 해마다 삼성 핸드폰 사주느라 등골 휘고, 달마다 이통사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이동통신비 내주느라 세금 뜯기듯 뜯기고 (우리나라나는 가계 소비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어쩌다가 차를 사면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현대차에 살인적 가격 상승 앞에 눈알이 튀어 나오고 ( 해외의 대부분의 차들은 기술축적으로 가격이 동결되거나 하락해서 나온다. 현대차는 그 반대로 기술 진보를 이유로 가격을 쭉쭉 올려왔다. 그래서 관세 등으로 23% 물고 들어오는 수입차와 현대차가 요즘은 별반 가격차도 없다. 10년 동안 미국에서 아반테 가격이 23% 상승할 동안 국내에서는 75% 상승했다 (link). ), 평생 돈을 모아도 원가 평당 200만원짜리 시멘트 아파트를 평당 3000만원에 사야 하는 우리 나라. 대학에 진학하면 `미쿡`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기에 대학 다니려고 몸파는 여대생이 많은 나라. 노후 준비가 안되고 언제 거꾸라져도 잡아줄 그물 하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에는 다시 기어올라올 구멍조차 없으니 나 조차도 이런 나라에선 애 낳기 싫겠다. 인터넷 댓글란에 "노예 재생산하지 말자"라는 살벌한 아우성이 이 나라 위정자들에겐 정녕 보이지 않는가? 시야를 좀 넓게 가지자. 그리고 항상 의문을 갖자. 이 나라 국민들은 도대체 왜 개미처럼 일만 하면서도 그토록 살림살이가 좋아지지 않는지. 세계적으로 가장 머리도 좋다는 민족이 그토록 뼈 빠지게 일하고도 왜 살기가 힘든지. 대체 왜인지. 그 혹독한 노동의 과실은 누가 다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애 낳기 싫고 죽고만 싶은 지옥으로 만들었는 지 제발 고민 좀 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재벌들의 악행-자민족 착취를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우리중 상당 수는 라보에티가 말하는 `자발적 복종 (타 블로그 link)`이라는 함정에 빠져있는 지도 모른다. 링크 찍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pilogue:
아이폰이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을 지켜주는 사람은 바로 빨간약 삼킨 당신.

여기까지 숨가쁘게 읽어 내려오시느라 심장박동이 빨라졌을 것이다. 숨 크게 들이마시고, 진정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우리 사회는 이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커다란 병폐를 안고 있다. 그 사이에 아이폰이라는 작은 기계가 들어오면서 그 큰 제방에 작은 균열을 냈다. 친일-독재-재벌들이 철저히 서로 입을 맞춰가면서 소비자의 권리, 주권자로서의 권리도 무시하면서 `자근자근 밟아왔던` 대한민국에 아이폰이라는 제대로 된 소비자 지향적인 기계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무한 쉴드 쳐주고 싶다. 아이폰이 100% 완전 무결해서가 아니다. AS가 딱히 맘에 들어서도 아니다. 아이폰이 사라지면 우리는 다시 그 갑갑한 재벌들의 통제 안으로 들어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손안에 있으면 언론의 패악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트릭스를 깨달은 사람 중 매우 일부라도 진정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우리 모두 소중하게 여겨야할 - 이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기 힘든 무척 소중한 씨앗이고 자산이다. 나는 이 씨앗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무한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애플빠일까? 그 씨앗이 애플의 아이폰이 아니어도 좋다. 그게 노키아여도, HTC여도, 모토롤라여도 상관 없다. 이 모두도 좋다. 우리나라의 재벌 중심의 카르텔만 깨줄 수 있다면, 그리고 소비자에게 소비자 주권을 돌려주는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런 더러운 매트릭스를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래서 재벌들이 짜놓은 이 갑갑한 세상의 틀에 균열을 내 줄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 어떤 기계라도 상관 없다. 기업이 언론과 정치를 오염시키는 현실을 타파해줄 수만 있다면 말이다. 내 생각에 지금까지 한국에서 그런 제품이나 기계는 없었다. 재벌들이 자국민을 호구 취급하니 `이게 왠 떡이냐`며 덩달아 같이 한국사람을 호구 취급하며 독과점에 동참한 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회사/제품이라도 상관 없으나 다만 지금은 그 단단한 제방에 균열을 낼 지렛대로서 아이폰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길 뿐이다. 그리고 갤럭시를 쓰는 사람 조차도 이동 통신 환경 분야에서 아이폰이 지금까지 이뤄낸  변혁의 성과가 혁혁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아이폰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사소한 전자제품 따위(?)에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며 희망을 찾아야 할만큼 대한민국의 현실은 실로 암담하다. 따라서 아이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문화이다. 게다가 한국이라는 `특수지역`에서는 개혁과 반재벌의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다. 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아이폰은 네오가 먹고 난 후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해준 빨간 알약이다. 우리는 "아이폰은 이 사회 개혁의 시발점이 된 영웅이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줘야 할 영웅인 것도 확실하다.다시 말하지만 KT가 삼성에 밀리면 다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이 땅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수미 상관 관계의 글 쓰기다. 나는 이 포스팅의 처음에서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고 했다. 이제 내가 왜 아이폰을 보호해주고 싶은 지 대강은 이해하셨으리라고 믿는다. 물론 무조건적인 보호/쉴드라는 뜻은 아니다. 영혼 따위는 삼성에 `돈 받고` 팔아먹은 언론들의 악랄한 패악질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뜻이다. 아이폰을 출시한 KT에 대한 왕따 작전에 대항하여 삼성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해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리고 삼성에게 꼭 한가지 깨달음을 주고 싶다. " 시민과 법 위에 군림하며,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 " 라고. 감히, 당신도 족벌언론과 족벌재벌의 (족벌인지 족발인지..) `그들만의 평화 되찾기 운동`에서 우리들의 작은 영웅 아이폰을 지켜줘야 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고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하련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이폰을 쉴드 쳐 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한다.

왜?

나는 거기서 `우리의`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소비자의 힘으로 재벌들의 카르텔을 깰 수 있다는 희망을.
그래서 진정 소비자 중심의 시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언론의 추악함을 사람들이 알아챌 것이라는 희망을.
그래서 삼성의 언플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그리고 당신이 나의 뜻에 동참해 주리라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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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반론은 언제든 환영하나 예의없는 인신공격은 ... 아시죠? ip차단+삭제입니다. 저에게 반대할 권리, 제 생각에 반대하는 의사표현을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있으나 제 인격을 조롱하거나 모욕하고 깎아내릴 권리는 누구에도 없다는 거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다른 분들이나 자신이 가는 커뮤니티에 추천하시고 싶은 분은 그냥 이 글을 "아이폰과 언론/재벌에 관련한 논란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폭넓고 깊게 해석한 글" 정도로 소개하시고 링크시켜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그냥 다 퍼가셔도 됩니다. 우클릭 해제하고 본문을 HWP파일과 PDF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퍼갈 때는 출처 표시하긔~, 리플 남겨주긔~ ^^ ) 물론 트위터 RT도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한명이라도 희망의 대열에 동참해 주셨으면 하기 때문에요. ^^ 이제 더 이상의 글 수정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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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한국에서의 특수 상황도 이야기 해보자.

안드로이드와 iOS의 일반적인 이야기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수없이 많이 다룬 주제일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특수 상황도 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세티즌에서도 이미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제 입장은 " 안드로이드 미래는 밝으나, 안드로이드 어플로 돈을 벌기는 힘들고 , 따라서 개발자의 미래는 어둡고, 따라서 안드로이드 어플의 미래도 어둡다. " 라고 요약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개발자들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한번 디벼보기로 합시다.


안드로이드 마켓 개발자에겐 여전히 유지되는 `갑`과 `을`의 관계

구글의 진짜 목적은 모든 기기를 클라우딩 컴퓨터 형태로 통합시키는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나중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찌 될지는 모르나 몇년 안에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고 ( 클라우딩 컴퓨터 이야기는 이미 5년 전부터 꾸준히 나온 바 입니다만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진부한 이야깁니다. ) , 현재 구매 포인트로서는 안드로이드 어플의 미래는 그닥이라는 겁니다. 특히 구매자가 소수일지라도 전세계적으로 보면 광고 혹은 유료 구매로 의미 있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지도 모르나,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의 숫자는 광고 만으로 혹은 소수의 유료 구매자 만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큰 시장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삼성 엘지 팬텍 스카이 등에서 `고용`되듯이 혹은 필수 어플 `발주` 받듯이 어플을 개발해낼 수는 있으나 이게 원래 오픈마켓의 기본 수익 구조는 아닙니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대기업의 하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영원한 `을`이 고착화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프로그래머들이 무슨 소모품 취급 혹은
최하급 노동자 취급을 받으면서 날을 새가면서 프로그램 짜서 가져다 바치는 열악한 구조라고 하는데 그 구조 그대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구조는 프로그래머들도 절대 반기지 않습니다.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면 갑과 을 같은 관계가 없는데 한국 소비자들이 무료 어플 혹은 복제 어플만 쫓아다니면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대기업에게 의지하게 되고 여기서 다시 갑과 을이 발생하여 다시 `을`이 구조라는 거죠. 아 , 물론 프리랜서로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독자적으로 어플을 올리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아직 제대로 수익을 올린 분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 않는군요..



앱스토어 개발자들 : 금광 찾아 떠나는 서부 개척시대의 카우보이들. 

반면 앱스토어 개발자들은 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에서 모여서 보여줬듯이 앱스토어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충만한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그들은 잡스를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자기들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니까요! 그래서 입장권이 백만원이 넘는다는 wwdc에도 돈 내고 참가하는 겁니다. 제 블로그에서 저는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의 매출이 앱스토어 매출의 5%에 지나지 않음을 링크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적지만 이게 광고 수익을 포함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게 안드로이드 마켓에 앱이 5만개/앱스토어에 15만개쯤일 때 이야기였는데 지금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8만개, 앱스토어에 25만개쯤이니 더 올랐겠네요. 아니면 앱스토어가 더 잘나가서 격차가 더 벌어졌을 수도....  앱스토어에는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획기적인 어플들도 출시되었거나 출시 대기 중입니다. FPS 혹은 Racing 게임들이 이미 몇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뿐 아니라 한국 개발자들도 애플이라는 대기업에 예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앱을 개발해서 올릴 수 있다는 거지요. 애플과 평형관계지 한국에서처럼 갑과 을으로 종속되진 않는다는 거지요. 이건 개발자들에게 무척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앱스토어에 프로그램을 올릴려면 일정한 제약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통화중 녹음은 절대 안된다! 이런 제약 말이죠. 그런 제약은 있을 지언정 어플 개발자들은 그런 제약보다는 내가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가에 훨씬 더 관심이 많습니다. 어플 팔아 부자되는 사람들이 보이면, 나머지 개발자들은 서부개척시대에 금광 찾아 떠나는 카우보이들 처럼 그걸 향해 모두들 대박의 꿈을 안고 달려들기 마련이고, 자기 직업 있으면서 쏠쏠히 용돈벌이 차원 혹은 한달에 몇십 혹은 몇백 들어오면 좋은 거죠. 불리 게임 개발자들처럼 16억을 벌었네 하는 성공 신화가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없는 것 같네요. 어차피 모든 직업 직군에서 상위 5%~10%가 싹슬이 하는 겁니다. 나머지는 그걸 향해 달리는 거구요. 그런데 안드로이드에서는 상위 5%의 사정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이용자들과 앱스토어 이용자들의 어플 사용 행태

최근 제가 신문기사를 인용하여 쓴 글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14개의 어플을 다운 받고 그중에 7개는 유료,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7개의 어플을 다운 받고 그 중에 2개는 유료라는 예를 들어준 바도 있습니다. ( 아마 다운로드 기준일 것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복제 어플까지 합치면 어플은 더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 아무튼 아이폰 사용자 1명이 7개의 어플에 돈을 쓸 때 안드로이드는 2개의 어플에만 돈을 쓴다는 것이지요. 복제어플인지 아닌지, 신문기사에서 어플의 평균가 까지는 안나와있더군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추격세가 무섭긴 하지만 iOS 기기는 올해 6월 말 WWDC 당시 이미 1억대를 넘었다고 기억합니다. 어마어마하지요. 

 
한국의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불법복제 풍토가 만연해있던 한국에서 그래도 돈 주고 어플을 사는 사람들이 꽤 많이 생겨났다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호의적인 - 어쩌면 당연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국에서 유료 앱스토어 1등 먹으면 하루에 40만원 들어온다고 합니다. 한달이면 1200입니다! 이건 3개월 전 이야기였으니 아이폰이 더 퍼진 지금 ( 10월 말이 되면 한국에서 아이폰3,아이폰4,아이팟터치,아이패드를 합해 거의 200만대의 iOS가 풀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만원쯤 들어오려나 모르겠습니다. 500명만 사도 50만원입니다. 물론 30%는 애플이 먹습니다. 애플이 30%를 먹는다니? 너무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간 SKT이 WIPI 기반의 어플과 컨텐츠를 공급할 때 수수료로 95%에 가까운 이득을 취해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정말 그랬답니다. 그래서 어플과 컨텐츠 개발자들의 `을` 중에서도 가장 `을`로 전락해 있었죠. 그래서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죽어나고 있었구요. 이런 시스템이바로 경쟁이 제한되고 통신사가 모든 헤게모니를 쥐고 있을 때 나타나는 폐단입니다. 여기서 한번 SKT를 욕해줍시다. 

아무튼 하루 50만원의 수익이래도 한달이면 1500만원! 이건 정말 큰 돈이죠! 물론 치열한 어플 경쟁 속에서 한국 계정에서도 1달동안 1위 유지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물론 이런 치열한 어플들의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 질좋은 어플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구요. 또한 개발자들은 영어 버전으로도 만들어서 미국에도 뿌리는 것이구요. 영어 버전만 만들어 뿌리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되는 거죠. 해외 나가 영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 앉아서 앱스토어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불리(Boooly)가 그래서 대박을 쳤고요. 저도 돈 주고 사서 해봤는데, 저보다는 컴맹에 가까운 저희 누나가 더 좋아하드라구요. ^^ 아이폰4의 흥행성공으로 그리고 새로운 아이팟터치의 출시로 iOS 기기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앱스토어 1위 매출은 `한국에서만` 하루에 100만원, 200만원도 넘을 수 있고 이는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가능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앱스토어 이용자들은 왜 어플을 기꺼이 돈을 주고 사는가?

앱스토어에 무료 어플도 무척 많지만 ( 그리고 라이트 버전도 )
유료 앱을 사게 되는 이유는 다른 분들도 모두 설명해주셨다시피
 
1. 싸다 ( 대부분 1달러. 비싸면 3~4 달러. )
2. 퀄리티가 상당하다.
3. 불법다운로드의 경우 업데이트가 안된다.
  ( 대부분의 어플이 업데이트가 무척 빠르고 디버깅, 기능 확장, 더 이뻐지는 UI 등등의 혜택 )
4. 어플 구매가 매우 쉽고 간편하다.
5. 1달라 짜리가 1달라 이상의 가치가 있을 때가 많다. ( 돈이 별로 안 아깝다! )
6. 탈옥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다. ( 여성 유져분들 그리고 저같은 소심한 사람들. 덜덜덜 )
7. `무료만 써야지`라고 무료 어플을 다운 받다가 점차 1달라짜리를 구매하게 되고 시나브로 유료 어플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8. 한번 다운 받으면 그 어플이 얼마로 가격이 변경되든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평생동안 다시 구매해도 더 이상의 돈이 필요치 않으며, 다른 iOS 기기에 다운 받아도 역시 무료이다.


 
예를 들자면 저 같은 경우 트위터를 하기 위해 4천원 정도 하는 Twitbird Pro를 쓰는데 하루에 수십번씩 사용합니다. 틈만 나면 켜보죠. 이런 어플은 정말 제대로 돈 값을 - 그 이상을 - 하고 있는 겁니다. 사주 어플 같이 비싸게주고 샀으나 거의 안쓰는 어플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용자 평 잘 읽어보고 사야;; 아무튼 아무리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밝을지라도 ( 저는 사실 무척 밝게 봅니다. iOS,안드로이드, 윈도우7폰 3강 체제가 몇년은 갈 듯 합니다. 심비안과 블렉베리는 점차 사양길 같습니다. ) 자기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적으면 개발자는 떠나고 어플도 빈약하거나 퀄리티/업데이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시간에 돈 되는 앱스토어의 어플을 업데이트 하고 있을 공산이 크지요...


안드로이드와 iOS의 본질적인 차이 : iOS는 미디어 컨텐츠의 종합적 유통/소비의 역할을 한다는 것.

 
저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의 양이나 질적인 차이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안드로이드에도 필수적인 대기업 발주 한글 어플(이미 어플을 세팅해놓는다는 것도 `한국적 어플`이라고 치장하지만 사실 웃긴 것이죠)이나, 영어로 된 어플들도 많이 깔려있고 깔릴 것입니다. 더 본질적인 차이는 iOS는 아이튠즈나 아이북스 게임센터라는 유통 경로, 그리고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 TV 등의 유통 기기를 통해서 아이폰을 단순히 어플 활용뿐만 아니라 미디어 컨텐츠 유통 / 소비의 역할을 해주는 기계로 확장시켜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는 손 안에서 모든 미디어와 만나게 해주는 창이 되고 포탈(portal)이 됩니다. 이게 바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본질적인 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현재는 이건 한국 이외의 국가 이야깁니다. 한국에서는 숨막히는 법 제도(게등위인지 개등위인지 하는... )와 각종 서적, 미디어 업체의 담합으로 인해 애플에 컨텐츠를 공급해주지 않는 등 이거 저거 다 막혀 있어서 단순히 iOS와 안드로이드가 어플 경쟁 차원으로 격하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아이튠즈과 아이북스가 무척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폰이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도 한국이 IT의 갈라파고스라는 점을 인증해주는 상징과도 같다고 할 수 있지요.

안드로이드 기기의 난립 / 안드로이드 기기마다 다른 버전으로 인한 어플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폰을 개략적으로만봐도 베가, 시리우스, 모토로이, 안드로원, 옵티머스 Z, Q, 원, 갤럭시 A, S , 디자이어, 넥서스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폰은 이보다 훨씬 많지요. 드로이드 시리즈와 HTC 제품 등을 포함하면 수십개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마다 해상도가 다르고 ( 물론 어플들의 멀티 해상도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두 지원해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구요. `가능`과 `필수`는 다르니까요. ) - 물론 `꽉 찬 화면으로 보기`가 있지만 최적 해상도와 다르게 억지로 화면만 늘릴 경우 보기 예쁘지 않지요. 기기마다 버튼 수가 다른 등 - 넥서스원은 네개, 갤럭시S는 3개 등 - 으로 인해서 호환성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기기 난립과 버전 차이로 인한 난맥상 또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어플이 해결해야 할 큰 과제중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국 사용자들이 `이 어플이 갤S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항의하는 사용자평을 남기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갤S는 안드로이드 표준을 지키지 않고 만들어서 호환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가능성은 안드로이드 기기라면 항상 존재합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관리하려 드는 순간 훼손되는 `개방성`. 그 딜레마.

구글의 거대 전략이 어찌 되었건 , 가까운 미래에 진저브레드에서 구글이 마켓을 강력히 관리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이상 이런 구도는 몇년은 갈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구글이 표방한 `개방성`과 모순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구글은 앱에서 발생하는 이유은 100% 개발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켓을 관리하려면 그만큼 이윤-관리비용도 남겨야 하기 때문에 ( 구글이 아무리 부자라 해도 자선사업을 하는 곳은 아닙니다. ) 앱 결제 금액의 몇%를 구글에서 가져가게 될 것이고 이는 개발자들의 반발을 부를 확률도 있다는 겁니다. 이런 구도는 안드로이드의 3대 개방성 - 어플 개발의 자유, 마켓에 어플을 업로드 함에 있어서의 자유, 제조사의 자유 - 중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자유도를 해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안드로이드 OS의 `개방성`을 크게 훼손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악성코드를 갖고 있는 어플이 업로드되어 구글에서 사후 검수를 하기 전에 크게 퍼진달지 - 이럴 경우 대형 사고가 터지게 됩니다 - 기기 호환성의 문제로 인해 유료 어플의 다운로드가 여전히 침체된달지 하는 딜레마가 생기게 됩니다. 

사실 말해서 여전히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크게 전력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냥 모양새만 갖춘다는 평가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려진 유료 어플들은 한국에서의 어지간한 안드로이드 카페, 모임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100개, 1000개의 어플이 한꺼번에 압축되어 올려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활성화된 애플 카페에서는 불법 복제 어플의 `불`자만 꺼내도 바로 `강퇴`시켜버리는 분위기와는 달리, 안드로이드 카페에서는 불법 복사 어플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윈도우 모바일을 떠올리게합니다. 윈도우 모바일도 괜찮은 OS였으나 불법 복사 어플이 너무나 횡행한 나머지 정식 마켓에서의 유료 어플은 너무나 비싸고 - 몇백달러짜리 어플들도 있습니다 - , 그래서 불법 복사가 만연하는 등의 악순환을 겪다가 결국 침체되어버린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하면 어떨런지요.

구글 측에서도 불법 복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품 소프트웨어인지 
알아낼 수 있는 어플 라이센싱 서버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어플이 라이센싱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아 정품 여부(마켓에서 구입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데, 아직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고 있진 않다고 합니다. 언제 서비스 시작인진 확실하지 않고, 이 또한 언제 뚫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품인증을 해주는 구글이 정품에 대해서 `검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정품인증을 받은 어플에 악성 코드가 있으면 누구 탓으로 몰리기 쉽상일까요? 따라서 정품인증만으로 끝나긴 어렵고 어떤식으로던 어플의 등록에 관여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구글 사장이 스티브 잡스더러 `앱스토어는 북한과도 같이 폐쇄적이다`라고 비난한 항목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욕하면서 따라가는 것인가요? 윈도7폰도 제조사들에게 구체적인 기기 스펙들을 강요한 것을 보면 MS의 야심작인 윈도7폰도 앱스토어 모델을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제2의 WIPI(위피)일 뿐인가?

안드로이드의 3대 개방성은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제조사를 위한 개방성`은 `통신사를 위한 개방성` 또한 포함합니다. 그동안 제조사들은 통신사들과 `짝짜쿵` 혹은 `짬짜미`하면서 통신사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혈안`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KT에 출시한 삼성 갤S에 SKAF(너무 불만들이 많자 8월 초 업데이트 때 제거됨)와 변종 통합 메시지 함이 들어간 것, 그리고 T스토어로의 문, 삼성 앱스로의 문을 열어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skype 와 와이파이를 통한 화상통신 등도 사실상 제한되어 온 것이 사실이죠. 애플의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통신사에 동일한 스마트폰을 제공함으로서 아이폰에 통신사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휴대폰을 통신사에게서 온전히 사용자에게 돌려준 것을 의미합니다. 혁명과도 같은 일이죠.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제조사가 통신사를 위한 맞춤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길을 다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다시 통신사에게 휴대폰을(스마트폰을)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와 통신사에게`만` 개방적일 지언정 사용자에게서는 여전히 폐쇄적인 지난 역사의 패러다임으로 자꾸 돌아가자는-반동하는 추악한 면을 가지고 있음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는 `폐쇄적`이라는 애플에 대항하는 자유로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왜 이런 자유로운 이미지의 안드로이드를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이길 자처하는 SKT와 삼성이 팍팍 밀어주면서 언플을 하고 있는 지 이상하지 않으셨나요.

SKT가 삼성의 입김이 있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에 천착하는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은 이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T스토어+삼성앱스 문 열고 자기들도 앱 팔겠다며 언플하며 희희낙낙하는 걸 보면 WIPI에서 안드로이드로 옷만 갈아입었지 그 전에 `네이트`에서랑 하는 짓이 똑같죠! 이는 끝까지 통신사와 제조사의 이익을 붙잡고 사용자들에게 자유도를 주지 않고 자기들이 유리한 어플리케이션과 통신 방식을 `선탑제`하여 팔아먹으며 어떻게든 독점 시장을 유지하기 위함이지요. 여기서 한번 더! SKT를 욕해줍시다.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바로 이런 `사설 마켓` 허용 자체가 결국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반소비자/반개발자적인 야합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개방성 개방성 부르짓는데, 그 개방성이 최종소비자인 우리들에게 대체 무슨 이익을 되돌려 줬답니까? T스토어 어플은 오히려 앱스토어 어플보다 훨씬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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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 자본주의에서의 경쟁은 항상 아름다우며 항상 소비자를 이롭게 한다.
 

우리는 삼성, LG 두 회사가 그리고 SKT , KT ,LGT이 한국시장을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어 서로 서로 독과점하면서 나누어 먹을 때의 통신의 암흑의 중세시대를 거친 바 있습니다. 우리는 불과 1년 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애플에 좀 더 애정을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 마찬가지로 애플만이 살아남고 iOS만이 독점 혹은 독과점을 이룰 때 소비자는 또 다시 큰 손해를 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택권이 없는 소비자는 소비자가 아닙니다. 그냥 노예이자 호구죠. ( 더 적당한 표현 있는 분은 리플로 알려주세요. -_-; ) iOS-애플, 안드로이드-구글, 심비안(미고)-노키아, 블랙베리-RIM, 윈도7폰-MS, 바다-삼성 등이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고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할 때 소비자들의 이익 또한 극대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서 없이 글이 길어진 것 같은데 참고가 되셨길 바라구요. 나중에 윈도우7폰의 실체가 제대로 밝혀지면 3사의 어플 마켓에 대해서,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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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티즌에서의 제가 쓴 글을 퍼온 것입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에도 게제할 필요가 있어 보여서 퍼왔습니다. 이 점 감안해주세요.

먼저 허락없이 그램린 님의 리플을 퍼온 것에 대해서 사과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리플에 리플을 달기에는 글 양이 너무 많아서 ( 자료도 있고 ) 퍼왔습니다. 기분 나쁘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님은 여기서 햅틱 아몰레드가
1. 아이폰만큼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2. 많이 팔린 폰도 아니다.
3. 사용자들이 이의 제기도 하지 않았다.
4. A/S 불가 방침을 말하지도 않았다
5. 따라서 언론이 기사화 하지 않았다
6. 그러므로 언론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할 것도 없다.
 
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다음 신문 기사(링크) 를 보시죠.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무려 한달에 20만대가 팔린 폰입니다. 지금 아이폰 폴리는 속도랑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많이 팔린 폰도 아니고 관심도 안 받았다구요? 그리고 손담비가 `아~몰레드. 아몰레 아몰레드~ 아~ 몰레드` 아. 저 아직도 기억합니다. 노래 괜찮았습니다. 제 차에 mp3로도 들어 있습니다. -_-;; 선전도 대대적으로 했구요. 많은 관심 받은 폰 맞습니다. `아몰레드`라는 말을 거의 처음 대대적으로 알렸고요.
 
따라서 님의 1,2번 주장은 간단히 반박됩니다. 3번 주장 볼까요? 20만대가 팔려나간지 한달만에 나온 다나와 기사입니다.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그램린 님의 `논란이 되지 않았다`라는 3번 주장- 사용자들 이의 제기도 없었다-도 간단히 반박됩니다. 위 자료는 기사링크에 다 있습니다. 링크 찍어 보셔도 좋습니다. 햅틱 아몰레드 뿐만 아니라 `연아의 햅틱`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견된다네요. 연아의 햅틱도 대박 흥행에 성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기사 문구가 있습니다. 마치 삼성 관계자가 애플의 대변인이 된 듯한 착각마져 듭니다. 


" 업계 한 관계자는 "형광등과 같은 광원을 이용할 때 녹색 번짐이나 붉은색 번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형광등의 파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것이며, DSLR 카메라를 이용할 때에도 간혹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그는 "햅틱 아몰레드는 액정 자체의 색 재현력이 기존 LCD 보다 뛰어나 사진 촬영 중 액정 중앙 부분이 녹색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지는 단초를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사진은 모두 동일한 '형광등' 환경에서 촬영한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많은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휴대폰의 핵심 기능은 전화통화이고 카메라 기능은 부가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너무 민감하게 카메라 기능을 문제삼을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을 제조사들이 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마치 삼성 관계자가 애플 `쉴드`를 시전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안그렇습니까??
햅틱 아몰레드는 색 재현력이 너무 뛰어나서 푸른 멍이 났는데 아마 레티나도 너무 뛰어나서? 그리고 카메라 기능은 부가 서비스이니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네요. -_-; 하지만 연이어서 신문 기사는 ( 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다나와 기사입니다만 ) 말합니다.

" 하지만 컨버전스된 각종 기능에 대한 활용 빈도가 높고, 내장 카메라를 통한 사진 촬영의 경우 휴대폰 사용자 중 상당수가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조사 측의 설명에 수긍만 할 수는 없다.

제조사들은 폰카의 화소 경쟁에서 승리하면 사진의 퀄리티도 높아질 것처럼 홍보하지만, 진정한 '디카같은 폰카'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번에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퀄리티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폰카를 제작하기 바란다. "

네. 이정도로 끝났습니다. 아쉽다네요. 좀 더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네요. 역시 아쉽게도 이정도 다나와 기사 정도로 논란은 `종결되어` 버렸습니다.  

두어개 정도의 정식 기사가 있었지만 오히려 신문기사들은 삼성의 편을 들어주기에 급급합니다. (기사 링크 )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색표현력이 풍부해서` 그렇고 `공통적인 기술 한계`라고 설명하면서 오히려 `쉴드`성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저렇게 별 것 아니라면서 덮어주기에 급급하니 그 외에는 그냥 카페 내부에서만 시끄럽다가 말아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님의 주장 `4번 A/S 불가 방침도 말하지 않았다`. 네 하지만 A/S해준다는 말도 없군요? 소비자 보호원에 소를 제기한다느니 하는 움직임이 있었던 걸 보면 삼성에서도 호락호락 교환해주거나 하진 않았던 정황이 보이는데 아닌가요? 다 바꿔주고, 바꿔주고 나서 이상이 없으면 왜 소비자 보호원을 들먹거리면서 단체행동한다고 했을까요? 그때 교품 해준 사람도 있고 안해준 사람도 있다고 하나 교품 해봐야 푸른 멍은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님의 4번 주장도 별로 타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반박 자료 있으시면 가져와 보시고요.
(( 이 글 맨 밑의 신문 기사에서는 교품 해줬다라고 하는데 교품 해줘도 녹색 멍은 그대로였다고 하니 그게 AS가 AS가 아닌 셈이네요 ))

따라서 님의 주장 1,2,3번이 틀린 것은 보여드렸고, 4번도 정황상 반은 맞고 반은 틀렸군요. 따라서 님의 주장 5번 `기사거리 낼 것도 없었다`는 것도 당연히 틀린 주장입니다. 

분명히 기사 거리 낼 것이 있었습니다.

님의 이런 태도, 팩트를 왜곡하면서까지 삼성을 옹호하려고 하는 태도랑 똑같이 당시 언론들도 모두 이 문제에 침묵하거나 오히려 삼성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너무 기술이 뛰어나서 그렇다, 공통된 문제다`라고 하면서 옹해해줘 버리죠. 왜 저는 지금의 그램린 님의 태도와 당시 언론의 태도(침묵)가 겹쳐 보일까요?

물론 기사 말미에 나온 것 처럼 나쁜 것은 시정을 요구할 권리는 어떤 소비자에게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은 가능하면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언론은 공정하게 A라는 기업에게서 1을 비판했으면 B라는 기업에게도 1를 비판해야 합니다. 지금의 언론들은 정확히 같은 현상에14개월전에는 침묵/쉴드로 일관하였고, 지금은 푸른멍 푸른멍 하면서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서 삼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당시에는 침묵하시다가 이번에는 또 애플의 푸른 멍을 비판하고 계시죠.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하지만 작금의 기사들은 아이폰의 푸른 멍을 대대적으로 지적하면서 `날개 접히나?`등의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지금 검색을 간단하게 해서 그렇지 이것보다 더 많은 기사들이 있을 겁니다. 이래도 그램린 님의 6번 주장 `언론은 공정하지 못하달 것이 없다`에 수긍하시는 분 몇분이나 계신가요? 

도대체 일관성도 없고 공정성도 없다는 겁니다. 자기집 자식 도둑질 할 때는 별 것 아니라고 감싸주다가, 남의 집 자식 도둑질하니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거, 이거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니냐구요. 그리고 그램린님처럼 옛날이라 자료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사실 왜곡하면서 우겨대는 것도 정말 싫습니다. 특히 삼성 지지자들이 그냥 일단 우기고 보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지금 애플이 아이폰4 카메라의 푸른 멍 현상을 정상이라고 교환 안해준다고 말들이 많지요? 다음 기사(기사링크)는 어떻습니까?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아이폰4의 푸른멍 현상은 분명히 앞으로 시정되어야 할 것이 맞습니다. `정상`이라기보다는 현재로서의 기술 한계 정도가 더 적당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 제가 엔지니어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고치기 힘든 문제인지는 잘 판단이 안섭니다. ) 특정 환경에서만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 특정 환경에서도 사진 찍을 일이 있거든요. - 실내, 형광등, 가까운, 흰색 배경, 화면 가운데.


하지만 지금 언론은 심히 불공정한 것이 맞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 별 것 아니라면서 덮어주었으면서, 지금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떠는 것, 이건 절대 공정한 것도 아니고 시장경제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야 할 언론이 할 짓도 아닙니다. 언론은 죽일 놈도 살릴 수 있고, 살릴 분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론 직필은 고사하고 창녀 치맛자락 들추듯 지조 없고 정조 없는 행태만 보이고 있으니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 각기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 조선일보나 하는 짓 - 결국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말을 맞추어낸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폰4의 카메라 푸른 멍 현상은 언론들에겐 아이폰을 까대기 위한 구실일 뿐 결코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 차원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언론들은 벼러별 구실을 들어 아이폰4를 비하하고 문제있는 것처럼 불안 심리를 조장할 것입니다. 벌써 오줌액정, 리퍼폰 논쟁, AS문제, 범퍼 문제, 데스그립 문제, 푸른 멍 문제 이번엔 수신율 문제까지 나오더군요. 일부 기자들은 그냥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IT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 조금이라도 불만이 나오면 문제를 부풀려서 바로 기사화하는 형국입니다. 아침에 커뮤니티에서 불만 글 몇개 올라오면 오후에 그게 기사화됩니다. 이런 쓰레기 언론들에 속지 않도록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부화뇌동하여 게시판에서 선동질을 일삼는 무리들도 좀 각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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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공식 `방송 통신 품질평가` 사이트입니다(링크). 2009년 3G음성통화를 비롯한 각종 통신의 통화성공율과 품질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통화성공율을 한번 확인해보시죠. 그리고 다음 기사를 좀 보세요.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즉, 100%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KT는 무려 4% 정도가 음성통화에 실패합니다. KT에서 통화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은 17.3%나 됩니다.
 
하지만 이 자료들 조차 부풀려져서 믿을 수 없다는 의문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통화 송수신에 유리한 곳과 도로에서만 조사하고 건물 안에서는 조사도 안했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4% 정도의 통화 실패. 부풀려지지 않았다면? ( skt가 부풀리기 한 건지 kt가 부풀리기 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실제론 몇 퍼센트 정도의 통화 실패율이 나왔을까요? 좀 무시무시하죠.

부풀리기 의혹에 관해서는 다음의 신문기사 링크 를 참고하세요.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즉, 저 자료는 놀랍게도 3%~4% 정도의 전화가 통화에 실패하고, 이 자료조차 방통위에서 `봐준 것`으로 - 통화 실패율이 너무 낮게 나왔다면서 논란이 일었다는 것입니다. 올해 5월 19일 기사입니다. 건물 안에서는 당연히 통화 실패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럼 실제 서울과 경기도 인천 그리고 나머지 지역의 3G 음성통화 성공율을 볼까요?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네! 보시다시피 음성통화는 100% 걸리는 게 아닙니다! 음성통화는 무조건 수신,발신성공 100%라는 건 허구이며 신화에 가까운 이야깁니다. 종합 평가서를 다운 받아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비참합니다. 통화 성공율이 43%인 지역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또 아이폰의 통화 실패/통화 품질에만 자꾸 포커스가 집중 될까요? 작년 실시한 저 조사를 작년 11월에 출시한 아이폰으로 조사한 건 아닐텐데 말이지요? 이 역시 제가 제기한 햅틱 아몰레드 카메라 푸른 멍 논란(링크)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 작년에도 햅틱 아몰레드 카메라에 푸른 멍 현상이 똑같이 일어났지만 언론은 침묵하거나 쉴드 쳐주기에 바빴지요. )
 
저는 과연 국내 핸드폰은 100% 연결되고 통화 실패, 연결 끊김이 없는가? 라는 게 궁금했습니다. 경험상 당연코 NO 였습니다. 저도 국내 피쳐폰을 작년까지 썼지만 별 이유없이 전화가 안걸리거나 끊기거나 한 현상들을 무수히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폰 논란을 보면 한국에서는 어느 지역에서나 100% 통화가 성공해야 한다는 일종의 묘한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전제가 참인지 궁금했습니다. 제 경험상 전혀 맞지 않거든요. 그래서 자료를 조사했더니 `무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식 조사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던 겁니다.

이런 소란의 한 이면에는 아이폰 구매자들의 `애플은 완벽할 것이다`라는 어떤 믿음과 기대도 한몫 합니다. 애플 사용자들의 극성은 유명하지요. 또한 그동안 언론에서 `아이폰은 뭔가 불안해, 수상해, 안좋아, 사지마`라는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작용했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어떤 믿음과 언론이 아이폰에 대한 끊임없는 비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통신망은 애플에서 깔아주는 게 아닌걸요?  그리고 KT가 깔아놓은 망 때문에 애플이 욕을 먹는 형국입니다.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보시다시피 다른 피쳐폰들 모두 통화실패율 상당히 높고,  통신 상태 안좋은 곳도 꽤 많습니다. 연기군 전의면에서는 93.42%밖에 안되는군요??   심지어 40% 대의 통화 성공율을 보이는 지역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국내 피쳐폰이나 스맛폰의 통화 성공율은 100%라는 건 완전 허구입니다. 많이 봐줬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도 이를 `인증`해주고 있군요.
 
그런데 왜 또 아이폰만 문제가 될까요? 아, 수신 바가 만땅 떠 있었는데 전화가 안왔다구요. 그럼 저기 97% 정도 되는 통화 성공율을 보인 곳에서는 수신 바가 만땅이었을까요 아니었을까요? 갑자기 수신바가 출렁이면서 전화가 안되었을까요? 수신바는 멀쩡했는데 100번중 3번 통화 실패했을까요? 
 
다른 피쳐폰들도 모두 통화 실패, 끊김, 수신 불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모든 통신회사와 모든 휴대폰 기기의 공통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아이폰 만`의 문제로 몰아가는 악랄한 언론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다른 피쳐폰들의 통화실패율이 저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만 리콜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면 애초에 SKT,KT,LG 통신사 3사 먼저 리콜 실시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출시된 휴대폰들 모두 리콜!
 
당연히 kt측에서는 이 평균적인 통화 실패율보다 아이폰의 실패율이 월등히 높은 지 조사해야 합니다.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론들은 (그리고 일부 게시판 사용자들은) 이 문제를 `아이폰만의` 문제라고 비화시켜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아이폰의 구매를 `막으려고`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아이폰4의 통화품질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속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우리나라 통신 품질의 현실을 인정하신다면, 아이폰4에서도 당연히 통화 실패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하실 겁니다. 맞지요? 그러니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KT의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해야지 무슨 마녀 사냥식으로 설왕설래 말을 만들어서 마치 아이폰4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미리 속단하고 침소봉대하여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더구나 그것이 삼성 제품인 갤S의 결함이나 버그, 오류에는 눈 딱 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언론이 주도하는 것이라면 안봐도 비디오 아닙니까?
 
이런 의혹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의혹을 부추기고 게시판에서 논란을 더욱 확대시키고, 이런 확대된 논란을 바탕으로 신문 기사들까지 써대며 시끄럽게 재생산하는 자가 누구일까요? 아이폰4가 타격을 입으면 어느 회사가 방긋방긋 웃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논란의 원인을 몇가지로 추측해보자면

1. 아이폰4 자체의 기기 결함일 가능성
   - 해외에서는 멀쩡하게 아무 불만 없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가능성이 낮아보임

2. 순수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
   - 다른 폰들과 통화실패/수신실패/끊김 등이 실제론 비슷한 정도이나 부풀려짐.
   - 워낙 순식간에 많은 폰이 팔려 나가고 하나의 공간 (아사모)에서 모이다 보니 더 과장되어
     보이는 경향이 있을 수 있음.  아사모 회원은 무려 55만여명. 
   - 아무 이상 없이 쓰고 있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점.
   - 여기에 아이폰의 단점을 찾기에 혈안이 된 언론이 가세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대

3. 아이폰4의 설정과 KT간의 망 연동이 문제일 가능성
   - KT의 통화품질도 정상이고, 아이폰4 기기 자체도 정상이나 서로 설정값 세팅을 잘못해놨던지 해서 서로 연결이 제대로 안되고 있을 수 있는 가능성
   - 이는 KT의 기지국 설정값 변경 조정 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
   -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T에서 대대적인 기지국 점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신불량증상이 없어졌다는 분도 속속 나타나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아사모`의 `아이폰4 뉴스/정보` 게시판 참조

4. 데이터 통신의 폭주로 인한 지체 현상일 가능성
  - 이론적으로 KT측과 기기 모두 정상이나 데이터 통신량 폭주로 인한 병목현상
  - 아이폰의 대량 출고, 무제한 데이터 통신 서비스 시작, 추석 명절이 겹침을 상기할 것
  - KT는 3G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기를 이렇게 대량으로 뿌려본 경험이 없음.
  - 특정 지역에서만 문자메시지 수신이 안되는 등의 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이 역시 기지국 증설 등의 문제로 인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음.



이 중 한가지 원인일수도 있고 몇가지 원인이 겹쳐서 일어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어떤 원인이라도 언론플레이의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기자체의 결함으로 몰아가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항상 있을 것입니다. 저쪽에서는 `찌라시 언론`이라는 크고 시끄러운 스피커를 쥐고 있고 논란을 증폭시킬 수 있는 헤게모니가 있습니다. 벌써 많은 논란이 있었고 앞으로도 논란은 쭉 `만들어질` 겁니다. 사용자들은 차분히 KT측에 성실한 조사를 조사결과 발표를 요구하면서도 힘을 실어줘야지 화난다고 같이 KT를 흔들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KT의 아이폰4 출시가 실패로 돌아가면 더이상 아이폰 5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다시 통신의 암흑 중세시대로 돌아가 비싸고 질 나쁜 통신 환경에서 삼성 폰만을 비싼 가격에 낮은 스펙으로 써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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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아이폰4 예판에 즈음하여.


오늘은 마침 광복절인데, 아이폰 예판 소식이 알려졌다. KT 트위터에 " com-i-ng soon " 이라는 글자가 떳다.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중간 글자 i 가 따로 처리된 것으로 보아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이폰의 예판을 알리는 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게다.




그리고 한시간도 안되어서 공식적으로 예판 일정이 올레 kt 공식 블로그에 뜬다. http://blog.kt.com/174 에 가서 직접 확인 하시라. 그보다도, 오늘은 그동안 내가 가장 하고 싶었지만 참아왔던 말들을 좀 본격적으로 해보고자 한다. 쪼매 길지만 읽어보시면 애빠니 뭐니 오해도 없을 것 같고 그동안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 지도 아시고 좋을 것 같다. 이번엔 그나마 글도 짧고(?) 링크도 거의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아이폰4의 출시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린 이유는 아이폰4를 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나는 올해 1월부터 아이폰3gs 32기가 짜리를 쓰고 있는 중인데, 만 7개월여 사용하고 다시 아이폰4로 갈아타기가 부담스럽기는 하다. 약정이 14개월여 남아있던 햅틱2에서 아이폰4로 갈아탈때도 위약금 폭탄을 물었던 지라 -_-;; 하지만 아직도 직접 내가 아이폰4를 만져보고 평가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살까 말까 심히 고민중이긴 하다. 내 주위에 아이폰4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세명이나 있는 것과 각종 게시판에서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아이폰4 예판 홈페이지 열리자 마자 광클릭 해야 겨우 초기 예판 물량 순위 안에 들까 말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각종 게시판에서는 서로 갤럭시S 칭찬하면서 갤럭시S 사라고 권유하는 웃지 못할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경쟁자 제거 차원으로 말이다. 나도 마침 내 생일인 8월 18일 새벽에 일어나 광클릭 대열에 합류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다시 말하지만 나는 애플 빠가 아니다. ( 결국, 이번에 예판 접수도 참가하지 않았다. ) 내가 아이폰4의 출시를 기다린 이유는 도무지 그동안 경향, 한겨레, 시사IN, 오마이뉴스, 미디어 오늘, 뷰스앤뉴스, 이버즈 등 소수 언론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언론이 시끄럽게 , 그리고 지겹게도 갤럭시S만을 찬양하고 아이폰4를 까대는 것을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언론의 공정함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갤럭시의 장점은 과대포장하면서 빨고 핥기 바쁘며, 아이폰4의 단점은 해외 뉴스 기사 한줄이나 해외 유명 IT 블로그 글귀 하나만 나와도 또다시 과장 확대 해석해대며 까대기 바빴던 우리나라 언론에 무척이나 실망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언론의 편파성을 깨닫게 해준 아이폰이라는 Red Pill.

다른 보통의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내 먹고 사는 일에 바쁘고 내 개인적인 일에 바빴던 나는 아이폰 사용이라는 우연한 계기로 우리나라 언론이 심각히 공정하지 못하고 재벌 편파적이며 재벌의 이익 (더 정확히는 재벌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없는 말도 만들어내는 것이 창녀 치마자락 올리듯 전혀 꺼리낌이 없다는 것을 심각하고 절실히 깨닫게 된다. 이른바 `아이폰이라는 빨간약`을 먹게 된 것이다. " 기득권 + 재벌 + 족벌 언론"이라는 삼각편대는 우리나라를 사실상 매트릭스로 만들어 버렸다. "너희는 우리가 믿으라는 것만 믿고, 보라는 것만 보고, 하자는 대로 하고, 사라는 것만 사면 된다". 이 우물안 개구리식의 거대 매트릭스에서 눈 뜨게 해준 것이 아이폰이라는 것.


언론에서는 아이폰을 심각하게 비판하고 온갖 단점을 들먹이며 애플을 공격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무척 편리하고 쾌적하다. 차라리 언론에서 아이폰3gs가 3.5인치 화면에 쿼티 자판을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하다 보니 오타가 잘 난다고 했으면 나는 심각하게 공감했을 것이다. ( 하지만 익숙해지면 큰 문제는 없다. ) 하지만 뭐 DMB가 안되서 스마트하지 못하다느니, 앱스토어는 포르노가 넘치느니 하는 뻘소리를 해대니 대체 아이폰 이용자로서 공감을 할 수가 있나. 언론들의 험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광고 한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한국이라는 스마트폰 불모지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린다. 그게 잘 만든 제품의 힘이다. 누구처럼 똥꼬 헐게 안 빨아줘도 알아서 잘 팔린다. 


아마도 갈증이었을 게다. 그동안 한국을 "IT의 갈라파고스 군도"로 고립시키고, 한국민을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어왔던 재벌들에게 느꼈던 답답함에서 비롯한 갈증. 와이파이가 안되고, MP3파일은 DRM 락이 걸려 있고, 버그가 있어도 제대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안해주고, 벨소리 하나에도 몇천원, 3.5 파이 이어폰이 안되고, 3G 무선 인터넷 요금은 엄청나게 비싸서 버튼 누를까봐 겁나고, 인터넷 서핑을 할려면 비싸고 느리고 불편하고, 해외보다 거의 항상 스펙 다운 된 기계를 항상 더 비싸게 주고 사야 했던 답답함에서 탈출하는 해방구가 아이폰이 되었을 게다. 게다가 무척 디자인도 유려하고 ( 그래서 스마트폰이 뭔지도 잘 모르는 아가씨들도 아이폰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 구동도 쾌적하며 어플도 다양하고 사용성과 편의성도 무척 높다. 그래서 한번 제대로 사용하게 되면 헤어날 길이 없다.


그래서 아이폰은 각종 입소문을 타고 젊은이들의 트렌드가 되고, 소유하고 있는 자는 부러움을 사게 된다. 써보니까 좋거든 ! 써보니까 좋은데 왜 언론에서 그토록 물어뜯고 짖어대는 지 이해가 안되거든 ! 이제 점차 깨닫게 되는 것이다. 언론이 줄기차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왜 거짓말을 할까? 누구를 위해서 그토록 줄기차게 거짓말을 할까? 아직 한국에 상륙하려면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언제 올라올지도 모를 아이폰과 애플에 대해서 왜 그리 끊임없이 악의에 찬 험담, 모함으로 일관할까? 끊임없이 애플과 아이폰을 양파 까듯 까대니 신문 IT섹션만 보다 보면 마치 애플이 한국 회사인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이다. 왜일까? 대체 왜일까? 그렇게 문제가 많은 회사가 왜 지금 미국에서 시가총액 1위의 거대회사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 여론을 호도하려 애쓰는 경제 찌라시들.

그동안 언론들은 ( 신문기자 협회 분석 링크 : 머니 투데이, 매일 경제, 헤럴드 경제, 아시아 경제, 서울 경제, 파이낸셜 뉴스 등의 조중동에 빌붙은 경제 찌라시들이 주로 가열차게 삼성 충성 경쟁을 벌였다. 물론 다른 대부분의 언론들도 거들었다. ) 아이폰4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다. 50여일간 8개 경제지에서 무려 6000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온갖 오보와 허위 과장 찬양  "사기성 기사"로 갤럭시S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  물론 이 말이 통하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다른나라에서는 이미 공짜폰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감감 무소식... 내부적으로도 극비사항이라나? 프랑스에서 일주일만에 무려 40만대! 아 죄송하다. 40대 ! 팔렸다더라. ㅡㅡ;; 미국에선 벌써 2년 약정에 49달러, 즉 6만원에 땡처리한단 소식도 들린다. ) 갤럭시S의 수많은 버그들이 발견된 이후에도 언론은 약속이나 한듯이 침묵한다. 언론이 침묵하면 실제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당한 사람도 " 제품은 원래 좋은데 나만 이러나?" , "내가 뽑기를 잘못했나?" 라는 자기 위안과 기만에 빠지게 된다. 물론 각종 스마트폰 게시판 활동을 열심히 하면 그런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게시판에는 각종 오류 버그 신고가 쏟아지고 있으니까. 갤럭시S는 출시 50여일 만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려 5번이나 한다. 이거 제대로 테스트 하고 출시한 폰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물론~ 아이폰4와의 정면 승부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삼성 스스로 제일 잘 알고 있으니 아이폰4 상륙 직전에 국민 세뇌 마케팅으로 많이 팔아먹고 `튀려는` 속셈이었을 게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는 하소연들이 많다. 그래서 `제품 교환율 20% 설`까지 심심치 않게 돌고 있는 상황. 이 정도 상황이면 판매 중지에 이은 전량 리콜이 정석이지만 언론은 여전히 묵묵부답. 그나마 다행이라면 오류를 비교적 신속하게 바로 잡으려는 성의나마 보인다는 것이다. 언감생심이다. 이나마도 아이폰이 안들어왔다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답답한 거다. 무척 답답한 거다. 아이폰4를 손에 쥐어보질 못한 한국 시민들은 아이폰4 수신 불량이 어쩌네, 오줌 액정이 어쩌네 나쁜 말만 줄기차게 들었지 손에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껴보고 사용해보질 못했으니 직접 대놓고 반박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미국에서 하루만에 40만대가 팔려 나갔네, 너무 인기가 좋아서 제품이 없어서 못파네 소리는 들리는데 언론에서는 날마다 아이폰 나쁘다는 소리만 해대니 이게 왠 일인가 싶은 것이고 아이폰3GS는 분명 명품 스마트폰이고 잘만 썼는데 왜 이리 아이폰4는 엉망이라고 하는가 의아한 것이다. 그러다 별 관심없는 일반 시민은 정말 아이폰4에 문제가 큰 것으로 착각하고 갤럭시S로 넘어간 분도 많을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고 낌새를 알아챈 분들도 삼성쪽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우수한 것이 펜타일 방식의 사기성 AM-OLED라고 박박 우겨도 직접 보질 못했으니 반박할 근거가 빈약했다. 이러다 답답해서 홧병으로 돌아가실 기세. 그런데 이제 드디어 8월 18일에 예판이 시작되고 9월중 시중에 직접 물건이 풀리게 된다.


아이폰4가 시중에 풀리고 나면 상황은 급반전 될 수 밖에 없다.

물건이 풀리고 나면 수많은 사용기, 갤럭시 S 나 옵티머스 시리즈나 베가 같은 스마트폰과의 비교 글 등이 각종 게시판, 블로그, 트위터 , 신문 기사의 댓글 등에 쏟아질 것이다. 나는 신문기사를 심각하게 불신하는 편 ( 특히나 경제 찌라시들이나 조.중.동.문.한.연합 류의 글은 무척 경계한다. ) 이라 어차피 신문기사에서 아이폰4 좋다는 소리는 거의 안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아이폰에 대한 험담류의 기사가 더 쏟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제 사용자들이 각종 IT 블로그 등에서 ( 내 블로그는 IT 블로그가 아니다... ) 비교적 공정한 사용기, 비교기를 올려줄 것이고 입소문이 퍼질 것이다. 초도 물량이 5만대라고 하는 소문도 있고 하여 적어도 수만대 중에서 수백명은 블로그에 글을 올릴 것이고 수만명이 각종 게시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상황은 반전될 것.


9월 중순이냐 말이냐 시간이 문제일 뿐 어차피 아이폰4도 9월 10월 쯤이면 시중에 대량으로 풀릴 것이고, 갤럭시S와 같이 놓고 동시에 비교해보는 사용자들이 많게 될 것이다. 이게 과연 `동급으로 경쟁이나 가능한 상대`인지 말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갤S의 gps 문제가 시끄럽다. gps를 잘 못잡는다는 것이다. 나도 지인과 함께 밥을 먹다가 나의 아이폰3gs는 `다움 지도`에서 내 위치를 순식간에 정확하게 잡았던 반면에, 지인의 갤럭시S는 gps를 아예 못 잡았던 경험을 했다. 그 지인은 전화통화중에 문자나 전화가 오면 통화가 끊겨버리는 버그 때문에 결국 개통 철회를 했다. 이런 문제로 미국판 갤럭시S의 gps 업데이트는 하지만, 한국 갤럭시S의 gps 업그레이드 따위는 없다! 미국 소비자의 불만은 빠르게 처리해 주면서도 더 비싼 돈 내는 한국 이용자들의 불편은 그냥 니 잘못이라는 것이다. 잡은 고기는 밥 안준다더니 그 말이 맞나보다. 아무튼 이렇듯 갤럭시S와 직접 같이 놓고 비교해보면 액정이 과연 어떤 것이 우수하고 색감과 가독성이 뛰어난 지, 어떤 것이 더 반응 속도가 빠른 지, 어떤 것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지` ( 아이폰의 디자인은 감성 품질이 높다. 단지 디자인 뿐만 아니라 뭔가 모르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생각이다. ) , FACE TIME 은 쓸만 한지, 6축 자이로 센서는 어떤 지 직접 눈으로 손으로 겪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수퍼 스마트 갤럭시S 사용자들은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속았다."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 했던가. 요즘은 눈 뜨고 눈 파가는 ( 읔!! ) 세상인가보다. 가장 공정하고 사심없이 사실을 전달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는 언론이 당신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버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이 아이러니.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비교가 한창 진행되면 `데쓰 그립`이라고 50일 내내 떠들어대던 언론이 악의적으로 아이폰을 험담한 것이었으며, 아이폰4가 갤럭시S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것이 `증명`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갤럭시S 자체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 ( 60만원 정도라면 공정하다 )과 품질 불량, 버그들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버그를 잔뜩 안은 체 급하게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고생을 강요한 점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가장 비난받아 마땅한 것은 안드로이드 폰 중에 비교적 스펙이 괜찮은 폰 정도인 갤럭시S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꿈의 스마트폰으로 포장하여 소비자들에게 세뇌를 강요한 언론들, 그리고 그 뒤에서 언론사주와 편집국장과 기자들을 구워삶은 삼성 그 자신이다. ( 이건희 너 말이다. 너... )


언론 통제 마케팅, 국민 세뇌 마케팅을 주도하는 이는 바로 삼성.

왜 마케팅을 그따위로 하는가? 왜 국민 세뇌 마케팅을 하는가? 국민들이, 시민들이 그렇게 우스워 보이는가? 사기스러운 기사들로 신문들을 도배하면 국민들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나? 기사로 사기치면 언론의 자유요, 개인이 옳은 말 하면 허위사실유포로 잡아가는 더러운 세상~. 하지만 우려하던 바 대로, 삼성의 판단과 선택은 옳았다. 삼성이 무려 3달간 수천개의 광고 기사를 쏟아내면서 삼성은 70만대 이상의 갤S 물량을 팔아 재꼈다. 그 중에 30만대 이상은 법인 물량이라지. 삼성전자, 삼성그룹, 삼성전자 관련 업체, 1차, 2차, 3차 하청 업체, 협력업체. 그리고 SKT와 그 관련 업체들, KBS, YTN, 조선일보, 연합뉴스 등의 언론사 기타 등등. 거기에만 밀어내도 저렇게 많은 법인 물량이 쌓여버린 것이다. 기자들이 싸게 넘겨 받은 갤럭시S는 불법적 한일병합에 찬성한 조선의 매국노들에게 왜왕이 내려준 `은사금` 이라는 개념일까나? 아무튼 삼성의 이건희는 자신이 하고 싶으면 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아버린 것이다. 너무나 우.려.스.럽.게.도...


이재용의 편법 승계를 보도한 한겨레에는 아직도 광고를 주지 않는 등 철저히 `본때`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다. KT에는 오랜동안 스마트폰 공급을 안해주면서 역시 `본때`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 밴댕이 소갈딱지. "너희 내 말 안들으면 이렇게 고생한다!"라는 협박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개겨도 소용 없다, 우리는 법 위에 있다" 라는 것을 이건희 아들래미 이재용 편법 승계 재판을 통해서, 이건희 원 포인트 사면을 통해서, 그리고 이건희의 비자금 제조 기술자 이학수와 김인주의 올해 광복절 특별 사면을 통해서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학수와 김인주 사면을 통해서 삼성 전략기획실이 부활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걸 보니 마치 조폭 영화에서 보스 대신 감옥 다녀온 중간보스 보는 느낌이다. 이재용 너는 좋겠다! 고작 세금 17억 내고 삼성을 통째로 물려받다니!! 세금 낼 맛 난다 정말. 이럴 거면 차라리 광복절 특사 따위 없애자! 법치를 무너뜨리자고 만든 사면 제도가 아니다. 우습게도 좌빨, 좌빨 외치는 그들 언론이 가장 자본주의를 해치는 경제 범죄자들을 옹호한다. 정말로 아이러니. 그들이 원하는 자본주의는 그냥 천민 자본주의, 초기 형태의 독점 자본주의일 뿐이다. 삼성 이건희는 이런 식으로 언론사들을 `광고로 구워 삶아서`, `언론사 스스로 기게 만들어서` 자신의 충견 정도로, 짖어! 하면 짖는 개 정도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그 힘을 제대로 써먹었다. 이번에 갤럭시S를 통해서 말이다.


자, " 밤의 황제는 조선일보 방상훈, 낮의 황제는 삼성의 이건희" 라는 말이 있다. 방상훈은 조선일보라는 거대 신문을 동원하여 한국 정치를 마음대로 농단한다. 방상훈의 뜻에 맞게 조선일보 기자가 사실 왜곡 기사를 써대면, 조선일보 주필이 사설을 쓰고, 그 다음날 한나라당의 공식 석상에서 거론되기 시작하고 그게 정책 방향으로 결정되어 버린다. 조선일보라는 정말 드럽게도 시끄럽고 큰 스피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막강한 재력과 삼성 그룹, 삼성의 위성그룹 ( 예를 들어 CJ그룹, 신세계 그룹, 한솔그룹 ) 등을 이용하여 한국을 요리한다. 정재계언론에 막대한 돈을 뿌리며 `삼성 장학생`들을 관리한다. 그런데 요즘은 이건희가 더 힘이 세진 느낌이다. 방상훈은 조선일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한나라당을 요리하지만, 이건희는 거의 전 언론을 장악하여 한국인 전체를 세뇌시킬 힘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효시이자 완결판이 바로 갤럭시S의 판매 성공이라고 보면 기우인가? 사실 삼성을 비롯한 재벌들의 언론장악력은 김대중 정권 이후로 꾸준히 커왔으나 이제는 정권도 자기 편이고 하니 `대놓고 뻔뻔하게` 그 힘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보는 편이 더 옳을 것이다.


문제는 삼성 자체가 아니라 삼성을 지배하는 이건희 사주 일가

이건희의 부정을 폭로한 용감한 내부 고발자인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의 저서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삼성의 전략기획실이 대통령이 주관하고 장관들이 배석하는 국무회의보다 더 힘이 세다고 말한다. 삼성 전략기획실에서 기획한 것이 그대로 국무회의에서 의제가 되어 통과된다는 것이다. 이제 이건희는 자신의 힘을 확인했다. 자신이 거의 전 언론을 주무를 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것을 확인했다. 이건희가 그 막강한 힘을 과연 스마트폰 하나 팔아먹는 데 이용하고 그칠 정도의 성인군자일까? 대한민국을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통째로 구워삶았으니 이제 막후 간접 통치를 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인가? 권불10년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건희의 돈에는 시한도 기한도 없다.


나는 갤럭시S를 비판함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결코 삼성전자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아니라 그 직원들을 볼모로 잡고 애국심이라는 미명하에 삼성그룹을 휘둘러서 무소불위의 힘으로 법 위에 군림하고 재계는 물론 정치,사법,학술,문화,체육 등의 사회 전 분야를 장악하려는 이건희 일가라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그에 아부하는 200여명의 가신들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사면된 이학수, 김인주 같은 비자금 기술자들이다. 이들은 분식회계로 비자금을 만들어 이건희를 위해 빼돌리는 것을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자들이다. 말이 좋아 분식회계지, 풀어 쓰면 `화장 한다`는 뜻이다. 손해가 난 장부를 이익이 난 것처럼 이쁘게 화장해버린다는 것이다. 차라리 나는 `똥 분`자가 더 어울릴 거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진정 발전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이런 삼성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자들부터 걷어내야 한다. 이들만 없었어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100만원도 넘었으리라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에 나는 동의한다. 그리고 정말 성실히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삼성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씨 일가에 아부하고 비자금 잘 만드는 자들이 맨 꼭대기에 올라있다. 그리고 성실히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을 마음대로 부리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삼성맨들은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비정상적 구조.


삼성은 이순신폰 어쩌고 하면서 갤럭시를 애국심 코드로 띄우려고 하다 역풍을 맞고 그만 뒀다. 여기서 나는 궁금한 것이 있다. 이건희가 먹고 쓰고 입고 생활하는 것 중에 우리나라 제품이 하나라도 있을까? 삼성 제품을 제외하고 그가 한국산을 쓰는 것은 `공기` 뿐일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이건희가 얼마나 해외 명품을 좋아하는데? 롤라이 비싼 가격으로 인수했다가 결국 기업가치 0원으로 말아먹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 그를 위해서 애국심 드립을 치며 굳이 가격대 성능비가 극악인 삼성 제품을 써줘야 하는가? 이는 마치 이건희가 더욱 더 부를 축적하게 해주는 것이 곧 애국이라는 말과 진배없다. 서민들 돈 모아서 대한민국 1위 부자 돈 보태주기 운동이라도 하자는 겐가. 법 위에 군림하며, 심판받지 아니하며, 대를 이어가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바로 이병철-이건희-이재용이라는 이씨 일가다. 마침 꼴보기 싫은 정치인도 세명 있는데 이명박-이상득-이재오다. 참으로 이상한 우연이다. 나는 여기서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떠올린다. 마침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것은 삼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북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아바이 수령님` 김정일 때문에 먹고 산다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간다!! 대체 뭐가 다른지?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삼아야 할 언론은 삼성의 충견이 되어 짖고 있다.

그리고 그런 민주주의/자본주의 파괴 세력이 있으면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 비판해야 할 언론이 오히려 그가 뿌리는 몇푼의 돈에 빌붙어 그의 충실한 나팔수, 충견으로 전락함을 가장 우려하고 비난한다. 아래에서 위로의 언로(言路)가 막힌 민주주의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삼성 공화국이라는 비아냥을 넘어서 `이성계의 전주 이씨 왕조`에 이은 `이건희의 경주 이씨 왕조` 탄생이라고 염려하는 것이다. 나는 민주국가의 자유로운 시민이고 싶지 이씨 왕조의 백성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삼성이 만든 매트릭스 속의 건전지가 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삼성의 전자제품이나 서비스가 많아서 삼성 왕조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삼성의 이익에 맞게 ( 가진자, 재벌의 이익에 맞게만 ) 사회 의제가 설정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여론, 언론, 정치가 일반화되어 정국 주도권이 결국 삼성이라는 재벌에게 넘어간다면 그게 바로 삼성 이씨 왕조가 아니고 뭔가. 게임을 지배하는 자는 결국 룰을 만드는 자이다. 게다가 이씨 일가는 자신들이 법 위에 있는, 초법적인 존재라는 것까지 이번에 시원~하게 `인증`해버렸다.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서는 범죄를 저질러도 뒤끝이 없다는 인증까지. 이씨 왕조가 설마 서민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힘써줄 것 같다고 기대하지는 마시라. 이씨 왕조 아래의 삼성에는 그 흔한 노조 하나 없다. 노조 만들려는 시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도청과 미행까지 해가며 분쇄하는 삼성이다. 그리고 삼성은 의료민영화를 줄기차게 추진하고 싶어한다. `개나 소나 병원가게 해주는` 공공의료보험을 아주 싫어하신단 말이다. 삼성 왕조 밑에서는 참으로 멋진 `신세계 ( 계열사? ) `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혹자는 삼성이 수출 기업이므로 그래도 좀 봐줘야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삼성은 삼성전자를 위시한 삼성그룹 뿐만 아니라 중앙일보 그룹, CJ 그룹, 신세계 그룹 등 위성 그룹이 많은 기업이다. 그중에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그리고 에버랜드가 실질적인 돈 줄인 셈인데, 이들은 100% 순수 내수기업이다. 마찬가지로 언론, 유통, 금융, 식품, 광고 쪽 들도 모두 내수 기업이다. 삼성병원도 마찬가지로 내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에 30조 규모라는 용산 재개발에 600억 알박기 하고 버티는 삼성물산과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 엔지니어링 들도 상당수 내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삼성 전자의 수출 분야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그러니까 삼성전자라는 간판은 수출기업이요 나머지는 대다수가 내수기업인데, 사람들은 삼성전자 하나만 보고 삼성을 수출기업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거대 기업은 거대 기업이 할 일이 있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이 할 일이 있다. 자영업자가 해야 할 일도이 있다. 하지만 삼성 그룹과 삼성의 위성 그룹들은 ( 삼성 내부에서는 이런 그룹, 기업들을 싸그리 `관계사`라는 경영학 책에도 없는 애매한 용어로 지칭한다 ) 대부분 내수를 빨아먹는 기업이라 문어발식 경영으로 구멍가게까지도 침범해 들어올 기세다. 근처 소상공인 다 죽이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수퍼마켓은 당신 집 근처에 안 들어설래나 모르겠다. 이래도 삼성이 수출기업이라서 무조건 봐줘야 한다고 믿는가? 수출기업이라서 당신의 밥그릇까지 내놓으라고 하지 않을 것 같은가? 사람들이 모두 소름끼치게 싫어하는 의료민영화라는 괴물 뒤에서 그런 정책을 부추기고 있는 회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시라.


흔히 삼성의 언플을 비난한다. 언론 플레이가 아니다. 언론조작, 여론조작이고 사실 왜곡이다. 사실을 공정하게 여과없이 전달하며 권력과 재력의 힘에서 벗어나 정론직필(正論直筆)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야 할 기자들이 특정 계층에만 유리한 소설을 써댐을 사명으로 알고, 일방적으로 일부 재벌에게만 유리한 내용만을 전달하고자 일주일간 대변 못 본 사람이 변소에서 힘쓰듯 애를 쓰고 있는데 그것을 `언론 플레이`라고 점잖게 부르는 것에 나는 반대한다. 그것은 `언론 통제 마케팅`, `국민 세뇌 마케팅`이라고 불러 마땅하리라. 그리고 `기업은 언론 플레이 좀 하는 게 당연하지` 라는 어처구니 없는 비 민주적 사고방식과 패배주의에 반대한다. 대체 정치경제 시간에 졸으셨나? 적당히 한두 언론에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해서 호의적인 기사 하나 내달라고 하는 정도를 넘어서는 애교가 아니라, 한 언론사가 3보 1배 (갤럭시 3번 찬양, 아이폰1번 비난) 하는 것도 아니고 3달 가까이 하루에 3번씩 한 제품을 빨아주고 경쟁 제품을 끝도 없이 깎아 내리는 것이 정상인가? 한 언론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언론사들도 정도의 차이 뿐 같은 3보 1배 대열에 참가하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아니면 우리나라 언론과 민주주의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인가?


삼성이 쥐고 흔드는 언론계, 이제는 민주정치마져 위태롭다.

일부 경제 전문지 , 특히 머니XXX같은 찌라시들은 어떻게 하면 갤럭시S의 판매고를 더 높여줄 수 있을까 가열차게 고민해왔다. 중앙일보는 4.19 민주화 혁명때 민주 시민을 빨갱이로 몰아 발포를 지시한 내무부 장관 홍진기를 내세워 삼성이 만든 신문이다. 홍진기는 죽어 마땅 하여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그 이후 있은 박정희 군사 쿠테타의 혼란때 이병철이 살려주고 돈을 대주어 신문사까지 차려주게 된다. 지금 이건희의 마누라 홍라희는 바로 홍진기의 첫째 딸이다. 중앙일보는 본디 삼성의 계열사였으나 재벌이 직접 신문사를 경영한다는 비판이 부담스러웠는지 지금은 형식적으로 분리된 상태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삼성 자본에 의지하는 삼성의 계열사나 다름없다. 중앙일보는 시작부터 참으로 영웅스러운 인물에 의해 시작된 셈이다. 그러구 보니 이재용의 외할아버지는 민주시민 쏴죽인 역사적인 인물이었네. 이재용에게 부러운 점이 또한 생겼네. 아무튼 머니XXX는 그런 중앙일보와 전략적인 제휴를 하고 있으며, 지분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 기사를 공급해주는 등 사실상 그 밑에 들어간 상태다. 즉, 삼성은 자신의 위장 계열사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자사 제품을 빨아주고 핥아주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공정한 게임이다. ( 지겹지도 않니. 고만좀 빨아라. 이XX  똥꼬 헐겠다고 주치의한테서 전화왔댄다.. )


이들 글줄 깨나 쓸 줄 안다는 기자들의 사람 속이는 수법은 참으로 다양하나 몇가지만 소개한다. 한쪽만의 진실 말하기 수법 - 예를 들어 아이폰4의 여론조사 결과 제품 만족도는 3GS에서 82%였지만, 아이폰4는 79%로 떨어졌다고 알려졌는데, 이를 `아이폰4 만족도, 아이폰3GS보다 대폭 하락`이라고 헤드라인 뽑아 보도하면서 아이폰4가 형편없는 것처럼 묘사한다. 하지만 갤럭시S의 만족도 조사도 없고, 이미 조사된 옴니아2의 만족도 18.2% 라는 놀라운 사실은 결코 말하지 않는다. IT기기에서 70~80% 정도의 만족도는 경이로울만큼 높은 것인데도 그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밴드 웨건 효과 (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나도 지지하게 되는 쏠림 효과인데,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심하다. ) 를 이용하여 "갤럭시S는 좋다 -> 많이 사는 분위기 조성 -> 많이 팔림 -> 많이 팔렸다고 홍보 -> 더 많이 팔림" , 이런 치사한 정치 공학적인 시도까지 하고 있다. 과연 이게 신문인가 제품 홍보 삐라인가, 기자인가 마케팅 부서 직원인가 헷갈릴 지경. 이렇게 경마 중계식으로 10만대, 20만대, 30만대, 40만대 팔렸다고 계속 포탈의 IT 섹션에 올리는 것이 정상적인 언론이 할 짓인가? 또한 뉘앙스 비꼬기에서 항상 아이폰은 나쁘다는 식으로, 갤럭시는 좋다는 식으로 말을 비꼰다. 단어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아이폰에는 항상 부정적인 표현, 갤럭시에는 긍정적인 표현만을 쓴다. 기자들과 편집국장들은 단어선택과 뉘앙스의 힘을 가장 잘 안다. 신문기사 `헤드라인` 한 줄의 힘을 아주 잘 안다. 글자의 힘을 잘 아는 자들이 이렇게 간사한 짓을 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기득권 삼각편대에 대항하는 길은 불매가 가장 효과적이고 합법적.

나는 여러분에게 아이폰4를 써보기를 권한다. 그것이 바로 "기득권층-재벌-족벌 언론" 3각 편대가 만들어 놓은 매트릭스에서 여러분에게 빨간약이 되어 줄 것이다. " 지금까지 나는 언론에 속고 살았구나, 언론이 하는 말이 다 진실은 아니구나, 신문에서 하는 말은 항상 걸러서 읽고 비판의 눈길을 거둬서는 안되겠구나! " 라는 것을 여러분이 온몸으로 깨닫기를 바란다. 삼성이 수십년간 돈을 뿌려 만들어온 세뇌된 허상과 현실의 차이를 목도하길 바란다. 처음엔 믿기 힘들 것이다. 세뇌된 허상은 끊임없이 현실과의 괴리를 만들기 마련이고 언젠가는 무너지게 된다. 아이폰은 그 지랫대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국민 세뇌 마케팅, 국민 속이기 마케팅, 국민을 우물 안에 가두기 정책이나 열심히 하면서 " 링 위에 혼자 올라가 경쟁자는 올라오지도 못하게 하고 혼자 우승 세레머니 하는 게 주 특기인 재벌"에게는 자본주의 소비자 고유의 권한인 `불매`로서 벌 주기를 권한다. 그래야 그런 기업은 " 앗 뜨거! " 하며 뜨거운 맛을 느낄테고, 시민을 우습게 여기고 세뇌하면서 불공정하고 비겁한 마케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소비자가 외면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민주 사회에서 재벌이 정치와 사회 의제를 독점하고 민주주의를 깔아뭉개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그런 시도는 이미 사회 전분야에 걸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안보를 희생시킨 제2롯데 월드 건설, 용산 재개발 참사, 4대강 죽이기, 각종 공기업 재벌에 넘겨주기 사업, 재벌 법인세 깎아주기, 땅부자 세금 깎아주기, 각종 복지 예산 삭감, 환율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재벌 건설사들을 위한 건설 경기 인위적인 부양 , 세종시 무력화 시도 , 타임 오프제 시행, 비정규직 노동자 늘리기,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금산 분리 완화, 의료 민영화 등등이 이미 시도 되고 있고 대부분 성공하고 있다. 이제는 통일에 반대하는 정당이 통일세라는 역진적 부가세까지 도입하자는 코미디까지?  이게 다 누가 이득보는 정책들인가? 누가 뒤에서 부추기고 있을 것 같은가? 그리고 누가 앞에서 나팔을 불고 있으며, 누가 팔에 완장차고 실행하고 있는가? 이득보려고 부추기는 것은 재벌들이요, 나발 부는 것은 조중동을 비롯한 족벌 찌라시들이요, 팔 걷어부치고 밀어부치는 것은 한나라당 같은 기득권층이다. 언론들이 이런 반 서민적, 친 재벌적 정책들을 좋다고 좋다고 노래를 부르며 그것을 친서민 정책이라고 국민들을 세뇌수준으로 속이려 든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서민이 부자만을 위한 정당을 찍는 기이한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대한민국 정치 풍토가 좀 이해가 되실려나.


소비행위로 민주 정치를 지켜 내야 할 시점.

나는 항상 강조한다. "구매는 곧 투표"라고 말이다. 그 기업이 맘에 안들면 그 기업의 제품을 사지 말라. 그 기업이 맘에 들면 그 기업의 제품을 사줘라. 정치인 선거는 몇년에 한번 하지만 구매=투표는 날마다 할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비판해도 비도덕적인 기업의 물건을 더 사주는 한 그 기업은 절대 반성하지 않으며, 그에 더하여 당신이 낸 돈으로 더욱 더 강해져서 당신의 눈과 귀를 더 막은 후에 종국에는 입도 막을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당신이 낸 돈이 바로 당신을 겨누는 총구에 들어가는 실탄이 된단 말이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봐도 독재정권이 출현하면 언론부터 장악하고 집회와 표현의 자유부터 제한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가까이는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통폐합부터 그러하다. 실제로 삼성을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몸 조심하라`는 우려섞인 리플을 여러번 받았다. 내가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왜 정부도 아니고 일개 재벌의 눈치를 봐야 하는가? 벌써 재벌들은 우리에게 표현에 있어서 `자기 검열`을 강요하는 셈이다. 재벌에 의해 민주 시민의 핵심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하는 현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독재권력만 상대로 싸우던 시대는 끝났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했다.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이제 독재 권력과 싸우려거든 거기에 뒷돈을 대주고 있는 눈 앞의 재벌과 싸워야 한다. 굳이 머리 띠 매고 시울시청 앞으로 시위하러 나갈 필요 없다. 안 사주면 그만이다. 안 사준다고 잡아가지 않는다. ( 다만 경쟁 제품의 수입을 방해하면서 선택의 기회조차 박탈하려는 정치적인 시도와 굴레에는 강력히 항의하여야 한다. ) 그렇다면 꼭 아이폰만 사라는 것이냐? 아니다. 스마트 폰 중에 꼭 아이폰이 아니어도 된다. 아이폰 외에 넥서스원이랄지 LG에서 나오는 옵티머스 시리즈, 스카이 베가 등도 괜찮다. 하지만 SKT는 통신시장 자체만 보자면 SKAF, 미비한 와이파이 존, 그동안 해온 만행, 비싼 전화 요금, 데이터요금 등을 보면 삼성보다도 더 악독한 일을 해온 기업이다. ( 원래 이름은 선경이었고, 노태우의 사돈 기업이 되면서 급성장한 기업이다. ) 삼성과 동맹 맺고 아이폰을 들여온 KT와 애플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어째 이런 회사들은 과거로 되돌아가 보면 꼭 이상한 개족보가 있다. 아무튼 그런 회사의 스마트 폰을 사주는 것은 어폐가 있다. 내가 아이폰을 심정적으로라도 지지하는 이유는 삼성은 감히 링 위에 경쟁상대를 올려놓은 KT에 지금 본때를 보여주는 중이고, 그 본때로부터 KT를 지켜주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스마트 폰을 살 것이라면 기왕이면 KT의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을 사 주어야 `기업이 소비자를 가르치려는` 삼성의 교만하고 우스운 시도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또한 KT가 삼성에 굴복하여 더 이상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는다면, 한국의 통신 시장은 다시 1~2년 전의 암흑시대로 돌아갈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링 위에 상대방을 올라오지도 못하게 하는 게 특기인 우리 재벌들이 더 이상 경쟁자가 없을 때 어떤 우승 세레머니를 펼칠지 눈에 빤하게 그려지지 않는가?


" 그런 회사 제품을 왜 사주느냐? "는 반문의 충격

삼성이 언론 통제 마케팅, 국민 세뇌 마케팅 흔히 언론 플레이 ( 언플 )라고 불리는 짓을 필사적으로 하는 이유는 그 스스로가 악취가 심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똥에다 제 아무리 향수를 뿌리고 방향제로 도배를 해도 결국 악취는 진동하기 마련이다. 향기가 아름다운 꽃에 향수를 뿌리는 사람은 없다. 피부가 곱고 흰 여자는 피부 화장을 두껍게 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삼성의 언플이 극에 달아 있음은 반대로 `삼성은 그만큼 무섭고 두려운 것이 많다` / `정면 승부에는 도저히 자신이 없다` / `뒤로 감추고 싶은 것이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굳이 인분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잠깐 뿌려놓은 싸구려 향수에 취해서 똥과 된장을 구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시민이 되지 말길 간곡히 권한다.

자꾸 싸구려 향수에 속아 넘어가다가는 코의 후각세포가 마비되어 인분 냄새가 뭐가 어떻냐며 아무렇지도 않게 될 수 있다. 그게 바로 골수에 깊히 박힌 패배주의의고 삼성 이건희가 가장 바라마지 않는 바일 것이다. 사람들이 `원래 재벌은 좀 그래, 그래도 좀 봐줘야지`라며 마음 속으로 인정해줘버리고 용서해줘 버릴때 이건희가 세상에 무서운 것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건희는 친형인 고 이창희씨의 아들 이재찬씨도 빈곤에 시달리다 자살하게 내버려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과연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이 단 1%라도 있을 거라는 생각, 널리 가난한 자도 굽어살필 줄 아는 아량이 있으리라는 기대는 아예 접어두는 게 좋다. 친조카에게도 저리 매몰찬 `낮의 황제`가 얼굴도 모르는 당신에겐 어떻게 대해줄 것 같은가?? 31조 규모라는 용산 재개발 사업을 위해 650억으로 알박기를 하고 있는 삼성 물산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용역깡패를 동원한 폭력적인 세입자 내쫓기가 일어났고, 뒤이어 용산 참사가 일어났다. 물론 삼성은 모르는 일이다(??). 부디 당신은 내쫓길 일이 없기를!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팬택 스카이 측은 베가 스마트폰을 런칭하는 자리에서 경쟁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에 대해서는 침 튀기게 칭찬하고 아이폰에 대해서는 수신불량등의 온갖 험담을 해댄다. 웃기지 않은가? 다들 경쟁 제품인데 왜 삼성 스마트폰에는 험담을 하지 못하는가? 이거 이상하게 느껴야 한다. 정상이 아니다. 왜 삼성 제품은 욕하지 못했을까? 정말 아이폰만 나빠서? 아니다. 삼성이 무서운 것이다. 언론을 꽉 쥐고 있는 삼성이 무서우니 삼성에 잘못 밉보였다가는 정말 한국에서 장사 접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나 쫄아 있으니 좀 봐줘!"라고 만인 앞에서 항복 선언부터 미리 해버린 것이다. 삼성의 사주를 받은 언론이 베가 나쁘다고 씹어대면 안그래도 마케팅력이 약한 스카이는 제품 런칭 하자마자 망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에게 자릿세 안내면 장사 접어야 하는 한국 시장. 조폭은 보호비 뜯어러 다니러 날뛰고 경찰은 조폭 뒤를 봐주는 무법천지에 사는 느낌이다.

최근 어떤 글을 읽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프랑스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회사 삼성에는 노조가 없다 " 그랬더니 그 프랑스인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반문했다고 한다. " 그런 회사의 제품을 왜 사주느냐? " 고 말이다. 정치와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경제활동을 포함한 우리 삶의 모든 것 - 먹고 자고 싸고 방귀 뀌는 것 까지! - 을 규정하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이다. 엄마랑 아빠의 TV 리모콘 다툼마져도 정치에 속한다. 그리고 물건을 사는 구매 행위도 곧 정치다. 모든 사람이 고루 잘 살고 사회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 법이 사람 봐가면서 적용되지 않는 사회,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를 원한다면 어떤 구매 행위를 해야 할지 이제 눈에 보이지 않는가?


Epilogue.
여러분이 네오가 되어야 매트릭스는 깨진다. 민주주의 만세!


아무튼 오늘은 기쁘디 기쁜 광복절이다. 아이폰4로 빨간약 먹은 수많은 민주 시민(난 그들을 `네오`라고 부르고 싶다)들이 탄생하여 나와 함께 길을 걸어가며 매트릭스를 지키고 있는 스미스 같은 `에이전트`에 대항하여 싸워나갈 생각을 하니 기쁘기 그지 없는 날이다. 내 글을 기우나 논리적 비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또한 이 모든 우려가 기우이길 바란다. 하지만 결코 기우가 아니라는 현실적인 근거가 너무나도 많다. 내 생각이 기우이길 바라는 사람들은 나와 같이 네오가 되어주길 바란다. 그래야 정말로 기우가 기우로 끝날 것이다.


대한민국 독립 만세! 대한민국 민주주의 만세! 그리고 아이폰4 예판/출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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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SKT에서 출시하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S를 사서는 절대 안되는 20가지 이유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나는 내가 이 글을 쓰기 전에 갤럭시S를 의도적으로 `까기`위해 쓰는 것이 아닌가, 어느 정도 나의 `오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에 별 근거도 없이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아닌가 적잖이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갤럭시S가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면 삼성의 부도덕한 기업행태 / 국민 세뇌 마케팅 만 비판하고 갤럭시S라는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신문기사, 블로그, 게시판, 사용자 후기를 접하면서 갤럭시S를 사게 되면 `아이폰 혹은 기타 괜찮은 스마트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른바 `이건희의 무소불위한 기업행태 + 더러운 언론 통제, 국민 세뇌 마케팅 + 가격대비 형편 없는 갤럭시S" 라는 3위일체까지 성립하였으니 내 아니 갤S를 비판하지 않고 버티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파워 블로그들은 여전히 삼성의 갤럭시S를 찬양하고, 갤럭시나 삼성을 비판하는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 상위에서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신문기사들은 아이폰(애플) 까기, 갤럭시S 찬양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머니투데이와 아시아경제는 나치 선전부장 괴벨스가 와도 울고 갈 정도로 날이면 날마다 열성이다. 괴벨스가 한 " 거짓말도 백번 하면 진실이 된다."는 명언을 충실히 이행중. 그만큼 삼성이 급박하다는 증거다. 삼성의 스마트폰 포함 영업 휴대폰 분야 이익은 전 분기의 절반으로 반토막 났다. 휴대폰, 반도체, LCD 3개가 먹여 살리던 삼성전자에서 휴대폰의 영업 이익은 전체의 1/10로 줄어들었다. 스마트폰에서 죽을 쑨 결과다. 그러니 이젠 정말 동원 가능한 것은 모두 동원해서 사활을 거는 게다.  하지만 그건 삼성 사정이고 소비자는 여전히 현명한 소비를 하면 된다. 하지만 삼성은 정보를 통제하면서 현명한 소비를 방해하는 바, `사실은 이렇습니다` 라고 알리고 싶다.

정말로 갤럭시S는 완벽한 것일까? 정말 아이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 글은 " 갤럭시S를 사는 것이 당신에게 결국 손해가 될 것이다. 지금 사는 것은 자기 돈 내고 초기 품질 검증 해주는 꼴이다. "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쓰는 포스팅이다. 하지만 그 기준 근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아이폰`을 많이 언급할 것이다. 이를 너무 억울해하진 말아달라. 삼성이 먼저 `아이폰4의 대항마는 갤럭시S`라고 한달동안 떠들어대지 않았나? 아이폰을 기준 근거로 삼음을 아이폰 찬양글로 곡해하면 곤란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애플 제품은 아이폰3Gs 단 하나 뿐이며, 애플의 다른 제품엔 관심도 없고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도 이름만 들어본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이폰4 혹은 아이폰3Gs에 대한 본격적인 장,단점 소개글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 포스팅 따로 해볼 생각이나 좀만 기둘려 달라. ( 아직 그럴 필요는 못 느끼고 있다 )

보시다시피 이 블로그는 그 흔한 광고 배너 하나 없다. 하루 방문자 10만명이래도 나에게 남는 건 없다. 단지 나는 갤럭시S에 대한 이런 저런 글들은 떠돌아다니지만 일방적으로 삼성에 유리하게 작성된 글들이 대부분이라 심히 복창이 터지는 바였다. 다들 삼성의 언플은 더럽다고 하면서도 갤S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가격 대비 기능과 완성도가 형편 없는데 왜 나쁘지 않은 건지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갤스가 지금보다 30만원 정도 더 싸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지도! (실제로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23만원이 더 싸다 ) 그게 IDC발표 올해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겨우 2.5%의 점유율을 차지한 스마트폰 듣보잡 회사에 대한 예우가 아닐까 한다. 물론 애플은 25%로 노키아에 이어 2위. 삼성과 딱 10배 차이네.

아무튼 갤S의 기능을 비판한 그 모든 것들 중에 비교적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되는 글들을 모아봤다. 그리고 당연히 내 의견/전망/해석도 들어갔다.  따라서 이 글에는 링크가 많다. 원래 진실은 간단하지 않다. 하나의 주장을 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논박하려면 많은 근거가 필요하기 마련이라 이 글은 약간 길 수 있다. 하지만 근 100만원돈을 손바닥 만한 기계에 쏟아 부을 요량이라면 한번쯤 차근차근 읽어보고, 링크도 클릭해서 가보고 하는 것이 24개월간 눈물과 후회로 밤새 지새우지 않는 비결이라 하겠다.



※ 이 글을 읽는 방법 :

글자에 이렇게 굵게 파란 색 혹은 녹색으로 된 부분은 링크가 되어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 글은 링크 클릭하기도 바쁜 글이므로 단 하나의 사진이나 동영상도 없다. 이 정도 손가락 까딱 하는 투자는 좀 하고 살자. 글 쓴 본인은 얼마나 자료 찾나 힘들었겠나? 괜히 링크도 한번 안 읽어보고 내가 `독종 애빠`니 `보스 몬스터`니 하는 소리 하지 말고. `애플 좋아요` 하면, 그냥 애빠로다! 하며 무시해버리고, 근거 다 대가면서 `갤S 나빠요!` 이러면 `독종 애빠네!` 라는 식의 원천봉쇄의 오류는 좀 범하지 말자. 님아 가르쳤던 국어 선생님 슬퍼하신다. 

하나 더. 나는 갤럭시S나 아이폰 상담원이 아니다. 리플에 답해줘야 할 어떤 의무도 없다. 리플 안달아준다고 삐치지 마시라. 나도 먹고 사느라 참 바쁜데 틈틈히 리플 읽고 답글 다느라 바빠 미칠 지경이다. 리플에 리플 안달아준다고 칭얼댈 것 같으면 아예 리플 달지 말길 바란다. 




★ 갤럭시S를 사면 안되는 이유 20개가 본격적으로 나가신다.
 


1. 옴니아 시리즈가 버려진 사례

`전지전능` 옴니아1은 옴니아2가 나온 이후 버려지고, 아이폰 대항마라던 옴니아2는 아이폰3gs가 판매되자마자 , 출시된지 한달반 밖에 안된 제품의 가격이 20만원이 떨어진다. 아이폰3gs가 정식 출시된지 ( 물론 한국에는 11월달에 들어왔지만 세계적으로는 6월 달 출시다 ) 1년! 무려 1년 만에 13만원 정도씩 가격을 인하한 것을 `반값 폭탄 세일`이라며 그 전에 아이폰3gs 산 사람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하냐며 울분을 터트리던 언론들은 물론 그때는 입을 다물었었다. 1년 된 아이폰3gs가 가격 13만원 인하하는 것은 그렇게 억울해하던 언론들은 1달 반만에 20만원 인하한 옴니아2에는 전혀 안 억울했나보다. 아무튼 그러나 옴니아2도 갤럭시A의 출시와 함께 버려지다시피 하고, 지금은 갤럭시A 사용자들이 출고가가 단 5만원 더 높은 갤럭시S의 사양이 훨씬 좋으니 속을 끓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삼성 스마트폰 기사마다 열성적으로 악플을 달고 있다. 

하지만 옴니아 사용자들과 갤럭시A 사용자들은 너무 억울해 마시라.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의 사용자들 또한 버려질 것이라 예측한다. 벌써 갤럭시S 2에 대한 기사로 도배되기 시작하는 불길한 조짐이 보인다. 동병상련하면서 삼성 스마트폰 기사에 같이 악플 달 동지들이 늘어나는 셈이 아닌가? 이건 어떤가? 올해 10월에 MS가 주도하는 윈도우7폰이 대규모 발표를 할거란다. 근데 그거 제작사가 삼성, LG다. 갤럭시S 2까지 갈 것도 없이, 8월 말쯤되면 포털사이트 IT 분야란과 블로그들은 또 윈도우7폰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가 될 것이다. 그때는 이미 갤럭시S는 잊혀지고 없을 것이다. 지금 아무도 갤럭시A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처럼. 

" 이 글을 단순히 애빠 글로 읽고 치부하고 나서 갤S 사고 한달쯤 지나 봐야 하~~~~ 그때 괜히 언플에 속았었구나~~~~ 하면서! 주위사람들한테 삼성 스마트폰 사지 말라고 말하고 다닐끼야! " ( 개콘 버전 ) 



2. 이번에는 한번 믿어보자?

현재까지 삼성은 `선 출시, 무 책임`이라는 태도로 휴대폰 및 스마트폰을 찍어내왔다. 일각에서는 `이번엔 한번 믿어보자. 차분히 펌웨어 업그레이드 해주고, 버그 수정 해주고,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는 물론 안드로이드 3.0 진저 브레드까지 해줄지 어떻게 아느냐?` 라고 말한다. 물론 삼성이 "진저 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내 말이 그말이다. 그때 가서 사라. 삼성이란 회사의 도덕성까지는 모르겠고, 기어이 제품만 보고 사겠다면, 스마트폰의 특성상 사후지원이 없으면 그때는 벽돌 전화기로 전락한다는 것을 안다면 사후 지원 꾸준히 해주는 것 단 한번만이라고 확인하고 그때 사라. 왜 굳이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가? 적어도 내 생각에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갤S에 대한 버그들이 꾸준히 수정되고 OS 업그레이드도 되는 등 삼성이 스마트폰에 대한 사후 지원을 확실히 해줄 때, 그때 사도 절대 늦지 않을 것 같다. 일각에서는 벌써 갤럭시S 2 의 유출 버전이라며 스펙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내년 초란다. 그러면 갤럭시S는 6개월 쓰고 버려지는 폰? 물론 확실하진 않지만 갤럭시S 출시 전에 유출 사진이랍시고 떠돌았던 점, 갤럭시 탭의 유출 사진을 거의 고의적으로 흘린 삼성의 경력을 볼 때 터무니 없진 않아 보인다. 


3.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갤럭시S는 2.2 프로요로 무조건 업글 해준다고 장담을 하고 있다. 물론 `언제`인지는 시한을 박지 않았다. 나는 시한 없는 약속은 믿지 않는다. 그건 약속이 아니다. 내가 당신에게 "천만원 빌려달라. 2천만원으로 갚을께" 해놓고 시한을 정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빌려줄텐가? 모든 약속에는 `언제` 혹은 `언제까지`라는 게 기본이다. 삼성은 T*옴니아2에 대한 업그레이드 약속을 이미 3차례(정도) 어긴 전력이 있다. 몇개월 후에 해준다더니 또 안해주고, 몇개월 후에 해준다더니 또 안해주고.... 옴니아2 업글 기다리다가 망부석 될 기세로다. 결국 6.5로 해주긴 해주고 펌 업도 해주긴 해줬다. 업글을 하면 뭐하나. 업글 이후에도 여전히 하루에 한번은 다운을 해서 똥침을 찔러야 하는 등 펌웨어 부분에서 속 터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는데. ( 이 포스팅의 리플에도 옴니아 유져들의 하소연이 벌써 붙어있다. ) 지금은 뭐 거의 뭐 사후 지원은 커녕 자기들끼리 커뮤니티 형성해서 롬 업을 하고 능력자가 커스터마이징 하고 소프트웨어 공유 하는 등 사용자들끼리 알아서 쓰고 있다. 삼성에게 사후 지원은 엿 바꿔 먹는 것이었던가? 게시판에서 삼성도 옴니아에 대한 사후지원을 잘 해줬다 라고 억지를 쓰는 사람 (이렇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사람들 때문에 삼성이 알바를 푸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져 든다 : 클리앙에서 삼성 알바가 발각되었다는데 관심 있는 분은 가보시라. 이 포스팅의 리플 게시판에 올 때마다 닉을 바꾸면서 / 일반인인척 하며 / 물을 흐리는 / 악플을 13번이나 달았던 / 삼성SDS 출처의 ip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포스팅 맨 밑에 스크린 샷을 찍어놨다. 이래도 삼성은 할 말이 있는가? 참으로 치사하다. ) 이 있으면 옴니아 실 사용자가 나와서 울분을 토하면서 그딴 소리 하지 말라고 댓글을 다는 형국이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기에 안드로이드 OS의 단점은 갤럭시S에 그대로 녹아들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OS의 단점은 갤럭시S의 단점이기도 하다. 삼성이 안드로이드 OS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최적화 기술이 없다는 것은 더욱 큰 문제이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OS의 단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신문기사들이 안드로이드 OS만이 유일한 구세주이고 애플의 iOS는 `악의 축` 정도로 묘사함이 너무 지나쳐 편협된 정보만이 넘쳐 흐르고 있기에 타 스마트폰과의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 더욱더 안드로이드 OS의 단점을 지적하게 될 수 밖에 없다. 


4. 갤럭시S는 3개월뒤 바로 보급형??

나는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의 스펙 이 공개 된 것을 구글에서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당수의 언론과 블로그에서 이것을 아직도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맞아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하반기 중으로 안드로이드 3.0 이 공식 발표될 것은 거의 자명해보인다. 이미 그렇게 공언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늦어도 10월달에는 3.0이 발표될 거란 것인데, 그때 쯤에나 되어서 삼성에서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해줄까? 그러니까 그때는 2.2 프로요로 업글해봐아 이미 또 한번 업그레이드가 뒤쳐진 폰으로 남아있을 것이란 거다. 안해주면 그야말로 낭패고. 이것은 안드로이드가 아직 `베타 버전`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1년에 한번 업그레이드로 충분한 ( 물론 자잘한 업그레이드는 중간에도 몇번 있다. ) 애플의 iOS 에 비해 아직 완전하질 못하니 자꾸 큰 판올림을 하는 것이다. 그게 제조사들/어플 개발자들이 따라가기 힘들게 하는 점이고. 

2.1 과 2.2 사이에도 어플 구동 속도 차이가 2배~5배까지 난다고 하는데 큰 판올림인 3.0은 사실상 그동안의 안드로이드를 다 뒤집어 엎고 새롭게 만든다고 봐도 될 정도의 큰 변화라는 뜻이다. 마치 윈도우98과 윈도우XP처럼. (물론 2.2 프로요는 썩 괜찮은 베타버전이긴 하다.) 과연 진저브레드에 필요한 스펙에 딸리는 갤럭시S가 따라갈 수나 있을 지 모르겠다. 지금 알려진 스펙에 의하면 갤S는 해상도가 낮아서 안된다. (괜찮아~ 삼성에겐 갤S 2가 있으니까?) 어차피 구글은 3.0 이후부터 애플처럼 1년에 한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겠다고 했으니 3.0부터는 자신이 있다는 뜻이고 그 전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다시 말하지만 베타 버전의 시험적 성격이 강하다는 뜻이다.  굳이 시험 버전 성격의 안드로이드를 쓰겠다면 내가 어찌 말리랴. 게다가 2.2는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에, 3.0은 고급형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할 예정이라는 소문까지 있다.  고로 10월이 되면 갤럭시S는 졸지에 95만원짜리 보급형 안드로이드 폰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
5. 사용할 어플이 없는 스마트폰도 스마트폰인가요?

3.0이 발표되면 2.1 혹은 2.2 버전의 넥서스원(이 레퍼런스, 즉 기준이 되는 폰이기 때문이다)에 최적화되어 나온 어플들은 점차 3.0 버전에 맞게 고쳐질 것이며 2.1 혹은 2.2 의 버전으로 남아있을 갤럭시S에서 쓸 수 있는 어플들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T스토어니 (T스토어의 저질스러움은 여기서 확인하시라), 삼성 앱스니 필요 없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버려지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다. 2년, 3년이 지나도 꾸준히 OS를 업데이트 해 주면서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들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애플 유져들이 부럽다는 것을 손가락 빨면서 후회해 봐야 그때는 이미 늦다. 약정 24개월은 군대보다도 더 긴 인고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삼성이 1년 후에도 갤럭시S를 꾸준히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업글해주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은가? 정말 그렇게 믿는가? 1년 후부터는 쓰던 어플만 주구장창 쓰고 인터넷만 하는 기능 많은 피쳐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한국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유료 결제가 막혀있어서 유료 앱은 사용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 곧 풀린다는 뉴스가 나오긴 했지만 풀린 후로 할 구매를 미룰 것을 권장한다. 워낙 거짓말을 잘 쳐서... ) 또한 한국에서는 기업,관공서,생활, 게임 어플들이 아이폰 위주로 나오고 있다는 것도 꼭 참고하시라. 이미 80만대 이상 뿌려진 아이폰 + 몇십만대의 아이팟 터치라는 거대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몇만대 되지 않는 , 게다가 돈도 안되는 안드로이드 위주로 어플이 먼저 출시되기는 힘들다. 최신 어플이 아이폰에 먼저 나오고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언제 올라올지 불분명하다면 뭔가 좀 많이 억울하지 않겠는가?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우울증 걸리기 쉽다. 


6.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받아도 돌아갈 지 확신이 없을 뿐이고~

3.0 버전의 안드로이드는 사용자 경험성 ( 보통 UX 라고 한다 ) 을 통일한다는 소문이 많다. 왜냐면 구글에서도 안드로이드의 UX 가 좀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UI ( 유져 인터페이스)도 제조사마다 중구난방이라 직관적이고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초심자는 갤럭시S가 좋다`라고 떠벌리는 언론사 기자들은 누구 말마따나 `미싱기로  입을 꼬매버리고 싶다`. ) 각 핸드폰 제조사의 스펙과 UI가 달라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어플을 올려도 어느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되고, 어느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해서 이게 구글로서는 매우 난처하다는 것이다. 실제 안드로이드 마켓에 보면 `이 어플은 어느 어느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라고만 하지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돌아간다고 보장을 안해준다. 그러면 이 어플이 제대로 돌아가는 지 내 폰에 다운 받아 시험삼아 돌아가는 지 봐야 하는데 이게 아주 골때린다.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은 다운 받으면 무조건 다 돌아간다고 봐야 하거든.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버전마다, 회사마다, 스마트폰 마다 모두 스펙이 다르고 UI가 다르니 개발자 입장에서는 참 짜증나는 환경이 아닐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이 어플을 다운 받아도 내 기계에서 제대로 돌아간다는 확신이 없으면 사용자도 돈 내고 다운 받기 매우 껄끄러워진다. 그리고 게다가 아이폰4의 대항마라는 갤럭시S는 여전히 한국 외의 나라에서는 듣보잡으로 분류되고 있다. 스트리트 닷컴 조사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폰 중 대망의 8위에 선정되었다. 당신이라면 갤S를 기준으로 놓고 테스트한 다음에 마켓에 올리고 싶겠는가? 구글이 개방성으로 제조사들을 휘어잡았는데, UI, UX를 통제하겠다면 아이폰과 다를 게 무엇인가 싶다. 여기서 안드로이드의 모순이 드러난다. 최근에는 옵티머스Q에 구글이 아닌 네이버를 기본 검색으로 탑재하려 하자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인증을 일부러 보름 이상 미뤘다는 소문까지 업계에 돌았다.

갤럭시S를 프로요 업데이트 하면 T스토어 어플 중10% 정도의 어플은 돌아가지 않는다(신문기사)


7. 삼성 스마트폰은 구글의 하청 업체로 전락할 가능성?

여담이지만, 3.0 버전의 안드로이드가 UX와 UI를 통일해버리다시피 하고 하드웨어 최소 스펙도 결정해버리면, 안드로이드로 스마트폰을 만드는 제조사들은 남는 것이 결국 하드웨어 경쟁 밖에 없다. 소프트웨어적인 알맹이가 다 똑같다면 누가 더 좋은 cpu 쓰느냐, 누가 더 큰 액정을 쓰느냐... 이런 경쟁밖에 할 수 없으며 안드로이드 마켓의 과실은 구글 혼자서 독차지 할 것이다. 그러면 제조사들끼리는 좋은 부품 쓰느라 출혈 경쟁이 심해질 것이고, 돈은 구글이 혼자 다 세고 있을 공산이 크다. 이놈 저놈에 중국놈까지 다 만들 수 있는 폰이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아이폰은 애플에서만 만드므로 여전히 프리미엄 폰으로 남아있을 공산이 크다. 그리고 여전히 안드로이드는 iOS 따라가려고 노력할 것이고. 나머지 난다 긴다 하는 스마트 폰 제조 회사들은 구글의 하드웨어 하청업체 처지가 될 가능성마져 있다. 구글 이놈들 정말 무서운 놈들이다. 후덜덜. 그게 바로 스마트폰 OS 의 힘이다. OS가 있는 자가 모든 걸 지배한다. 삼성은? 


8. 비겁한 변명입니다! HTC는 윈모 6.5로 최적화 잘만 하더라!

게다가 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최적화 기술을 전혀 믿질 못하겠다. 믿기 싫어서 안믿는 게 아니라 못믿을 만 하니까 못 믿는 것이다. 현재도 갤럭시S의 초기화 버그 (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등 특정 상황에서 폰이 초기값으로 돌아가버리는 현상. 갤럭시S는 아이폰 아이튠즈처럼 클릭 한번으로 원상태로 복구시킬 툴도 없어 일일히 다시 전화번호 저장 노가다 시작... 7월 13일 펌업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긴 했지만, 문제가 여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 출시 이후 벌써 2번째 펌업이다.), 귀신 재부팅 버그(자기 혼자 꺼졌다가 켜졌다가 반복) 등이 심각하다. 오죽하면 날마다 삼성 빨아대는 기사로 유명한 머니투데이에서 이 문제를 보도했을까. 윈도 모바일 6.5 자체가 개떡 같아서 옴니아2가 그렇게 아스팔트에 던져버리고 싶게 변한 건 아니라고 한다. 지금 EVO 4G를 내놓아서 미국에서 드로이드X와 함께 아이폰4의 대항마로 나서고 있는 회사는 다름 아닌 대만의 HTC. HTC는 넥서스 원이라는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을 구글과 함께 개발하여 생산하는 스마트폰 회사이며 앞으로 전망이 매우 밝은 회사이다. 대만 섬짱깨 회사라고 무시하면 큰일난다. HTC에서도 윈도 모바일 6.5로 스마트폰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HD2. 하지만 HD2는 HTC에서 최적화를 잘 시켜서 사용성이 좋다고 하며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동한다고 한다. 누구처럼 하루에도 수없이 다운되고 먹통되는게 아니라 말이다. ( 하지만 윈모6.5 자체가 문제가 많아서 한계는 있다. ) 그 회사가 출시한 것이 바로 SKT에서 나온 디자이어.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2.1이다. 최적화 잘 시키기로 소문난 회사도 아직 자사 센스 UI에 맞게  2.2로 업그레이드 시키지 못하였는데 ( 더구나 쌍둥이 폰이라는 넥서스원은 2.2임에도 불구하고 ) 언감생심 갤럭시S가 언제 가능할지 모르겠다. 


9. 삼성은 회사 구조적으로 발적화, 개적화 할 수 밖에 없다?

갤럭시S의 사용기를 봐도 삼성은 아직도 최적화 기술은 멀었구나, 그냥 터치위즈 UI라는 게 애플 아이폰을 대놓고 베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버벅거리고 먹통이 되고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에 나는 한탄한다. 옴니아2보다는 장족의 발전을 한 것 같다만 아직 아이폰4의 대항마는 멀었구나 하는 생각. 제발 한달만 더 테스트 하고 최적화시키고 내놓길 바란다. 괜히 언플한답시고 아이폰4 출시일에 급하게 맞추려다 보니 이렇게 발적화를 또다시 이룩한 게 아닌가? 게다가 삼성의 소프트웨어 인력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열악하기 그지 없다고 한다. 한 사람이 다음에 나올 핸드폰 두개 정도의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한다고 하니, 그 전에 출시했던 핸드폰의 사후지원, 버그 수정 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그동안 삼성은 소프트웨어를 버리다시피 해와서 지금 와서 인력 충원 한답시고 한국의 윈도우를 만드니 해서 리눅스 베꼈다가 들켜서 망신당한 회사-티맥스-를 인수할 정도로 다급하다. (삼성SDS에 인수되긴 했지만 삼성그룹은 사실상 하나의 회사로 보아도 된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를 등한시한 결과다. 과연 그런 회사가 갑자기 정신 차려서 사후지원 열심히 그리고 잘 해준다고 장담하긴 힘들다. 게다가 삼성은 자체 OS(라기 보다는 돈 주고 사온 피처폰 용 간단한 OS를 업그레이드 시킨) `바다`의 업그레이드, 최적화 하기도 바쁘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과거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학력을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사람이 얼마나 성실히 살아왔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습득된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억측`이나 `짐작` 정도와는 차원이 다르다. 과거는 미래를 보는 창이라고 했다. 삼성의 과거는 참 싹수가 없다. 그러니 다시 말하노니 잘해줄 때, 그 때 가서 사던지 말던지 하라. 아참, 이건희의 조카이자 이재용의 사촌인 신세계 백화점 정용진 부회장도 갤럭시S 때문에 국제 미아가 될뻔 했니 안했니 하는 기사도 있더라. 기가 차다. 로얄 패밀리한테도 그런 물건 파는 삼성인데 일반 소비자에게는 어떨지 안봐도 쉽게 상상 가능하리라.

★ Input / Output 의 구조적 문제로 버벅거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 블로그


10. 갤럭시S, 개버릇 못 버리고 또 스펙 속이기?

삼성은 이미 갤럭시A의 cpu 클럭을 속인 사례가 있다. 800MHz로 작동한다고 해놓고 사용자가 그게 아닌 것 같다며 항의하자 800이라고 한 적 없다가 800이라고 했었던 게 들통나서 개망신당하고 그 이후로 720이라고 했다가 사용자들이 실 사용 클럭수는 600인 것을 밝혀냈던 적이 있다. 더 멀리는 옴니아2 때도 그랬다. 아이폰3Gs보다 CPU가 더 좋다면서 CPU 자랑을 한참이나 했었으나 실제 성능은 아이폰3Gs가 1.4배나 더 좋았다는 것이 진실이다. 참으로 이런 걸 정보 조작이라고 해야 할지 언론 왜곡이라고 해야 할지. 지금도 램 용량을 허위 과장 광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어 있다. 램 용량이 512메가 바이트라고 광고했는데 시스템 영역에서 이미 128메가를 잡아먹고 들어가서 실제 어플이 쓸 수 있는 램 용량은 384메가바이트라는 것이다. 그나마도 또 어디서 100메가를  잡아먹고 실제 프리 램 용량은 300메가 정도다. 아이폰4는 512메가 바이트 중에서 370~400메가 정도가를 실제 어플이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를 참조하시라 : 갤럭시S, 구동속도 테스트서 이름값 구겨

"삼성전자 갤럭시S는 1GHz의 프로세서의 375MB의 램을 탑재하고 있다. 구동 메모리와 관련 삼성전자 측이 512MB라 발표했었지만, 실제 내부를 뜯어보니 375MB의 DDR과 125MB의 OneNAND가 사용되고 있어 일부 논란이 있었다. 타 제품들의 경우, 512MB의 RAM과 별도의 통신 메모리가 포함되는 것과 비교하면 갤럭시S는 스펙 상 최고가 아니다."

그래서 갤럭시S가 버벅거린다는 평가가 많은가? 게다가 cpu클럭이 100~1000을 왔다갔다 한다고 하니, 전력을 아끼려고 100MHz로 다운 시켜 놓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그때 어플을 구동시키면 당연히 버벅일 수 밖에 없겠단 생각이 든다. 전력소비 감축을 위해 클럭 다운은 좋은데 왜 버벅이게 만들어놨나? 하지만 아이폰은 갑자기 어플 실행해도 버벅이지 않는다. ( 아이폰은 실 클럭을 조금 다운 시켜놓지만, 대신 변동 클럭이 아니라 고정 클럭이라고 한다. ) 아무튼 실제 어플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은 아이폰은 512메가, 갤럭시S는 384메가라고 봐야 한다. 안드로이드 OS의 특성이니, 스피드 스텝이니 해도 소용없다. 사용자들이 받아들이는 `메모리 용량`이란 어플이 실제 쓸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을 말하는 것이니까 아이폰4의 스펙이 더 좋은 것은 틀림 없다. 설사 삼성의 주장대로 백번 양보하더라도 램 용량 384메가인 갤럭시A와 512메가라는 갤럭시S는 실제 가용 메모리가 몇메가 차이 나지도 않는다는 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다.

갤럭시S를 하나 하나 파헤칠 수록 괴물 스펙의 정체는 갈수록 초라해진다. 게다가 실 사용감은 겨우 아이폰3Gs의 95% 수준이라는 - cpu와 메모리 스펙이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 거의 따라왔지만 그래도 좀 버벅인다, 나중에 많이 느려진다 등등의 사용후기가 대부분이다. 이는 삼성의 메모리 관리 기술이 미흡하고 또한 터치위즈UI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사용자중에는 터치위즈UI는 걷어내버리고 가볍고 빠른 런쳐 프로라는 걸 다시 깔아 쓰기도 하고 아예 루팅까지 하는 사용자가 있다니, 사용자가 대체 왜 이런 수고를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설상 가상으로 가끔 먹통되다가 안되다가... 마치 위에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 사례처럼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스마트폰이 원래 그런 거` 아니다. 갤럭시S만 그런 거다. 아이폰3Gs는 거의 그런 일이 없다. 나의 3Gs는 6개월간 먹통을 단 한번 경험했다.



11. 또다시 스펙 다운된 갤럭시S를 쓸 수 밖에 없는 국내 사용자들.

익히 알다시피 갤럭시S는 해외에 비해서 스펙 다운 된 버전이다. 아, DMB추가는 해줬네. 휴대폰 개발하는 업계 관계자에게 알아본 바에 의하면 DMB칩을 박는 원가는 1.5만원~2만원 정도라고 한다. 삼성 관계자는 "DMB를 추가하는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있어서" 30만원 더 받겠다는 뻔한 거짓말은 이제 그만 쳐주시길 바란다. 2만원짜리 박고 30만원 더 받으면 대체 몇배 폭리인가? 국내 폰은 dmb 하나 박으려고 설계를 모두 다시 하기 때문에 30억원~50억원 다시 들어간다는 황당무계한 이론을 펼치던 사람도 있던데, 그럼 갤럭시S의 미국 버전에는 한국과 다른 나라에는 없던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 더 달아줬으니 미국에서 30만원씩 더 받을 건지 묻고 싶다. 게다가 에픽 , 켑티베이트 등 미국 버전은 4가지다. 30만원씩 더 올려받을텐가? 게다가 외부 디자인 또한 완전히 뒤집었는데 비용이 얼마나 더 많이 들었겠나? ( 응? 대답 좀 해보시길! ) 물론 아시다시피 삼성 갤럭시S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소셜 허브도 빠졌다.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배제시키고 삼성의 계열사나 다름 없는 네이버의 `미투데이`를 밀어주시려고~. 소셜허브 배제하고 출시하는 국가는 우리나라 뿐인 것으로 안다. 제발 글로벌 기업 답게 글로벌 스탠다드로 차별없이 출시할 수는 없는 건가? 또한 영타를 칠 때 더 쉽게 칠 수 있는 기능인 swype 기능도 빠졌다. 한타는 스와이프 안되서 그런다는데, 영타 칠 때도 안되게 한 이유는 뭘까~요? 대신 버벅거리는 천지인 통메? ( 펌웨어 업뎃으로 문자가 버벅거리는 버그는 좀 나아졌다고 한다. ) 

정황상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에 소셜 허브가 들어가는 지 안들어가는 지도 몰랐다고 볼 수 있는 신문 기사가 떴다. 이 신문기사를 보라. 신종균 사장은 "소셜 허브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알고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완하라" 라는 기사 내용이 있다. 과연 글로벌 전략폰 맞는 지 모르겠다. 또한 어처구니 없는 기사 내용도 있다. 

" 소셜허브는 방금 통화를 마친 지인의 이름이 휴대폰 화면에 남은 상태에서 지인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로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하지만 국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기 시간에서 음성 통화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

한마디로 소셜 허브를 빼는 스펙다운은 SK텔레콤의 음성 통화량 감소를 우려해서라는 것이다. 참으로 소비자를 생각해주는 삼성전자와 SKT 답다.



12. 아이폰4에 달린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보여주는 신세계!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주자는 아마도 아이폰4가 될 것이고, 아이폰4에 있는 것이 갤럭시S에 없다면, 갤럭시S 자체의 약점은 아닐지라도, `상대적인 약점`이 될 수 밖에 없다. 그 대표적인 것 두가지가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와 Face Time ( 고화절 영상 통화 ) 이다. 애플이 자사 제품에 내보인 기술은 세계 최초는 아닐지라도 그 기술을 널리 퍼트리는 기폭제가 된 적이 많았다는 점에서 갤럭시S의 상대적 약점은 시간이 갈 수록 부각될 확률이 크다. 그래서 언급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 아이폰에 DMB가 안되는 건 단점이라면서, 갤s에 6축 자이로스코프가 안되는 건 단점이 아니라는 궤변은 사양한다.

자, 여기서 그럼 한국 버전에는 없는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의 위력을 한번 보고 넘어가자. Range 라는 게임인데 마치 게임 안에서 가상현실을 보는 것 같다. 아이폰의 움직임이 매우 섬세하게 포착되어 아이폰을 조금만 위로 올리면 총구가 천정으로 향하고, 아래로 내리면 아래로 향해서 FPS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것이다. 물론 저런 게임을 안하더라도 사진 속을 둥둥 떠다니며 속터지게 만들 때가 있는 `증강현실 어플`, `위치 기반 서비스 어플`들도 무척 정확해지고 섬세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아무튼 일단 클릭해보시라. 꼭 한번 보시라! 게임 별로 안좋아하는 나조차도 한번 해보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갤럭시S에는 3축 자이로스코프밖에 들어가질 않아서 이런 게임 어플은 꿈도 못꾼다는 것. 아이폰4에 달린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앞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채용될 것으로 보이며 게임계의 일대 혁신을 몰고 올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S는 아마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지금도 게임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없지만 서도 -_-;; 그리고 안드로이드 게임 중에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이용한 게임도 없다. 어차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는 이런 게임은 상당기간 그림의 떡이 될 것이다. ( 게임 심의 법률 어쩌고 하면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둘다 막혀있는 실정이지만 아이폰에서는 미국 계정을 만들어서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으나 안드로이드는 그나마 유료 결제가 안되기 때문에 쓸만한 게임은 다운이 힘들 것이다. 당연히 아이폰은 현재 게임 카테고리 이외의 분야는 모두 카드결제로 다운 가능하다. ) 

삼성이 자꾸 월드 와이드 버전과는 다른 휴대폰, 스마트 폰을 한국에 파는 것은 한국을 자꾸 `IT의 갈라파고스 섬`으로 만들 뿐이다. 삼성의 이런 `격이 다른 한국 현지화` 행태는 박정희가 `한국적 민주주의` 라고 강변하면서 유신체제라는 독재정치를 한 것이 생각나게 할 뿐이다. 애플의 폐쇄정책이 맘에 안든다면서, 그동안 대한민국에 강고한 철의 장막을 쳐서 IT 후진국, 스마트폰 후진국,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어버린 삼성과 SKT의 폐쇄정책은 맘에 든단 말인가?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IMEI 화이트 리스트다. 자기가 손해본 바도 없는 애플의 폐쇄성을 운운하며 당신을 요금 폭탄으로 인도하는 삼성과 SKT의 폐쇄성은 너그럽게 대하는 이중성이 나를 답답하게 한다. 국내 전자업체들의 이런 독점 시장 형성과 그 독점 시장에서의 안주는 결국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약화로 나타났다. 한국향 서비스 만든답시고 자꾸 이상하게 스펙다운 해서 비싸게 팔아먹지 말고 그냥 월드 와이드 버전으로 똑같이 좀 만들어 주길 바란다. 그래야 니들도 살고 우리도 산다. 제발 쫌!


13. 이건 뭥미? 아이폰3Gs보다도 버벅거리는 갤럭시S? 
  
다음은 아이폰4가 아니라! 아이폰3gs 랑 갤럭시S의 `Heavy Gunner` 라는 게임 구동 영상이다. 동시에 구동하는데 있어서 해상도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갤럭시S의 구동속도는 아이폰3gs보다도 한참 느리고 게임 안에서 버벅거리기조차 한다. 갤럭시S가 아이폰4랑 대결하면 어찌 될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가 iOS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따라갈 수 없다고 하는데 이는 내가 이쪽 전문가는 아니라서 확인할 수가 없다. 특이하게도 개인의 싸이월드 게시판에 올라와있다. 아무튼 클릭!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말씀하자. GPU에 무슨 짓을 했길래 뭐 9000만 폴리곤이네 하던 갤럭시S가 3Gs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여주는 내가 더 궁금하다. 링크 클릭해서 표 참고하시라. 벤치마크 테스트 표가 있다. 


14. SKT의 통합 메시지 함의 저주!! 

핸드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SKT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로 `통합 메시지 함`을 꼽는다. 갤럭시S에도 어김없이 `변종 통메`가 들어갔다. 송신 속도가 느리고 핸드폰 제조 회사의 고유 문자 메시지 인터페이스를 없애버리며, USIM 칩의 교환이 안된다는 것이다. ( 정확히 말하면 유심 칩을 바꿔 끼우면 전화는 되지만 문자 메시지가 안가고 안오는 증상 ) 갤럭시S는 쿼티자판으로 쓰는 sms는 통메가 아니며, 천지인으로 쓰는 sms는 통메인... 이상한(?) 시스템이다. 그래서 이름하여 변종 통메. 이에 관해서는 이 블로그를 한번 읽어보시라. 표준을 지키지 않는 통신사라.. 참으로 안타까운 SKT. 

휴대폰 기계는 휴대폰 판매하는 전자제품점에서 사서, 자기가 가입하고 싶은 이동통신 회사에서는 유심(USIM)칩만 사서 꽂아서 쓰는 외국도 상당히 많다. 이런 곳에서는 어떤 기계를 사도 유심만 꼽으면 되기 때문에 이동통신 회사에 대한 이동이 자유롭다. 하지만 우리나라 휴대폰은 꼭 이통회사와 묶음으로 사야 하며 SKT는 SK-MMS 5.0 인지 SKAF / 통합 메시지함인지 뭔지 호환도 안되는 별종 MMS체계로 자유로운 USIM 이동을 막고 있다. 공정한 경쟁을 두려워하는 SKT. 좁은 우물을 파고 그 안에서 독점으로 안주하고자 하는 SKT 답다.
 

15. 국내 소비자는 여전히 삼성의 호구? 

이미 갤럭시S는 아이폰4가 아니라 아이폰3Gs보다 싸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뭐 공짜폰이니 소리도 들린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싸게 판단 소리는 하도 많이 듣고, 하도 많이 해서 쌔뿌닥이 부르틀 지경이다. 그냥 링크로 대신한다. 아마 해외에는 관세도 물어야 하고, 운송비도 들었을 것인데 왜 훨씬 더 싸게 판단 말인가. 거기서는 언론 통제를 못하나 보다. 거기서는 아직 시장 독점을 못하나 보다. 국외 이동통신 회사에서 보조금을 많이 줘서 그렇다는 거짓말은 그만~ 공기계 값도 국내보다 싼 이유는 그럼 대체 뭘까? 인도는 우리나라보다 못사니까 싸게 판다는 궤변도 그만~ 영국에서 파는 공기계 값도 우리나라보다 15만원 더 싼 이유는 뭘까~요? 독일에서는 약정이나 제한 없이 400~44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65만원정도에 판다는 말까지 들린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만 이러나 저러나 비싸다는 것! 아, 다시 말하지만 DMB칩 박는데 원가는 1.5만~2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우리나라에 더 비싸게 판다는데, 그럼 더 싸게 팔 때도 있어야 하지 않은가? 근데 왜 항상 우리나라만 비싼가? 자국민을 등쳐먹기 쉬운 호구 취급하며 자국에서 나온 이득으로 해외에서 저가공세하는 재벌들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삼성전자를 키워준 우리나라 국민에게 더 싸게는 못 팔지언정 더 비싸게 파는 것은 문제가 큰 정도가 아니라 배은망덕한 배신행위이다. 일반 소비자에게서 취한 추가 이윤이 돌고 돌아 언론사/기자들에 광고비로, 수고비로 뿌려지며 거의 언론통제 수준으로 삼성/삼성 갤럭시S만을 찬양하게 되는 악순환 구조이기도 하다. 또한 그 돈 중 일부는 삼성전자, SKT 등에 저렴한 공급가로 갤S를 강매(?)하게 되는 근본 자금이 되기도 한다. 당신이 사준 갤S 덕분에 삼성전자, SKT 직원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잘 사는 영국 독일 미국같은 선진국 시민들이 싸게 갤S를 살 수 있으니 `부유 이웃 돕기` 차원으로 공덕 쌓는 셈 치시라.

( 신문기사 : 갤럭시S는 왜 한국에서만 비쌀까? ) <--- 각 나라의 갤S 소비자가 비교 표

16. 앱스토어 개발자가 안드로이드 마켓 개발자보다 4배 많다는 건 아세요?

안드로이드 마켓이 앱스토어를 곧 따라잡으리라는 국내 언론들의 설레발이 쩌는 와중에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자는 앱스토어 개발자의 1/4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아실랑가들 모르겠다. 또한 안드로이드 어플은 개발자들에게 4위 정도의 매력밖에 없다는 선호도 조사도 본 적이 있다. 이상하다? 언론에 따르면 모든 개발자가 안드로이드에 몰려가고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정 반대다. 앞으로 몇개월 안에, 늦어도 1년 안에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들이 앱스토어 앱들을 추월하면서 풍성해지리라는 예상은 그야말로 국내 언론들의 갤럭시를 띄우기 위한 과대 포장에 불과하다.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드로이드 외에는 별다른 스마트폰 OS 대안이 없는 모토롤라, HTC, 삼성, LG , 소니에릭슨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시가 물량공세로 나아가면 어플 숫자와 질이 안드로이드가 추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 그것은 아마 당신이 다시 스마트폰을 교체하고 싶어질 2년 안에는 요원해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스마트폰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는 주식이 아니다. 그냥 지금 가장 좋은 것을 사라. 그리고 폰 바꿀 때 , 그 시점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면 된다. 

한가지 더.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 개발자에게는 미안하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어플리케이션 매출은 애플의 앱스토어의 단 2%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금은 시행 초창기지만 iAD로 인해서 무료 어플도 광고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애플의 어플보다의 안드로이드 어플로 돈을 별로 못번다는 사실은 안드로이드 "어플"의 미래 또한 밝지 않다는 뜻이다. ( 안드로이드OS 미래 자체는 윈도우7폰 등이 곧 나올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밝아보인다. ) 안드로이드 OS 체제 하에서는 여러가지 자유로운 점을 제공한다. 어플 제작자에게 이거 안된다, 저거 안된다 등의 제약을 두지 않기 때문에 어플 제작자들은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되려 어플 제작자들의 목을 조르고 있는 형세다. `어느 카페, 어느 사이트 가면 안드로이드 어플 좋은 거 공짜로 많다더라`라고 어플을 공짜로 공유해버리면 누가 돈 아깝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돈 주고 어플을 산단 말인가? 자유도 높게 어플을 만들 수 있으면 뭐하는가. 내가 굶어죽게 생겼는데. ( 이것이 바로 윈도우 모바일이 망한 한 이유이기도 하다 )  따라서 "어플을 돈 주고 사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준" 앱스토어에 개발자들이 많이 몰리고, 어플 양도 많으며, 업데이트도 꾸준히 잘 되고 , 심지어 같은 어플이라 할 지라도 앱스토어의 어플 쪽이 완성도가 높다. 누구나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 갤럭시S와 아이폰3Gs에서 똑같은 어플(Book&Dic)을 구동했을 때 아이폰3Gs가 월등히 빨리 구동되는 영상이 있다. 갤럭시S의 월등히 우월한 스펙은 다 어디로 간걸까? 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같은 프로그램을 돌렸는데 펜티엄4에서 돌린 것이 최신 쿼드코어에서 돌린 것보다 빠르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참 우습지 않은가. 사람들이 "아이폰3Gs나 먼저 따라잡고 와라" 하고 비웃는 것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사견이지만, 나는 저 현상을 어플 제작자가 얼마나 공을 들여 만들었는가의 차이라고 짐작해 본다. 

사실 안드로이드 OS는 어플의 활용보다는 ( 어플로 돈 벌 생각도 별로 없어보인다. 이들의 관심사는 주로 광고이다 ) 스마트폰으로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의 바다에 더 잘 나올 수 있게 유도하는 OS이다. 그래서 웹서핑이 더 용이하게 큰 화면을 요구한다. Apple? Apple is Application. 아이폰은 아기자기한 어플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돈도 벌고. 따라서 큰 화면까지는 필요 없으며 `큰 화면으로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자는 아이패드를 사라` 라는 스타일이다. 두 OS의 수익 구조도 다르고 지향점 또한 다르다는 것은 아시고 사셨으면 좋겠다. 근데 왜 삼성은 지향점이 다른 안드로이드 OS 가지고 애플 따라하는 지 이해하기 힘들다. -_-a 혹시 이건희가 "아이폰 처럼 만들어라" 하고 어명을 내리셨는지?  그래서인지 몰라도 국내 갤럭시S의 외부 디자인이나 내부 UI는 개성없이 아이폰을 따라한 흔적이 역력히 난다.


17. 백신 OS를 스마트폰에서 또 돌려야 한다고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에는 그리고 아이폰 어플 중에는 백신 어플리케이션이 없다. 그리고 백신 깔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앱스토어에는 백신 어플을 아예 등록조차 해주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것. 탈옥(jail break)을 하지 않는 한, 당신은 백신이 뭔지 모르고 살아도 된다.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들은 기본적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검사를 거친 프로그램들이며, 플래쉬가 돌아가지 않고 액티브 X가 작동하지 않는 아이폰의 사파리 웹브라우져는 그만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강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OS는 백신을 따로 깔아야 한다. 안드로이드 OS는 메모리 관리도 따로 해줘야 한다. 이폰은 메모리 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아, 안드로이드는 뭐 이리 신경 쓸게 많누 -_-;; 갤럭시가 과연 초심자가 쓰기 좋은 스마트폰 맞냐구요~ 바이러스 체크 하고 메모리 관리하는 게 당연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안하는 게 더 편리한 것도 당연하다. 메모리 얼마나 많이 확보하나 숫자 들여다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건 매우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설정이 따로 없는 일부 프로그램들은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면서 계속 데이터 용량을 잡아먹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와이파이 에서만 무선 인터넷을 돌렸다는 사람들도 데이터 통신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하기도 한다. 또한 아이폰은 한 어플이 실행되고 있는 동안에 다른 어플은 치워버리는 식의 멀티테스킹으로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이나 ( 대신 자유로운 어플 실행의 제약이 따른다 ) 안드로이드는 자유로운 멀티를 허용함으로서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에는 연락처는 물론이고, 이메일, 금융정보 등 중요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한번 악성 프로그램에 침해를 받으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다. 

p.s : 벌써 안드로이드용 nProtect가 등장했으며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18. 와이파이 빠르면 뭐함? 어차피 와이파이도 없는데?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아니다. SKT은 와이파이 존이 몇개 없다. `앞으로 몇개 깔겠다`라는 선전만 있지 이미 몇개 깔았다. 라는 통계가 없다. 마치 삼성이 앞으로 한달에 갤럭시S 세계적으로 백만대씩 팔겠다 라고 하는 허풍만 있고, 세계적으로 얼마만큼 팔렸는 지 통계가 없듯이. 통계 발표하기 힘들겠지. 많이 안팔렸을테니. 현재 출시된 국가만 8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계열사, 하청업체, KBS, SKT에 밀어내기로 밀어냈으니 몇십만대 팔렸다는 ( 그것도 알고 보면 대리점 출하 물량이지 `실제 판매물량`이 아니라는 ;; ) 뻥을 쳐댈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뭐 -_-;; 하지만 KT는 그동안 이미 깔아놓은 네스팟이라는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앞으로도 버스, 택시, 지하철, 정거장 등에 쫙 깔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다. 현재로서도 KT는 전국에 2만 7천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상태다. 하지만 SKT은 현재로선 구축해놓은 와이파이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무선 인터넷(3G 통신)에 더욱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3G를 통한 인터넷은 와이파이보다 훨씬 느리며 가격도 KT보다 비싸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발표했으나 하루 70메가 제한. 결국 1달 2.1기가. 이게 어떻게 무제한인가? 말장난 정말) 갤럭시S에 B/G/N버전, 특히 N버전의 와이파이가 들어간 것은 좋은 것이지만 ( 당연히 아이폰4에도 N버전의 와이파이가 들어가므로 인터넷 구동 속도는 무척 빠르다 ) 그러면 뭐하나? 와이파이 존이 거의 없는데 -_-;  또한 갤스에서는 어도비 플래쉬가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 처럼 광고하지만 그건 안드로이드 2.2에서나 그렇고 2.1에서는 대충 보이기는 하나 전혀 완벽하질 못하다. 어도비는 플래쉬 겸 `기능`이 섞여 있는데 이 기능 작동은 안한다는 것이다. 반쪽짜리 플래쉬라는 것. 아무튼 삼성 독하긴 독하다. 삼성전자 직원 8.8만명 모두에게 갤럭시S 지급한다니... 그리고 많이 팔았다고 광고성 기사를 내보낼 것이 뻔하다. 근데 그 돈 다 어디서 나왔을까?


19. 삼성폰 사는 사람들은 2개월 뒤면 버스폰이 될까봐 불안해한다.

삼성은 휴대폰에서 하던 영업행태를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제대로 된 물건 하나를 내놓은 다음에 그것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고, 사후관리를 해줘야 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제조업에만! 강점이 있는 삼성폰은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애플이야 1년에 한번 신제품 출시하고도 앱스토어에 있는 앱들 팔아먹고 산다지만 안드로이드 앱 아무리 팔려봐야 삼성에게 떨어지는 이익은 없다. 그러니 끊임없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찍어낼 수 밖에 없는 - 그리고 허구헌날 스펙 타령 밖에 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옴니아2가 나온지 6개월만에 갤럭시A가 나오고 갤럭시A가 나온지 2개월만에 갤럭시S가 나오고... 그 다음엔 몇달 뒤에 또 갤럭시 어떤 시리즈가 쏟아져 나올지? 이미 나온 것도 갤럭시A,S,Q,Pro 등등에 더하여 미국 버전 4가지가 나왔다. 켑티베이트에 에픽에 바이브런트에... 비록 소문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갤럭시S 2 로 난리다. 갤럭시A로 온통 IT 분야 신문기사를 도배를 하더니, 그 이후에는 갤럭시S 띄우기, 이번에는 아이폰4 출시 견제용 갤럭시S 2 띄우기? 갤럭시S 2 곧 나오니 아이폰4 사지 말라고 회유하는 듯한 인상마져 든다. 그리고 윈도우7 폰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다.

나는 삼성이 내놓은 그 많은 갤럭시 스마트폰들 언제 다 최적화 시켜주고 펌 업 해주고 업그레이드 시켜줄 건지 궁금하다. 애플은 아이폰 하나 해주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삼성은 그 많은 시리즈들 다 사후관리해줄만큼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인력이 막강한가? 난 아니라고 알고 있다. 그냥 버려버리는 게 삼성으로서는 더 현실적이고 이익 아닐까? 지금까지의 삼성의 전략이 그랬었다. 새로운 폰 만들어 선전하면서 기존 폰은 구형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제품을 사고 싶은 구매욕을 불질러왔고 , 그렇게 새 제품 사게 만들면서 삼성은 돈을 벌어 왔다. 그 버릇, 또 스마트폰에서 반복하고 있는 듯 하여 불길하다.   

그라면 안돼~~ 스마트폰은 그라믄 안돼~~

그래서 애플을 쓰는 사람은 애플빠 혹은 애플 광신도 소리를 들어도 애플 찬양을 하게 되고, 삼성은 어찌된 영문인지 삼성 안티로 변해서 삼성 나오는 기사에 악플을 꼬박꼬박 달고, 삼성 까는 리플에 추천을 클릭하는 열성을 보이게 된다. 왜냐면 애플을 쓰는 사람은 자부심을 느끼고, 삼성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자괴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부심과 자괴감의 차이. 그게 딱 애플과 삼성의 마인드 차이가 아닌가 한다. 당신은 왜 비싼 돈 주고 자괴감을 느끼려 하는가? 삼성이 정신차려서 사후관리를 잘 하고, 2달 뒤에 주력폰을 버스폰으로 전락시키지 않는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확인한 다음에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 비교 리스트에 올려도 늦지 않다. 당췌 1년 내내 가격을 유지시키며서도 잘 팔리는 아이폰을 보고면서도, 2달만에 가격 팍팍 깎아 기존 사용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기는 삼성, 엘지는 느끼는 바가 없느냔 말이다. 그럴 리가 없다고? 윈도우7폰이 곧 발매 대기중이라니깐 그러네...

삼성은 글로벌 전략폰-이지만 국내 판매 물량만 나오고, 세계적으로 얼마 팔렸는 지는 절대 기사화되지 않고 있다-으로서 갤럭시S의 가격 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대리점 차원에서 슬금슬금 내리는 것을 막긴 힘들 것이다. 또한 계속 많이 팔려야 가격 유지가 가능하지 안팔리면 어쩔 수 없다. 가격 내리는 수 밖에.
                    - J.D 파워. 10년 1월~6월. 소비자 만족도.

20. AM-OLED 에 대한 과장 광고
       
나는 수퍼 아몰레드인지 super AM-OLED인지 하는 갤럭시S의 화면이 단점만 있다는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갤럭시의 수퍼 아몰레드는 기존의 아몰레드보다 야외 시인성 ( 낮에 밖에서 액정이 보이는 것, 햇볕에서 글자가 보이는 것 ) 이 개선되었다고 하며 기존 방식보다 개선된 바가 있어 여기다가 `super`를 붙인 모양이다. 참, 쩔어주시는 듯한 작명법... AM-OLED는 `신기술`이라서 아직 갈길이 멀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개선되어 나올텐데 그때는 수퍼 울트라 아몰레드, 수퍼 울트라 아몰레드 플러스, 이런식으로 계속 글자 늘려갈건가? -_-;; (신문기사 : 역쉬~~ 벌써부터 다음 아몰레드 이름을 고민중이시란다 ㅎㅎ 내 예감 100% 적중!! ) 아무튼 펜타일 방식의 갤럭시S는 해상도까지 떨어져서 글자가 아이폰4보다 많이 흐릿하다. 233ppi ( 인치당 233개의 화소) 와 330ppi ( 인치당 330개의 화소 ) 가 비교나 되겠는가? 게다가 펜타일 방식이라 실제 화소수는 일반 LCD 기준으로 재면 233ppi의 2/3 정도 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면 화소들 하나 하나의 구성이 `red green blue` 즉, RGB이 모두 포함되는방식이 아니라 `RG 혹은 BG`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아이폰과 구별 안되게 잘 보인다!" 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갤럭시s 2 의 예상 해상도는 엄청 올라갔던데, 이는 무슨 상황일까? 기존 해상도로도 충분하다면 갤스2의 해상도를 또 높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는 기존 해상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며 갤스2의 해상도가 단순 루머라고 할지라도 다음 갤스 후속작의 해상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항상 삼성이 애플을 따라해 왔듯이 말이다. ( 굳이 해상도 측면이 아니더라도 삼성은 스마트폰 분야 모든 면에서 애플 따라하기 전략, 이른바 me too strategy를 취해왔다 )

또한 아몰레드 화면이 일반적으로 전력 소모가 적다고 하는데, 흰색을 표현할 때는 일반 LCD 보다 전력을 330%나 더 소비한다는 사실도 아시고 있길 바란다. 흰색 바탕화면의 글자를 읽을 일이 많은 사람은(아마 우리 대부분) 배터리가 이상하게 빨리 닳는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색 표현율이 120% 정도여서 동영상을 볼 때 좀 더 화사한 느낌은 있다. 더 진하게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 이른바 `떡져 보인다`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 하지만 아이폰4의 색 재현율은 8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좀 더 엷게 보인다는 말이다. 그 대신 눈이 덜 피로한 장점이 있다. 하나는 알고 사시라.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서 회원 100명 정도에게 액정 왼쪽 모서리에 녹색 줄이 나타나냐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70% 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는 자세히 보면 누구나 보인다. 이것은 분명 보고 싶지 않은 게 보이므로 액정 불량이다. ( 이걸 불량이 아니라고 우긴다면 아몰레드 자체의 한계라고 봐야겠지. 참으로 앞으로 갈 길이 멀다. ) 하지만 남편에게 날마다 구타당하면서도 남편 위신 세워준답시고 남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마누라처럼 액정 불량이라고 항의하는 사태도 없는 것 같다. 참으로 착한 한국 소비자들이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재벌들을 안하무인으로 키워왔다.

아무튼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영상, DMB를 자주 볼 것이라면 아무래도 좀 더 화사하고 화면도 큰 갤럭시S가 나을 수도 있으나, 동영상, DMB가 주 용도라면 왜 굳이 50만원은 더 비싼 스마트폰 사는 지 의문스럽다. 훨씬 더 싸고 품질 좋은 PMP도 있고 일반 피쳐폰들도 다 무인코딩 동영상, DMB에 와이파이까지 된다. 요즘은 트위터까지 되는 피쳐폰도 있더라. 스마트폰으로 글자를 많이 읽고, 책을 읽고, 웹 서핑을 많이 하고, 문자를 많이 보내고, 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를 자주 할 사람들이라면 - 한마디로 글자 볼 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 아이폰4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무튼 간에, 갤럭시S의 액정이 아이폰4보다 월등하네 하는 소리는 대표적인 언론플레이일 뿐이다. 굳이 말하자면 신기술이긴 하지만, 그래서 앞으로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아직은 미완의 기술일 뿐이다. 그래서 IT 블로그 엔가젯에서도 아몰레드에 대한 관심은 보이지만 갤럭시S에 대한 관심은 없어보이더라. 하기사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인줄 알고 믿고 사주는 너무 고마운(?) 고객들 때문에 아몰레드 기술은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보나스 1.
갤럭시S에서는 꿈도 못꾸는 고화질 무료 화상 전화 구경 좀 하시라요. 삼성은 SKT의 수익 보전을 위해서 이런 기능을 디폴트로 넣어줄리가 만무하다. 이른바 혁신 기업과 따라가는 기업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아이폰4 사용자들끼리 혹은 아이폰4~PC 등으로 face time으로 통화할 때 무용지물인 자신의 3g 영상통화를 보며 아마 갤S가 다시 한번 초라해보일 것이다. face time은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 가족들에겐 복음과도 같은 소식이다. 아참, 유부남들은 영상통화 곤란할 때 미리 와이파이 꺼두면 만사 OK!  걱정 뚝! ㅋㅋ;;
Face Time 실제 시연 동영상 클릭!

보나스 2.
언플에 또 속아서 `아이폰4는 death grip`이 있네 드립 칠 분들을 위한 갤럭시S death grip! ^^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느 휴대폰이나 그렇게 꽉 움켜쥐면 안테나 떨어진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라.
갤럭시 S의 데스그립 (세티즌) /// 갤럭시 S , 손가락 하나로 수신 불가 만들기 (세티즌) /// 갤럭시S, 이제는 데스 핑거? 손가락 하나로 통화종료.이런건 제가 봐도 신기하네요.;;; 모든 갤스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갤럭시 S도 데스그립 하지 말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네요!
수신율 전혀 문제 없는 아이폰4 동영상
신문기사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안테나 문제로 시끄러워지나? 

보나스 3.
소리 + , - 단자 바뀐 제품이 하나만 발견되어도 우리나라 신문에는 대대적으로 실리는데, 갤럭시S의 결함은 절대 신문에 안실린다 ^^ 그러다 신문 폐간할 일 있나? 이건희의 언론 통제 공화국 쩝니다. 다음은 실제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의 갤럭시S 유져들의 버그/제품결함 신고를 모아놓은 것이다.
갤럭시S의 버그/제품 결함 26가지를 모아놓은 블로그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갤S 사용자들이 모은 버그/결함 40여가지 목록이 뜬다.

물론 모든 기기에서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 출처는 http://cafe.naver.com/bjphone.cafe 의 갤럭시S포럼, 버그 게시판. 절대 신문기사화 되지 않는 갤S의 버그들!


더보기


보나스 4.
이분도 분명히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거의 안보인다고 적고 있다. 아이폰3Gs는 직사광선에서 매우 잘 보인다. 이를 부인하는 사람은 `내가 바로 알바요`라는 인증일 뿐이다. 나름 객관적 리뷰.
갤럭시S 실 사용자의 자세한 리뷰가 있는 곳 : 세티즌 `썬더리스`님. 갤럭시S에 대한 회의감이 지배적인 세티즌 중에서 용감하게(?) 갤럭시S를 질러 자세한 사용기를 올리는 등 객관적인 리뷰를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셀프 재부팅 등의 여러가지 버그로 인해 결국 이분은 개통을 취소해버린다. 다시는 삼성 스마트폰 안쓴단다.


보나스 5.
아이폰4의 배터리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갤S보다 실 사용 시간이 더 많거나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대체 갤S의 스펙이 좋다는 건 화면 넓고 DMB , 배터리 교체 가능 외에 뭐가 있는 지 무척 의아하다. 그리고 갤S 배터리 2/5 채우는데 몇시간씩 걸린다는 황당한 실 사용기까지 봤다. 갤럭시S가 무한 부팅을 해서 결국 바꿨니, 교환했는데 불량이라 또 교환했니 , 배터리 갈면 전번 다 날아가고 초기화가 되어버리니 하는 황당한 사용기들은 나도 믿기 힘들 정도다. (게다가 그 배터리도 손톱으로 겨우 뜯어야 한다고 한다) 기초적 품질 불량 호소글이 너무 많아 대체 제대로 만든 폰인가 싶다. 폰으로서의 기본이 안된건 오히려 갤S다. 아이폰4 까듯이 갤스 깠으면 이미 공중분해 되어 사라졌을 거다. 도대체 공정한 게임 자체가 아니다. // 머니투데이에서 어쩐일인지 갤럭시S의 초기화 버그를 지적했다. 아이폰은 아이튠즈 복원 버튼만 누르면 모든 것이 원 상태로 복원되어 돌아가지만-심지어 교환 받은 아이폰도 가능하다-갤럭시S는 그런 기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동영상으로 보는 갤S 초기화 버그 1 , 초기화 버그 2.

배터리 시간은 실제적으로 아이폰4가 갤s보다 훨씬 길다. - 플레이 웨어즈 벤치마크 표

아이폰 4의 실 사용 시간 : 충분히 사용하고도 36시간!
- 전화통화 시간은 갤스가 5% 정도 더 많았으며, 웹서핑 시간, 동영상 감상 시간은 아이폰4가 훨씬 길었다. 항간에 나도는 `아이폰4는 갤스보다 배터리가 훨씬 짧다는 소문은 거짓이다`
- 플레이 웨어즈 비교 테스트 링크

보나스 6.
갤럭시S 사용자들의 제품 교환 폭풍 러쉬 상황.
이거 뭐 기본 품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면 제품 교환이 무슨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지 -_-;;

보나스 7.
막연히 애플이 폐쇠적이라 오래 못 갈거라는 말을 하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
- 네이버, 페이스북, 닌텐도, 아이팟이 폐쇄적임에도 1위 업체인 이유는 뭘까? 결국 제품력이지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개방적인지 폐쇄적인지는 관심도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리눅스는 왜 1%도 안되는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가?

보나스 8.
갤럭시S의 GPS 성능 문제가 자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갤럭시S의 미국판 버전이 GPS 성능이 구리다고 자꾸 얻어맞고 있다.  이미 한번 미국판 갤스는 GPS 성능이 나쁘다고 출시때부터 얻어맞았으며 펌웨어 업글 이후에도 또 한번 GPS가 나쁘다고 지적받은 것이다. 미국판 갤스보다 더 나쁜 걸 미국에 수출했을 리가 없는 사대주의 삼성 기업이 한국판 갤스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사의 리플을 보면 GPS성능에 문제를 토로하는 갤스 사용자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추천수를 얻고 있다. 삼성은 한국판 갤스의 GPS문제를 인정하고 대처를 해야 한다. 게다가 미국판 갤스의 환불 신청률은 12%라는 건 보나스. ( 한국의 갤스 환불 신청은 더 많을까 적을까? 무척 궁금하나 삼성에서는 절대 입을 열지 않으리 ) GPS가 자꾸 위치를 못잡거나 잘못 잡으면 지도 기반 어플이나 증강현실 기반의 어플들은 무용지물로 변하며 스마트폰의 큰 장점이 사라지게 된다. 1초 안에 빠릿빠릿하게 위치를 잡아주는 아이폰3gs , 아이폰4와 큰 비교를 이룬다.





그래도 죽어도 비싼 갤럭시스를 사야겠다면 한숨 푹 쉬면서 다시 조언한다. 산지 일주일, 한달 정도까지는 만족할 수 있겠으나 삼성 스마트폰이란 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 후회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 걸 다시 말씀 드리면서....  
 
1. 아이폰4출시 이후로 구매를 미뤄라.
   분명 가격 다운이 있을 것 .
   갤럭시 후속작( 아마 갤럭시S 2? )이 나오면서 갤럭시S는 버스폰으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
   한달의 기다림은 길다. 하지만 24개월 동안 후회하는 것보다는 짧다.

2. 두달 정도 지난 후 사용기가 많이 올라오면 살 것   
  세티즌. 클리앙. 아고라 등에서 아이폰4 와 비교 사용기 볼것.
  게시판 알바, 돈 먹은 블로거 조심, 또 조심. 특히 파워 블로거 더 조심.
  삼성전자와의 간담회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블로거 글은 아예 읽지도 않는 게 상책.
  받아먹은 게 있으면 쓴 소리 하는 게 힘든 것이 인지상정이다.  
 
3. 직접 아이폰4와 단 한번이라도 직접 눈으로 비교해보고 살 것
  켜진 액정 단 한번이라고 보고 살 것. 한번이라도 화면을 움직여보고 살 것. 오래 보면 눈 아프겠지만 일견 화사한 펜타일 방식의 AM-OLED가 그래도 좋다면 취향 인정해드림. 
   
 4. 프로요 업글 약속 지키면 그때 살 것
   2.1과 2.2 프로요는 속도 차이가 2~5배 정도 난다고 함.
   삼성이 3.0 진저 브레드까지는 업글 안해줄 것이 거의 확실함. 진저 브레드는 아시다시피 올해 10월쯤에 예정되어 있음. 3개월 후에 구버전으로 전락하는 폰을 과연 사야 할까, 2년 후에도 업글 계속되어 신버전이 유지될 폰을 사야할까?    

 5.  삼성이 사후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살 것.
일년 정도 지난 후에도 갤럭시 안드로이드에 대한 펌웨어,업그레이드 등의 사후관리가 잘 되고 있으면 그때 삼성 안드로이드를 구매 비교 리스트에 올려도 늦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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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집부려 갤럭시S를 산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할 듯! 사실 이건 소비자 매수가 아니라 소비자 협박이다. 
휴대전화 화재사고...고객 과실로 해달라, 삼성전자 소비자 매수 의혹
삼성 소비자 매수, 이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삼성은 왜 휴대폰 폭발 피해자에게 500만원을 줬나 : 법무팀 들먹이며 협박까지!
위 피해자에게 드디어 삼성이 고소까지 했다. 기사 링크
- 아, 그러니까 삼성 제품 소비하다 사고나서 매수 안당해주면 고소까지 당한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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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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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언론 플레이와 여론 조작이 얼마나 심한 지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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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이러다가 허위사실 유포죄로 삼성에게서 고소 당하는 거 아닙니까? 아마 제 블로그도 감시하고 있을텐데요. 하도 옳은 말만 하면 지킬 명예도 없는 것들이 명예훼손이니, 지들한테 불리하지만 공공에 유익한 사실을 말하면 허위사실 유포죄니 삿대질 하며 일단 고소부터 하고 보는 세상이라 ^^ 김미화가 트위터에 한마디 했다고 KBS에서 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죠? 아참~ 왜 갤럭시S의 장점은 없냐? 라고 물어보면, 탈착식 배터리, 넓은 화면, DMB, 국내 서비스 센타 많음... 이건희와 이재용의 불법 비자금 조성을 도와줄 수 있음... 뭐 이런 거 정도네요. 물론 이는 아이폰4의 단점이기도 하고. 갤S 찬양 블로그/아이폰 까는 신문기사와 블로그는 엄청나게 많으니 굳이 여기서 찾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그래도 긴 글 읽고 링크까지 읽어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과일 가게에서 삼겹살 없냐고 화내지 말라는 뜻입니다.


저는 글을 자주 안씁니다. 트위터 팔로우 하시면 새로 포스팅 할 때마다 알려드릴께요.
twitter : @savearthh



예의 없이 반말투, 욕설 섞인 글, 인신공격성의 리플 글을 남기면
IP 차단과 삭제만이 기다릴 뿐입니다.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
그리고 제 블로그에 집착하는 분들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특히 오실 때마다 닉 바꾸는 분은 게시판 물 흐리기로 간주하고 ip차단과 해당 ip 리플 글 전체 삭제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많은 악플 달면서 `뭐가 그리도 부끄러운지` 악플을 달 때마다 닉을 바꾸는 분이 있습니다. `더보기` 클릭. 이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치사한 짓을 하는 사람들은 사실 본문을 읽지도 않고 무턱대고 욕부터 하려고 온 사람들인거 다 압니다~ 그리고 물 흐리기 하려고 온 사람들이라는 거~ 근데 이건 내 블로그이고~ ip 다 보인다는거~

더보기


 

특종 보나스 : 아~ 이 쩌는 듯한 데자뷰 블로그 !


↑ 작년 12월의 블로그인데 지금의 제 블로그와 똑같은 상황. 560개의 리플. 그 속에 섞인 악플들.
   그때 저 블로그에서 악플 달던 사람들, 옴니아2 좋다고 , 써보고 이야기 하자던 사람들,
   장문의 이론적 근거 들어가면서 옴니아2를 좋다고 궤변 늘어놓던 사람들,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혹시 저기 저 악플러처럼 글에 악플 달고 있나요? ^^


삼성 댓글달기 알바? 아니, 정직원을 소개합니다. ^^

오실 때마다 닉을 바꿔서 다른 사람인 척 악플 다는 분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일반인인척 하더니 ip 찍어보니 결국 삼성SDS에서 댓글 다셨네요?
`지나가는1인`이라고 닉네임 적은 것좀 보세요. 
공정한 척 하면서 슬쩍 슬쩍 까내리다 딱 걸렸네요. 이런 게 정말 개망신이죠.
더보기 눌러서 악플러의 실체를 확인하세요. 하하. 귀엽네 진짜.
삼성은 직장에서 댓글로 물 흐리기/ 물타기나 하라고 시키지 말고 연구 개발 좀 하세요 네?

ip : 210.94.41.89
기 관 명      : 삼성에스디에스(주)서비스명      : SAMSUNGSDS기관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기관 상세 주소: 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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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갤럭시s가 출시되고 나서 2개월 후에 실시된 마케팅 인사이트의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
블로그 : 갤럭시S 사용자 만족도 기대 이하인 이유 
http://jsksoft.tistory.com/4845 

추천 의향, 재 구매 의향이 현재의 아이폰 3GS보다도 낮게 나왔다. 아이폰 출시 2개월후의 추천의향, 재 구매 의향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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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아이폰의 스마트폰 1인자 자리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갤럭시S의 스펙이 더 좋다며 갤S가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한국에서만 떠들어댔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아이폰4의 스펙이 더 좋고, 차라리 HTC  EVO4G나 드로이드X가 아이폰의 대항마라고들 해요.
 
삼성은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아이폰의 디자인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아이폰3gs와 거의 비슷하게 갤럭시S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아이폰4는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의 디자인으로 저 멀리 달아나 버렸어요.
 
삼성은 아이폰의 유려한 UI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아이폰의 UI를 대놓고 베끼고 빠르다고 자랑을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삼성을 중국의 짭퉁 기업 취급을 해요.

삼성은 아이폰3Gs의 얇은 두께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갤럭시S를 9.9mm로 아주 얇게 만들고는 최고로 얇다며 자랑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폰4가 9.3mm로 더 얇게 나오자 삼성은 두께 이야기는 더 이상 안해요.
 
삼성은 사람들에게 스티브 잡스가 프리젠테이션 하는 애플의 WWDC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갑자기 하지도 않던 갤럭시S 런칭 행사를 화려하게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갤럭시S 런칭 행사엔 관심도 없고 WWDC를 인터넷으로 보고 있어요.
 
삼성은 사람들이 애플 제품을 사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오스트리아에서 갤럭시S 대리점 앞에 모인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다가 인기 폭팔이라고 기사를 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50명에게 갤럭시S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라는 것을 알아채 버려서 삼성은 너무 챙피했어요.
 
삼성은 아이폰의 인기가 너무 많아 예판 물량이 딸려 사람들에게 배송이 지연되는 게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은 갤럭시S가 인기 폭팔이라 물량이 딸린다며 판매개시를 4일 미뤘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삼성이 계열사, 거래처, SKT에 강제로 물량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웃었어요.

삼성은 애플이 아이폰 예약 판매를 하며 대박을 치는 것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은 갤럭시S가 110개국 100만대 선 주문이 들어와 있다며 자랑을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럼 1개국에 9천대 꼴인데 그게 무슨 자랑이 되냐고 되물었어요.
 
삼성은 아이폰이 꾸준히 O.S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갤럭시S도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로 업글해줄 것이라고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도대체 언제냐며 이번에도 옴니아처럼 버려지는 거 아니냐며 자꾸 의심을 해요.
  ( 애초 8월 초라고 했따가 10월 27일까지 안해주고 있음 )

삼성은 아이폰이 앱스토어를 만들어서 어플리케이션을 팔아먹는 게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도 삼성 앱스라는 걸 만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보잘 것 없는 어플 몇백개 놔두고는 이게 무슨 어플 스토어냐며 어이없어 해요.

삼성은 아이폰이 iOS라는 훌륭한 스마트폰 O.S를 갖고 있는 게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은 부랴부랴 바다OS를 사와서 웨이브,웨이브2,웨이브2pro까지 만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피쳐폰에서나 써먹던 간단하고 어플도 없는 O.S로 중고딩 삥뜯을 생각이냐며 아예 관심도 없어요.
 
삼성은 아이폰이 프리미엄 스마트 폰으로 비싸게 팔리는 것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갤럭시S도 프리미엄 스마트 폰이라며 아이폰4보다 더 비싸게 가격을 책정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한국에서만 폭리를 취하면서 비싸게 파냐고 어처구니 없어 해요.
 
삼성은 애플이 애플빠들을 몰고 다니는 게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은 삼성 드리머즈를 모집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삼성에서 알바를 풀어 게시판 물을 흐린다며 짜증내고 있어요.

삼성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재구매 의사가 높은 것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옴니아1,옴니아2,갤럭시A까지 마구 팔았어요.
그런데 삼성 스마트폰 유져들은 삼성의 안티가 되어 삼성 관련 기사만 나오면 악플을 달고 있어요.
 
삼성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만들어 히트치는 것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은 부랴부랴 S패드인지 갤럭시 탭인지를 만들고 있다고 언론에 흘렸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S패드 나와야 아이패드 들어온다며 빨리나 내놓으라고 해요.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엄청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은 한국에서 취한 폭리로 세계적으로 저가 덤핑으로 500만대를 팔았어요.
그런데 애플은 같은 기간에 아이폰을 제값 받고도 1410만대를 팔았어요. (패드,팟 합치면 2700만대)

삼성은 애플의 안테나 게이트에 무척 신났어요.
그래서 2달 내내 애플의 안테나에 매달리면서 신나게 깠어요.
그런데 정작 삼성 스스로가 갤럭시의 폭풍 제품 교환 사태를 겪어야만 했어요.


삼성은 애플의 멋진 제품 PR 이미지가 부러웠어요.
그래서 삼성도 멋진 갤럭시S 제품 PR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베낄 게 없어서 3년전 아이팟 PR 이미지를 그대로 표절했냐며 조롱했어요. 



삼성은 자꾸 하나부터 열까지 애플만 쳐다보며 따라해요.
후발 업체라 따라간다고 하면 누가 뭐라 하나요? 근데 왜 항상 자기가 최고라고 하죠?
허구헌날 따라하면서도 기자들, 블로거들,알바들 시켜서 애플/아이폰 흉만 보는 보는 이유는 뭘까요?

삼성은 정말 자존심도 줏대도 없는 밴댕이 소갈딱지인가봐요.






삼성에게 딱 한마디만 해 주고 싶어요.

" 챙피한 줄을 알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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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5 AND COMMENT 187
Prologue.

영화 `매트릭스`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던 회사원 겸 해커 `네오`는 어느날 수상한 사람들의 방문을 받게 되고, 그들은 진실을 알고 싶으면 `빨간 알약`을, 그냥 모든 것을 잊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으면 `파란 알약`을 먹으라고 네오에게 선택권을 준다. 네오는 빨간 알약을 삼키고는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진실이 산산히 부숴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매트릭스에 대항하는 저항군이 된다. 놀랍게도, 아이폰은 이런 패러다임 전환적 경험을 당신에게 선사한다. 아마 당신도 매트릭스에 대항하는 저항군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야기가 조금 길다. 슬슬 읽으며 따라와주시면 된다. 그러면 어느덧 당신 앞에 빨간 알약이 놓여져 있을 것이다.

내가 썼던 핸드폰들의 역사부터 간단히 짚어보자. 처음 사용한 것이 아마 99년 가을쯤이었을 것이다. 그때 대학생이었던 나는 한달 용돈이 20만원쯤이었는데 `미친 척`하고 현대 걸리버라는 핸드폰을 사게 된다. 그 이후로 내가 썼던 제품들을 소개한다.

1. 플립형 - 현대 걸리버 
2. (한국에서 출시된 핸드폰 중 최초의 컬러 액정) 폴더형 - Sanyo 제품 
3. 폴더형 - 팬택&큐리텔 제품 
4. 슬라이드형 - LG 샤인폰 ( 아이폰 이전에 최고의 만족도를 준 제품이다) 
5. 터치스크린 - 삼성 햅틱2 (내 블로그에 사용기 참조) 
6. 현재의 아이폰 3GS 32기가 (i미디엄 요금제)

이중에서 가장 최악이었던 제품이 햅틱2다.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복잡한 UI, 잦은 에러, 버그, 터치를 해도 UI에서는 터치가 되었다고 뜨지만 정작 작동은 하지 않거나 글자/숫자는 써지지 않는 복창 터짐,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써지는 문자들, 무척 느려서 사람 속터지게 만드는 반응속도 등으로 인해서 최악의 핸드폰으로 기억한다. 한마디로 `터치스크린이 신기한 것` 빼고는 복잡하고 모든 것이 느린 최악의 핸드폰이었던 것이다. 삼성이 그렇게 좋다며 밀었던 - 그리고 단가가 쌌던 `감압식` 터치폰의 한계였다. 신문 기사에서는 정전식 감압식 둘다 일장 일단이 있다며 - 정전식은 손톱으로 터치가 안된다며 - 감압식을 옹호했지만 결국 삼성도 모두 정전식 터치폰으로 바꾸었다. 애플이 쓰는 `정전식`의 살짝만 건드려도 순식간에 반응하는 속도에 결국 두손 두발 다 든 것이다.

그에 반해 LG 샤인폰은 DMB가 나오지 않았던 것만 제외하면 버그도 없고 간결하며 디자인도 이쁜, 내가 쓴 핸드폰 중에 최고의 피쳐폰이었다고 생각한다. 김태희가 선전해서 그런 건 아니고. 물론 DMB나오는 LG 샤인폰도 후에 나왔었다. 내가 삼성 애니콜에 대해서 가지는 반감의 절반 이상은 바로 햅틱2가 만들어준 것 같다. 나는 햅틱2를 사용한지 7개월만에 위약금 물어가면서 해지해버리고-2년도 안쓴 최초의 핸드폰이다- 후배에게 저렴하게 팔아치워버렸다. 이로서 삼성 애니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모조리 사라졌다. 그리고 갈아탄 것이 아이폰3GS. 아이폰3GS야 말로 나에게 신세계를 보여준 핸드폰이다. 아니, 더 정확히는 스마트폰이다. 신문 기사에서는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아이폰4를 내놓으라고 쌩때를 쓴다고 글을 써놨지만 사실은 아이폰3GS가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아이폰4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일 뿐이다. 옴니아2 사용자들이 못쓰겠다고 하소연하는 수준이 아니다. ( 일동, 묵념... )


그동안 스마트폰은 "핸드폰이 스마트해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스마트(smart)해져야 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불릴만큼 복잡하고 어려웠다. 나는 IT Geek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PC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방귀 깨나 뀌면서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지만, 핸드폰에 대해서 따로 공부하고 싶을만큼의 열정은 없었던 지라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PDA는 외면하고 살았었다.

하지만 아이폰의 한국 출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복잡하고, 세밀한 설정 좋아해서 설정 값에 성능이 확연히 달라지고 사용자가 이래 저래 꾸밀 수 있게 해 놓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 IT Geek같은 매니아들 뿐이다. 컴터 덕후 ( 오덕후, 오타쿠라고도 한다 ) 라고도 한다. 나머지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편리하고 직관적이며 쉽고, 어떻게 건드려도 고장 안나는` 것을 선호한다. 나름 PC 덕후였던 나도 지금은 그러하다. 힘들게 일하고 몸이 피곤해지니깐 나머지는 어째 쉬운 게 좋아지더라.

요즘 신문 기사에서는 아이폰을 까기 위해서 별 더러운 언플질을 다 해대는데, 그 유형은 아주 다양하다.

1. 스마트폰은 어려운 것이다?

설정이 복잡하다는 둥, 쓰기 어렵다는 둥... 다 개소리다. 아이폰은 그동안 피쳐폰 ( 일반 핸드폰 ) 써 왔던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아직까지 아이폰 카페에 가입도 안했고 변변히 검색도 거의 해본 것이 없다. 그래서 아이폰을 산지 6개월째지만 아직도 가끔 우연히 좋은 기능을 발견하고는 `아이폰이 이런 기능도 있었구나 ㅋㅋㅋ`라는 `기쁨`을 누릴 때가 있다 ;; 아이폰에서 탈옥(해킹, jail break)을 한다면 그때부터는 나도 모르겠다. 탈옥 안하고도 충분히 만족하고 쓰고 있어서 굳이 탈옥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 게다가 탈옥을 하면 은행 업무를 볼 수 없으므로 나는 은행 업무 볼 일이 많아서 탈옥을 하면 안된다. 아무튼 아이폰은 절대 어렵지 않다. 초등학생도 알아서 다들 잘 한다. 눈만 잘 보이신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에게 추천해줘도 좋다. 노인정에서 인기 짱이 되실 것이다.

스마트폰이 어려운 것은 아마도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계열 스마트폰이 아닐지? 가끔 안드로이드의 성능향상 설정을 가르쳐주는 블로그들을 보게 되는데, 왜 사용자가 일일히 설정해야 되는가? 사용자의 설정은 일종의 `취향`의 반영일뿐 `성능의 향상`을 위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또다시 `사용자가 스마트해야`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적어도 아이폰은 초등학생 수준의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 하지만 옴니아를 쓰려면 엔지니어 급이어야... 


이만큼 아이폰은 쉽고 직관적이며 빠르다. 당신의 지적 능력이 7살보다 낫다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2. 안드로이드가 결국은 아이폰을 이길 것이다?

그래, 그럴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 안드로이드를 사야 할 이유가 있는가? 지금 안드로이드는 수십개 회사에서 수백가지 제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이폰의 1/3 수준 밖에 안되고 있다. ( 신문기사 : 미 스마트폰OS 아이폰, 안드로이드 상승세 ) 얼마전에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아이폰을 재꼈다느니 하는 조사가 나왔는데 한국의 모든 신문이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그래야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갤럭시가 더 위대해 보일테니까. 하지만 이는 NPD라는 곳에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일 뿐이다. 정확하겠는가? 수십 수백개의 제품이 쏟아져 나와서 단 한개의 제품도 앞지르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왜 안드로이드를 사야 하는가? 게다가 삼성에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싸지도 않다. 애플은 OS를 직접 만들어서 판다. 삼성은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가져다 판다. 그런데 왜 삼성이 애플과 거의 대등한 가격을 이루는가? 당신은 윈도우 최신 버전 얹어주는 PC와 하드웨어 스펙이 거의 똑같지만 OS가 공짜인 리눅스 OS가 깔린 PC가 가격이 똑같다면 이해할 수 있겠는가?

아무튼 안드로이드가 몇년 후에 아이폰을 따라잡거나 이길 지는 별 관심이 없다. 소비자는 추세를 봐서 `그때 가서 갈아 타거나 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주식인가? 향후 좋아질 것이라고 들고 있게? 게다가 향후 OS 업그레이드가 무척 불분명한 갤럭시가 그런 소릴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나중에는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다 라는 것은, "안드로이드가 더 좋은 것이고 그래서 안드로이드를 얹은 삼성 갤럭시를 사라" 라는 일종의 우회된 주문이다. 이런 행간 행간에 숨어있는 아이폰 까기, 삼성 제품 띄우기는 끝도 없다.


주의 : 향후 몇년 후에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더 높아질 지라도, 안드로이 앱이 더 많아질 지라도, 안드로이드를 OS로 만든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신뢰성`과 `업그레이드 능력`을 봐야 할 것이다. 사후관리를 잘 해주는 회사인지 보라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삼성은 한번 팔고 나면 끝이다. 피쳐폰에서는 한번 팔고 나면 끝일지 몰라도 스마트폰은 사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3년 지난 아이폰 3G를 아직도 업그레이드 해주는 애플은 그래서 대단한 것이다. 하긴 그렇게 해야 앱스토어의 앱들을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야 자기들이 돈을 버니까. 하지만 이건 사용자도 좋고 회사도 좋은 것이다. (( 아이폰3gs의 OS 3.1.3을 iOS 4.0으로 업그레이드 시-6월21일 예정- 어플 구동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블로그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다. 애플, 진짜 놀라운 놈들이다! ))

삼성과 여타 안드로이드 제작 회사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팔아봐야 자기들에게 남는 것이 없다. 그러니 사후 버전 업이나 펌업 등에 인색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사용자들이 모임을 결성하여 해달라고 계속 요구해야 겨우 업글 해주거나 그냥 무시할 가능성이 무척 농후하다. ( 예 : 삼성의 옴니아1의 업그레이드 무시, 옴니아2의 매우 늦은 6.5 업그레이드 ) 삼성 갤럭시s를 과연 2.2 프로요 안드로이드로 업글해줄까? `언제`까지라고 시한을 박지 않은 삼성의 약속은 믿기 참 힘들다. ( 블로그 : 갤럭시S의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 ) 게다가 2010년 4분기에 예정된 안드로이드 3.0 진저 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 해줄까? 아마도 안해줄 것이다. 그때쯤이면 갤럭시BCDEF~Z까지 나와있겠지. 수많은 휴대폰을 얼렁 뚱땅 만들어 대충 팔아먹는데 익숙한 삼성으로서는 그 많은 스마트폰들 어떻게 다 사후지원해줄 것인가? 연말에 가서는 호환도 안되는 안드로이드3.0의 앱을 어떻게 쓸 것인가? 게다가 SKT의 `통합 메시지함`은 저주에 가깝다. 그러니 죽어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고 싶다면 차라리 업글이 확실한 넥서스원(KT출시)을 쓰라는 것이다. 게다가 와이파이도 많이 깔린 KT의 넥서스원이 SKT의 디자이어보다 훨씬 싸다!



3. 애플은 문제가 많은 기업이다?

애플에 조금이라도 마이너스가 될만한 일은 무조건 크게 보도한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이메일이 해킹당했다던가. 엄밀히 말하면 통신사측이 해킹당한 것인데 왜 그걸 애플 측의 문제로 걸고 넘어져서 크게 보도를 하는 지? 그리고 애플의 앱스토어에 성인/포르노물이 많다고 지속적으로 기사가 올라온다. 웃기고 자빠졌다. 그런 앱 있으면 나도 좀 알려줘. 나도 좀 보자. 앱스토어의 앱들이 성인물이면 거리에 지나다니는 짧은 치마 입은 여자들은 다 포르노 배우이고 한국 케이블 TV는 다 포르노 방송이겠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기껏해야 sex의 `체위`를 막대기 인형으로 알려주는 정도이고, 수영복 다 점잖게 차려입은 여자들 뿐인데 뭔 개솔 작렬인지. 또한 오늘 아침에는 아이폰4를 사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AT&T나 애플 홈페이지에 몰려드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하였는데 그 또한 애플이 나쁜 회사라는 식으로 신문 기사를 쓰기도 한다. 아니, 얼마나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홈페이지가 마비될 지경이겠는가? 삼성이나 엘지는 한번이라도 그런 일 겪어 봤나? 대리점에 늘어서서 삼성이나 엘지 제품 사려는 사람 있었나? 좋게 볼 수 있는 걸 기어이 나쁘게 비틀어서 왜곡 보도하는 것이 삼성 광고에 목매어 사는 한국 언론들의 습관이자 특기이다. 조선일보가 아이폰이 도청된다고 보도했다가 결국 사실무근이며 도청된 스마트폰은 옴니아2으로 밝혀져 삼성이 개망신 당한 사례도 있다. (신문기사 : 스마트폰 도청 시연회...`아이폰`아닌 `옴니아2`로 밝혀져) 아무튼 건덕지만 있으면 애플의 이것 저것을 까내리는 것은 끝도 없다. 이런 언론의 언플에 속아서 뭣도 잘 모르면서 애플의 폐쇄성을 논하면서 애플을 같이 까내리는 네티즌들도 있는데 참으로 답답하다. 애플이 우리한테 무슨 죄를 지었나?

그 외에

ex : 스마트폰 사실 필요 없다. 피쳐폰 사라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스마트폰 중독자(?)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다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앱스토어에 포르노물이 많다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스마트폰 AS에 문제가 많다 -> 아이폰 사지 마라
      ( 사실 사후 관리 개판으로 정평난 것은 삼성 )

ex : 스마트폰은 DMB가 안되서 문제다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다 -> 아이폰 사지 마라.
      ( 웃기게도 옴니아에 불만이 가장 많다. )
ex : 아이폰4가 한국에 물량 공급이 어려울 것이다 -> 그러니 기다리지 말고 갤럭시 사라.
ex : 폭스콘 노동자들 문제가 있다 -> 그래서 애플은 나쁜 기업이다. -> 아이폰 사지 마라.
        ( 웃기게도 이런 신문이 우리나라의 삼성반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백혈병 환자들에 관해서는 입을 다문다 )
ex : 아이패드의 인기가 사그라들 것이다 -> 잠시의 유행이다 -> 아이패드 사지 마라.
ex : 애플 `묻지마` OS 전환에 소비자 불만 -> 아이폰 OS 나쁘다 -> 아이폰 사지마라
      ( 옴니아 시리즈의 업글을 소홀히 한 삼성의 치명적 과오를 아이폰의 업그레이드를 까면서 덮으려는 수작이다. OS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전환`이라고 표현하는 멋드러진 뉘앙스 공격까지! 게다가 애플은 iTunes를 통한 OS 업그레이드 시에 업글 여부/백업/업그레이드/복원까지 단계마다 꼭 필요한 것은 물어보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수행한다. 그런데도 묻지마? 차라리 삼성에게 업그레이드 언제 해주냐고 묻지 마라 )
ex : 아이폰4의 수신율에 문제가 있다 -> 아이폰 나쁘다 -> 기다리지 말고 갤럭시 사라.
ex : 아이폰4에 수신문제가 있어 환불해준댄다->역시 갤럭시S가 짱!     

갤럭시는 찬양하고 아이폰은 까내리는 신문기사들에 관해 잘 정리해놓은 블로그를 소개한다. (블로그 :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갤럭시S와 아이폰의 차이 )  

이 치사하고 드러운 꼴을 보다 못한 한 인터넷 신문 매체 `미디어 오늘`도 톱기사로 이를 상세히 보도한다. ( 신문기사 : `아이폰 까고, 갤럭시S 띄우고` )
전자신문도 마찬가지 내용을 기사로 올린다.
(신문기사 : `스마트`하지 못한, 갤럭시S 칭찬 릴레이 )

등등 끝없는 `뉘앙스 공격`이 이어진다. 날마다 포털신문에 있는 IT 분야를 클릭하자 마자 아이폰은 까고 갤럭시는 띄우는 기사를 보게 된다. 벌써 2달째다. 토 나올 지경. 주로 `경제` `머니` `헤럴드` 등의 글자들이 들어간 신문들이 더욱 심하다. 특히 `머니투데이`의 `이학렬``송정렬`기자의 영웅적인 기사를 한번 눈여겨 보라.  이 정도면 대충 눈치 까주세요..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까지는 않지만 결국은 아이폰은 나쁘니 사지 말라는 신문 기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이다. 사실 요즘은 수신율 문제를 비롯하여 대놓고 양파까듯 깐다. 언제까지 삼성의 언플로 도배된 기사들을 봐야 할지? 그만큼 똥줄이 탄다는 뜻 아니겠는가? 얼마나 아이폰/아이패드/애플/KT 까대는 기사가 올라오는 지 일일히 대응하는 것도 귀찮을 지경이다. 역시 한국에서는 목소리 큰 놈이 장땡인가? 과연 한국에서는 삼성에 밉보이면 장사 접어야 하는 것인가??


4. 하지만 계속되는 삼성 (옴니아 시리즈,갤럭시 시리즈,S패드 등등) 찬양

전지전능 옴니아1 때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원래(?) 어려운가보다 했다. 그러나 아이폰이 출시되자 출시한지 두달도 안되는 옴니아2를 가격 부랴부랴 내려가면서 역시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선전해대기 시작했다.
이때 스펙 업 된 미국에서의 옴니아2에 대한 평가는 가히 최악이었다. 아무튼 국내에서는 삼성의 대대적인 광고와 언플질에 넘어간 수많은 옴니아1, 2 유져들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삼성 스마트폰의 안티가 되어 있다. (블로그 : T*옴니아 사용자가 삼성에 던지는 고언(苦言)) (블로그 : 삼성을 등지는 스마트폰 유져들) 옴니아1는 업그레이드, 어플리케이션, 펌업 등 모든 것에서 삼성에서 버려졌으며 옴니아2는 유져들의 원성에 마지 못해 윈도우 업글을 해주었다. 그것도 업그레이드 약속 시한을 이미 두세번 넘긴 후였다. 어플리케이션?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뭐 얼마나 있겠는가? 게다가 버전도 낮은데. 또한 윈도 모바일 어플 만드는 회사가 몇 없으니 어플 하나에 몇만원씩 하는 등 가격도 극악이다. T스토어에 있는 어플도 변변찮은 것들이 몇천원씩 한다. 그에 반해 아이폰 어플은 상당 수가 공짜, 유료 어플도 1달러가 보통. 비싸면 3달러 정도이다.

지금 갤럭시 등 삼성 스마트 폰에 열성적으로 악플 다는 사람들 20%는 옴니아 유져들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들의 스마트폰은 사실상 기능 좀 여러가지 되는 피쳐폰으로 전락해있다. 또한 갤럭시 S 출시가 임박한 이 때, 갤럭시 A 유져들도 우리들도 버려지지 않을까 하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글쎄? 갤럭시 S 유져들도 햅틱 유져들처럼, 옴니아1,2 유져들처럼, 갤럭시S 유져들처럼 곧 버려지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지금은 갤럭시S에 대한 노골적/왜곡적 찬양 기사가 줄을 잇고 있다. 다음 신문 기사들을 참조하라 ( 신문기사 : "갤럭시S, 아이폰 압도" ) ( 신문기사 : 아이폰4 기다릴까? 갤럭시S 살까? ) <-- 이 신문 기사는 삼성이 애플에게서 600여억을 주고 설계도를 사온 cpu를 오히려 `애플보다 삼성의 cpu가 더 좋다`는 식으로 말한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애플과 삼성에 cpu를 공급하던 회사를 애플이 사버렸고, 어쩔 수 없이 삼성은 애플에게서 600여억원을 주고 설계도를 사와 갤럭시S에 장착한다. 마지막에 살짝 변경되었을 수 있지만 사실상 같은 cpu이다. 하지만 기자 눈엔 삼성 cpu가 더 좋아보일 뿐이고~~


심지어 유명 IT 블로그 엔가젯의 영어 리뷰를 매우 심하게 왜곡시켜 삼성 빨아대느라 여념이 없다.

( 신문기사 : '악마적 품질' 갤럭시S, 아이폰 대항 美 점령  )

삼성을 빨아대는 기사를 날조해내다가 드디어는 이런 자폭까지 저지른다. 기자는 " 실제로 미국의 IT전문 온라인 매체인 '엔가젯'은 갤럭시S에 대한 리뷰기사에서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는 IPS(아이폰4와 아이패드에 채용 '래티나 디스플레이' 기술)를 죽여 버릴 정도로 '악마적인 품질'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Samsung's 4-inch, Super AMOLED, 800 x 480, IPS-killing display. Touted as the technology that will finally rid AMOLED of its vampiric quality)"고 평가했다. " 라고 기사를 써대지만 실제 영어 해석은 "삼성의 4인치 슈퍼아몰레드는 800x400 해상도 ips 대항 디스플레이등으로 기존 아몰레드의 `햇볓에서 안보이는`  단점을 제거한 장점을 제시했다 " 정도로 해야 한다. ( 관련 블로그 )

`rid A of B`는 `A에서 B를 제거한다`는 기초적인 숙어이다. 그리고 vampiric 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이유는 AM-OLED가 낮에는 잘 안보이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일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결코 `악마적 품질`이 아니다. `낮에 안보이는 흡혈귀 같은 품질을 제거한` 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killing은 `죽여버릴 정도로`가 아니다 `대항하는`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

정말 기자를 고소하고 싶을 정도로 악랄한 삼성 빨아대기 기사의 한 예일 뿐이다. 이렇듯 거짓말은 끝도 없이 나오고 일일히 대응하기가 벅찰 지경이다. 현재는 오역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통으로 제목을 바꾸고, 관련 기사를 빼버린다. (관련 신문기사)  원래 기사글은 다음 더보기 클릭.

더보기




 
또한 갤럭시S라고 스펙 다운 안할까? 갤럭시S의 미국 버전에는 6축 자이로센서 들어간다. 국내 버전에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참조 블로그 ) 그리고 갤럭시S의 자랑인 소셜 허브 기능은 국내 버전에서만 빠져있다. ( 블로그 : 갤럭시 S의 스펙다운 논란 , 고질병 언제쯤 고쳐질려나 )  게다가 512메가 램 장착이라고 지겹게 광고했던 갤럭시S는 실제 통신 모듈 램(128메가)을 제외한 실제 램은 384메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아이폰 4는 프리램이 온전히 512메가이며 통신 모듈 램은 128메가를 따로 장착하고 있다. 갤럭시S 계산법으로 말하자면 640메가 램 장착인 셈이다; ( 삼성 曰 " 깜빡 속았지~롱? " ) 이래도 과연 최강 스펙인가?? ( 참조 블로그 : 갤럭시S가 사용자를 속이고 있는 것 세가지 ) 또한 한국에만 새로운 문자 입력 방식인 swype 기능이 빠져있다.


한 시장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국내 스마트폰 만족도 평가.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를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 종합 만족도는 아이폰3gs가 76.3%, 옴니아2가 18.2%.



그래서 삼성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은 삼성의 강력한 `안티`가 되고, 애플의 사용자들은 `애플 빠`라는 욕을 먹으면서도 애플의 전도사가 되는 것이다. 언론은 이런 정황을 잘 전달하지 않는다. 그져 스펙 타령하면서 삼성 찬양 일색이다.

선착순 50명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 때문에 모인 사람들. 하지만 국내 언론은 삼성의 보도자료를 일제히 베껴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 신문기사 : "갤럭시S 주세요" - 오스트리아 매장 문전 성시 : 하지만 선착순 50명에게 갤S를 무료로 준다는 행사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였다는 것을 언론들은 하나같이 함구한
(링크). 삼성아, 제품 출시때마다 문전 성시 이루는 애플이 그렇게 부러웠니?? ) 
 이는 일부 파워 블로거들도 마찬가지다. "갤럭시S VS 아이폰4" 하면서 은근히 아이폰4에 묻어가려고 하지만 갤럭시S는 아이폰3GS에 겨우 근접했을 뿐이다. 삼성에서 돈 먹은 블로거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인가? 삼성에게 갤럭시S같은 신제품을 시제품으로 받고 싶어서 안달들이 나셨는가? 그렇게 많은 갤럭시S 소개 블로그 중에 왜 `소셜 허브`라는 핵심적 기능이 빠져있다고 - 또 다시 스펙 다운 되었다고 제대로 말하는 블로거는 없는가? ( 신문기사 :  국산 스마트폰 소셜허브 기능 빠져 ) 이젠 삼성은 이른바 파워블로거라는 것들까지 물질로 매수해서 언플질 쩔어주시고 있다. 이런 짓을 하는 것 보면 이젠 블로거들까지 돈으로 매수해서 블로거 광고질을 하려는 것 같다. 검사들에게 떡값 돌리듯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삼성? . 참으로 안타깝다. 그들은 CPU가 몇 기가 헤르츠이고, super AM-OLED 니 어쩌니... 또 스펙타령 하면서 체급이 안되는 두 스마트 폰을 `맞짱`시키려 한다.  스마트 폰을 진정 스마트폰 답게 해주는 것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는 전체 어플리케이션도 아이폰 앱스토어 비해서 1/6 정도 밖에 되질 않으며 증가 속도가 빠르다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폰 앱스토어에 올려진 것을 컨버팅 해서 안드로이드용으로 올린 것 뿐이다. 요즘 어플 개발자들은 처음부터 안드로이드를 겨냥해 만들지 않는다. 아이폰에서 좀 팔린다 싶으면 안드로이드용으로 바꿔서 올리는 수준일 뿐.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iOS를 탑재한 기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이번달로 1억개를 돌파한다고 한다. 이것은 개발자에게 천국과도 같은 생태계다.


5. 유료 어플을 다운 받을 수도 없는 스마트 폰이 스마트 폰??

한국 유져들은 삼성,SKT과 구글 측의 결제 방법 마찰로 인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유료 결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쓰지 못하고 있다.  (신문기사 : 안드로이드 마켓 `반쪽 서비스`, 언제까지?) 혹자는 말한다. 인터넷 뒤져보면 유료 어플리케이션도 다운 받아 쓸 수 있다고. 아니 해킹을 하라고? 그런 번거로운 짓을 내가 왜 해야 한단 말인가? 아이폰을 쓰면 터치 몇번에 간단히 다운 받을 수 있고, 터치 몇번에 검색할 수 있는 것을 내가 왜 인터넷 뒤져가며 다운 받아가며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설치해가며 고생을 해야 하는가? 이렇게 하는 순간 스마트폰은 역시 쓰기 번거로운 것으로 전락하고 만다. 게다가 갤럭시 이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삼성앱스` 이렇게 세가지의 어플 마켓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언플 쩔어주시는 언론들은 이것을 `어플 마켓이 세가지나 있다~ 와 많다~ 좋다~`로 치장하기도 하지만  아 , 정말 주둥이를 확...  이 역시 눈물겨운 제 논에 물대기다. 한군데서 몽땅 찾는 게 훨씬 편리하고 간결하다.

사실 구글의 결제 방법은 아이폰과 동일하다. 신용
카드 번호를 일단 저장해놓고 유료 어플을 다운받아 쓸 때마다 그 신용카드로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아이폰으로 해보니 무척 편리하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그동안 데이터 통신 요금을 비싸게 받아먹던 SKT , 유료 컨텐츠( 휴대폰 벨소리 등등) 대금의 95%까지 독식하던 SKT ( 컨텐츠 개발자들은 겨우 5%를 챙긴다!) 은 너무나 아까워 죽겠는 것이다. 그래서 그 결제 방법에 어떻게던 관여하고 싶어하는데 구글에서는 이것을 용납하지 못하겠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쓰는 방식이고
애플도 한국에서 쓰는 방식인데 유독 "IT의 갈라파고스"로 평가받는 한국의 SKT와 삼성만큼은 안드로이드 마켓 결제하는데 기어코 관여하여 일정 %를 나눠먹고자 하는 것이다. 대체 유료 어플 결제 방법 협상도 안하고 폰부터 덜컥 출시하는 SKT의 똥배장이 참으로 놀랍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체제를 공짜로 가져다 썼으면 그 정도 시장은 내줘야 하는 게 상도의 아닌가? 구글도 힘들게 안드로이드 만들었으니 먹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우면 지들이 사온 피쳐폰 용 OS에 덕지덕지 끼워만든 `바다`로만 스마트폰 만들던가? 겨우 일반 핸드폰에서나 돌아갈 간단한 OS를 사와서리 대단한 것이나 만든냥 하는 것 보면 정말 우습기 그지 없다. (블로그 : 삼성 스마트 폰의 바다 OS는 땡처리 상품인가? ) 바다 OS는 사실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살 능력이 없는 중고생들 삥뜯기용 `무늬만` 스마트폰 저가 OS에 불과하다. (신문기사 : 삼성 바다폰 웨이브2, 모습 드러냈다 ) , (블로그 : 삼성 스마트폰 `웨이브`는 피쳐폰 같은 스마트폰 )


이 모든 것이 국민을 호구로 아는 SS연합의 더러운 작태이다.

Samsung과 SKT의 막후 짬짜미


6. 삼성 스마트폰의 지위를 냉정하게 표현한다면 - 한마디로 듣보잡!

삼성은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는 커녕 대만의 HTC보다도 못하고 RIM, 소니에릭슨, 노키아보다도 못하다. 스마트폰 계의 메이져는 노키아, 애플, RIM 정도이다. 작년의 스마트폰 미국 점유율에서 2%도 채 차지하지 못하여 그냥 `기타`로 분류되었다. ( 블로그 : 스마트폰 시장의 무서운 다크호스, HTC ) ( 해외언론 : IDC발표 작년 삼성의 유럽 스마트폰 점유율은 5%, 올해는 2.5% ) 또한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의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에서 60%나!!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 쓰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활발히 무선 인터넷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삼성은 그냥 스마트폰계의 듣보잡에 불과한 것이다. 삼성이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큰소리 치는 것은 지구상에서 오직 대한민국 뿐이다. 이 모든 것을 아는 깨어있는 시민들은 국내 스마트폰(과 현대 기아차)을 사면 애국심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호구 인증`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 폰 사면 호구 인증이 아니다.  
하지만 메이져 언론은 이런 것에는 입을 다문다. 또 아이폰 대항마니 어쩌니 하면서 언플질 작렬하고 있다. 오직 소수의 언론만이 대항마가 아님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 신문기사: 삼성 ‘갤럭시S’, 애플 ‘아이폰 4G’ 대항마? “어불성설”)  (신문기사 : 갤럭시S 적신호...안드로이드폰 베스트5 못들어) 오죽하면 " 애플은 어플, 삼성은 언플 " 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까? 오죽하면 삼성 언플질 기사에 " 삼성 스마트폰 참 좋군요. 어쩌구 저쩌구~ . 하지만 전 아이폰 살겁니다 " 라는 리플 다는 것이 유행어가 되었을까? 네이트와 다움에 삼성 스마트폰에 관한 기사 밑에 달린 리플을 좀 보라. 악플밖에 없다. (링크) 

해외에서는 아이폰4에 대항마는 커녕 이미 가격이 떨어진 아이폰 3GS보다 못한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는 갤럭시S.
( 신문기사 : 갤럭시S 해외선 아이폰3GS 보다 `싸네' )  ( 블로그 : 갤럭시S 25일 출시 - 그래서 좋냐? )   ( 신문기사 : 갤럭시S, 한국 소비자에게는 너무 비싼 당신 ) 하지만 대항마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한국에서는 아이폰4랑 거의 동등한 가격으로 출시되어야겠지. 나머지 화려한 포장은 삼성이 주는 광고비에 코가 꿰여 옴짝 달싹 못하는 한국의 찌라시들이 해줄테니 말이다. 또 국내에서만 비싸게 파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단순 비교는 억지다` `오해다`(어랍쇼,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데?) 해 가면서 언플질 하겠지. 해외에서는 이런 `세뇌작업`이 안되어 있고 개방된 시장이니 저가용 스마트폰으로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말이다. 그것 아는가? 미국에는 AT&T, 버라이즌 등의 이동통신 회사들이 있다. 이 회사들끼리의 핸드폰 통화료는 무료다! 마치 한국의 LG070 인터넷 전화처럼! 상상이나 하면서 살았는가?

영국인이 갤럭시S를 2년 노예계약을 한다면 2년 환산해서 우리나라 사람보다 30만원 정도를 덜 낸다. 비슷한 기본료에 무료 통화는 100분씩 더 많고 단말기 대금은 3만 4천원 떨이! 참고로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1인당 GDP가 2.3배 정도 된다. 대영제국신민이 아닌 것이 이렇게 서러울 줄이야?



영국에서는 공기계값도 한국보다 15만원이 싸다. 삼성에서 하는 "이동통신회사가 힘을 썼다"라는 개드립은 그만! 1파운드는 1750원이니 직접 계산해보시라. 대체 자국민들에게만 수준 낮은 제품을 이렇게 비싸게 팔고, 해외 나가서는 싸게 파는 짓을 하는 회사가 한국의 재벌들 말고 또 있을까? ) 이런 매국 기업들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과연 애국일까? 대부분의 이익은 대주주 몇명에게 돌아갈텐데, 그 대주주 몇명이 한국인이라고 해서 그게 애국일까? 그리고 언론들은 이런 재벌의 수익성만을 걱정해주지 아이폰으로 인해서 한국의 사용자들이 얼마나 싸고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아이폰을 자신들이 신나게 해먹던 영역에 침범한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것이다. (
신문기사 참조1, 참조2 ) 경향,한겨레,시사IN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우리나라 언론은 삼성과 재벌을 위해 존재하지 시민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번 일깨워준다.



이미 아이폰은 한국 재벌들의 횡포에 대항하는 저항군이라는 상징이 되었다.


삼성은 아이폰을 들여온 KT가 미워서 KT에 옴니아2도 나쁜 조건으로 팔고, 갤럭시 시리즈도 출시하지 않거나 늦게 파는 등 KT가 삼성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것은 이 분야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다 아는 사실이다. 1대라도 더 팔아야 할 핸드폰 제조 회사가 우리나라 2위의 통신 업자에게 자사 주력 제품을 팔지 않겠다니? 얼마나 배짱인지 짐작할 수 있다. KT를 길들이겠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시민들을 길들이겠다는 뜻이다. KT가 삼성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나라 이동통신환경은 다시 중세 암흑시대로 돌아간다. 사실 KT도 합병을 거치면서 만년 2위로 안주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아이폰을 들여온 것이지만 그 파급 효과는 엄청난 것이었다. 즉, 시민들이 그동안 삼성을 위시한 재벌들이 소유한 언론들, 그리고 재벌의 눈치를 보는 언론들의 `언플질`에 놀아나 왔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좁은 우물 안에 갖혀 살고 속고 살았나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매트릭스1에 나오는 네오가 빨간 알약을 먹은 후의 깨달음과도 비슷하다.



그동안 국내의 압도적 1위 핸드폰 제조회사였던 삼성은 똑같은 이름으로 판매되는 핸드폰에 외국에는 더 좋은 스펙 ( 그 스펙 자랑하는 삼성이! ) 의 휴대폰을 팔면서도 비싼 데이터 통신 요금 물지 않고 훨씬 빠르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WIFI도 넣어주며, mp3도 변환 없이 바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등 훨씬 사용자 위주의 핸드폰을 훨씬 싸게 팔아왔다. 한국에 출시하는 `이름만 같은` 휴대폰에는 DMB하나 꼴랑 넣어주면서 말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공짜로 핸드폰으로 빠른 인터넷을 즐길 때, 우리들은 데이터 통신 요금 폭탄이 무서워서 휴대폰으로 거의 웹서핑 등의 인터넷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도 무척 느렸다. 그 얼마나 억울한가? 미국 등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 별거 아니라며 한국에서만큼은 자국민들에게 비싼 데이터통신 요금 물게 하면서 자유로운 IT 생활을 끝내 방해해 왔던 것이다. 이것은 아이폰 들여오면서 정신 차리긴 했지만 과거의 KT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의 삼성-SKT연합은 아이폰 때문에 넣지도 않았던 와이파이 칩,GPS 칩 넣어야 하고, 비싼 데이터 통신 요금도 못 받아 먹고, 하나에 몇천원씩 하는 컬러링,누드 사진, DRM 걸린 mp3 도 못 팔아먹고, 와이파이 존도 구축해야 하는 등 자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울 것이다. 삼성과 엘지에선 그동안 국제 규격의 3.5파이 이어폰 구멍을 무시하고 자기들만의 이어폰 규격을 사용해 자사 이어폰을 강매해왔다. 그러나 아이폰 이후로 모두 3.5파이의 정상적인 이어폰 구멍 규격으로 돌아갔다. 이런 등등의 자신들만의 독점 시장-철옹성을 빼앗기는 중이다. 아이폰의 대성공을 본 외국 스마트폰 회사들은 이제 너도 나도 한국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철옹성-나와바리의 뒷문을 열어 재낀 KT와 아이폰이 저주스럽게도 미운 것이다. 그래서 허구헌날 한다는 짓이 똘만이들 시켜서 언플질... 언플질 할 돈 있으면 제품 개발이나 더 완벽히 하고 사후지원이나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안그러면 당신들의 미래는 없다고.


이제 아이폰은 재벌의 맘대로 휘둘러온 국내 시장에 대한 (매트릭스의) `빨간 알약`같은 구실을 하고 있다.  그동안 SKT과 삼성, 현대 등이 자국민들에게 더 나쁜 제품을 더 비싸게 팔아오고, 자신들(대주주 몇명)의 이익을 위해서 전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빨간 알약 말이다. 자기들끼리 카르텔을 형성하여 독점적 지위를 이용, 자국민들의 피를 빨아먹어 왔다는 깨달음 말이다. 거대 재벌-언론 연합-그 뒤를 봐주는 정부야 말로 당신의 눈을 흐리고 귀를 막아온 `매트릭스`다. 따라서 갤럭시S의 실 성능이 어떻던 간에 - 이마져도 이미 스펙다운 논란은 시작되었다. 갤럭시A는 스펙다운으로 한방에 훅 가셨다 -  삼성 핸드폰/스마트폰 밑에는 삼성을 저주하는 리플이 베플(베스트 리플)이 되고, 아이폰을 찬양하는 리플이 베플이 되는 것이다. 이런 리플은 끝도 없이 달린다. 아이폰을 써본 사람은 안다. 그동안 삼성의 `프리미엄` 핸드폰/스마트 폰이 실제로는 얼마나 허접했는 지를 말이다. 그동안 얼마나 `애니콜 신화`에 기만당하며 살았는 지를 말이다. 그래서 리플에서 삼성에 침을 뱉기 시작하고 "평생 삼성 핸드폰을 사지 않겠다"라고
맹세하는 것이다. 10년간 SKT만 써왔다는 사람들조차 비싼 데이터 통신 물게 만들어서 사실상 무선 인터넷으로 가는 세계를 막아온 SKT를 이탈하기 시작했다. 이번 아이폰4에서 facetime이라는 기능 - wifi 존에 있을 때 무료로 깨끗한 화질의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 - 을 추가하였는데, 과연 SS연합이 이런 혁신을 이루어 낼 능력이나 있으며, 이런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꿈이나 꿀 수 있겠는가?? SKT은 휴대폰에 이런 기능이 있어도 자신들의 엄청 비싸고 질 나쁜 3g화상통신을 위해 있는 기능도 막아버릴 회사다.


당신이 한국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재벌들에 반대한다면, SKT을 떠나길 조언한다. 그리고 삼성 휴대폰/스마트폰을 쓰지 말라. 그 돈으로 그 회사들은 당신의 눈과 귀를 막을 것이며 정치 마져도 자신들 마음대로 휘두를 것이다.


나의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아이폰 - 내 어플을 소개합니다.

<< 주의! 이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취미, 생활 양식, 관심사에 따라서 필수 어플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각 어플은 앱스토어 들어가서 `검색`을 누르고 내가 적어놓은 어플 이름을 입력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어플의 스샷 중 내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은 부분적으로 지웠음을 양해 바란다. >>

나는 정말 아이폰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 "아이폰이 대체 뭐가 그리 대단한가?" 라고 묻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실제 유용하게 쓰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자 한다. 물론 앱스토어에는 22만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므로 그 중에서 내가 쓰는 것은 극히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글이 하두 길어서 로딩이 느리다는 지적이 있는 관계로 글을 `접어` 놨으니 `더 보기`를 클릭해서 펼쳐 읽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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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아이폰은 누구나 언제든 쉽게 접근해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무슨 어플이 어디 있는 지 헷갈리는 것은 오늘 6월 21일 iOS4.0이 발표되면 폴더 기능이 생기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게다가 3gs에 iOS4.0을 깔면 어플의 호환은 물론이고 어플 구동 속도, 카메라 구동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하니 애플은 과연 최적화의 신인가 -_-;; 위에 열거한 모든 어플들은 실제 내 아이폰3gs에 깔려있는 것만 열거한 것이다. 더 기대되는 것은 앞으로 또 얼마나 창의력 있는 어플들이 쏟아져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다. 하지만 지금의 피쳐폰들은 위 기능중에 기껏 한두가지 내놓고는 그게 신기술인냥 팔아먹고 또 팔아먹고 했던 것이다. 연아의 햅틱? 시간표 기능? 그것보다 훨씬 좋은 기능의 스케줄, 시간표 혹은 가계부 기능의 어플이야 널리고 널렸다. 아이폰을 사용한 이후라면 기존의 피쳐폰들의 `기능`에 대해서는 코웃음을 칠 수 밖에 없게 된다. 물론 효도폰 같은 기본적인 전화+메시지만 되는 피쳐 폰도 필요하겠지만, 아이폰 등장 이후로 피쳐폰의 `기능`이 좋다고 선전하는  CF는 전멸하다시피 한 것을 느끼지 못하겠는가? 모조리 스마트 폰 선전 뿐이다.


※ 참고로 : 집에 무선 인터넷(wifi)이 안터진다면 유무선 공유기로 iptime 이라는 회사의 N604M 이라는 제품을 강추한다. N버전의 와이파이까지 지원하므로 아이폰3gs는 물론이고 아이폰4와 아이패드의 속도가 거의 날아다닐 것이다. 제품 평점도 아주 좋고 가격도 4만원으로 저렴하다.


Epilogue

아이폰 별거 아니라고, 뭐 열가지 정도 프로그램만 쓰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권하노니, 한시간이라도 만져보길.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아이폰3Gs이던 아이폰4이건 상관 없다. 그리고 그게 바로 한국민들을 무시하고 바가지를 씌워오며 법 위에 군림하던 재벌들을 혼내주는 길이기도 하다. 내가 아이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재벌들의 독과점적 지위와 정부의 재벌 옹호 정책 앞에서 한없이 약자로서 끌려다녔던 국내의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소비로서 재벌의 악행을 혼내주고 관행에 변화를 준 거의 최초의 사례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아이폰 신드롬에서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보았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 그 회사의 제품을 소비한다는 것은 그 회사에 투표를 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 아이폰의 국내 도입은 큰 제방에 생긴 작은 균열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재벌의 언플에 속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시민이 늘어날 수록 재벌의 횡포는 줄어들고 서민이 행복한 사회에 대한 희망은 더 커질 것이다.


                              


 
자, 이제 당신이 매트릭스의 `네오`가 되어 선택을 할 차례이다.

 
빨간 약을 먹겠는가? 파란 약을 먹겠는가?







저는 글을 자주 쓰시 않습니다. 제 글에 관심 있는 분은 제 트위터 @savearthh 에 팔로우 하시면 글 올릴 때마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정중하지 못한 댓글은 삭제와 ip차단합니다. 부디 예의를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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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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