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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ㅡ 요제프 괴벨스> <지식인의 의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의무는 민중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ㅡ 레지 드브레>@savearthh
by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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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1.19
    올해 구입한 책 리스트. - 2011.11.28 업데이트 (36)
  2. 2011.11.14
    신분 상승 통로 막힌 대한민국, 돈으로 만든 카스트 제도? (26)
  3. 2011.11.05
    매국FTA의 실체 + 좌파 입문서 + SNS 탄압? ㅋ (30)

" 책 한권도 안 읽은 무식한 놈! "

안녕하십니까? 가끔 인터넷 게시판에 간단한 글 혹은 리플을 남겼다가 " 난독증 있냐? " , " 대학은 나왔냐? " , " 초딩인가? " , " 책 한권도 안읽은 무식한 놈 " . " 가서 책 좀 읽어라. " 등등의 욕을 먹는 똘레랑스 그려입니다. 가끔 역설법이나 비유법으로 비판적인 글을 썼다가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에게도 욕을 종종 먹어서 살짝 억울하기도-_-;; 하구요. 다른 건 몰라도 " 가서 책 좀 읽어라. " 라는 비판에는 동감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제가 무슨 책을 사고 읽는 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최근 구입한 책들의 목록을 올립니다. 원래는 http://savearth.tistory.com/106 이 포스팅에 계속 사서 읽은 책들을 올려놓곤 했는데 그 이후로 목록이 너무 길어지고 귀찮아서 포기했다가... 다시 이 포스팅에 올려 봅니다. 올해 전쟁 관련 서적에 필이 꽂혀서 전쟁 관련 책이 많은데 평소에도 역사책 무척 좋아합니다. 구입하는 책은 주로 자본주의/경제 관련 서적, 사회 비판 서적, 역사(전쟁) 관련 서적, 마음공부 서적, 자기 계발 서적, 과학 서적, 자서전, 심리학 서적, 소설 등이 뒤죽박죽 뒤섞여 있습니다. 99% 논픽션이구요. ( 더 비싼 ) 양장본을 선호합니다. 덜덜덜. 또한 한겨레21 주간지를 3년째 정기구독 중입니다. 책을 고르는 한 기준으로는 제가 읽고 싶은 책 그러면서 제 자식에게도 읽혀주고 싶은 책.. 뭐 그렇습니다. 초딩 시절엔 추리/공상과학소설/위인전기/철학책;; 등을 주로 읽고, 학창시절엔 과학책 위주로, 대학교때는 대학도서관에서 역사책 위주로 빌려보았구요. 아무튼 독서는 잡식성입니다. 열심히 갤S를 까댄 덕에 저를 무슨 IT 전문가로 아시는 분도 있던데 그런 분야 책은 한권도 안읽은 무식한 넘입니다. ;; 그런 정보는 주로 블로그/신문/세티즌 등에서 얻었습니다. 혹시 무슨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시겠다면 저 포스팅과 이 포스팅을 참고해 보심은 어떨지요.


좋아하는 책, 좋아하는 저자들.

제가 제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이런 사회비판 서적들/진보 매체/블로그/게시판 글/리플 등을 통해서 얻는 정보가 99%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대학 때 데모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식화 교육`을 받은 적도 없으며 그런 모임에 단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은 꾸준히 읽었다고 해야 할려나요. 하지만 취직 이후 학점에서 자유로워지고 책 사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자 `88만원 세대` , `후불제 민주주의`, `삼성을 생각한다` , `만들어진 神` , `대화` , `대한민국史 세트` , `위험한 경제학` , `부자 경제학` , `프리 라이더 1, 2 `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검찰공화국, 대한민국` 등의 사회비판적인 책 등을 독학하였고 그 잡다한 지식들을 체계화할 수 있는 어떤 `의식화`를 거치게 됩니다. 진보적 근대사학자 한홍구 교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장하준 교수,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을 잘 지적하는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선대인씨, 학생운동 `의식화의 원흉` 의 故 리영희 교수, `노무현의 남자` 유시민,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씨, 멋쟁이 진보 조국 서울법대교수 등이 쓴 책들을 좋아합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책들도 많고 전쟁/역사 관련 책들도 많습니다. 외국 사람으로는 제레미 리프킨, 조지 레이코프, 노엄 촘스키, 로버트 라이시, 마이클 샌델 , 리처드 도킨스 등이 있네요. 생각 외로 자기 계발 서적/재테크 서적도 많습니다. 원래 유럽 역사를 더 많이 읽었는데 이미 대학교 때 샅샅이 읽어버려 살 필요를 못 느껴서 소유중인 건 별로 없네요 ㅎㅎ;;


`대충 아는 것`과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굳이 대학교 사회 비판 동아리/모임 출신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비판할 충분한 권리가 있고 수단도 있습니다. 삼성 불매`운동`을 하면 여러가지 압박을 가하는 그들이지만 삼성 제품을 불매하는 것도 처벌할 순 없듯이, 사회비판을 하면 압박을 가하는 그들이지만 시장에 나온 사회 비판 서적을 읽는다고 해서 우릴 처벌할 순 없습니다. 여기 있는 사회 비판 서적들은 모두 제 블로그 글보다 100배 1000배 양질의 내용과 풍부한 근거를 갖추고 있습니다. 막연히 "응 그래, 삼성 나쁜 놈들이야. " 라고 생각하는 것과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직접 읽은 후의 느낌은 확연히 다릅니다. 삼성은 조폭적인 범죄의 백과사전이라는 것을 여실히 깨닫게 되고 이건희 일가에 대한 혐오도는 최고조에 달하게 되죠. 그리고 불매 포텐셜 폭발하게 됩니다. 역시 좋은 input이 좀 있어야 괜찮은 output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글들을 읽고도 - 사실 안 읽은 책도 많고 - 이것밖에 못 뽑아내는 제가 더 한심;;한 것 같기도 하고... (-.-)(_._)


책을 태워 혁명의 군불을 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하간에, 여러분께서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그 짜릿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반복 경험하셔서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구입한 책을 읽고 좀 더 시스템의 본질에 다가서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올려 조용한 혁명의 군불을 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가하는 사진 한장 : 책도 좀 읽고 글을 쓰니까 아래와 같은 상도 받고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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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적으로 체계화된 인간의 의지만이 역사를 바꾼다. " - 노무현. 진보의 미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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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원 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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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보관중인 책들 >>



2011년 구입한 책 리스트

( 평점 별 ★★★☆ 이상부터는 읽을만한,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제 개인 생각에요 )

검찰 공화국 대한민국 - 김희수. 상인 출판사
   장점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지닌 검찰의 법질서 파괴 행위를 목도하라
   단점 : 진작 이런 책이 나왔어야 했다. 
   평점 : ★★★★☆ - 검찰 조직의 개혁 없이는 진정한 민주주의란 없다. 절.대.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세트 (전5권) - 웅진지식하우스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김영사
   장점 : 40가지가 넘는 실제 사례를 통해 정의를 고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단점 : 정의가 무엇인지 단적으로 알려주진 않는다. 이것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평점 : ★★★★☆ - 자기 의견을 열심히 적고 밑줄 그으면서 읽다보면 배울 점이 많을 것!


마이클 센델의 하버드 명강의 : Justice - 마이클 샌델. 김영사
   장점 :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 내용을 강의하듯이 재 구성한 내용. 그만큼 생생하다
   단점 :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었다면 다시 읽을 필요는 없다.
   평점 : (평점보류) - 어차피 정답은 없다. 정답을 찾아가는 사고능력을 기르자.

   

왜 도덕인가 - 마이클 샌델. 한국경제신문사

운명이다 (양장본) - 노무현재단 엮음. 돌베게 출판사

진보의 미래 - 노무현. 동녘
   장점 : 노무현이 죽기 직전까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준비했던 책의 `얼개`를 볼 수 있다
   단점 : 여러가지 의미로 읽기 괴롭다. 대화체... 산만함... 중복... 변명... 마치 허생전?
   ★★★ - 철저한 진보의식으로 무장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려던 노무현. 그 살해당한 이유.


노무현이 꿈꾼 나라 - 이정우. 동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21세기 북스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혼 창 통 - 이지훈. 쌤앤파커스

쿠오 바디스 한국 경제 (이준구 교수의) - 이준구. 푸른숲 출판사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 재닌 드라이버. 비지니스북스

세계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사이토 다카시. 뜨인돌출판사

타임(TIME) - 노베르토 앤젤레티. 부글PLUS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앤디 앤드루스.  세종서적

화내지 않는 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

미친 등록금의 나라 -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개마고원
   장점 : 미칠듯하게 많은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할 기본적 철학과 구체적 방안 제시.
   단점 : 글쓴이가 좀 기분이 격앙된 듯이 보인다. 하하, 나쁘진 않다.
   평점 : ★★★★ `괴물`로 성장하여 학벌을 파는 기업이 되고 만 대학들. 때려잡을 때가 왔다.



위키리크스 - 마르셀 로젠바흐. 21세기북스
   ( 1/3쯤 읽었는데 문제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더 읽기가 싫다는 것)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조지 레이코프. 상인 출판사
   장점 : 저소득층이 재벌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 문제는 프레임이야! 이 바보야!
   단점 : 주로 미국의 진보/보수 진영의 대립을 설명한 책이라 우리나라에 100% 적용은 무리
   평점 : ★★★★ - 사람은 결국 자신이 짜놓은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도덕 정치를 말하다 - 조지 레이코프. 김영사

전쟁의 역사 - 버나드 르 몽고메리. 책세상


한국의 워킹 푸어 -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책보세 출판사
    장점 : 열심히 일해도 결코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이들을 취재. 생동감과 흡입력 쩐다.
    단점 : 대안 제시 능력은 살짝 떨어진다.
    평점 : ★★★★☆ - 읽어라. 그리고 느껴라. 당신과 당신 자식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하우스 푸어 - 김재영. 더팩트
   장점 : 비싼 집에서 가난하게 사는 이웃들. 누가 이들을 지옥으로 내몰았는가?
   단점 : `부동산 대폭락시대가 온다`, `위험한 경제학` 등과 상당 부분 겹친다.
   평점 : ★★★☆ - 아파트 사시게요? 이 책 한번 읽고 사시라.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그리스 전쟁(KODEF 세계 전쟁사 3)(양장본) - 필립 드 수자. 플래닛미디어

로마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5) - 케이트 길리버. 플래닛 미디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부키 출판사 
   장점 : 결국 신`자유`주의는 강자가 약자를 `착취할 자유`일 뿐이라는 예리한 반격.
   단점 : 그의 전 저작들과 겹치는 내용들도 많다. 예를 들어 나쁜 사마리아인들.
   평점 : ★★★★★ - 결국, 너무 재밌고 통렬하다!


장하준, 한국 경제의 길을 말하다 - 장하준. 시대의창

쾌도난마 한국경제 - 장하준. 부키
  
끝나지 않은 전쟁 6.25 (KODEF 안보총서 30) - 남도현. 플래닛 미디어

나폴레옹 전쟁 - 그레고리 프리몬-반즈. 플래닛 미디어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1) - 피터 심킨스. 플래닛 미디어

그리스 전쟁(KODEF 세계 전쟁사 3)(양장본) - 필립 드 수자. 플래닛 미디어

로마 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5 ) - 케이트 길리버. 플래닛 미디어

제2차 세계대전 (지도로 보는 세계 전쟁사2)(양장본) - 마틴 폴리. 생각의나무 
   장점 : 작전 지도를 세세히 그려놔서 병력의 운용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점 : 나같은 전투 문외한은 지도를 봐도 잘 이해가 안되는 단점...
   평점 : ★★★☆ - 전쟁 덕후라면 강추!



2차 세계 대전사 - 존 키건. 청어람미디어

제2차 세계대전 (한국인의 눈으로 본) - 김진영. 가람기획

제2차 세계대전 :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KODEF..) - 폴 콜리어. 플래닛 미디어 
   장점 : 각 지역별 전투 그리고 정치 상황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기록한 기념비적인 책.
   단점 : 전술 운용 상황을 너무 자세히 기록한 나머지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다.
   평점 : ★★★★☆ - 2차세계대전에 관한 쉽고도 장대한 기록.

  

태평양 전쟁 1 (한국인의 눈으로 본) - 심은식. 가람기획

태평양 전쟁 2 (한국인의 눈으로 본) - 심은식. 가람기획

프리 라이더 (대한민국 세금의 비밀) - 선대인. 더팩트 출판사 
   장점 : 대한민국의 어처구니 없는 세금 부과 체계와 쓰임새에 대해서 분노할 수 있다
   단점 : 거의 없다. 더 읽고 싶은데 2권으로 나온다니 기다리는 아쉬움 정도랄까!
   평점 : ★★★★★ - 대한민국 국민의 10%만 이를 읽어도 대한민국은 통째 개혁될 것이다.


프리라이더 2 - 세금 혁명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최선의 돈) - 선대인. 더팩트 출판사
   장점 : 세금 구조를 어떤 식으로 개혁해야 할지 전문가와 시민 모두가 필독해야 함
   단점 : 그래프의 색이 헷갈림 ;;
   평점 : ★★★★★ - 세금을 어떻게 걷고 쓰느냐에 따라서 완전 행복한 대한민국 될 수 있음!


위험한 경제학 2 : 서민경제의 미래 - 선대인. 더난출판사
   장점 : 좋은 책이다. 선대인 책은 모두 다 읽어볼 만 하다
   단점 : 문제는 선대인씨 책 내용들이 다들 좀 엇비슷하다는 거 ;;
   평점 : ★★★★ 선대인씨는 대한민국 경제학자 중 거의 유일하게 바른 말 하는 사람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 김기수. 살림 출판사
   장점 : 중국의 한계를 절감하고 더 이상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 과연?
   단점 : 박사까지 딴 양반의 사고 수준이 약간 똑똑한 고딩 필에 불과한 건 왜일까?
   평점 : ★☆ - 그래서, 김기수 너는 대체 왜 그러는데...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 랄프 게오르크 로이트. 교양인
   ( 읽는 중 )

군주론 (제 3판 개역본)  - 니콜로 마키아벨리. 까치

당신들의 대한민국 1권 , 2권 - 박노자. 한겨레 출판사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드니 로베르. 시대의 창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세트(전2권) - 노엄 촘스키. 시대의 창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 노엄 촘스키. 시대의 창
  장점 : 우리가 몰랐던 미국의 만행을 생생히 목도할 수 있다. 신문 칼럼 형식이라 쉬운 편.
  단점 : 조금 어색한 번역과 최소 4년 전 일이라 조금 시간이 지난 점이 흠 
  평점 : ★★★☆ - 노엄 촘스키의 명성에 약간의 거품이 느껴진다. 

히틀러 1 : 의지 1889-1936 - 이언 커쇼. 교양인

히틀러 2 : 몰락 1936-1945 - 이언 커쇼. 교양인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 조국. 21세기북스
    장점 : 당신을 진보주의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단점 : 진보 노선의 연대/통합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숙제가 남는다.
    평점 : ★★★★★ - 당신이 올해 읽어야 할 단 한권의 책!

진보 집권 플랜 :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 오연호, 조국. 오마이북

보노보 찬가(양장) - 조국. 생각의나무

성찰하는 진보 - 조국. 지성사

동아시아 패권 전쟁 - 김종성. 자리

언씽킹 - 해리 벡위드. 토네이도
   ( 읽다가 내용이 번잡해서 읽기가 힘듬. 번역문 후덜덜. 읽다가 던져버림. 사지 마세요 )


보이지 않는 고릴라 -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外. 김영사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 로버트 라이시. 김영사
   장점 : 공황과 불황이 자꾸 찾아오는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하기 쉽고 짧은 분량으로 설명.
   단점 : 아주 약간의 번역 어투. 비슷한 말이 계속 반복되는 듯한 느낌.
   ★★★★☆ - 소득불평등을 해소해야 부자가 더 부자가 된다. 수꼴들은 대체 왜 모를까??

룸살롱 공화국 -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불황의 경제학 - 폴 크루그먼. 세종서적
   장점 : 역사적으로 있었던 대공황과 불황의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서 쭉 훑어준다.
   단점 : 너무 금융공학적인 해석과 대책에 골몰한 느낌이 든다. 정치적 해석이 없는게 아쉽다
   ★★★ - 결론적으로 소득 불평등이 공황의 주범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청림출판

한국 민주화 운동사 세트 (전3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돌베개

르몽드 디플로마티끄 - 11년 3월호.
   장점 :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단점 : 지면에 비해서 상당히 비싸다.
   평점 : ★★★☆ 가끔 사볼만 하지만 르몽드도 `프랑스 위주`의 좌파신문임을 잊어선 안된다


87년 체제를 넘어서 - 김정훈. 한울아카데미

공감의 시대 -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유러피언 드림(양장) -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1984년 - 조지 오웰. 열린책들
   ( 절반쯤 읽다가 못 읽고 있음. 읽기 상당히 빡셈. 외국 번역 책들은 거의 소금 안친 음식 같은 느낌이라 정말 읽기가 고역... 소설들은 더 함. 하지만 현재 한나라당이 하는 말 만들기, 정치 선전과 거짓 선동 등의 근원을 볼 수 있음. 2011년 대한민국은 조지오웰의 1984년... )



슈퍼 자본주의 - 로버트 B 라이시. 김영사

어디 사세요? 부동산에 저당잡힌 우리시대 집 이야기 - 경향신문 특별 취재팀. 사계절
    장점 : 부동산, 아파트, 집에 관한 문제를 현상분석, 대안 제시까지 다각도로 접근한다.
    단점 : 기자들이 저널리즘 적으로 접근한 책이라 그닥 단점은 없고 쉽게 쉽게 읽힌다.
    평점 : ★★★★☆ -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를 바로잡기 위해 모두에게 권장하고픈 책이다.


대한민국 12비사 - 이수광. 일상과이상
   장점 : 글쎄 시간 때우기용?
   단점 : 떠돌아다는 썰에 불과할 수도 있고, 진실에 가까울 수도 있고...
   평점 : ★ 사실 말해 잘못 구입한 책. 사지 마시라. 나도 속았다.


미래를 말하다(양장본) - 폴 크루먼. 현대경제연구원

소유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의사와 약에 속지 않는 법 - 미요시 모토하루. 랜덤하우스코리아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 노르망 바야르종. 갈라파고스
   장점 : 비판적으로 사고 하는 방식을 배우고, 말로 장난치는 자들을 꿰뚫어 볼 수 있다.
   단점 : 한국말이 아니라 영어를 기준으로 예시를 주기 때문에 공감하기 힘들 때가 많다.
   평점 : ★★ - 추천 안함.. 한국 사람이 한국말을 기준으로 이런 책 좀 써줬으면.


국가란 무엇인가(사인 인쇄본) - 유시민. 돌베개

런던통신 1931 1935 - 버드란트 러셀. 사회평론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 김제동. 위즈덤경향

아이리더십 - 제이 엘리엇. 웅진지식하우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한겨레출판
   장점 : 조지오웰의 탁월한 정치적 식견을 내밀하게 읽을 수 있다.
   단점 : 어려운 문장, 번역 어투, 현학적 말투..가 너무 강해서 읽기 버겁다.
   평점 : ★★☆ - 추천하지 않음. 읽다가 중지했음 ;; ( 나중에 읽자;; )

불평등의 경제학 - 이정우. 후마니타스

지금 이순간의 역사 ( 한홍구의 현대사 특강2 ) - 한홍구. 한겨레 출판사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 한윤형. 웅진지식하우스
   장점 : 한국의 자본 시스템이 어떻게 열정을 착취하여 배를 불리는 지 고발. 쉽게 읽힌다.
   단점 : 100% 동감하기는 힘든, 조금은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결말 단원
   평점 : ★★★★☆ - 열정 노동으로 착취 당하지 말고 열정적으로 진보적 사회운동을 하자!

다시는 살 안찌는 체질로 바꿔라 - 김용민. 넥서스BOOKS

건투를 빈다 - 김어준. 푸른숲
  장점 : 유익하다. 통쾌하다. 간단명료하다. 당신 인생의 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단점 : 물론 김어준 식의 인생관이 누구에게나, 현실에서도 통할지는 모르겠다.
  평점 : ★★★★☆ 내가 3년 전에만 이 책을 읽었어도! 하는 장탄식. 부족한 10%를 채워줬다

닥치고 정치 - 김어준. 푸른숲
 
장점 : 정치 관련 서적이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통쾌하다!!
  단점 : 김어준 개인에 대한, 그리고 김어준 식 해석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평점 : ★★★★★ - 긴말 말고 닥치고 읽어! ( 5명에게 내 돈 주고 사서 택배 선물한 책!! )


나는 꼼수다 뒷담화 - 김용민.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장점 : 나는꼼수다의 뒷 이야기를 살짝 엿볼 수 있다.
   단점 : 책 내용이 양도 적고 부실한 편이다.
   평점 : ★★ - 나꼼수에 금단현상 느끼는 사람들은 읽어보라. 그냥 헌금한 셈 치던지.


스티브 잡스 (양장본) - 윌터 아이작슨. 민음사

눈 먼 자들의 경제 - 조지프 스티글리츠. 한빛비즈

한국 현대사 산책 2000년대편_노무현 시대의 명암 1, 2, 3, 4, 5권 -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보수를 팝니다_대한민국 보수 몰락 시나리오 - 김용민. 퍼플카우
  장점 : 역시 쉬운 언어로 우리나라 주류 보수의 추악한 본질을 파헤쳐 놓았다. 읽기 쉽다!
  단점 : `보수`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건만 울 나라에 제대로 된 보수가 없다보니 ;;
  평점 : ★★★★ - 지피지기 백전백승. 극우의 실체와 전략을 알고 나면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달려라 정봉주 - 정봉주. 왕의서재
  장점 :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펴 들어도 좋다.
  단점 : 빨리 쓰여진 탓인지 심오함(?)을 느끼긴 힘들다.
  평점 : ★★★☆ - `닥치고 정치`, `보수를 팝니다`에 이은 `쉬운 정치 안내서` 시리즈!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쌤앤파커스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의) - 박경철. 리더스북
  장점 : 청소년들에게 사유하고 행동해가야 할 방향을 다각도에서 제시. 다소 진보적.
  단점 : 내용에 오류가 상당히 많고 깊이가 없다. 백화점식 지식의 나열이 유식한 건 아니다.
  평점 : ★★☆ - 한마디로 실망. 진보적 색채를 빼면 그야말로 지겨운 잔소리같은 느낌.


대한민국 복지 : 7가지 거짓과 진실 - 김연명 外. 두리미디어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강풀 外. 한겨레 출판사

1%의 대한민국 - 한홍구. 철수와영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묻다 ( 5인5색 한국 현대사 특강) - 한홍구. 철수와영희

직설 - 한홍구. 한겨레출판사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양장본) - 웰버트 O. 허시먼. 웅진지식하우스

정세현의 정세토크 - 정세현. 서해문집

당신이 재테크로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 구본기. 라이온 북스











2010년 구입한 책 리스트

왜 인간인가? - 마이클 가자니가. 추수밭
   장점 : 인간의 뇌와 감정, 의식에 관한 최신 정보를 모아놨다.
   단점 : 쓸데없이 말이 많은 수다쟁이 아줌마와 최악의 번역어투가 만났다.
   ★ - 재앙에 가까운 책. 드럽게 비싸고, 영양가는 떨어지며, 읽기조차 괴로운 번역 어투.




김대중 자서전 세트 2권 (양장) - 김대중. 삼인 출판사

눈먼 시계공 - 리처드 도킨스. 사이언스 북스

지상 최대의 쇼 - 리처드 도킨스. 김영사
   장점 : 왜 진화론이 가설이 아니라 `진실`인지 차분하지만 치밀하게 증명해 나간다.
   단점 : 상당히 두꺼워서 읽다가 살짝 지루할 때가 있다.
   평점 : ★★★☆ - 웃기는 `지적 설계론(창조론)`에 대한 통쾌한 반격.
    

봉인된 천안함의 진실 - 김보근. 한겨례 출판

굿바이 삼성 - 김상봉, 김용철 외. 꾸리에

삼성을 생각한다 2 - 편집부. 사회평론
   장점 : 베스트셀러 `삼성을 생각한다`가 출판, 언론, 광고계에서조차 소외받은 이유 : 삼성.
   단점 : 사실상 큰 내용은 없는 책이다. 출판 전에도 후에도 박해받았다는 내용.
   평점 : ★★☆ - 사서 읽을 책은 아니고 약간의 우려먹기 성격이 강하다.


   
허수아비 춤 - 조정래. 문학의 문학

만들어진 한국사 - 이문영. 파란미디어
  장점 : 가림토, 환단고기 등의 허위성을 낱낱히 파헤친 책
  단점 : 너무 하나 하나 `학문적으로` 허위성을 지적하다 보니 좀 지루할 수도 있다
  평점 : ★★★ 꼭 사서 봐야하는 건 아니지만, 이문영씨의 노고를 치하하는 겸 한권 샀음

대한민국史 (전4권세트) - 한홍구, 한겨레출판사
   장점 : 대한민국의 추악한 근대사를 낱낱히 까발려주며 당신을 개안시켜준다.
   단점 : 거의 없다. 너무나 소중한 책이다. 한홍구의 책은 무조건 강추한다.
   평점 : ★★★★★ - 대한민국 기득권의 뿌리를 알아야 그들을 대적할 수 있다.

김진옥, 요리가 좋다 - 김진옥. 어울마당
   장점 : 필요할 때 간단간단하게 요리를 찾아 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단점 :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구성 위주라서 좀 단조로운 편이다.
   평점 : ★★★ - 자취생에게`만` 추천한다
.



2007~2009년 구입한 책 리스트.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 독해 - 세일러. 위즈덤 하우스
  장점 : 말 그대로 경제를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 하는 손쉬운 해설서
  단점 : 약 2년 전 책이라 현재에 보면 약간 김 빠질 수도 있다.
  평점 :  ★★★★ 평범한 경제적 진실을 알려주고 경제를 꿰뚫어보는 능력을 배양시켜줌.


졸라 많이 있지만 생략

링크는 : 요기 클릭!

위 책값 다 합쳐봐야 요즘 `똥 가방` 하나 값 되려나? 똥가방 말고 책을 사서 읽으세요. 사고 방식이 명품이 됩니다. ^^




p.s : 국뻥부 불온도서 선정은 언제 하나요? 기대 되네요. 선정 되면 몽땅 살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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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갔다.

예전엔 그랬다.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가고 좋은 직장 취직하면 적어도 중산층으로서 안락한 삶은 영위할 수 있었다. 부(富)란 상대적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리는 것을 함께 누리고 살 수 있으면 그게 중산층이다. 선진국과 비교해서 1인당 GDP가 높든 낮든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은 바로 옆 사람과 자길 비교하지 선진국 국민들과 비교하면서 살진 않는다. 그래서 중산층이 많으면 나라가 안정된다. 사람들이 큰 불만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엔 그랬다. 더 더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면 -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등등 사짜 붙은 직업들 - 수요는 많으나 공급은 제한된 격리된 시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그것이 평생의 소득을 높게 떠받춰 주었다. 그래서 가진 것 별로 없는, 특히 자본은 별로 없는 중산층과 서민들이 `공부`라는 통로를 통해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문제는 이룰 수 `있었다`. 라는 과거형이라는 것. 사실상 이제 대한민국 시민이 신분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통로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예전엔 개천에서 용난다고들 했는데 요즘에 개천에서 용난 사람하고 결혼하면 개천에 빠져 죽는다는 말까지 나돈다. 실제로 `개천에서 난 마지막 용`이 바로 노무현이었다.


`내수가 죽었다`는 말의 끔찍한 함의


간단하게 가자. 자영업자 다 어렵다. 왜냐? 내수가 안돈다. 내수가 안 돈다고 하면 어려운 말인가? 쉽게 풀어 쓰면 국내에서 돈이 안 돈다는 뜻이다. 국내에 돈이 없다. 수출하면 그 돈이 그냥 재벌의 금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 돈이 시장 바닥 아주머니에게까지 흘러들어 가지도 않고 동네 미용실에도 흘러 들어가질 않는다. 내수가 돈다는 표현은 시장바닥 아주머니가 동네 미용실 가서 파마머리를 하고, 동네 미용실 아주머니는 시장 바닥 아주머니에게 콩나물을 사야 서로 돈을 벌어서 서로 돈이 생기는데 서로 돈이 없으니 콩나물 대가리 살 돈도 없고 파마 머리할 돈도 없이 서로 개점 휴업, 파리만 날리고 있다는 뜻이다.

선진국들은 내수 비중이 높다. 즉 경제가 수출에 의존하는 비중이 낮다.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축이 30% 정도이고 10% 정도인 곳도 많다. (독일의 30%도 사실 EU 역내 수출이 많아서 거의 내수에 가깝다) 그러니 세계 경제가 휘청거려도 자기 나라도 같이 휘청거리진 않는다. 주식이 떨어져도 덜 떨어지고, 환율이 올라가도 덜 올라간다. ( 화폐 가치가 떨어져도 덜 떨어진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가 수출에 의존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그것을 `대외 의존도`라고 표현하든지 `수출, 수입 의존도`라고 표현하든지 산출하는 방식은 많으나 너무 높다. 대강 낮게는 40% 높게는 60%까지도 본다. 그리고 자본시장도 너무 활짝 열려 있어서 단기로 치고 빠지는 외국계 자본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쥐었다 폈다 한다. 뭔가 살짝 불안하면 한국에 투자된 돈부터 빼고 보는 것. 물론 한반도 리스크, 북한 리스크도 있다. 언제 전쟁 날 지 모르니 자본을 오래 둘 곳이 못된다 이거지. 국제 투자/투기 자본은 전쟁같은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거든.

더 관심 있는 분들은 다음의 링크를 보시기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1. 링크 1
2. 링크 2
3. 링크 3
4. 링크 4


전문직 소득 감소 기사에 악플 다는 네티즌들


이런 신문기사를 보면
"의사로 보낸 12년보다 공무원 4년 세월이 더 좋더라" (요즘 전문직들의 소득 감소를 주로 말한 내용. 중앙일보라 미안하다. ) 악플이 한가득 달린다. 이런 종류의 기사. 의사든 변호사든 한의사든 소득이 많이 줄어서 힘들다 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리면 100% 악플이 한가득 달린다. 위의 기사는 악플 많이 달린 그 수많은 기사들 중 하나일 뿐이고. 하나의 예시다. 아, 중앙일보 링크까지 해서 졸라게 미안하긴 한데 그냥 예시라고 치자고.

보면 악플의 주류는 이거다. " 우린 이렇게 힘든데, 월 소득 몇천만원 안된다고 힘들다고 하기냐! " 맞다. 내 말이 그거다. 우리나라 경제 주체들, 재벌 빼고는 다 힘들다 1인당 GDP 믿지 마시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번 소득들도 GDP로 들어간다. 기업 유보금이던가 뭐라는 걸로 기업 소득으로 잡아서 금고에 집어 넣어 놓는 자금도 GDP로 잡힌다고. 그게 울나라에선 무려 40%인가 된다. 괴담 아니다. 그러니까 재벌들이 벌어서 금고에 넣은 건 일반 시민들이랑 하등 상관도 없는데 그게 "1인당" 이라고 표현이 되서 마치 시민들 한명 한명에게 평균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표현이 된다. 사실상 사기다. 이건희도 대한민국 국적 있으니까 상관 없다고? 법인과 기업 이익금은 이건희 앞으로 안 잡힌다니깐? ( 물론 이건희가 그 돈을 가만히 두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계속 빼돌리고 있겠지. ) 법인의 이익이 많아지면 금고로 들어간 후 진짜 주인 - 주주들에게 배당하기가 쉬운데 주주들은 외국인들이 태반이다. (KT가 이런 식으로 맛이 갔다. 대규모 흑자를 보면서도 수천명을 희망퇴직 시켜버렸다. 이것이 한미FTA의 미래다.) 그러니까 실제로 `1인당 GDP`는 올랐다는데 먹고 살기는 더 팍팍해지는 주 원인은 사실은 그게 `1인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계는 정교한 거짓말일 때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기형적으로 높은 반면 자영업자 비중은 기형적으로 높다.


의사(전문직) 숫자 늘리는 건 해답이 아니다.


말이 샜는데, 아무튼 재벌 빼고는 다 힘들다고. 자영업자들 다 힘들다. 월급쟁이는 안힘든가? 월급쟁이도 힘들다. 그럼 공무원들은 안 힘든가? 일부 고위 공무원 빼고는 또 역시 다 힘들다. 워킹 푸어, 하우스 푸어, 허니문 푸어, 베이비 푸어.. poor syndrome... 이게 재벌이 모든 부를 독식하고 밑으로 나눠주기 인색해져버린 구조적인 배경 때문이다. 이건 뭐 전에서 쓴 글에서도 언급했으니 길게 가지 말자고.
궁금하면 여기 글 클릭!! 아무튼 이렇게 너나 할 것 없이 수입이 적고 그 수입마저도 불안불안 하니 `의사`라는 전문직에 대해서 어느 정도 환상을 갖고선 " 그게 뭐가 힘드냐? 의사 더 뽑아라 " 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이다. 이런 것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포퓰리즘이다. 왜 그런지 몇가지만 간단히 언급하자.

1. 의사 같은 전문직을 위해 오랜 시간 학업을 하고 자신의 젊음을 투자한 사람은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가 무척 힘들다. 전직의 경직도가 너무 높다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어디로 가나?

2. 의사가 나와서 전직을 해버리면 의사를 양성해내기 위한 사회적 에너지 낭비가 극심하다. 쓸데없는 돈과 젊음 낭비, 너무 아깝자나. 첨부터 다른 것 했으면 훨씬 잘했을 고급 인재들이잖아. 이거 사회 전체의 에너지 낭비라고.

3. 의사는 소득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해내는 경향이 있다. 즉, 의사들이 수가 올리자고 하면, 정부는 이런 이익단체들의 말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자꾸 의료수가를 올려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의료수가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는 일부 의사들은 자꾸 비보험치료를 환자에게 강권하다시피 하게 되는데 이때 환자는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비싼 비보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즉, 의사에게 쓰는 돈이 오히려 많이지게 된다.

다른 것도 많이 있지만, 그래서 의사(전문직)가 많아지는 것은 답이 아니다. 적당한 수의 의사(전문직)가 적당히 먹고 살만하게 해주는 것이 답이다. 뭐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거의 최고의 효율성을 갖고 있다. 나도 한의사인지라 의사들의 오만함을 싫어하지만 이건 내 말 믿어도 된다. 적은 돈으로 이만큼 잘 해주는 나라 거의 없다. 병원 가는 거 그리 큰 부담 안되고, 서비스도 훌륭한 편이고, 의료의 질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나라 드물다고. 내말 믿으라니깐. 여러분도 미국의 살벌한 의료체계보단 우리나라 현재 의료보험 체계를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지키고 싶어하잖아. ( 참고 링크 : 美 상무부, 한미FTA는 미국 의료계 이익 보장해줄 것. 후덜덜!! ) 한미FTA 하면 이거 무너질까봐 무섭잖아. 그런데도 `의료보험 체계는 좋으나 의사는 미운` 이 현상은, 중산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박탈감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전문직에 대한 박탈감은 오조준 : 문제는 사다리 걷어차기


근데 그거 아시나? 요즘 전문직들도 박탈감이 심하다. 전에는 사실 다른 비전문직에 비해서 `넘사벽`이 있었다.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게 있었는데, 온 국민의 소득이 `하향 평준화`되다 보니 의사들도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지경까지 (평균적으로) 내려와 버렸다. 의치한 모두, 10년 20년 전 선배들은 개원을 하면 몇년 안에 세들어 살던 빌딩을 사버렸거든. 여러분은 아직도 그런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고. 요즘은 그런 거 꿈도 못꾼다. 그리고 한자리에서 10년 20년 하는 거 무척 어렵다. 언제 폐업할지 몰라서, 개업 대출 이자 못낼까봐 조마조마하는 의사들과 전문직들 많다고. 전국민이 하향 평준화 되다 보니 전문직들도 같이 그래 되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일반 중산층과 서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조준 미쓰라 이거다.

문제는 말이다. 님들이 좀 더 먹고 살만한 전문직들을 혹은 고임금의 안정적인 직업들을 "우리처럼 먹고 살기 힘들어봐라" 라고 복수하듯이 끌여 내려봐야 더욱 더 전국민의 소득이 하향 평준화 될 뿐이고 더 문제는 이제 중산층과 서민들이 위로 기어 올라갈 통로마저 매우 좁아진다는 것. 신분 상승의 통로가 막힌다고. 언제까지 재벌 2세 3세랑 연애질 하는 드라마로 환상만 키울 꺼냐고. 그 환상 제대로 까발려준 포스팅은 요기 참조! 신분 상승의 통로가 막히게 되면, 이제 부자들은 영원히 부자들로, 중산층 서민은 영원히 중산층 서민으로 신분의 고착화가 일어난다. 이런 걸 `사다리 차버리기`라고 한다. 아주 고상한 용어다. 위로 올라간 놈이 더 이상 밑에 놈이 기어 올라오지 못하게 사다리를 걷어 차버린다는 뜻이다. 

                   <MB정권 들어 최상위 계층 외에는 자산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신분 상승이 불가능한 사회는 오히려 불안정하다
: 가카의 삽질 마인드는 대단히 시대착오적.


신분이 고착화되면 이에 필시 불만 세력들이 생기게 마련이고 이는 사회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물론 나라가 뒤집어질 수도 있음은 물론이다. 신라 육두품들이 넘사벽 성골, 진골들에 대한 불만으로 나중에 어쨌는 지 생각해 보라. 나라 뒤집는데 으쌰으쌰 동참했다. 당연히 흉악 범죄, 금융 범죄도 늘어난다. 아, 전문직 안하고 다른 걸로 성공할 수 있다고? 지금 10대 재벌 10년 전하고 거의 똑같다. 안 변한다. 오히려 삼성 등 몇 개 재벌은 더 강해졌다.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재벌된 신화? 요즘은 안나온다. 중소기업 해먹기 힘들잖아? 더 크기 전에 대기업이 잡아먹거든. 동네 자영업 해먹기는 더 힘들잖아? 돈 가진 놈이 왕이고, 땅 가지고 건물 가진 사람이 왕이잖아? 사람 값(인건비)은 똥값이고, 아파트 값, 빌딩 값만 금 값인데 자영업으로 중소기업으로 성공하기는 전문직으로 성공하기보다 더 힘들다. 연애, 결혼, 출산은 포기하는 지경이다. 이른바 3포 세대. 거기에 집 장만 포기 추가요! 자기 아파트값 올랐다고 신분상승이라도 한듯 좋아하지 말자고. 이사 가고 싶은 더 좋은 아파트는 더 올랐으니까. 어차피 이사 못가. 

★ 전문직의 하향평준화 => 신분 상승 통로 막힘 => 불만 세력이 생김 => 사회 불안정

이렇게 적어 주니깐 쉽게 이해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뻔하다. 내수 비중을 높여야 한다. 수출해서 들어온 돈이 재벌 금고로 들어갔다가 다시 총수 일가 비자금과 외국인 배당금으로 고스란히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1인당 GDP가 늘었다고 쌩쑈하지 말고, 어떻게든 내수를 살려야 된다고. 중소기업이 재벌들로부터 착취당하지 않게, 재벌들이 내수 중소기업들 잡아먹고 동네 상권까지 들어오려고 이쑤시게 장사까지 하지 않게 해야 하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설도 내수를 살리는 훌륭한 방법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모두 건설업 비중이 높다. 그게 내수를 활성화 하고 국토도 개발하는 좋은 방법이거든. 

문제는 가카는 우리나라가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나 가능한 퍼포먼스가 통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다. 30년전 마인드 그대로. 선진국 수준으로 가면 더 이상 건설은 내수를 살리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선진국에서 건설이 차지하는 내수는 대략 10%, 우리나라는 아직도 20%가 넘는다. 이제 4대강 죽이기 같은 사업은 없는 서민들 돈을 세금이란 명목으로 갈취해서 재벌 건설사들 살려주고 비자금 금고 빵빵하게 해주는 방법일 뿐. 이른바 토건족 세력. 건설업은 특성상 현금이 오가기 때문에 비자금을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된다. 당연히 그 비자금 중 일부는 뒤를 봐주고 토목사업을 일으켜 준 정치권에 흘러들어간다. 그래서 건설사 없는 재벌 없다. 한 곳도! 포항제철이 대체 왜 건설업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봤수? 한마디로 건설로 살리는 내수는 시대 착오적이라는 것. ( 참고 링크 : 제방과 콘크리트 걷어내고 있는 독일 ) 재벌은 중소기업을 갈취하고 중소기업은 직원들의 월급을 착취하고 그 직원들은 동네 식당 갈 돈이 없다. 그래서 그 식당 아주머니는 가난하다. 그리고 악이 받힌다. 그리고 다움 리플란에 악플을 단다.


정신차려, 전문직들도 이젠 점빵 자영업자일 뿐!


이렇게 동네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만해지고 월급쟁이들이 살만해져야 비로소 전문직들도 살아날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이나 수구 꼴통들에게 붙어서 콩고물이나 얻어 먹겠다는 전문직들도 많다. 대단히 근시안적이다. 어디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상당수 전문직 단체들은 한나라당 성향이 높다. 그리고 이명박을 지지하는 선언을 하기도 했었다. (심지어 한국노총도 한나라당 지지를 했었다!) 하지만 봐라. 의료 수가 별로 안올랐고, 심사평가원 심사 들어가면 어떻게 해서든 깎으려고 하고, 높게 잡지 말라고 가이드 라인들어오고, 실사 조사 나와서 자꾸 괴롭히고, 세무조사 들어오고. 자꾸 괴롭힌다. 어떻게든 돈 안주려고 한다. 4대강에 쏟아부을 돈도 부족하고 재벌들 법인세 깎아주는 돈도 부족한데 의사 나부랭이들에게 줄 돈은 없다 이거지. 실제로 전 정권에서는 거의 매년 세금으로 몇 조원씩 의료보험공단에 돈을 보태줘왔지만 이 정권은 주지 않고 있다. 토건에 쏟아부을 돈이 부족해서 의사들을 갈구는 형상.

니들은 더이상 기득권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아직도 스스로들을 기득권으로 착각하시는 우리 쁘띠 부르주아님들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려고 하는데 한나라당이 살리려는 `서민`들은 재벌 총수들과 수백억대 부자들이지 기껏해야 몇억, 십억 있는 의사 전문직 님들이 아니라고. 그러니 차라리 야당 측이 주장하는 대로 보편적 복지(가 무조건 참이라는 건 아니지만)가 현재로선 (전문직들에게도) 답이다. 니들 전문직들도 어차피 자영업자 범주니까. 인정하기 싫어도 현실이 그렇다. 보편적 복지는 내수를 돌게 한다. 동네 이발소, 문구방, 철물점 아저씨 모두 어느 정도 경제 수준으로 올려줘서 그 분들이 다시 병원(전문직)들을 활발하게 찾게 해야 니들 전문직들도 다시 먹고 살만해진다. 그리고 공급 조절도 필요하다 물론. 전문직 숫자 늘려서 좋은 건 사실 의대 치대 한의대 가지고 있는 대학들 뿐이다. 높은 등록금 받아먹는 장사 해먹는 중이시지.


                   재벌들은 이렇게 정책 기조를 유리하게 바꾼 사실조차도 숨긴다.

한국은행이나 정부의 저금리기조 유지 명분은 늘 `가계부채와 이자부담 증가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질은 다르다. 현재 수출 대기업들은 분기당 조단위의 수익을 내고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현금들은 5만원 권 다발로 묶여 마늘밭에 묻혀 있거나 요구불예금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유가증권의 형태로 보유된다. 즉 기업이 보유한 막대한 현금은 주식이나 채권의 형태로 투자되어 있는 것이다.

대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은행의 저금리대출을 받아서 사용한다. 즉 저금리 은행상품을 빌려 투자하고 자신의 현금은 고수익 투자상품에 넣어두고 있는 셈이다. 은행의 예금을 빌려 사용하면 그 이자는 비용으로 처리된다. 때문에 현재의 저금리기조에서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은행돈을 빌려 조달하고 그 이자를 비용처리할 경우, 총 조달자금은 대폭 하락한다. 현금성 자산은 다른 투자에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최근 들어 대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가 중소기업보다 낮아지는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략) 이런 구조가 대기업의 이익을 폭증시켰지만, 한국은행이 내세우는 저금리기조 유지의 이유에는 이렇게 대기업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거론되지 않는다. 단지 가계의 이자부담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中 - 리더스북 출판사.

          한마디로, 현재 저금리는 재벌에게 꿩 먹고 알 먹고의 효과. 이건 몰랐지롱?
          인플레이션은 당연히 서민들 부담~! 재벌들 모시고 사는 우리 시민들...
          하나 또 있다. LH와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의 부채가 폭발하여 그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어서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아는 사람 별로 없을 것.

돈으로 완성되는 대한민국판 카스트 제도??


먹고 살기 힘든 민초 분들이여. 전문직 너무 끌어 내리려고 하지 마시라. 먹고 살만한 사람들 끌여내려봐야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오히려 자신도 더 먹고 살기 팍팍해지고 당신의 자식도 신분상승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꼴이다. 그리고 말했다시피 의사들 많아지면 의료보험비 더 내야 된다니깐.. ;; 현실이 그렇다. 진짜 화를 내야 할 대상은 따로 있다. 신분이 위로도 가고 아래로도 가고. 그렇게 신분의 교류가 활발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비웃는 분들 많겠지만, 신분 상승의 통로가 갈수록 막히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시점은 돈으로 만들어진 카스트 제도와도 비슷하다.

 

아마 카스트보다 더 안좋을 지도 모르겠다. 카스트는 신분이 떨어지지나 않지 한국에선 밑으로

떨어지긴 쉽고 올라가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니 갈수록 모래시계 모양으로 양극화만 일어나지. 이미 대기업을 소유하고 자본, 땅, 건물, 아파트가 많은 자본가들은 자자손손 별 노력 없이도 수입 명품으로 사치하면서 살 수 있고, 아무리 피땀 흘려 노력해도 그 위로는 절대 올라갈 수 없는 사회를 그대들은 바라는가? 지금은 그래도 공부해서 전문직이라도 되면, 금융계나 공기업 쪽으로 취직이라도 하면 그 위로 빼꼼 머리는 내밀 수 있는 사회이다.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떨어지는 건 임금과 출산율이고 늘어나는 건 흉악범죄와 자살 뿐이다.

 
우리 스스로 연출하는 개미지옥, 누가 조용히 비웃는가?


우리가 힘들다고 서로 악이 받혀서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짓밟고 올라서려고 하는 그 개미지옥을 연출하고 있을때, 자본가 보수들은 3000만원짜리 와인 한잔 음미하면서 즐겁게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조지 레이코프가 지적했듯 "이익은 사유화 하고 손실은 사회화 (그들이 실패하면 우리 세금이 투입되는 것을 우리는 수 없이 보았다)" 하면서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사업하며 그것만이 자본주의의 정수라서 그 외에는 모조리 빨갱이라 외치는 자들 말이다. 그들이 굳이 짓밟아주지 않아도 저 아래서 서로가 서로를 밟고 끌어 내리려 하니 얼마나 편한가? 그야 말로 손 안대고 코 푸는 격. 고상한 말로 이이제이(以夷制夷). 공기업 돈 많이 받는다고 악플 달지 말고, 은행직이 돈 많이 받는다고 욕하지 말고, 현대차 직원들 돈 많이 받는다고 저주하지 말고, 전문직 늘리라고 욕하지 말지어다. 저 사람들은 바로 님들 근처에서 돈을 써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아니던가? 우리 자식들도 저런 좋은 직장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저런 좋은 직장이 더 늘어나야 되지 않겠는가? 이게 바로 내수를 살리는 길이다.

하나 하나 끌어내려 임금 많이 받는 직업들 다 사라지고 나면 다들 못살게 되니 해피해 질 것 같은가? 그렇게 깎인 임금들은 다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갈까? 생각은 해보셨는지. 다 자본가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니까. 시스템 구조상 그거 절대 국민 품으로 안돌아와. 그리고 설마 너도 못살고 나도 못사는 북한식 평등을 바라시는 건 아니겠지. 다들 자기 직장 지켜야 하고 임금, 인건비도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야 되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줘야 한다니깐. 졸라게! 밥 그릇 투쟁이라고 백안시 하지 말자니깐. 내 밥 그릇 중요하면 남의 밥 그릇 중요한 줄도 알아야 한다.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특히 소수 자본가와 기득권을 상대로 한 밥그릇 투쟁은 자본의 균형추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진 현 대한민국에서는 너무나 정당하다. 어려운 말로 앙시앙 레짐(구체제의 모순) 폭발 직전이라니까. 괜히 `뉴욕 점령`. `1대99` 운동 일어난 거 아니라니까.


                           << 아 , 씨바.. 삼성의 그림자는 넓고도 짙도다... >>

      ※너무 많아서 불매가 힘들거든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카드,에버랜드만 기억하시라.


연대와 상호 신뢰. 그리고 제대로 된 투표.


죄수의 딜레마다. 내가 상대방을 믿어주면, 상대방도 나를 믿어주고, 그래서 서로 잘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서로 믿지를 못하니깐 나만 살려고 한다. 서로 나만 살려고 하다가 서로 최악의 결과를 내버리는 것. 그게 죄수의 딜레마다. 그리고 그걸 부추기는 언론사가 바로 `조중동`이다. ( 관련 블로그 링크 : 거짓말로 재벌 이익만 옹호하는 조선일보 ) 우리 사회 구성원들 대다수는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 사회 모순의 상당 부분을 죄수의 딜레마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내 블로그 글 길다고 힘들다는 분들 많으니 결론은 짧게 치자. 정답부터 말하자면 `연대`와 `상호 신뢰`다. 사실 사정을 알고 보면 힘든 처지들이 서로를 끌어내리려 하는 가슴 아픈 현상을 부추기는 1%도 안되는 약탈적, 탐욕적, 보수적 자본가들과 조중동. 그들에 대항하는 방법은 결국 사회적 약자들끼리의 연대와 상호 신뢰 뿐이다. 악이 받힌다고 해서 박탈감을 `오조준`하지 말자. 감정적으로만 대응하지 말고 좀 넓게 넓게 보자고. 그리고 어느 정당과 어떤 정치인이 정말 우리를 위해 일해줄 것인지 제대로 판단하고 이 악물고 투표 좀 하자고. 제대로 투표하면 세상이 제대로 바뀐다니깐!

나는 요구한다. 내가 왜 요구하겠나? 지금은 그 반대라서 요구하는 것이다.
너희들도 같이 좀 요구하자. 이런 말 하는 정치인 좀 뽑아주자!

★ 근로 소득에는 낮은 세금을!
★ 자본 소득에는 높은 세금을!


지금처럼 돈 놀이 하는 배짱이들만 배 불리는 사회엔 미래가 없다. 
 




참고 : 대한민국의 0.1% 보수 자본가들이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방정식. 간단하게.
가장 가난한 이들이 재벌 총수 편을 드는 기이한 현상을 설명하는 도표임.

★ 소수 약탈적, 보수적 자본가 => 조선 중앙 동아 => 선천적 보수 + 후천적 보수 ( 통칭 한나라당 ) => 무지 몽매 보수 ( 까스통 할배 : 행동대원 + 무조건 한나라당 지지 : 극 서민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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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을 제대로 못쓴 변명. 자신감 상실?

거창하게 쓰지 않고 편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짧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근 6개월간 글을 쓰지 않았더니 - 여러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 제가 GG치고 도망갔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고, 여러 성원하신 분들 중에서는 좀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 문제의식은 오히려 더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그냥 포스팅은 "변명 에세이"니 관심 있는 분만 읽으시면 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가 편협하고 생각의 경계가 너무 좁은 것이 아닌가, `아무리 넓고 보고 크게 보려고 해도 내 머리 속에 input이 빈약하면 output도 빈약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생각으로 책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구입하여 읽어 재끼기 시작했는데, 그게 오히려 문제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대충 아는 깜냥에 ( 각종 검색을 통해서 아무리 정밀하게 적으려고 노력해도 ) 선동성 글만 올리는 것이 아닌가 해서 여러 체계화된 `의식화 서적` ( 그 시작은 국뻥부 선정 불온도서였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요즘은 불온도서 시리즈 안나오나 해서 상당히 섭섭하구요. ) 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거 웬걸? 이렇게 좋은 내용들이 , 매우 잘 정리되어서 이미 다 나와있구나! 라는 걸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쪽팔려.

아~ 그러다보니 글을 쓰는 자신감이 뚝 떨어져버렸다고나 할까요. 제가 글빨이 좋은 것도 아니고, 책의 저자들보다 아는 것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정치경제 쪽으로 전공을 한 것도 아니구요. 아... 그래서 머리에 input을 더 집어넣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럴 수록 머리 속의 생각 스케일만 커져가고 손구락으로 타이핑이 안되는 겁니다. 역시나 자신감 상실인가...

요즘 제가 다시 좀 한가해져 가네요. 요즘 몸 컨디션이 안좋으니까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기도 하고. 먹고 사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어 가고 있구요. 아 불쌍한 자영업자 민초는 매달 먹고 사느라 힘듭니다. ( 라고 말하면 돌 날아오는 것 알구요. 그냥 농담입니다. ) 그래서 해본 생각이 여러분이 읽어보시면 좋을만한 책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서 괜찮은 책들을 소개해보자... 라고 타이핑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한미FTA가 한창 이슈네요. 그래서 요즘의 제 트위터는 아주 불이 나고 있는데, 저는 한미FTA가 아니라 매국FTA라고 부릅니다. 외교통섭본부장 이 사람부터가 아주 매국노 같아요. 제가 이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신문 기사들을 모두 종합해본 결과 제가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는데, 그 시나리오가 사실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무척 큰 우려가 드는 게 사실입니다. 사실 우려 정도가 아니라 구한말에 나라를 일본에 빼앗길 때 일반 민초들이 느꼈을 자괴감과 무력감이 이런 것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날마다 심적으로 힘든 나날입니다... 제발 제 시나리오가 그냥 제 공상 안에서 끝나길 ( 신념적 무신론자이긴 하지만 )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제가 파악하는 매국 FTA의 간략하고도 핵심적인 실체

삼성 등 재벌의 사주를 받은 김종훈 외교 통섭 본부장은 노무현 정부를 속여서 한미 FTA를 추진한다. 노무현은 한미 FTA의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없었고 김종훈은 사실 노무현 정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재벌들과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FTA를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국익에 불리한 것들은 문구를 애매모호하게 처리하여 나중에 얼마든지 시비를 걸고 들어오거나 ISD 조항으로 제소가 가능하게 만들어 놓는다.

애초부터 재벌들은 한미 FTA를 열렬하게 환영하였는데 그 이유는 미국에서 경제 활동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검은 머리 외국인 ( = 한국인 ) 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공공 서비스 영역 ( 의료, 상하수도, 전기, 도로 등등 각종 공공기관과 제도 )을 침탈하여 민영화시키고 그 독점적인 이득을 취하고자 위함이다. FTA는 다른 나라와 투자협정을 하는 것인데 한국의 재벌들은 그것을 교묘히 역이용하여 자국민을 독점적으로 수탈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속셈인 것이다. 이는 현재 한미 FTA 조약으로 우리나라에 실질적으로 별 이득이 없고 손해는 매우 구체적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매국FTA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사실 이명박은 뼛속까지 ( to the core ! ) 숭일 숭미주의자이기도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BBK에 대해서 수사 발표를 하려다가 미뤄버렸는데 그러자 마자 이명박은 오바마를 만나러 갔고 황급하게 한미FTA를 비준하라고 지시한다. BBK는 이명박의 치명적 아킬레스건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미국에서 발표하기로 했던 BBK 수사 결과가 이명박에게 무척 불리한 것이었고 ( 이명박이 결국 사기꾼임을 인증하는 내용? ) , 그래서 이명박은 또다시 나라를 팔아서라도 그 내용을 발표하지 않거나 무마해달라고 미국에게 간청하는 중이 아닌가 나는 강력하게 의심한다. 만약 천안함 사건도 알려진 바와 실체가 다르다면, 그리고 그 증거를 미국이 갖고 있다면 이명박의 또다른 아킬레스 건일 수 있다. (( 관련 신문 기사 링크 ))

한가지 더. 우리나라는 현재 시대 흐름상 보수던 진보던 복지국가에 대해서 방법은 다르지만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매국 FTA가 성사되면 복지국가는 애초에 있을 수가 없게 된다. FTA는 기본적으로 기업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기업할 수 있게 해주자는 것이고 이것은 반대로 정부는 시장에서 손을 떼라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신자유주의적이고 폭력적 자유무역의 시조이자 전도사이다. 즉, 정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 공공 복지 정책 등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진다. 복지국가가 물거품이 되는 것이 바로 FTA이며 역진방지(rachet) 조항 때문에 한번 체결한 것을 거스를수도 고칠 수도 없다. 한번 나라를 뺏기면 다시 돌려받기 힘든 것처럼 말이다.

고로 나는 ISD를 포함하여 각종 독소조항으로 가득찬 매국FTA를 원천적으로 반대한다.


자, 이것이 제 망상에 가까운 스토리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신문 기사들과 정황 증거들이 있지만, 그 모든 것들 링크시키지 않으렵니다. 스스로들 찾아보시면 됩니다. 귀찮아요. 님들도 귀찮으면 트위터 하세요. 트위터. 저 내용을 트위터로 퍼 날라주셔도 됩니다. 물론 트위터에는 저 내용에 관련된 신문기사 링크들이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그 내용들을 제가 나름 종합해본 것이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나름 근거가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니가 잘 몰라서 그래!"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디테일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강의 얼개는 이것이 되지 않을까 저는 심각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카는 워낙 꼼꼼하셔서 범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사고 구조를 갖고 있으니까 말이죠. 우리의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십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워낙 뒷통수를 많이 얻어 맞아서 말이죠. 제가 FTA 전문가가 아니라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 디테일하게 까주기는 참 힘들고요. 이것은 다른 분들에게 그 짐을 넘기기로 하고 ;; 다만 제 동물적 정치 감각 ( 하하 ; ) 으로 생각해본 시나리오는 저겁니다.


시크한 좌파가 되기 위한 입문 서적 소개

요즘 진보주의가 좀 시크한 매력이 있는 걸로 대중 일반에게 퍼지고 있습니다. 워낙 이명박이 개 뻘짓을 많이 해서 그 반사 이익을 얻는 면이 크지요. 원래 대중은 진보적이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너무 못살겠다 싶으면 진보적으로 변합니다. 진보는 피곤합니다. 왜냐면 변화가 수반되면 자신의 삶의 기반도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하도 먹고 살기가 힘들고 정부에서 워낙 드럽고 치사한 짓을 많이 하니 진보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진보가 무엇이냐? 라고 물어보면, 진보와 보수에 관해서 책에서 설명해줄 때마다 밑줄 치면서 읽었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하. 근데 저는 제 자신을 세계 표준에 맞추어서 본다면 온건 보수라고 ( 전에도 몇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 봅니다. 물론 댓글로 좌빨이니 빨갱이니 북으로 가라느니 소리 수없이 들었습니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체제 옹호적 부국 강병주의자니까요. 그런데 울나라에서는 워낙 우편향적인 , 극우도 아닌 극우 코스프레가 설치다 보니 제가 이상하게 포지션 되어버린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뻘소리 그만하고, 이 시대 대한민국의 아픔을 같이 느끼시기 위해서는 다음의 책들이 좋습니다.

젊은이들의 슬픔부터 시작합시다.

88만원 세대 - 우석훈. 레디앙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20대에서부터 30대 초반 젊은이들의 아픔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의 실업,비정규직,낮은 임금 그리고 3포세대.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집 포기... 청년들의 좌절을 거의 최초로 제대로 이슈화한 명 저작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20대 들이 많이 아픕니다. 어른들이 알아주어야 하고 어른들이 같이 고민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이죠. "니가 20대라면 좀 읽어라. 니 문제라고 니 문제!! 니 문제를 니가 발벗고 나서야 다른 사람들이 도와줄 맛이라도 생기는 거야!! 개인적 스펙 쌓기로는 20대의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고! " 아 이 시대의 진정한 아픔은 청년들이 아프다는 게 아니라 그 청년들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자기만 살겠다며 서로 눈치만 보면서 앞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청년 유니온 검색! )

그런데 젊은이들의 피를 빠는 대표적인 집단이 있죠. 그것은 바로 이름도 거룩하신 대학...!

미친 등록금의 나라 - 한국대학문제연구소. 개마고원
젊은이들이 실업, 비정규직, 낮은 임금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이 나라의 대학 카르텔들은 무지막지하게 등록금을 올려 댑니다. "대학의 자율성"은 학문의 자율성이죠. 이명박 정부의 눈치는 엄청나게 보는 그들이 "등록금 폭리의 자율성"만을 외치면서 결과적으로 세계 2위의 대학 등록금, 실질적으로는 대학 1위의 대학 등록금이라는 살인적인 돈 먹는 뱀파이어로 전락한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알아야 화도 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대학등록금? 당연한 거 아니에요. 유럽 대학 등록금은 왜 기숙사비 포함해서 1학기 50만원일까요? 정말 신기하죠? 바로 시스템 차이입니다. 알아야 화도 낼 수 있고 대안도 제시할 수 있고 요구도 할 수 있습니다. 대학 반값 등록금 시위라도 하니까 정치권에서 관심이라도 가져주잖아요. 좀 읽으세요.

그런데 젊음이들의 슬픔을 또 착취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 한윤형. 웅진 지식하우스
일반 회사에 지원하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열정` 하나만으로 덤비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배우, 탈렌트 등등 무언가를 현장에서 배우고 발탁되어어만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 또한 거의 무보수에 가깝게 착취당한 후 대부분은 용도폐기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숫자가 백만명을 넘어갑니다. 최근 한 영화 시나리오 작가 아가씨 한명도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기아사 했던 적도 있었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 사회 밑바닥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한국의 워킹 푸어 - 프레시안 특별 취재팀. 책보세 출판사
그들은 일을 하지 않아서, 게을러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철저한 편견이죠. 하루 12시간씩 거의 주말도 없이 일하지만 백만원돈 혹은 그것보다도 못 미치는 보수를 받고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일을 하지만 영원히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적 모순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를 생생히 목도해 보세요. 매우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밥벌이에도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모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유령이 아닙니다. 모두가 인간다운 세상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당신 또한 워킹 푸어로 전락할 수 있음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집 가진 사람들은 해피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을까요? 아니죠.

하우스 푸어 - 김재영. 더 팩트. ( 자매품 : 어디 사세요? , 위험한 경제학 1, 2 )
하우스 푸어를 중심으로 봅시다. 역시 집이 있으면 행복하고 모든 게 좋기만 할까요? 2006년 상투 때 수억의 빚을 지고 아파트를 샀다가 매달 수백만원의 돈을 이자로 내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소득에서 이자(+세금)를 뺀 나머지 가처분 소득이 형편없이 쪼그라들었죠. 그리하여 집은 있으되 소비를 할 수 없어 하우스 푸어가 됩니다. 이런 분들이 소비를 제대로 해야 내수가 돌아가는데, 은행만 배를 불리고 있을 뿐 우리나라 전체 내수가 갈수록 죽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써야 돈이 돌지요. 집이 있어도 불행한 대한민국의 현 주소입니다.

우리가 죽어라고 내는 세금. 과연 잘 쓰이고 있을까요? 세금으로 오히려 부자들에게 돈을 보태주는 기막힌 현장을 고발합니다.

"프리라이더", "세금혁명" - 선대인. 더팩트 출판사.
프리라이더가 1편이고 세금혁명이 2편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세금이 부자들의 돈을 더 거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방향성이 있다는 어마어마한 편견과 착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죠! 우리나라의 세금 구조는 가난한 이들에게 돈을 더 거둬서, 엄청난 자본을 이미 쌓은 사람들과 재벌들에게 돈을 퍼 올려서 나눠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징벌이라도 하듯이 `근로 소득`에만 큰 세금을 먹이고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버는 ( 주식, 예금 , 배당, 부동산 임대수익 등등 ) 돈 놀이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거의 먹이지 않습니다. 흔히 자본주의는 근로를 권장한다고 알고들 계실텐데 세금 구조상 가장 약한 근로자들에게만 무거운 세금이라는 `큰 벌`을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각종 쓸데없은 공공사업들을 일으켜 재벌들에게 수천억에서 수십조원씩의 돈을 퍼 안기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4대강 죽이기 사업이죠. 그 비참한 실태를 목격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돈, 세금의 사용처를 똑똑히 지켜보세요.

자, 이렇게 서민들이 힘 들때 재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또 하나의 조폭. 삼성 이야기

"삼성을 말한다" "굿바이 삼성" "삼성 왕국의 게릴라들" ( 자매 소설 : 허수아비 춤 )
서민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고 아우성 치고 있을 때 삼성은 무슨 짓을 하고 있었을까요?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말한다` 혹은 `굿바이 삼성`을 읽어보세요.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수출의 역군인줄로만 알았던 ( 언론에서 거의 세뇌되다 시피 하셨을 겁니다. ) 삼성이 이건희에 의해서 거의 비자금 만드는 범죄적 집단으로 전락한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압도적 다수의 삼성맨들은 이런 일이 벌어지는 지 조차도 모르고 일을 열심히 하고 있겠죠. 그게 더 슬픈 일입니다만... 왜 요즘 진보적 지식인들이 삼성을 보이콧하고 삼성의 이건희를 죽어라고 씹어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이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바뀌지 않습니다. 삼성은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삼성 왕조를 건설하였으며 삼성은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법 위의 세력입니다. 삼성 이건희 일가를 가만히 둬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삼성 왕국에서 삼성 제국으로 바뀔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죽지 않는 실질적인 권력. 검찰.
대통령은 5년 계약직 공무원. 검찰은 영원히 죽지 않는 권력의 화신!

검찰 공화국 대한민국 - 김희수. 상인 출판사
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검찰 조직. 하지만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법 체계를 가장 유린하는 집단이 바로 검찰 조직이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검찰은 오직 자기 자신들의 검찰조직을 위해서만 그 법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흔히 검찰은 `가카`를 위해서 뛴다고 착각들 하시는데 아닙니다. 검찰 스스로의 생존 논리를 위해서 일단 가카의 편에 서는 것 뿐입니다. 법 위에서 군림하며 그 법으로 검찰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죄는 무마하며 자신들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대한민국 (일부) 정치 검사들. 투표 아무리 잘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검사들이 그 정치인들을 기소하고 감빵에 쳐 넣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이 왜 `구속기소`까지 당했을까요? 미네르바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몇개월을 감빵에 있었습니다. 누구 때문인가요? 대한민국의 굵직한 정치 사건에 검찰이 개입하지 아니 한 바가 없습니다. BBK 이명박 무죄는 누구의 작품이었을까요? 대한민국에서 검찰을 개혁하지 못하는 한 미래는 어둡습니다. 정치검찰들은 국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치검찰들의 출세가 가장 빠르고 요직을 다 해먹고 나중에 늙어서도 아주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사니까요. 민주화운동 탄압에 앞장서던 검사들이 나중에 늙어서는 사회 원로라고 칭하고 다닙니다. 대체 어찌하면 좋을까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기소권과 공소유지권은 검사에게, 수사권은 경찰에게!

그렇다면 과연 현재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는 건강할까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제대로 까발려줍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부키 출판사.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걸 시장에 맡기자는, 그래서 부익부 빈익빈의 경제를 만들자는 ( 유식한 말로 신자유주의라고 합니다 ) 사람들의 논리.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헛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유명한 경제학자 장하준의 저서입니다. 무척 쉽고 재미있어서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항상 해대는 거짓말들에 더 이상은 속지 맙시다. 이론이 조금은 있어야 현 상황에 대해서 개선점을 말할 수 있으므로 이 책도 추가해 봤습니다. 강추하는 책입니다. 장하준은 써놓은 책들이 많아요. 다른 책도 한번 읽어보시길.

아, 나는 더 알고 싶어! 뭔가 더 이론적으로 알고 싶어! 이런 분들은 

" 불평등의 경제학 - 이정우. 후마니타스" 를 읽어보세요. 조금 지루한 부분은 살짝 건너뛰고 각 장에서 후반부에 나오는 한국에서의 현실 이런 부분반 읽어봐도 충분합니다. 약간 학구적인 서적이므로 머리 좋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ㅋㅋㅋ 혹은 저는 아직 읽지 못했지만 "유러피언 드림 -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 를 추천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읽으시던 책이라고 합니다. 아예 노무현 대통령이 기획한 책은 어떠세요? 스스로 쓴 책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진보적 석학들 모아놓고 "진보가 뭐고 복지가 뭐냐, 시민들이 알기 쉬운 그런 책 써보자" 라고 기획하시던 중 돌아가셨는데 서거 이후에 그 책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 노무현이 꿈꾼 나라 - 이정우 外. 동녘 출판사 " 근데 이 책은 전문적이고 진중합니다. 진보의 모든 논쟁점에 대해서 아우르고 있습니다. 요즘 키워드인 복지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 대한민국 복지 : 7가지 거짓과 진실 - 김연명 外. 두리미디어 " 도 추천할만 합니다. 

언제부터 찌끄레기들이 대한민국에서 활개치기 시작했는지 그 연원부터 알고 싶다구요? 좋습니다. 매우 훌륭한 태도에요. 가장 심화 학습은 항상 역사입니다. 뿌리와 줄기를 알아야 열매를 파악할 수 있는 법입니다. 이 나라 기득권층이 도저히 챙피해서 제대로 가르칠 수 조차 없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맨 얼굴을 한번 보시죠. " 대한민국史 - 한홍구. 한겨레 출판사 ( 4권 세트 ) " 이 책 다 읽으신 분은 (원하시진 않겠지만) 뽀뽀해 드릴께요. 아, 이게 너무 길다구요? 그럼 한홍구 교수의 "특강"이나 "지금 이순간의 역사"부터 한번씩 읽어보고 4권짜리에 도전하셔도 됩니다. 대한민국 근대사의 얼개를 알아야 지금 기득권층의 일그러진 뒷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거든요. 지금 그들이 얻은 권력과 재산이 비정상적인 것이라는 것을,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알아요. 그래서 창피해 하고 그걸 숨기려고 교과서도 바꾸려는 거죠. 아주 자세하게 알고 싶거든 강준만 교수가 쓴 책들을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 그 외에도 많아요. 단편도 있고 세트도 있습니다. 이 양반 책은 논문처럼 아주 집요하게 파고 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좌 편향` 드립 치는 애들은 꺼지라고 하세요. 꼭 사실대로 말하면 좌편향이니, 빨갱이니 하더라구요. 그만큼 챙피하고 부끄럽다는 뜻이죠. 부끄러우니 좀 닥쳐라... 이런 식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대안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책은 무엇일까요?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 조국. 21세기 북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쓴 책입니다. 교수 이름이 조국이에요. 요즘 `강남좌파` ( 좋은 의미로 ) 로 많이 뜨고 있지요. 학벌 좋고 잘 생기고 말도 잘하고 키도 훤칠하고 생각도 올바른, 그래서 좌파도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 구질구질한 노동복 입은 진보 노동운동자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어머, 섹시해!" 라는 인상을 널리 퍼트리고 있는 아주 고마운 분인데, 이론가로서도 아주 손색이 없습니다. 사실 좌파 지식인 중에 가장 대중적인 책을 많이 쓰는 이론가라고 봐야겠지요. 글도 매우 훌륭하여 좌파적인 내용을 쓰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위트가 넘친답니다. 책도 많이 쓰시구요. 꼭 한번 권합니다. 사실 저도 이 책을 3권 정도 사서 선후배들에게 뿌렸어요.

아, 조국 책은 얌전하고 신사다워서 살짝 지루하다고요? 그럼 이 책을 권합니다.

닥치고 정치 - 김어준. 푸른숲
위에서 언급한 책 모두를 안 읽어도 좋습니다. 그냥 이 책 한권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이 책 한권을 읽게 되면 위 책들을 거슬러 올라가서 읽고 싶어질 지도 모릅니다. 제가 김어준의 의견에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김어준이 복잡한 정치를 쉽게 풀어내서 재미있게 설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에는 감탄과 찬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쉽게 풀어내서 설명하는 정치 관련 서적이 있었던가요? 이거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대단한 능력입니다. 암튼 저는 이 책을 읽고 너무나 기쁜 나머지 이 책을 선후배 5명에게 택배 선물로 보내주었답니다. ;;

저는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는 꼼수다를 뒤에서부터 앞까지 역주행해서 듣고 있습니다. ( 현재 27회에서부터 10회까지 역주행하는 중 ) 여러분도 `나는 꼼수다` 많이 들어주세요. 못된 정치인들(특히 한나라당)은 일반 시민이 정치에 자세한 관심을 갖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만큼 자기들이 공적 권력을 마음대로 사유화할 여지가 줄어드니까요. 그런데 나는 꼼수다를 들으면 정치 이야기가 너무 재밌고 중독까지 되는 거에요. 그러니 한나라당이 나는 꼼수다를 싫어할 수 밖에 없어요! 왜냐? 자기들의 추악한 꼼수들이 다 발각이 되거든요! 게다가 나꼼수를 듣다 보면 늦가을 내장산 단풍처럼 막 빨갛게 물들기 시작하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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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정도면 읽어볼만한 책 몇권은 추천해 드린 것 같습니다. 위의 책들을 읽다보면 맘에 드는 저자도 있을 것이고 또한 책을 읽다 보면 그 안에서 추천하는 다른 책들도 고구마 줄기 엮이듯이 줄줄이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추천 도서가 몇 권 안된다고(?) 좌절하지 말지 말입니다. ㅋ

신문은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미디어 오늘, 레디앙. 그리고 정치/평론에만 치중해서 신문으로서의 품격은 조금 떨어지지만 뷰스앤뉴스, 딴지일보, 뉴스페이스, 민중의소리 등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일간 신문은 호흡이 짧아요. 그날 그날 있었던 사건 위주라서 심층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한겨레21, 주간 경향, 시사IN 등의 주간지와 이코노미 인사이트 등의 월간지를 추천합니다. 정치경제사회적인 사건 사고 이면에 훨씬 자세한 내막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 시사를 보는 관점이 훨씬 넓어집니다.

울 나라 신문방송들(특히 조중동과 방송들)은 너무 표피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이런 식입니다. "데모를 해서 누가 몇명이 잡혀갔다, 다쳤다, 나쁜 놈들이다"라고만 보도를 하지 그 데모를 대체 왜 했는지 까지는 잘 안알려줘요. 우리는 `대체 왜 데모를 했는지`를 알아야 해요. 그래서 주간지를 권하는 겁니다. 제 시사적인 관점도 주로 한겨레21로 인해서 형성된 것입니다. 저런 시사주간지에서도 항상 읽을만한 책들을 소개해주구요. 물론 조중동 쓰레기는 헤드라인 보는 것조차도 삼가해야 됩니다. 뇌가 썩어요. 뇌가 썩은 후에 생각을 못하는 좀비가 되버린 나머지 선거 날에 "그래도 한나라당이 젤 낫지, 인물이 그래도 젤 낫지" 라고 중얼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한나라당을 찍게 됩니다. 진보냐 보수냐를 떠냐서 거짓말로 선동질+세뇌질 해대는 것에만 너무 능하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보수가 곤조와 자존심도 없으면 공포에 질린 하이에나랑 수준이 비슷해집니다. 부자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걸 지키기나 하면 다행이게요. 지 혼자 부자되는 것에만 골몰합디다. ( 정치와 권력을 재테크로 환원하는 놀라운 능력은 당근 가카가 제일이시긴 해요! )

제가 읽는 자세한 책 리스트는 이 포스팅 참고 ( 링크 클릭 )


트위터에 대한 소고.

뭐 맺음말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요즘 트위터에서 재밌는 현상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보통 게시판이던, 카페던, 어떤 커뮤니티던 한나라당에 불리한 여론이 조성되면 한나라당은 알바로 추정되는 많은 사람들을 개 풀듯 `풀어서` 게시판 물을 흐립니다. 여론 주도자들에게 끊임없이 악플을 달고 괴롭힙니다. 끊임없이 물타기를 하고 도배를 하고 게시판에 분란을 일으킵니다. 이는 게시판 관리자의 묵인 하에 이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똥으로 만들고 끊임없이 극우적인 혹은 친 재벌적인 내용만을 전파합니다. 좌파 혹은 지식인들은 질려서 그 커뮤니티를 떠나고 말죠. 그런 식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나 하나 파괴해 왔는데 어랍쇼??

트위터는 그게 안되는 겁니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죠. 왜냐? 트위터는 자기가 받아보고 싶은 사람의 글만 받아 보거든요! 알바들이 아무리 친 재벌적, 친 한나라당 적인 글을 써도 자기를 팔로우를 안해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게다가 멘션을 보내서 어떤 좌파적인 지식인을 공격하더라도 그냥 차단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럼 아이디 다시 만들어야 되죠. 이게 알바들에겐 매우 힘겨운 싸움이죠. 아 나경원이 자기 트위터 아이디로 팔로워인척 하고 지지 글 쓰다가 걸린 것만 봐도 한나라당 알바들 ㅡㅡㅋ 수준이 ㅋㅋ. 알바들의 의견이 널리 퍼져 나가려면 팔로워도 많아야 되고 RT도 많이 눌러줘야 하는데, 팔로워도 없고~ RT도 없고~ 뻘트윗 해봐야 차단당하기 일쑤고~. 그러니 `게시판 깽판쳐서 박살내기`가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좌파적인 지식인들은 모조리 트위터로 몰려들고 있어요. 그 징글징글한 알바들 안봐도 되거든요. 좋은 의견은 RT 폭풍으로 피라미드식으로 순식간에 다 퍼져 나가구요. 팔로워도 많이 얻을 수 있구요.

트위터에서 적극적으로 좌파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숫자는 얼마나 되는 지 잘 모르겠지만 ( 그리고 그 중 아마 상당수가 겉멋 든 좌파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겉멋 좌파라도 환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트위터에서 모여서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의견을 주고 받은 후 서로 의견이 대강 취합이 되고 그리고 나서 그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의견을 전파해 나가는 것. 그래서 트위터가 무서운 겁니다. 트위터 하는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트위터하는 사람들이 사회 여론을 선도해 나가는 지식인들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한나라당이 각종 선거에서 자꾸 지고 있지요. 알바질이 안통하거든요 ㅋㅋ 근데 이 건강한 토론과 여론 형성 과정을 한나라당은 `선동질`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아주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거죠. 사실 선동질은 조중동 전문이에요. 한나라당은 계속 그렇게 착각하면서 점점 더 가라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각종 언론을 통해서 SNS나 트위터가 무슨 악의 소굴인 것처럼 자꾸 신문에서 매도를 하더군요. 아이폰 어플이 음란물 유통 경로라고 뻥을 치더니 이번엔 트위터가 음란물 유통된다고 헛소리 ㅋ. 근데 음란물 유통된다 이런 소리는 괜찮습니다. 트위터 인구 더 늘어날테니 ㅋㅋ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개척자는 누구? 오양! 오양 비디오와 스타크래프트! 최근 조선일보에서는 나꼼수랑 트위터 죽이기에 나섰던데 젊은이들 누가 조선일보 봅니까? 그래서 하다 하다 안되니 트위터에서 허위사실 유포는 다 잡아 가두겠다는 둥 ㅋㅋㅋㅋㅋ 늼희~ "1+1=3 이다!" ㅋㅋ 나 허위사실 유포로 잡아가라 ㅋㅋ 그냥 전국의 인터넷 선을 다 끊어버려라. 그게 더 빠르겠다 ㅋㅋ 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사실 누구나 헛소리할 권리가 있습니다. 왜냐면 누구나 자기가 하는 말이 헛소리가 아니라고 100% 장담할 수는 없거든요. 누구나 말을 하다 보면 헛소리가 그 중에 끼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헛소리하면 벌을 주겠다` 라는 말은 `아예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라는 뜻이고 이는 민주 사회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입니다.

막말로, 한명숙 사건처럼 연달아 무죄 판결 받은 사건과 1심 무죄 판결에 검찰이 항소조차 포기한 미네르바 사건은 검찰이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 그리고 개인 신상털이까지 한꺼번에 한거니까 벌 받아야겠네요? `이런 말 하면 잡아가겠다` 라고 `예시`를 들어준 FTA관련 문구조차 다음날 사실은 사법처리가 불가능하다고 검찰조차 스스로 인정했으니 이것도 완전 허위사실 날조 유포잖아요. 맞죠? ㅋㅋ 어차피 헛소리들은 진실의 힘이 없기 때문에 상호간의 논쟁간에 자연히 사그라들게 되어 있습니다. 울 나라 극우들은 그런 논쟁을 근본적으로 이해를 못해요. 니들은 우리가 까라면 까야된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까면 된다". 이런 사고방식. 힘 센 놈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살아온 인생들이라. 그래서 보수나 한나라당 지지층은 잘 분열하지 않습니다.

근데 울 나라 (일부) 검찰은 민주 검찰 아니죠~ 정치 검찰 맞습니다~  여당에서도 `정치를 모르는 정치검찰`이라고 탄식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정리해보면, 알바들이 하던 좌파 커뮤니티 파괴 공작이 안통하니까 검찰이 나서겠다고 으름장 놓은거 맞죠? 아 졸라 웃겨서 ㅋㅋ 나서는 검찰도 참 쪽팔리겠어요. 일당 몇 만원짜리가 하던 짓을 영감님께서 직접 나서서 해야 한다니 ㅋㅋㅋ 물론 장기적으로는 내년 총선대선 대비용 입막음일테고! 좀 쫄아라 이거죠 ㅋㅋㅋ 니들이 트위터에서 떠드는 거 무서워 죽겠으니 제발 좀 쫄아서 아무 말도 좀 하지 말아라 이거죠. 어려운 말로 `자기 검열`. 무거운 말로 `정치적 표현의 자유 위축`. 이래놓고 우리나라 굳이 `자유` 민주 국가라고 우기는 건 또 뭔가요. 그때 그때 말 다르고 곤조도 지조도 없는 극우 시키들하고는 상종도 하기 싫죠. ( 11년11월14일 오늘 연합뉴스에서는 SNS에 색깔론 덧칠하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그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여기는 북한이 SNS 규제 사전 정지작업 차원으로 등장했어요! ㅋㅋ )

아참,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savearthh 입니다. 팔로우 환영합니다 ^^

아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요즘 "나는 꼼수다" 열풍 장난 아닌데 말이죠. 나꼼수는 아이폰의 아이튠즈에 들어 있는 팟캐스트 기능으로 탄생된 거죠. 저는 1년 전에 아이폰은 문화라고, 이 갑갑한 한국 사회에서 기득권 카르텔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영웅이라고,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해주는 빨간약이라고 이미 설파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이 없었으면 나꼼수 열풍도 없었고 나꼼수가 없었다면 서울시장 박원순도 없었다고 하면 대충 맞나요? 제 말이 맞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손들어주세요 ㅋㅋㅋ 사회 정치 현상은 이렇게 인과관계가 있으면서도 어디로 튈 줄 몰라서 참 재밌습니다.



약속대로 짧게 끝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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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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