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참여연대 회원가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My Eyes on You

블로그 이미지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ㅡ 요제프 괴벨스> <지식인의 의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의무는 민중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ㅡ 레지 드브레>@savearthh
by 그려
  • 1,404,845Total hit
  • 27Today hit
  • 147Yesterday hit
Statistics Graph

'2010/09'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9.24
    `한국에서의` 안드로이드, iOS의 어플 그리고 그 미래. (45)
  2. 2010.09.20
    햅틱 아몰레드의 푸른 멍에는 쉴드 쳐주기 바빴던 언론을 기억하자. (32)
  3. 2010.09.20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인데 아이폰4는 왜 그 지경이냐구요? (46)
  4. 2010.09.10
    삼성의 언플을 비난하는 당신, 그래도 갤S를 선택하는 이유는? (44)
  5. 2010.09.09
    삼성vs애플, 세티즌과 세티즌 유저들에게 드리는 고언(苦言) (30)
  6. 2010.09.09
    삼성 언론 플레이의 유탄에 맞아 쓰러진 LG와 SKY. (26)

Prologue : 한국에서의 특수 상황도 이야기 해보자.

안드로이드와 iOS의 일반적인 이야기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수없이 많이 다룬 주제일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특수 상황도 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세티즌에서도 이미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제 입장은 " 안드로이드 미래는 밝으나, 안드로이드 어플로 돈을 벌기는 힘들고 , 따라서 개발자의 미래는 어둡고, 따라서 안드로이드 어플의 미래도 어둡다. " 라고 요약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개발자들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한번 디벼보기로 합시다.


안드로이드 마켓 개발자에겐 여전히 유지되는 `갑`과 `을`의 관계

구글의 진짜 목적은 모든 기기를 클라우딩 컴퓨터 형태로 통합시키는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나중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찌 될지는 모르나 몇년 안에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고 ( 클라우딩 컴퓨터 이야기는 이미 5년 전부터 꾸준히 나온 바 입니다만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진부한 이야깁니다. ) , 현재 구매 포인트로서는 안드로이드 어플의 미래는 그닥이라는 겁니다. 특히 구매자가 소수일지라도 전세계적으로 보면 광고 혹은 유료 구매로 의미 있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지도 모르나,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의 숫자는 광고 만으로 혹은 소수의 유료 구매자 만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큰 시장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삼성 엘지 팬텍 스카이 등에서 `고용`되듯이 혹은 필수 어플 `발주` 받듯이 어플을 개발해낼 수는 있으나 이게 원래 오픈마켓의 기본 수익 구조는 아닙니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대기업의 하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영원한 `을`이 고착화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프로그래머들이 무슨 소모품 취급 혹은
최하급 노동자 취급을 받으면서 날을 새가면서 프로그램 짜서 가져다 바치는 열악한 구조라고 하는데 그 구조 그대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구조는 프로그래머들도 절대 반기지 않습니다.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면 갑과 을 같은 관계가 없는데 한국 소비자들이 무료 어플 혹은 복제 어플만 쫓아다니면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대기업에게 의지하게 되고 여기서 다시 갑과 을이 발생하여 다시 `을`이 구조라는 거죠. 아 , 물론 프리랜서로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독자적으로 어플을 올리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아직 제대로 수익을 올린 분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 않는군요..



앱스토어 개발자들 : 금광 찾아 떠나는 서부 개척시대의 카우보이들. 

반면 앱스토어 개발자들은 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에서 모여서 보여줬듯이 앱스토어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충만한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그들은 잡스를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자기들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니까요! 그래서 입장권이 백만원이 넘는다는 wwdc에도 돈 내고 참가하는 겁니다. 제 블로그에서 저는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의 매출이 앱스토어 매출의 5%에 지나지 않음을 링크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적지만 이게 광고 수익을 포함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게 안드로이드 마켓에 앱이 5만개/앱스토어에 15만개쯤일 때 이야기였는데 지금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8만개, 앱스토어에 25만개쯤이니 더 올랐겠네요. 아니면 앱스토어가 더 잘나가서 격차가 더 벌어졌을 수도....  앱스토어에는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획기적인 어플들도 출시되었거나 출시 대기 중입니다. FPS 혹은 Racing 게임들이 이미 몇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뿐 아니라 한국 개발자들도 애플이라는 대기업에 예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앱을 개발해서 올릴 수 있다는 거지요. 애플과 평형관계지 한국에서처럼 갑과 을으로 종속되진 않는다는 거지요. 이건 개발자들에게 무척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앱스토어에 프로그램을 올릴려면 일정한 제약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통화중 녹음은 절대 안된다! 이런 제약 말이죠. 그런 제약은 있을 지언정 어플 개발자들은 그런 제약보다는 내가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가에 훨씬 더 관심이 많습니다. 어플 팔아 부자되는 사람들이 보이면, 나머지 개발자들은 서부개척시대에 금광 찾아 떠나는 카우보이들 처럼 그걸 향해 모두들 대박의 꿈을 안고 달려들기 마련이고, 자기 직업 있으면서 쏠쏠히 용돈벌이 차원 혹은 한달에 몇십 혹은 몇백 들어오면 좋은 거죠. 불리 게임 개발자들처럼 16억을 벌었네 하는 성공 신화가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없는 것 같네요. 어차피 모든 직업 직군에서 상위 5%~10%가 싹슬이 하는 겁니다. 나머지는 그걸 향해 달리는 거구요. 그런데 안드로이드에서는 상위 5%의 사정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이용자들과 앱스토어 이용자들의 어플 사용 행태

최근 제가 신문기사를 인용하여 쓴 글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14개의 어플을 다운 받고 그중에 7개는 유료,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7개의 어플을 다운 받고 그 중에 2개는 유료라는 예를 들어준 바도 있습니다. ( 아마 다운로드 기준일 것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복제 어플까지 합치면 어플은 더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 아무튼 아이폰 사용자 1명이 7개의 어플에 돈을 쓸 때 안드로이드는 2개의 어플에만 돈을 쓴다는 것이지요. 복제어플인지 아닌지, 신문기사에서 어플의 평균가 까지는 안나와있더군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추격세가 무섭긴 하지만 iOS 기기는 올해 6월 말 WWDC 당시 이미 1억대를 넘었다고 기억합니다. 어마어마하지요. 

 
한국의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불법복제 풍토가 만연해있던 한국에서 그래도 돈 주고 어플을 사는 사람들이 꽤 많이 생겨났다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호의적인 - 어쩌면 당연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국에서 유료 앱스토어 1등 먹으면 하루에 40만원 들어온다고 합니다. 한달이면 1200입니다! 이건 3개월 전 이야기였으니 아이폰이 더 퍼진 지금 ( 10월 말이 되면 한국에서 아이폰3,아이폰4,아이팟터치,아이패드를 합해 거의 200만대의 iOS가 풀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만원쯤 들어오려나 모르겠습니다. 500명만 사도 50만원입니다. 물론 30%는 애플이 먹습니다. 애플이 30%를 먹는다니? 너무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간 SKT이 WIPI 기반의 어플과 컨텐츠를 공급할 때 수수료로 95%에 가까운 이득을 취해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정말 그랬답니다. 그래서 어플과 컨텐츠 개발자들의 `을` 중에서도 가장 `을`로 전락해 있었죠. 그래서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죽어나고 있었구요. 이런 시스템이바로 경쟁이 제한되고 통신사가 모든 헤게모니를 쥐고 있을 때 나타나는 폐단입니다. 여기서 한번 SKT를 욕해줍시다. 

아무튼 하루 50만원의 수익이래도 한달이면 1500만원! 이건 정말 큰 돈이죠! 물론 치열한 어플 경쟁 속에서 한국 계정에서도 1달동안 1위 유지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물론 이런 치열한 어플들의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 질좋은 어플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구요. 또한 개발자들은 영어 버전으로도 만들어서 미국에도 뿌리는 것이구요. 영어 버전만 만들어 뿌리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되는 거죠. 해외 나가 영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 앉아서 앱스토어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불리(Boooly)가 그래서 대박을 쳤고요. 저도 돈 주고 사서 해봤는데, 저보다는 컴맹에 가까운 저희 누나가 더 좋아하드라구요. ^^ 아이폰4의 흥행성공으로 그리고 새로운 아이팟터치의 출시로 iOS 기기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앱스토어 1위 매출은 `한국에서만` 하루에 100만원, 200만원도 넘을 수 있고 이는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가능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앱스토어 이용자들은 왜 어플을 기꺼이 돈을 주고 사는가?

앱스토어에 무료 어플도 무척 많지만 ( 그리고 라이트 버전도 )
유료 앱을 사게 되는 이유는 다른 분들도 모두 설명해주셨다시피
 
1. 싸다 ( 대부분 1달러. 비싸면 3~4 달러. )
2. 퀄리티가 상당하다.
3. 불법다운로드의 경우 업데이트가 안된다.
  ( 대부분의 어플이 업데이트가 무척 빠르고 디버깅, 기능 확장, 더 이뻐지는 UI 등등의 혜택 )
4. 어플 구매가 매우 쉽고 간편하다.
5. 1달라 짜리가 1달라 이상의 가치가 있을 때가 많다. ( 돈이 별로 안 아깝다! )
6. 탈옥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다. ( 여성 유져분들 그리고 저같은 소심한 사람들. 덜덜덜 )
7. `무료만 써야지`라고 무료 어플을 다운 받다가 점차 1달라짜리를 구매하게 되고 시나브로 유료 어플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8. 한번 다운 받으면 그 어플이 얼마로 가격이 변경되든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평생동안 다시 구매해도 더 이상의 돈이 필요치 않으며, 다른 iOS 기기에 다운 받아도 역시 무료이다.


 
예를 들자면 저 같은 경우 트위터를 하기 위해 4천원 정도 하는 Twitbird Pro를 쓰는데 하루에 수십번씩 사용합니다. 틈만 나면 켜보죠. 이런 어플은 정말 제대로 돈 값을 - 그 이상을 - 하고 있는 겁니다. 사주 어플 같이 비싸게주고 샀으나 거의 안쓰는 어플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용자 평 잘 읽어보고 사야;; 아무튼 아무리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밝을지라도 ( 저는 사실 무척 밝게 봅니다. iOS,안드로이드, 윈도우7폰 3강 체제가 몇년은 갈 듯 합니다. 심비안과 블렉베리는 점차 사양길 같습니다. ) 자기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적으면 개발자는 떠나고 어플도 빈약하거나 퀄리티/업데이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시간에 돈 되는 앱스토어의 어플을 업데이트 하고 있을 공산이 크지요...


안드로이드와 iOS의 본질적인 차이 : iOS는 미디어 컨텐츠의 종합적 유통/소비의 역할을 한다는 것.

 
저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어플의 양이나 질적인 차이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안드로이드에도 필수적인 대기업 발주 한글 어플(이미 어플을 세팅해놓는다는 것도 `한국적 어플`이라고 치장하지만 사실 웃긴 것이죠)이나, 영어로 된 어플들도 많이 깔려있고 깔릴 것입니다. 더 본질적인 차이는 iOS는 아이튠즈나 아이북스 게임센터라는 유통 경로, 그리고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 TV 등의 유통 기기를 통해서 아이폰을 단순히 어플 활용뿐만 아니라 미디어 컨텐츠 유통 / 소비의 역할을 해주는 기계로 확장시켜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는 손 안에서 모든 미디어와 만나게 해주는 창이 되고 포탈(portal)이 됩니다. 이게 바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본질적인 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현재는 이건 한국 이외의 국가 이야깁니다. 한국에서는 숨막히는 법 제도(게등위인지 개등위인지 하는... )와 각종 서적, 미디어 업체의 담합으로 인해 애플에 컨텐츠를 공급해주지 않는 등 이거 저거 다 막혀 있어서 단순히 iOS와 안드로이드가 어플 경쟁 차원으로 격하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아이튠즈과 아이북스가 무척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폰이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도 한국이 IT의 갈라파고스라는 점을 인증해주는 상징과도 같다고 할 수 있지요.

안드로이드 기기의 난립 / 안드로이드 기기마다 다른 버전으로 인한 어플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폰을 개략적으로만봐도 베가, 시리우스, 모토로이, 안드로원, 옵티머스 Z, Q, 원, 갤럭시 A, S , 디자이어, 넥서스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폰은 이보다 훨씬 많지요. 드로이드 시리즈와 HTC 제품 등을 포함하면 수십개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마다 해상도가 다르고 ( 물론 어플들의 멀티 해상도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두 지원해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구요. `가능`과 `필수`는 다르니까요. ) - 물론 `꽉 찬 화면으로 보기`가 있지만 최적 해상도와 다르게 억지로 화면만 늘릴 경우 보기 예쁘지 않지요. 기기마다 버튼 수가 다른 등 - 넥서스원은 네개, 갤럭시S는 3개 등 - 으로 인해서 호환성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기기 난립과 버전 차이로 인한 난맥상 또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어플이 해결해야 할 큰 과제중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국 사용자들이 `이 어플이 갤S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항의하는 사용자평을 남기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갤S는 안드로이드 표준을 지키지 않고 만들어서 호환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가능성은 안드로이드 기기라면 항상 존재합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관리하려 드는 순간 훼손되는 `개방성`. 그 딜레마.

구글의 거대 전략이 어찌 되었건 , 가까운 미래에 진저브레드에서 구글이 마켓을 강력히 관리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이상 이런 구도는 몇년은 갈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구글이 표방한 `개방성`과 모순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구글은 앱에서 발생하는 이유은 100% 개발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켓을 관리하려면 그만큼 이윤-관리비용도 남겨야 하기 때문에 ( 구글이 아무리 부자라 해도 자선사업을 하는 곳은 아닙니다. ) 앱 결제 금액의 몇%를 구글에서 가져가게 될 것이고 이는 개발자들의 반발을 부를 확률도 있다는 겁니다. 이런 구도는 안드로이드의 3대 개방성 - 어플 개발의 자유, 마켓에 어플을 업로드 함에 있어서의 자유, 제조사의 자유 - 중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자유도를 해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안드로이드 OS의 `개방성`을 크게 훼손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악성코드를 갖고 있는 어플이 업로드되어 구글에서 사후 검수를 하기 전에 크게 퍼진달지 - 이럴 경우 대형 사고가 터지게 됩니다 - 기기 호환성의 문제로 인해 유료 어플의 다운로드가 여전히 침체된달지 하는 딜레마가 생기게 됩니다. 

사실 말해서 여전히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크게 전력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냥 모양새만 갖춘다는 평가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려진 유료 어플들은 한국에서의 어지간한 안드로이드 카페, 모임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100개, 1000개의 어플이 한꺼번에 압축되어 올려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활성화된 애플 카페에서는 불법 복제 어플의 `불`자만 꺼내도 바로 `강퇴`시켜버리는 분위기와는 달리, 안드로이드 카페에서는 불법 복사 어플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윈도우 모바일을 떠올리게합니다. 윈도우 모바일도 괜찮은 OS였으나 불법 복사 어플이 너무나 횡행한 나머지 정식 마켓에서의 유료 어플은 너무나 비싸고 - 몇백달러짜리 어플들도 있습니다 - , 그래서 불법 복사가 만연하는 등의 악순환을 겪다가 결국 침체되어버린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하면 어떨런지요.

구글 측에서도 불법 복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품 소프트웨어인지 
알아낼 수 있는 어플 라이센싱 서버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어플이 라이센싱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아 정품 여부(마켓에서 구입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데, 아직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고 있진 않다고 합니다. 언제 서비스 시작인진 확실하지 않고, 이 또한 언제 뚫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품인증을 해주는 구글이 정품에 대해서 `검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정품인증을 받은 어플에 악성 코드가 있으면 누구 탓으로 몰리기 쉽상일까요? 따라서 정품인증만으로 끝나긴 어렵고 어떤식으로던 어플의 등록에 관여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구글 사장이 스티브 잡스더러 `앱스토어는 북한과도 같이 폐쇄적이다`라고 비난한 항목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욕하면서 따라가는 것인가요? 윈도7폰도 제조사들에게 구체적인 기기 스펙들을 강요한 것을 보면 MS의 야심작인 윈도7폰도 앱스토어 모델을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제2의 WIPI(위피)일 뿐인가?

안드로이드의 3대 개방성은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제조사를 위한 개방성`은 `통신사를 위한 개방성` 또한 포함합니다. 그동안 제조사들은 통신사들과 `짝짜쿵` 혹은 `짬짜미`하면서 통신사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혈안`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KT에 출시한 삼성 갤S에 SKAF(너무 불만들이 많자 8월 초 업데이트 때 제거됨)와 변종 통합 메시지 함이 들어간 것, 그리고 T스토어로의 문, 삼성 앱스로의 문을 열어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skype 와 와이파이를 통한 화상통신 등도 사실상 제한되어 온 것이 사실이죠. 애플의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통신사에 동일한 스마트폰을 제공함으로서 아이폰에 통신사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휴대폰을 통신사에게서 온전히 사용자에게 돌려준 것을 의미합니다. 혁명과도 같은 일이죠.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제조사가 통신사를 위한 맞춤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길을 다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다시 통신사에게 휴대폰을(스마트폰을)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와 통신사에게`만` 개방적일 지언정 사용자에게서는 여전히 폐쇄적인 지난 역사의 패러다임으로 자꾸 돌아가자는-반동하는 추악한 면을 가지고 있음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는 `폐쇄적`이라는 애플에 대항하는 자유로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왜 이런 자유로운 이미지의 안드로이드를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이길 자처하는 SKT와 삼성이 팍팍 밀어주면서 언플을 하고 있는 지 이상하지 않으셨나요.

SKT가 삼성의 입김이 있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에 천착하는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은 이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T스토어+삼성앱스 문 열고 자기들도 앱 팔겠다며 언플하며 희희낙낙하는 걸 보면 WIPI에서 안드로이드로 옷만 갈아입었지 그 전에 `네이트`에서랑 하는 짓이 똑같죠! 이는 끝까지 통신사와 제조사의 이익을 붙잡고 사용자들에게 자유도를 주지 않고 자기들이 유리한 어플리케이션과 통신 방식을 `선탑제`하여 팔아먹으며 어떻게든 독점 시장을 유지하기 위함이지요. 여기서 한번 더! SKT를 욕해줍시다.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바로 이런 `사설 마켓` 허용 자체가 결국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반소비자/반개발자적인 야합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개방성 개방성 부르짓는데, 그 개방성이 최종소비자인 우리들에게 대체 무슨 이익을 되돌려 줬답니까? T스토어 어플은 오히려 앱스토어 어플보다 훨씬 비쌉니다!

이에 관해 더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더보기` 를 클릭하세요.

더보기




Epilogue : 자본주의에서의 경쟁은 항상 아름다우며 항상 소비자를 이롭게 한다.
 

우리는 삼성, LG 두 회사가 그리고 SKT , KT ,LGT이 한국시장을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어 서로 서로 독과점하면서 나누어 먹을 때의 통신의 암흑의 중세시대를 거친 바 있습니다. 우리는 불과 1년 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애플에 좀 더 애정을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 마찬가지로 애플만이 살아남고 iOS만이 독점 혹은 독과점을 이룰 때 소비자는 또 다시 큰 손해를 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택권이 없는 소비자는 소비자가 아닙니다. 그냥 노예이자 호구죠. ( 더 적당한 표현 있는 분은 리플로 알려주세요. -_-; ) iOS-애플, 안드로이드-구글, 심비안(미고)-노키아, 블랙베리-RIM, 윈도7폰-MS, 바다-삼성 등이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고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할 때 소비자들의 이익 또한 극대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서 없이 글이 길어진 것 같은데 참고가 되셨길 바라구요. 나중에 윈도우7폰의 실체가 제대로 밝혀지면 3사의 어플 마켓에 대해서,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도 읽기를 바라신다면 View On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savearthh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1 AND COMMENT 45


이 글은 세티즌에서의 제가 쓴 글을 퍼온 것입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에도 게제할 필요가 있어 보여서 퍼왔습니다. 이 점 감안해주세요.

먼저 허락없이 그램린 님의 리플을 퍼온 것에 대해서 사과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리플에 리플을 달기에는 글 양이 너무 많아서 ( 자료도 있고 ) 퍼왔습니다. 기분 나쁘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님은 여기서 햅틱 아몰레드가
1. 아이폰만큼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2. 많이 팔린 폰도 아니다.
3. 사용자들이 이의 제기도 하지 않았다.
4. A/S 불가 방침을 말하지도 않았다
5. 따라서 언론이 기사화 하지 않았다
6. 그러므로 언론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할 것도 없다.
 
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다음 신문 기사(링크) 를 보시죠.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무려 한달에 20만대가 팔린 폰입니다. 지금 아이폰 폴리는 속도랑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많이 팔린 폰도 아니고 관심도 안 받았다구요? 그리고 손담비가 `아~몰레드. 아몰레 아몰레드~ 아~ 몰레드` 아. 저 아직도 기억합니다. 노래 괜찮았습니다. 제 차에 mp3로도 들어 있습니다. -_-;; 선전도 대대적으로 했구요. 많은 관심 받은 폰 맞습니다. `아몰레드`라는 말을 거의 처음 대대적으로 알렸고요.
 
따라서 님의 1,2번 주장은 간단히 반박됩니다. 3번 주장 볼까요? 20만대가 팔려나간지 한달만에 나온 다나와 기사입니다.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그램린 님의 `논란이 되지 않았다`라는 3번 주장- 사용자들 이의 제기도 없었다-도 간단히 반박됩니다. 위 자료는 기사링크에 다 있습니다. 링크 찍어 보셔도 좋습니다. 햅틱 아몰레드 뿐만 아니라 `연아의 햅틱`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견된다네요. 연아의 햅틱도 대박 흥행에 성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기사 문구가 있습니다. 마치 삼성 관계자가 애플의 대변인이 된 듯한 착각마져 듭니다. 


" 업계 한 관계자는 "형광등과 같은 광원을 이용할 때 녹색 번짐이나 붉은색 번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형광등의 파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것이며, DSLR 카메라를 이용할 때에도 간혹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그는 "햅틱 아몰레드는 액정 자체의 색 재현력이 기존 LCD 보다 뛰어나 사진 촬영 중 액정 중앙 부분이 녹색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지는 단초를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사진은 모두 동일한 '형광등' 환경에서 촬영한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많은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휴대폰의 핵심 기능은 전화통화이고 카메라 기능은 부가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너무 민감하게 카메라 기능을 문제삼을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을 제조사들이 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마치 삼성 관계자가 애플 `쉴드`를 시전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안그렇습니까??
햅틱 아몰레드는 색 재현력이 너무 뛰어나서 푸른 멍이 났는데 아마 레티나도 너무 뛰어나서? 그리고 카메라 기능은 부가 서비스이니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네요. -_-; 하지만 연이어서 신문 기사는 ( 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다나와 기사입니다만 ) 말합니다.

" 하지만 컨버전스된 각종 기능에 대한 활용 빈도가 높고, 내장 카메라를 통한 사진 촬영의 경우 휴대폰 사용자 중 상당수가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조사 측의 설명에 수긍만 할 수는 없다.

제조사들은 폰카의 화소 경쟁에서 승리하면 사진의 퀄리티도 높아질 것처럼 홍보하지만, 진정한 '디카같은 폰카'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번에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퀄리티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폰카를 제작하기 바란다. "

네. 이정도로 끝났습니다. 아쉽다네요. 좀 더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네요. 역시 아쉽게도 이정도 다나와 기사 정도로 논란은 `종결되어` 버렸습니다.  

두어개 정도의 정식 기사가 있었지만 오히려 신문기사들은 삼성의 편을 들어주기에 급급합니다. (기사 링크 )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색표현력이 풍부해서` 그렇고 `공통적인 기술 한계`라고 설명하면서 오히려 `쉴드`성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저렇게 별 것 아니라면서 덮어주기에 급급하니 그 외에는 그냥 카페 내부에서만 시끄럽다가 말아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님의 주장 `4번 A/S 불가 방침도 말하지 않았다`. 네 하지만 A/S해준다는 말도 없군요? 소비자 보호원에 소를 제기한다느니 하는 움직임이 있었던 걸 보면 삼성에서도 호락호락 교환해주거나 하진 않았던 정황이 보이는데 아닌가요? 다 바꿔주고, 바꿔주고 나서 이상이 없으면 왜 소비자 보호원을 들먹거리면서 단체행동한다고 했을까요? 그때 교품 해준 사람도 있고 안해준 사람도 있다고 하나 교품 해봐야 푸른 멍은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님의 4번 주장도 별로 타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반박 자료 있으시면 가져와 보시고요.
(( 이 글 맨 밑의 신문 기사에서는 교품 해줬다라고 하는데 교품 해줘도 녹색 멍은 그대로였다고 하니 그게 AS가 AS가 아닌 셈이네요 ))

따라서 님의 주장 1,2,3번이 틀린 것은 보여드렸고, 4번도 정황상 반은 맞고 반은 틀렸군요. 따라서 님의 주장 5번 `기사거리 낼 것도 없었다`는 것도 당연히 틀린 주장입니다. 

분명히 기사 거리 낼 것이 있었습니다.

님의 이런 태도, 팩트를 왜곡하면서까지 삼성을 옹호하려고 하는 태도랑 똑같이 당시 언론들도 모두 이 문제에 침묵하거나 오히려 삼성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너무 기술이 뛰어나서 그렇다, 공통된 문제다`라고 하면서 옹해해줘 버리죠. 왜 저는 지금의 그램린 님의 태도와 당시 언론의 태도(침묵)가 겹쳐 보일까요?

물론 기사 말미에 나온 것 처럼 나쁜 것은 시정을 요구할 권리는 어떤 소비자에게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은 가능하면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언론은 공정하게 A라는 기업에게서 1을 비판했으면 B라는 기업에게도 1를 비판해야 합니다. 지금의 언론들은 정확히 같은 현상에14개월전에는 침묵/쉴드로 일관하였고, 지금은 푸른멍 푸른멍 하면서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서 삼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당시에는 침묵하시다가 이번에는 또 애플의 푸른 멍을 비판하고 계시죠.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하지만 작금의 기사들은 아이폰의 푸른 멍을 대대적으로 지적하면서 `날개 접히나?`등의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지금 검색을 간단하게 해서 그렇지 이것보다 더 많은 기사들이 있을 겁니다. 이래도 그램린 님의 6번 주장 `언론은 공정하지 못하달 것이 없다`에 수긍하시는 분 몇분이나 계신가요? 

도대체 일관성도 없고 공정성도 없다는 겁니다. 자기집 자식 도둑질 할 때는 별 것 아니라고 감싸주다가, 남의 집 자식 도둑질하니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거, 이거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니냐구요. 그리고 그램린님처럼 옛날이라 자료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사실 왜곡하면서 우겨대는 것도 정말 싫습니다. 특히 삼성 지지자들이 그냥 일단 우기고 보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지금 애플이 아이폰4 카메라의 푸른 멍 현상을 정상이라고 교환 안해준다고 말들이 많지요? 다음 기사(기사링크)는 어떻습니까?

 

햅틱 아몰레드 녹색 멍 논란엔 언론은 쉴드를 쳤답니다..


아이폰4의 푸른멍 현상은 분명히 앞으로 시정되어야 할 것이 맞습니다. `정상`이라기보다는 현재로서의 기술 한계 정도가 더 적당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 제가 엔지니어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고치기 힘든 문제인지는 잘 판단이 안섭니다. ) 특정 환경에서만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 특정 환경에서도 사진 찍을 일이 있거든요. - 실내, 형광등, 가까운, 흰색 배경, 화면 가운데.


하지만 지금 언론은 심히 불공정한 것이 맞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 별 것 아니라면서 덮어주었으면서, 지금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떠는 것, 이건 절대 공정한 것도 아니고 시장경제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야 할 언론이 할 짓도 아닙니다. 언론은 죽일 놈도 살릴 수 있고, 살릴 분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론 직필은 고사하고 창녀 치맛자락 들추듯 지조 없고 정조 없는 행태만 보이고 있으니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 각기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 조선일보나 하는 짓 - 결국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말을 맞추어낸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폰4의 카메라 푸른 멍 현상은 언론들에겐 아이폰을 까대기 위한 구실일 뿐 결코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 차원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언론들은 벼러별 구실을 들어 아이폰4를 비하하고 문제있는 것처럼 불안 심리를 조장할 것입니다. 벌써 오줌액정, 리퍼폰 논쟁, AS문제, 범퍼 문제, 데스그립 문제, 푸른 멍 문제 이번엔 수신율 문제까지 나오더군요. 일부 기자들은 그냥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IT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 조금이라도 불만이 나오면 문제를 부풀려서 바로 기사화하는 형국입니다. 아침에 커뮤니티에서 불만 글 몇개 올라오면 오후에 그게 기사화됩니다. 이런 쓰레기 언론들에 속지 않도록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부화뇌동하여 게시판에서 선동질을 일삼는 무리들도 좀 각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다른 분도 읽기를 원하시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savearhh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AND COMMENT 32
 
방통위 공식 `방송 통신 품질평가` 사이트입니다(링크). 2009년 3G음성통화를 비롯한 각종 통신의 통화성공율과 품질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통화성공율을 한번 확인해보시죠. 그리고 다음 기사를 좀 보세요.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즉, 100%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KT는 무려 4% 정도가 음성통화에 실패합니다. KT에서 통화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은 17.3%나 됩니다.
 
하지만 이 자료들 조차 부풀려져서 믿을 수 없다는 의문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통화 송수신에 유리한 곳과 도로에서만 조사하고 건물 안에서는 조사도 안했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4% 정도의 통화 실패. 부풀려지지 않았다면? ( skt가 부풀리기 한 건지 kt가 부풀리기 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실제론 몇 퍼센트 정도의 통화 실패율이 나왔을까요? 좀 무시무시하죠.

부풀리기 의혹에 관해서는 다음의 신문기사 링크 를 참고하세요.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즉, 저 자료는 놀랍게도 3%~4% 정도의 전화가 통화에 실패하고, 이 자료조차 방통위에서 `봐준 것`으로 - 통화 실패율이 너무 낮게 나왔다면서 논란이 일었다는 것입니다. 올해 5월 19일 기사입니다. 건물 안에서는 당연히 통화 실패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럼 실제 서울과 경기도 인천 그리고 나머지 지역의 3G 음성통화 성공율을 볼까요?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네! 보시다시피 음성통화는 100% 걸리는 게 아닙니다! 음성통화는 무조건 수신,발신성공 100%라는 건 허구이며 신화에 가까운 이야깁니다. 종합 평가서를 다운 받아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비참합니다. 통화 성공율이 43%인 지역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또 아이폰의 통화 실패/통화 품질에만 자꾸 포커스가 집중 될까요? 작년 실시한 저 조사를 작년 11월에 출시한 아이폰으로 조사한 건 아닐텐데 말이지요? 이 역시 제가 제기한 햅틱 아몰레드 카메라 푸른 멍 논란(링크)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 작년에도 햅틱 아몰레드 카메라에 푸른 멍 현상이 똑같이 일어났지만 언론은 침묵하거나 쉴드 쳐주기에 바빴지요. )
 
저는 과연 국내 핸드폰은 100% 연결되고 통화 실패, 연결 끊김이 없는가? 라는 게 궁금했습니다. 경험상 당연코 NO 였습니다. 저도 국내 피쳐폰을 작년까지 썼지만 별 이유없이 전화가 안걸리거나 끊기거나 한 현상들을 무수히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폰 논란을 보면 한국에서는 어느 지역에서나 100% 통화가 성공해야 한다는 일종의 묘한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전제가 참인지 궁금했습니다. 제 경험상 전혀 맞지 않거든요. 그래서 자료를 조사했더니 `무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식 조사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던 겁니다.

이런 소란의 한 이면에는 아이폰 구매자들의 `애플은 완벽할 것이다`라는 어떤 믿음과 기대도 한몫 합니다. 애플 사용자들의 극성은 유명하지요. 또한 그동안 언론에서 `아이폰은 뭔가 불안해, 수상해, 안좋아, 사지마`라는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작용했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어떤 믿음과 언론이 아이폰에 대한 끊임없는 비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통신망은 애플에서 깔아주는 게 아닌걸요?  그리고 KT가 깔아놓은 망 때문에 애플이 욕을 먹는 형국입니다.

3G 전화는 통화 성공율 100%라는 믿음의 허구성.

  
보시다시피 다른 피쳐폰들 모두 통화실패율 상당히 높고,  통신 상태 안좋은 곳도 꽤 많습니다. 연기군 전의면에서는 93.42%밖에 안되는군요??   심지어 40% 대의 통화 성공율을 보이는 지역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국내 피쳐폰이나 스맛폰의 통화 성공율은 100%라는 건 완전 허구입니다. 많이 봐줬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도 이를 `인증`해주고 있군요.
 
그런데 왜 또 아이폰만 문제가 될까요? 아, 수신 바가 만땅 떠 있었는데 전화가 안왔다구요. 그럼 저기 97% 정도 되는 통화 성공율을 보인 곳에서는 수신 바가 만땅이었을까요 아니었을까요? 갑자기 수신바가 출렁이면서 전화가 안되었을까요? 수신바는 멀쩡했는데 100번중 3번 통화 실패했을까요? 
 
다른 피쳐폰들도 모두 통화 실패, 끊김, 수신 불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모든 통신회사와 모든 휴대폰 기기의 공통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아이폰 만`의 문제로 몰아가는 악랄한 언론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다른 피쳐폰들의 통화실패율이 저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만 리콜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면 애초에 SKT,KT,LG 통신사 3사 먼저 리콜 실시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출시된 휴대폰들 모두 리콜!
 
당연히 kt측에서는 이 평균적인 통화 실패율보다 아이폰의 실패율이 월등히 높은 지 조사해야 합니다.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론들은 (그리고 일부 게시판 사용자들은) 이 문제를 `아이폰만의` 문제라고 비화시켜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아이폰의 구매를 `막으려고`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아이폰4의 통화품질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속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우리나라 통신 품질의 현실을 인정하신다면, 아이폰4에서도 당연히 통화 실패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하실 겁니다. 맞지요? 그러니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KT의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해야지 무슨 마녀 사냥식으로 설왕설래 말을 만들어서 마치 아이폰4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미리 속단하고 침소봉대하여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더구나 그것이 삼성 제품인 갤S의 결함이나 버그, 오류에는 눈 딱 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언론이 주도하는 것이라면 안봐도 비디오 아닙니까?
 
이런 의혹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의혹을 부추기고 게시판에서 논란을 더욱 확대시키고, 이런 확대된 논란을 바탕으로 신문 기사들까지 써대며 시끄럽게 재생산하는 자가 누구일까요? 아이폰4가 타격을 입으면 어느 회사가 방긋방긋 웃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논란의 원인을 몇가지로 추측해보자면

1. 아이폰4 자체의 기기 결함일 가능성
   - 해외에서는 멀쩡하게 아무 불만 없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가능성이 낮아보임

2. 순수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
   - 다른 폰들과 통화실패/수신실패/끊김 등이 실제론 비슷한 정도이나 부풀려짐.
   - 워낙 순식간에 많은 폰이 팔려 나가고 하나의 공간 (아사모)에서 모이다 보니 더 과장되어
     보이는 경향이 있을 수 있음.  아사모 회원은 무려 55만여명. 
   - 아무 이상 없이 쓰고 있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점.
   - 여기에 아이폰의 단점을 찾기에 혈안이 된 언론이 가세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대

3. 아이폰4의 설정과 KT간의 망 연동이 문제일 가능성
   - KT의 통화품질도 정상이고, 아이폰4 기기 자체도 정상이나 서로 설정값 세팅을 잘못해놨던지 해서 서로 연결이 제대로 안되고 있을 수 있는 가능성
   - 이는 KT의 기지국 설정값 변경 조정 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
   -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T에서 대대적인 기지국 점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신불량증상이 없어졌다는 분도 속속 나타나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아사모`의 `아이폰4 뉴스/정보` 게시판 참조

4. 데이터 통신의 폭주로 인한 지체 현상일 가능성
  - 이론적으로 KT측과 기기 모두 정상이나 데이터 통신량 폭주로 인한 병목현상
  - 아이폰의 대량 출고, 무제한 데이터 통신 서비스 시작, 추석 명절이 겹침을 상기할 것
  - KT는 3G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기를 이렇게 대량으로 뿌려본 경험이 없음.
  - 특정 지역에서만 문자메시지 수신이 안되는 등의 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이 역시 기지국 증설 등의 문제로 인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음.



이 중 한가지 원인일수도 있고 몇가지 원인이 겹쳐서 일어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어떤 원인이라도 언론플레이의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기자체의 결함으로 몰아가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항상 있을 것입니다. 저쪽에서는 `찌라시 언론`이라는 크고 시끄러운 스피커를 쥐고 있고 논란을 증폭시킬 수 있는 헤게모니가 있습니다. 벌써 많은 논란이 있었고 앞으로도 논란은 쭉 `만들어질` 겁니다. 사용자들은 차분히 KT측에 성실한 조사를 조사결과 발표를 요구하면서도 힘을 실어줘야지 화난다고 같이 KT를 흔들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KT의 아이폰4 출시가 실패로 돌아가면 더이상 아이폰 5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다시 통신의 암흑 중세시대로 돌아가 비싸고 질 나쁜 통신 환경에서 삼성 폰만을 비싼 가격에 낮은 스펙으로 써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도 읽기를 원하시면 View on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savearthh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2 AND COMMENT 46
부제 : 당신이 기자에게 속지 않는 눈을 갖는 방법.


Prologue : 신문에 났어!

"신문에 났어!"라는 말은 한때 그 말이 사실이라는 강력한 증거로 통했다. 하지만 이젠 신문에 났다고 다 사실이나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기사는 다른 정보들보다는 객관적이라 여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여전히 기업들은 광고성 기사를 선호한다. 그 신문기사들이 사람들을 어떻게 속일까? 글로 먹고 사는 기자들이 글로 장난을 쳐서 사람의 사고를 지배하는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한 신문기사를 통해서 그 예시를 들어보고자 한다. 당신이 " 나도 삼성 언플 심한거 다 알거등? "라고 생각할지라도 나는 삼성의 언플이 어떻게 당신같은 사람의 심리도 교묘히 파고드는 지 보여주고자 한다.

언론들이 아이폰 까는 것을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 뭐 1만건에 가까운 기사를 3개월 동안 쏟아내 왔으니 이골이 난 지 오래다. 아마 여러분도 지겨울 터. 그 중에서 왜곡되지 않은 기사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내가 이 기사를 `사실 왜곡 기사의 예시`로 고른 이유는 오히려 비교적 공정한 듯 보이는 기사이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멍청한 기자가 쓴 기사들은 너무 노골적으로 애플을 까고 삼성 편을 들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삼성한테 돈 얼마 받고 기사 쓰냐"라는 댓글로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헤드라인도 괜찮고 ( 사실 헤드라인부터 심히 불공정한 기사도 태반이다. ) 공정한 듯 보이는 이 기사마져도 사실은 살짝 살짝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또한 독자에게 전체적이고 실체적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절반의 진실`만을 보여주고 있다.


절반의 진실만을 보여주는 건 결국 당신을 속이는 것.

단언컨데, 절반의 진실은 진실보다는 거짓에 더 가깝다. 예를 들자면, 중고차를 파는 상인이 중고차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내외부의 인테리어/익스테리어가 깨끗하다는 것만 실컷 강조한 후에 자동차를 팔았는데 나중에 보니 정작 엔진은 썩어 있다면? 그는 엔진이 좋다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엔진이 나쁘다는 ,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은 숨겼다. 이게 바로 `절반만의 진실 말하기 수법`이고 결과적으로는 사람을 속이는 거짓말이라는 것이다.[각주:1] 이런 식으로 왜곡된 신문 기사를 자꾸 접하다 보면 글을 읽는 독자는 은연중에 편견에 휩싸일 수 있고 또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사안이나 제품에 대해 호감, 반감을 가지게 된다. 이는 독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나는 이를 `사고 조작`이라고 부르고 싶다. 잠재의식 조작이라고 불러도 된다. 이런 왜곡된 글 장난의 힘은 참으로 엄청난데 이는 정권을 재창출 할수도, 무너뜨릴 수도 있다.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개정에 왜 그리 목숨을 걸었는 지 이해 되실런지.
 
그래서 독자는 `주체적 판단 하에` 어떤 사안이나 제품에 대해서 결정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판단이기에 그 판단은 자기가 내린 것도 아니고 올바른 판단도 아니다. 이를 스스로 인정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한번 제품을 구입한 후에 인정하기란 더욱 더 어렵다.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언론 조작을 통한 국민 세뇌 마케팅 혹은 언론 통제 마케팅을 강력히 비난하는 것이다. 그냥 `광고성 기사`가 아니다. 전에는 누구나 광고구나 라고 알 수 있게 노골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공정한 기사인 척 하면서 광고를 하며, 그것도 독자의 심리적 헛점을 파고 들어 더욱 교묘해졌다. 그리고 독자 스스로의 판단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이게 가장 무서운 점이다. 이런 사람과는 대화 자체가 잘 되지 않는다. 사람은 자기가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잘 포기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의 언플이 당신의 마음 안에서 승리하는 방법.

이런 식의 잠재의식은 `삼성의 언플이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확장되어 나가는 수도 많다. 사실 나는 IT분야의 각종 신문기사, 블로그, 게시글 등을 폭넓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일정 정도의 안목을 가지게 되었으나 나 조차도 삼성의 언플에 깜빡 속아넘어갈 때가 많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물며 IT에 큰 관심 없는 일반인은 어떠리. 이런 잠재의식은 "삼성의 언플은 심하지만 제품은 좋은 것 아닌가?" , "삼성의 언플은 심하지만 아이폰에 결함이 있는 건 사실 아닌가?" , " 삼성의 언플은 심하지만 그나마 고를만한 스마트폰은 갤스 아닌가? "라는 식으로 변형되어 나타난다.

당신이 삼성의 언플을 알고 있음에도 이런 식으로 사고하고 있다면, 삼성의 언플은 당신의 마음 안에서 승리한 것이다. 삼성은 자신들이 언플을 한다며 욕을 먹건 말건 제품 이미지만 더 좋아져서 더 많이 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강남부자당이라고 매춘당이라고 욕을 먹건 말건 중요한 것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인 것과 마찬가지다. 삼성이 언플이 심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민주적인 사회를 떠받드는 중요한 기둥인 공정한 언론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민주사회 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해서라도 윤리적 소비관에 입각하여 그런 언플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과감히 비교 선택 목록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정보를 검색하는 게 아니라 편견을  합리화하는 과정이 될 수도.

그 사람이 똑똑하며, 주의 깊고, 사려깊은 사람이라고 해도, 이런 식의 왜곡된 정보/ 부정적인 단어를 오랜 동안 받아들이면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기에 무의식적으로라도 특정 사안이나 사물에 대한 일정한 부정적 정서 혹은 편견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아이폰 베가 옵티머스 갤럭시 디자이어 등을 모두 편견없이 바라보려고 노력하였을 지라도, 아이폰4 수신율 논란처럼 어떤 부정적인 정보를 계속 받아들였던 사람은 아이폰4에 대한 일정한 심리적 거리를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이겨내는 것은 질 좋은 다량의 정보를 접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인터넷(포탈,게시판,블로그,블로고스피어)은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실체적 진실에 접근한 객관적이고 좋은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사실 스마트폰 하나 사려고 일주일 내내 검색만 하고 있는 것도 무척 피곤한 일이 아니겠는가?

각종 스마트폰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고 검색한다 할지라도 이미 마음 안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제품을 정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게시판 들어와서 스마트폰을 사려고 고민중이라면서 " 그래도 갤스가 젤 좋지 않나요?"라고 은근히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은 이미 갤스로 마음을 정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확신시켜줄 - 자신도 잘 몰라서 불안하므로 - 사람과 정보를 찾고 있는 것이고 실제로 그런 사람과 그런 정보만 받아들일 개연성이 높다. 자기 합리화와 자기 정당화의 과정을 거치는 것.


자, 이제 실습 시간이다. 가운 입고 실험실로 들어오도록!

기사를 그대로 가져왔고 각주[각주:2]를 달아서 기자가 `왜곡`, `절반의 진실`, `부정적 어휘` 그리고 `거짓말`등으로 독자를 어떻게 현혹하는 지, 글자로 어떻게 장난을 치는 지 구체적으로 짚어보기로 한다. 각주 숫자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말 풍선이 뜰 것이다. 혹은 숫자를 클릭하면 글 맨 하단의 각주로 이동하게 된다. 읽기 조금 불편하지만 공짜로 수업받는다고 생각 하시라 ;; 이 글을 다 읽고 나서 저 기사 제목을 클릭해서 직접 그 기사를 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 기사에 달린 댓글을 `추천순`으로 정렬해서 한번 보시라. ( 기사 댓글 추천순 링크 ) 추천순 댓글이 차라리 진실에 훨씬 근접해 있을 때가 많다. 가끔 이런 신문 기사를 퍼와서 기자가 사람을 어떤 식으로 속이는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한다. 여러 포스팅을 보다 보면, 여러분도 `기사로 사기 치는` 기자들을 구별해낼 눈을 가지게 될 것이라 믿는다. 정치와 상관 없는 ( 없어 보이는 ) 분야의 기자에게도 속지 않으려고 발버둥쳐야 되는 세상이 올줄은 나도 참 몰랐다...

이런 포스팅을 읽고 나서 또 " 그래서 갤스 산 사람은 다 바보란 말인가? " 라는 또 다른 말장난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나는 왜곡된 사실과 부정적인 혹은 긍정적인 표현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한 채로 판단을 할 개연성이 충분히 높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지 `갤스 사용자들은 다 바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IT에 큰 관심 없는 사람은 `아이폰은 당연히! 수신불량폰, 폰도 아님`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소비자들에게 언제나 `자신의 오류 가능성`을 인지하고 좀 더 주의깊은 사고를 하고 현명한 판단해 줄 것을, 그리고 윤리적 소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아주 쉽게 말하자면, 당신을 자꾸 속이려는 사기꾼에게 분개하지는 못할 지언정, 사기꾼을 옹호해주지는 말자는 말이다. 나한테 화내기 전에 당신에게 잘못된 정보를 꾸준히 주입하려고 발버둥을 치는 삼성과 찌라시 신문, 신문기자들에게 화를 내 봄이 어떨지 싶다. 나는 당신을 도와주려는 입장이지 속이려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폰4 2시간 체험기>고화질·카메라에 ‘깜짝’...수신도 무난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9.10 11:40

"모두가 아이폰을 따라하기 위해 애쓸 때 우리는 새롭고 놀라운 기능으로 아이폰을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꼭 필요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가 아이폰4. 아이폰 등장 이후 최대의 사건입니다."

애플(www.apple.com/k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이폰4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여느 제품군을 내놓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자신있게 아이폰4를 내밀었다. 국내 고객들의 긴 기다림 끝에 아이폰4가 10일 한국에 상륙했다. 국내 출시 첫날, 아이폰4가 '담달폰'의 오명[각주:3]을 씻어낼 만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자인은 역시 '애플'=박스를 개봉하자 국내 누리꾼들의 우스갯소리처럼 '깻잎통'을 닮은 아이폰4가 모습을 드러냈다. 디자인은 보도자료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알려진대로 애플 고유의 유선형 디자인이 아닌 모서리가 각진 사각의 외형이었다.[각주:4]


무게는 3G/3GS와 큰 차이가 없으나(아이폰3G/3GS 135g, 아이폰4 137g) 실제 들어보면 아이폰4가 훨씬 묵직한 느낌이다.[각주:5] 또 기존 3G/3GS 모델은 후면이 둥그스름해 손에 쏙 들어오는 안정감이 있었다면[각주:6], 아이폰4는 가로 폭은 줄고 후면은 평면이다 보니 손에서 미끄러질 듯 그립감이 좋지 않았다[각주:7]. 케이스를 씌워 사용하는 편이 나아 보인다.

한편, 앞면 유리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로 알려진 강화유리 재질로 만들어졌다. 해외에서 아이폰4 구입한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호필름 없이 몇달 째 쓰고 있는데도 스크래치가 거의 없다고 한다. 화면 강화유리의 성능은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다.

▷놀랍도록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아이폰4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긴 '스펙' 중 하나가 바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인간의 망막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아이폰4에 장착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심지어 잡스는 이 디스플레이가 아몰레이드(AMOLED)[각주:8]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하는 등, 디스플레이 시장 1위 기업 삼성에게 정면으로 도전했다.[각주:9]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는 모든 색을 다 표현한다는 CRT모니터의 색상 영역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이폰4를 3GS의 디스플레이를 비교하면 선명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텍스트를 비교하면 3GS에 비해 번짐 현상이 거의 없다. 갤럭시S[각주:10]와 비교하면 아몰레이드가 좀더 화사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원색 컬러를 보다 선명[각주:11]하게 소화하는 면이 있다[각주:12]. 그에 비해 아이폰4는 한 톤 부드럽고 어떤 시야각에서도 안정적인 화면색을 보여준다. 결국 발색 정도의 차이일 뿐, 화질이 두고 우열을 가리긴 어려워 보인다.[각주:13]

▷전방 카메라 장착 및 성능 개선=아이폰4가 3GS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진 기능 중 하나가 카메라 기능이다. 전면에 카메라를 장착해 셀프촬영과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 내장 LED 플래시를 이용해 밝기 조정이 가능해지는 등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또 촬영 중인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노출을 조정하는 등 '스마트'한 기능이 추가된 점도 돋보인다.[각주:14]

▷터치감 및 속도도 '만족'=속도 및 터치감은 기존에 3G 모델을 썼던 유저들이라면 반길만큼 만족스럽다. 하지만 3GS 기기를 iOS4.1로 업그레이드 했을 경우에는 속도 면에서 크게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각주:15]. 특히 사파리에서 웹 페이지 로딩 속도는 4.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미 많이 개선됐다.[각주:16] 인터넷 사용시 멀티터치 등도 상당히 부드러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데스 그립' 논란 사실일까=아이폰4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미국 출시 당시 불거졌던 안테나 수신률 저하 문제였다. 일명 데스 그립(death grib[각주:17]).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테나 수신율 변화는 분명 있었으나 통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였다.

실제로 기기 테두리 부분을 감싸쥐자 안테나 수신률을 나타내는 화면 왼쪽 상단의 바가 한 두개 가량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통화 시에는 이를 거의[각주:18] 체감할 수 없었고 웹서핑을 할 때는 로딩 속도가 약간 느려지는 정도였다[각주:19]. 해외 이용자들은 케이스[각주:20]를 씌울 경우에는 안테나 변화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데스그립을 하고 3G망에서 웹서핑을 해도 인터넷 상의 테스트 영상에서처럼 아예 로딩이 안 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또 미국에 비해 한국이 3G 이동통신망이 훨씬 촘촘히 깔려있어 데스그립 문제가 국내에서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 사용 후 총평을 내리자면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 개선은 손가락을 치켜세울 만 했다[각주:21]. 하지만 데스그립의 경우 사용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웹 서핑 속도에 문제를 느낄 가능성은 남아있다[각주:22]. 또 유려한 외양을 자랑하는 애플의 과거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아이폰4 디자인에 실망감을 느끼는 소비자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각주:23]. 그립감이 나빠 손의 피로를 더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각주:24]

이제 뚜껑은 열렸다. 본격적으로 아이폰4와 갤럭시S의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일주일 간 예약 판매량 22만대[각주:25]를 기록한 아이폰4가 갤럭시S의 100만대 기록을 넘어설[각주:26] 지는 입소문에 달렸다.
이혜미기자 /ham@heraldm.com








Epilogue.

다음은 이건희의 밴댕이 소갈딱지 인증샷이다. 삼성그룹은 경향, 한겨레같은 진보언론에는 이명박 집권년인 08,09년도에 단 한개의 광고도 주질 않는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리 폭로 이후 아주 작심하고 광고를 안주고 있는 것. 사정이 저러니 삼성의 눈치를 조금이라도 볼 수 밖에 없는 기업들도 경향 한겨레에게 광고를 안주려고 든다. 이제 왜 신문들이 삼성 찬가만 부르는 지 아시겠는가. 이런 식으로 씨를 말려 죽이려고 하니 다른 언론들이 무서워서 삼성에게 아부하는 기사만 실어대는 것.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참고로 삼성그룹과 삼성의 위성그룹 등의 광고 집행 금액은 우리나라 총 광고시장 매출의 40% 정도를 점유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광고로 먹고 사는 언론에게 사활적이다. 맘에 안드는 언론에게 광고 안주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그렇다면 맘에 안드는 회사의 제품 안사주는 것도 역시 당연하겠다. 역시 해답은 불매 뿐.










p.s : 그동안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듯 했는데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런 짤막한(?) 글로 나마 보답하오니 부디 제 게으름을 용서하소서...





                글 내용이 맘에 드시면 추천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http://twitter.com/savearthh
                                            트위터에 팔로 하시면 글 쓸 때마다 알려드립니다. ^^




  1. 남친이 여친에게 뭐하고 있었냐고 묻자 "친구랑 있었다"라고 대답하며 남친을 안심시키는 것도 , 같이 있던 친구가 사실 남자였다면 역시 이는 절반만의 진실 말하기 수법으로 거짓말에 더 가깝다. 남친은 사실 이 여자가 자기 몰래 다른 남자랑 있지 않았나 싶어서 던진 질문이기 때문이다.&#10; [본문으로]
  2. 이게 각주다. [본문으로]
  3. `담달폰`이 왜 오명인지 모르겠다. 늦게 출시되는 건 애플이나 KT간의 문제이지 아이폰 자체의 제품 결함이 아니다. 일단 기자는 자꾸 부정적인 단어를 집어 넣는 것이다. [본문으로]
  4. 기자는 눈이 폼인가. 아이폰의 모서리는 분명히 곡선으로 처리 되어 있다. 기자는 `각진`이라는 말이 뭔지 모르나 보다. 아이폰3gs의 후면이 유선형으로 처리되었으나 이번의 아이폰4의 후면은 강화 유리로 평면 처리된 것 뿐이다. [본문으로]
  5. 2g 차이가 난다는데 `훨씬` 묵직하다고 느끼는 기자. -_-; 그렇게 초인적인 감각을 가진 기자는 갤럭시랑 디스플레이 비교하면서 인치당 픽셀이 1.5배나 더 많은 아이폰이 `훨씬`더 선명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10; [본문으로]
  6. 아이폰3GS 출시 당시 아이폰이 손에 쏙 들어오는 안정감이 있어서 좋다고 한 기자는 거의 한명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아이폰3gs를 칭찬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아이폰4로 갈아타지 말라고.&#10; [본문으로]
  7. 그립감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인정한다. 여러군데서 동시에 나오는 소리다. 하지만 그보다도 3gs보다 훨씬 럭셔리해보인다는 평가도 많다. 기자는 이 말은 쏙 빼먹는다. &#10; [본문으로]
  8. AM-OLED는 해외에서는 `암 올리드` 혹은 `에이엠 올리드`라고 읽는다. `아몰레드`는 신기술 디스플레이 방식 이름이 아니라 "상표명"이다. AM-OLED는 OLED방식의 디스플레이 중 하나의 기술을 말한다. 당연히 수퍼 아몰레드 따위도 상표 이름일 뿐이다. 그러니까 삼성은 기술 이름인 AM-OLED를 한글로 `아몰레드`라고 붙여 읽으면서 상표화하여 마치 자신들이 개발한 것으로 포장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android, 안드로이드라는 말 마져 삼성은 상표권을 취득해버렸다. 그래서 타사 제품들은 제목에 안드로이드 비슷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있다. 웃기는 일이다. 삼성은 단어의 힘 만큼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악용하고 있고. [본문으로]
  9. 사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LG에서 만든 것이고 애플에서 차용한 것 뿐이다. LG가 삼성에게 도전했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스티브 잡스의 WWDC 키노트 이후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급등했었다. 그리고 `애플이 삼성에게 도전했다`는 뉘앙스를 풍김으로서 삼성이 애플보다 우위에 있다라는 인상을 풍긴다. 물론 현실은 그 정 반대다. 이는 사고 조작이다.&#10; [본문으로]
  10. 사실 여기서부터 이상하다고 느껴야한다. 왜 갑자기 갤럭시S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까? 그동안 갤스의 디스플레이를 줄기차기 빨아왔던 언론으로서는 이제 그 쉴드를 쳐줄 필요가 있다.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를 본 사람은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쳐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요즘 아이폰 기사마다 갤럭시가 등장한다 그런데 베가나 옵티머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왜냐면 독자들이 아이폰에 혼이 빠져 갤럭시가 더 좋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복습 차원인가.ㅋㅋ [본문으로]
  11. 보통 선명하다는 말은 해상도가 높다는 말로 쓰인다. 그러니까 글자가 선명하면 번짐 없이 읽기 편하다는 뜻. 하지만 아몰레드는 선명하지 않다. 픽셀당 RGB를 다 표현하지 못하고 두개만을 표현하는 펜타일 방식의 갤럭시 디스플레이는 실제로는 인치당 155픽셀 정도라고 봐야 한다. 이는 아이폰4의 41%에 불과하다. 이런 걸 보고 선명하다니! 그냥 채도가 높은 거겠지. 풀은 완전 녹색, 하늘은 완전 파란색 -_-; 오래보면 피곤한 화면. [본문으로]
  12. 아이폰의 텍스트 비교는 3Gs보다 좋다고 하면서 갤럭시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여기서 당연히 문맥상 "갤럭시보다도 텍스트 선명도가 더 좋다" 라는 문구가 나와야 하지만 기자는 갑자기 갤럭시의 화사한 색감을 칭찬한다. 아이폰4 기사에서 왠 120% 채도의 떡진 색감의 펜타일 방식의 갤럭시 칭찬?&#10; [본문으로]
  13. 기자가 기자랍시고 기자증 차고 다니려면 언어의 정의 정도는 알고 기자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화질`이라는 두리뭉실한 단어로 표현을 하면 대체 화질은 뭔가? 해상도? 발색 능력? 채도? 시야각? 기자도 양심이 있었던지 직접 눈으로 보고서는 갤스를 일방적으로 칭찬하기 힘들었나 보다. 갑자기 두리뭉실한 화질 드립으로 어정쩡하게 넘어가는 걸 보니.&#10; [본문으로]
  14. 기자는 전면 카메라에 대해서는 언급하면서도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라고 한단어만 언급하고 넘어갈 뿐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 중에 하나인 facetime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빠트린다. 다른 아이폰 체험기사에는 대부분 facetime에 관한 문단이 들어가 있다. &#10; [본문으로]
  15. 물론 아이폰4의 실행속도는 아이폰3gs보다 훨씬 빠르고 빠릿빠릿하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증언이다. 아이폰4 시연해보다가 자기 아이폰3gs 보니 답답해서 못 쓰겠더라 라는 말까지 나왔으니. 하지만 기자는 비슷하댄다. 한마디로 아이폰3gs에 만족하고 아이폰4로 가지 말라는 이야기다.&#10; [본문으로]
  16. 웹페이지 로딩 속도는 아이폰은 와이파이 N버전을 지원한다. 이는 아이폰의 B/G버전보다 8배~10배 정도까지 더 속도를 낸다. 웹페이지 여는 속도가 과연 비슷하겠는가? 역시 아이폰4로 갈아타지 말라고 적극 권유하고 있다.&#10; [본문으로]
  17.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건지, 한국어도 잘 못하는 기자가 영어 스펠링도 틀려놨다. grib가 아니라 grip다. [본문으로]
  18. `거의`. 거의 라는 말을 쓴다. 오이야~ 기자야 수고하신다. 일단 아이폰은 수신 바가 5개이며 여기서 2개 정도까지만 살아남아도 통화에는 지장이 `없다`. 우리 아파트에서 수신 바가 2~3개 뜨지만 통화엔 아무 지장이 없다. 게다가 통화중엔 머리를 가져다 대고 손으로 감싸니 내 모르는 사이에 1개로 떨어질 수도 있겠지. 모든 폰은 감싸쥐면 수신 바가 한두칸 내려가니. 사실 수신 바가 2개가 남아도 통화품질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다른 수신품질 관련 기사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표현한 기사들도 많다. 수신 바가 1개만 남으면 조금씩 끊겨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기자는 역시 `거의`라고 표현함으로서 그래도 지장이 있다는 뉘앙스를 확실히 풍기고 있다. 역시 사고 조작에 해당한다.&#10; [본문으로]
  19. 기자가 말하는 `테두리 부분을 감싸쥐자`라는 것은 테두리 부분을 손에 쥐나게, 손 부들부들 떨리게 감싸쥐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폰을 손가락 쥐나게 감싸쥐면서 통화하거나 인터넷을 하지 않는다. 오늘 올라온 데스그립 시연 동영상을 보면 시연자가 손을 부들거리면서 오래 감싸쥐고 있어야 인터넷 서핑 속도가 느려지는 정도였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쥐고 웹서핑 하지 않는다!&#10; [본문으로]
  20. 케이스가 아니라 범퍼다 이 무식한 기자 양반아. grip을 grib으로 쓰더니 이번엔 범퍼를 케이스라네. [본문으로]
  21. 형광등 조명 아래에서 하얀색의 물건 ( 모니터나 흰 종이, 흰 화장지 ) 을 촬영하면 푸른 멍자국이 생긴다는 보고가 다수 있었지만 그 외의 환경에서는 - 특히 햇볓아래서 - 카메라 성능은 발군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dslr을 비롯한 모든 카메라는 햇볕 아래서 가장 성능이 좋다. 또한 아이폰4에서는 ``이면조사 방식`이라서 어두울 때도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HDR방식도 도입되었다는 것을 빠뜨린다. [본문으로]
  22. 여전히 소비자들이 데스그립을 우려하도록 만드는 멘트.&#10; [본문으로]
  23. 럭셔리 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왜 세티즌의 중고매매 사이트 등에서 아이폰3gs의 중고가가 대폭 내려갔을까? 아이폰3gs의 디자인이 그렇게 좋으면? ( 물론 중고가가 내려갔어도 같은 시기 발매된 옴니아2보다는 2~3배 이상이다. )&#10; [본문으로]
  24. 기자님은 한손으로 스마트폰 잡고 몇시간씩 쓰시나보다. -_-;; 정말 피로할 수도 있다 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갤스는 4인치다. 여성이 쥐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크기다. 남성이 쥐기에도 왼손으로 쥐고 왼손 엄지로 화면을 다 터치하기 힘들다. ( 난 아이폰3gs도 왼손으로 쥐고 엄지로 아이폰 화면의 우측 상단을 클릭하기가 가끔 불편하다 ) 즉, 왼손으로 쥐고 오른손으로 터치해야 되는데, 이런 불편함에 대해서 언급하는 기자 본 적 있는가? 이런 게 바로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상대편의 단점은 모조리 다 까발리면서 내편의 단점은 덮어주기에 급급한 것은 절반의 진실 말하기. 역시 거짓에 가깝다. [본문으로]
  25. 예약 시즌 1, 2까지 다 합치면 30만대 정도 된다. 이는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자는 어떻게던 아이폰4의 예약 대수를 줄이고 싶었나 보다. 1주일간의 22만대만 언급한다. 잘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아, 22만대 예약되었구나`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은 전체적으로 30만대 예약이다. 이 또한 거짓말은 아니지만 절반의 진실에 불과하다. [본문으로]
  26. 9월 7일에 `갤럭시S’ 70일만에 100만대 돌파`라는 신문 기사가 떴다. `이코노믹 리뷰`라는 듣보잡인데, 여기엔 (공급자 기준, 법인 10만대 포함) 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공장에서 찍어서 국내에 풀린 것이 100만대라는 것이다. 100만대 `개통`이 100만대가 정말 팔린 것이다. 기계가 대리점 창고에만 수북히 쌓여있어도 이는 공급자 기준으로는 계산에 들어간다. 그러니까 `갤럭시 100만대 설` 조차도 일종의 프로파간다일 뿐인데 기자는 이를 `사실`로 인용하고 자빠지고 있다. 그리고 나서는 아이폰4는 갤럭시S를 넘어서야 하는 어떤 `도전자`의 의미로 격하시킨다. 휴~. 지속적으로 갤스가 낫다고 주입하는 중인 것이다. ( 또한 갤스는 법인 30만대 이상이라는 설이 더 유력하다. - 시장 마케팅 기업 조사 결과임 )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5 AND COMMENT 44


다음 글은 세티즌의 `모바일 생각 (링크)` 게시판`에 제가 쓴 것입니다. 이에 운영자는 이 글이 소모성 분쟁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면서 임의 삭제를 감행합니다. 모바일 생각 게시판은 신고 3번이면 글이 그 순간 블럭(남들에게 더이상 보이지 않음)되는데, 신고 한번 안 들어온 글이었고 저는 그 리플 란에 거의 아무런 리플 대응 없이 소모성 분쟁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리플을 본 다른 분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지요. -_-; 그리고 그 싸우는 내용도 제 글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냥 서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세티즌은 이 글과 함께 3일전에 쓴 다른 글 (`삼성 언플의 유탄에 맞아 쓰러진 LG와 SKY` 링크) 마져도 같이 `증발`시켜 버립니다. 3일 전에 쓴 글도 내용상 별 하자가 없는 글이죠. 증발이란 곧 게시판 이동도 아니고 운영진의 임의삭제이죠. 보통은 신고가 들어온 글만 블럭되게 되어 있었거든요. 혹은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지거나 말이죠. 그러니까 별 이유도 없이 , 3일동안 놔뒀던 글(조회수 2천 넘었었죠)과 이 글을 한꺼번에 지워버린 것. 단지 소모성 분쟁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이런 임의 삭제는 심히 운영진의 폭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 글이 정말 소모성 분쟁을 `유도`하는 글인지는 님들이 한번 읽고 판단해보시구요. 


세티즌에서 이른바 오피니언 리더들은 `모바일 생각`에서 여러가지 통신 환경이나 스마트 폰에 관한 의견을 피력합니다. 하지만 삼성측 쉴드를 치는 사람들이 자꾸 유입되어서 ( 말도 안되는 소리를 계속 반복하거나 인신공격, 물고 늘어지기 등을 반복합니다. 글 쓴 내용에 관련 없이 글쓴이에게 자꾸 도발성 시비를 걸고 한마디라도 하면 끝까지 나쁘네 좋네 물고 늘어지죠. 사실상 삼성 쉴드치고 안티삼성 몰아내려는 세력 혹은 게시판 꾸정물 만들려고 모여든 사람들이지 모바일환경에 관한 토론 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이 아닙니다. ) 이 게시판에서는 서로 물고 뜯고 공격하는 난장판이 거의 날마다 재연되고 있으며 이 게시판에서는 삼성 진영과 애플 진영이 서로 공격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삼성 진영에서는 애플 진영더러 애빠, 애플 광신도라고 부르며 애플 진영에서는 삼성 진영더러 삼성 알바, 삼성 드리머즈, 삼성 댓글 정직원 등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신공격성 글이다. 니가 먼저 잘못했다. 왜 허위사실 말하냐.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글이다 아니다. 누가 신고버튼 눌렀냐. 사과해라. 사과 못한다.` 등등 끝도 없죠. 그러다 내용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 글들도 신고 3회를 맞고 블럭되기 일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허위신고를 자꾸 눌러도 세티즌 측에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기분 나쁘면 신고 버튼 눌러서 블럭부터 시키고 보는 겁니다. 논리나 근거로 못 이겨보니 입부터 막자는 속셈이죠. 예를 들면 이런 글도 신고가 세개나 눌러져 있습니다. ( 글 링크 ) 어처구니가 없죠. ( 현재는 신고가 하나로 줄어있군요. 운영자가 신고를 다 없앤 후 누군가 다시 신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런 상황이 심해질 차에 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글이 증발하게 됩니다. 한번 읽어보시지요. 다음 게시글에서 이 블로그에 옮기면서 부가한 내용은 각주(숫자)로 표시했습니다.




제목 : 모바일 게시판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 정리



이 글을 읽지 않을 자유는 아직도 님에게 있습니다.
 
제 글을 읽고 안티성 리플만 달아주실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안 읽는 게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좋습니다.
 
 
 
 
그럼 열린 마음으로 이 글을 읽으셨다는데 동의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밤에 받은 쪽지 입니다.

 


( 이 분은 그 다음날 제 글에 이런 리플까지 답니다. 니 `신상 털었다`고 은근히 자랑/위협하는 것이죠.
  참으로 치졸한 자입니다. 물론 저는 DC엔 아예 가질 않습니다. )




간단히 말하면
 
`저 갤스 씁니다. 그런데 님이 갤스 까면 기분 나쁩니다. 그건 바로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갤스 까려면 애플 사용자들 모임에 가서 까세요
`
 
라고 요약될 수 있겠네요.

 
1. 갤스 자체가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건 맞습니다.

   - 교품 폭풍 논란, 수많은 버그, 귀신 재부팅, 초기화 현상, 블루투스 오류, 3번 교품 받고 환불 등등
   - 이는 이미 `당신이 갤럭시S를 사면 절대 안되는 이유` 라는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했습니다.


2. 그보다는 삼성 자체에 반감이 많습니다. 가까이는 갤스의 품질, 그 후에는 언플, 멀게는 이건희 일가.

  - 특히 언플에 관해서는 제가 줄기차게 이야기 해온 것이니 긴말 줄이겠습니다.
  - `갤럭시S는 삼성의 언론 장악 완결판, 삼성왕국 탄생을 지켜만 볼 것인가`라는 다른 포스팅 참고. 
 
  
3. 갤스나 삼성을 공격한다고 해서 그것이 그 사용자들을 공격하는 것인가?

   - 가격대비 성능이 무척 나쁘므로 그런 소비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모두는 절대 아니겠지만 상당수는 언플에 속거나 대리점의 사탕발림에 넘어갔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모두는 절대 아니겠지만 법인의 강제 할인판매 (쉽게 말해 강매)로 어쩔 수 없이 쓰는 분도 있다고 생각.
   - 갤스 소비자들이 일단 버그 등의 품질은 둘째 치고라도 `국내만 너무 비싸네`라는 인식을 갖고
      소비를 안했더라면 갤스는 충분히 가격이 많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옴니아2 비싸게 팔리다가 아이폰 풀리자 순식간에 20만원 가까이 가격 내려간 거 기억하시죠?
   - 갤스의 가격대 성능비가 나쁘면 소비해주지 않는 것이 ( 이건희 일가에 반감이 없더라도 ) 현명한 소비입니다.
   - 결국 그래야 갤스의 ( 혹은 여타 삼성 제품 ) 가격이 내려갈 것이고 우린 바가지를 쓰지 않게 되겠죠.

   - 또한 삼성에 대한 위협 ( 아이폰3gs,아이패드의 대박 )으로 인해서 비교적 스펙 좋은 갤스,갤탭이 출시되었고
      비판이 있음으로 해서 자주 펌웨어 업을 해주는등 삼성도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는 삼성 소비자들의 혜택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이며 아무 불만도 제기하지 않으면
     삼성도 아무런 혜택을 주려 안할 겁니다. 우는 아이에게 젖 주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 따라서 삼성에 대한 비판은 결국 삼성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 삼성 소비자들은 호구냐 바보냐 이성이 없냐 등의 반론은 삼성 소비자들을 `쉴드,방패막이` 혹은 `인질`
      삼아서 삼성에 대한 비난여론을 피하겠다는 것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안보입니다.[각주:1]

   -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인질이 인질범을 옹호해주는 현상이 있습니다.
   - 그런식으로 삼성의 인질을 자처하지 마시고 주체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 또한 내가 소유하는 제품을 욕하면 곧 나를 욕하는 것 이라는 황당한 물아일체식의 이념을 버리세요.
   - 저는 은혜를 갚아도 모자랄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는 삼성을 비난하는 것이지
     소비자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에겐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소비를 간곡히 권할 뿐입니다.
     ( 비록 이건희 일가의 비리 부정 탈세 비자금 조성 등에 아무런 관심이 없더라도 말이죠 )
   - K5에 품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자 포탈 신문) 그런데 k5 차주들 맘 아프다고 그걸 덮어야겠습니까.
     오히려 더 시끄럽게 항의해야 기아차가 리콜을 해주던 무상수리를 해주던 하겠지요.
   - 시끄럽게 떠들어주는 것은 차라리 `내가 해야 할 일을 당신이 해주고 있구나` 라고 고맙게
     생각하시면 안되겠습니까.

  
 
4. 분란을 일으킨다고 하면 상당히 억울합니다.

  - 저는 제 할말만 하고 크게 관여치 않고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댓글을 잘 달지 않음 )
  - 한의원이 바쁘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가 할말 다 했는데 붙잡고 있으면 말싸움으로 번지거든요.
  - 제 글에 요지는 뒤로한 체 `제 개인`에 관심을 갖고 `제 인격,어투,과거`등으로 시비거는 분들도 있습니다.
  - 저는 사실 그런 분들이 분란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각주:2]
  - 또한 사소한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서 사과를 요구하거나
     글에서 극히 일부를 문제삼아 글 전체를 매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제가 분란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히려 저에게 시비거는 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 누구 말마따나 제가 `타겟`이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 자세히 지켜보세요. 제 글마다 틀렸다고 하면서 시비거는 닉이 몇개 분명히 보일 겁니다.[각주:3]
    ( 누구라고 지정 안했습니다. 또 자기에게 사과하라고 덤비는 분 없길 바랍니다. )
  - 윈컴픽스님이 `다구리`에 가까운 공격, 그리고 `많은 협박성 쪽지`를 받고 그냥 `드러워서` 빠져나갔습니다
  - 이제는 제가 타겟이 된건가요?
  - 다음은 윈컴픽스님과의 트위터 대화내용입니다. ( 스샷은 포스팅에서 추가하는 내용. 순서는 아래에서 위로. )


삼성팬들이 좋아하는 GSM아레나에서 갤럭시에 불리한 사진을 퍼왔다고 빨갱이에, 쪽바리라는 욕까지 쪽지로 받는 실정.



  - 제가 쫓겨(?) 나간다면 다음 타겟은 또 누가 될까요? 순망치한이라고 하지요.
  - 저에게 끝까지 설명을 요구하거나, 사과를 요구하거나, 이기려고 들거나 해봐야 별 부질 없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따로 정리해서 글을 올리시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 또한 제 어조가 강한 것을 인정합니다. 원래 글 쓰는 성향이 그렇습니다. 취향 인정 좀 해주세요 ^^
  - 하지만 어투가 맘에 안든다고 글 전체가 틀린 것은 아니죠.
  - 그런 취향 인정 못하시겠으면 그냥 제 글을 클릭 안하셔도 됩니다~!
  - 모든 사람의 취향 다 인정해드리면서 글 쓰는 재주가 , 불행히도 저에겐 없나 봅니다.
  - 또한 제가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 듯 한 주제보다는 `논란이 될만한 주제`를 자주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 아닌지요
  - 건강한 토론은 항상 좋은 겁니다.
  - 하지만 인신공격하기. 비아냥 거리기. 매도하기. 왜곡하기. 물고 늘어지기. 이런 식의 글은 지양되야겠지요.
  - 또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 글은 안읽으면 그만입니다.
  - `당신 글은 다 나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왜 자꾸 제 글에 리플까지 달아주시는 수고를 마다치 않는지요.
  - 제 글을 클릭해서 읽지 않을 자유는 님들 모두에게 항상 절대적으로 있습니다. 이점 잊지 마세요.
  - 또한 제 의견을 받아들일 혹은 받아들이지 않을 자유 또한 님들 모두에게 있습니다.
  - 자기 맘에 안든다고 남들도 이 의견에 동의하면 안된다고 화 버럭버럭 내서는 안됩니다.
 

5. 애플 사용자 모임에나 가서 갤스 까라는 주문?

   - 저는 애플 매니아가 아니므로 애플 사용자 모임이나 카페 홈피엔 아예 가질 않습니다.
   - 이 세티즌에서도 애플 사용자모임엔 아예 가질 않습니다. 거기서 저 본 분 없죠? ^^
   - 저는 반 삼성에 가깝지 친 애플이 아닙니다.
   - 지금은 삼성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견제할 제품으로 애플을 꼽고 있는 것 뿐입니다.
   - 그리고 자기가 듣기 싫으니 다른 곳으로 가라는 말은 저를 쫓아내고 싶다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 쉽게 말씀드리면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 " 저는 절대로 안나갑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세요. "
   -  제가 나가면 누가 가장 환호할 것인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저더러 나가라 마라 하는 것 자체가 님의 월권이며 과잉반응입니다.
   - 어쩌다가 게시판에서 나가라 마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 지.
   - 앞으로 이딴 쪽지 저에게 보내지 마세요. 보내는 족족 게시판에 공개할테니까.[각주:4]
 
 
6. 세티즌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상징성이 큽니다.

   - 다른 데서도 휴대폰, 스마트폰에서 가장 권위있는 사이트 중에 하나로 여전히 세티즌이 꼽히고 있습니다.
   - 삼성 그룹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고, 삼성 전자의 순익 대부분은
     휴대폰, 반도체, LCD 입니다. 나머지 백색가전은 본전치기나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런데 휴대폰에서 전 분기에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으며 이는 스마트폰의 저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삼성에겐 스마트폰의 나름 매니아들이 모였다는 세티즌이 무척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 드리머즈는 당연히 사용기 게시판에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제 생각에 그들은 `하루에 삼성 좋다는 댓글 달기 천번, 리뷰 퍼날르기 천번` 이런 식으로 보여주기 광고식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중에 `우수회원`은 게시판에서 빡빡 우기고 있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나서 삼성드리머즈 카페 가서 인증샷 올리고 `나 잘했죠?`라고 칭찬받고 있을 수도 있겠죠.
    ( 관련글 참조 : http://community.cetizen.com/bbs.php?id=board&best=&list_type=&category=02&period=&groupid=&where=&keyword=&ikeyword=&sort=&orderby=&newwin=&how=&p=&s=&recnum=&q=view&uid=256805 )
   ↑위 글은 세티즌의 일방적인 삭제로 역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링크가 깨져있네요.

  - 문제는 이 모바일 생각 게시판에도 그런 사람 혹은 삼성 댓글 정직원이 있을까 하는 문제인데
    먼저 우리가 서로를 의심하게 만든 모든 원인은 삼성에게 있다는 것을 지적해야 합니다.
  - 그리고 드리머즈가 암약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이 문제이지 그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
    우선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도둑이야 라고 소리지른 사람에게 야밤에 시끄럽게 굴었다고 경범죄 처벌해서야 되겠습니까?
 
  - `관리의 삼성`이라는 삼성이 댓글 정규직을 150명이던 1500명을 운영하던, 
     아무튼 그들의 임무는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므로
상당히 중요한 직책입니다. 
     아마 연봉도 님들 상상 이상으로 높을 겁니다. 제 생각엔 일억 가까이는 될 걸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여론의 향방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비밀 유지도 필요하고)
  - 여론의 향방은 나라의 모든 것을 결정하므로 그래서 저는 언플을 강력 규탄하는 겁니다.
  - 모든 사람이 공산주의 하자! 이래버리면 우리나라도 공산주의 국가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 고급 논리에는 고급 논리로 대응할 수도 있겠지만 피곤하죠.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질 아십니까?
  - 삼성에 불리한 정보가 오고가는 사이트나 게시판에 분탕질을 일으켜서 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아무도 오지 않게 황폐화시켜버리는 것입니다.
  - 이 방법은 노무현의 당선이 인터넷 때문이라고 판단한 한나라당이 사이버 여론 조작팀을 처음 도입했으며
    그 다음엔 대기업들이 차례로 모두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삼성이 단연 압도적입니다.
  - 다음 신문기사를 참조하시면,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게시판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 주요 관찰 대상에는 세티즌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 링크 :

" 가장 많이 보급된 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의 검색 대상에는 국내외 언론사와 정부 공공기관, 소비자보호원·YMCA·YWCA 등 민간 소비자단체, 세티즌·AV코리아 등 전문 커뮤니티, 각종 안티커뮤니티, 다음 아고라, 네이버 지식IN 등이 포함돼 그 규모가 사이트 4500개, 게시판 4만2000개에 달했다. 회원들에게만 글이 공개된 동호회에는 회원 가입 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까지 감시가 이뤄졌다. "

 

  - 세티즌은 예상 외로 중요합니다. 삼성 엘지 모두 사활적으로 휴대폰의 판매량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여기에는 드리머즈, 정규댓글 직원 모두 상주할 수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7. 인터넷 게시판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

  - 특정 게시판의 여론을 좌지우지 하지 못하게 된다면 아주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여섯명의 사람만 풀어서 `물 흐리기`기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면 사람들은 지치게 되고
    `게시판 자체에 염증을 느끼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양질의 글을 올리던 사람들이 떠나게 됩니다.`[각주:5]
  - 그럼 그 사이트나 게시판 자체가 망하게 됩니다.
  - 혹은 자사에게 불리한 글을 쓰는 사람을 타겟삼아서 `다구리`를 할 수도 있겠죠.
  - 공격을 받다보면 피곤해서라도 더 이상 그 사람이 안오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레드디케나 윈컴픽스 님 처럼.
  - 이렇게 저렇게 사이트는 황폐화 되어 갑니다.

  - 자, 광우병 파동 촛불 시위때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던 아고라를 한번 보실까요?
    한나라당과 기득권의 집중 공격이 대상이 되었던 아고라. 지금 어떻게 변해있을 것 같나요?
  - 글당 클릭 수가 1~10 , 대부분이 클릭 10을 넘지 못하는 버려진 게시판들이 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글들도 `촛불 좀비`라느니 `5.18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느니 비상식으로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한번만 클릭해보세요. 그 사람 많이 흘러 넘치던 게시판이 어떻게 황폐화되었는 지 한번 직접 보세요.
 
     아고라 토론 자유게시판 링크 - 대부분의 글이 1~5 정도의 클릭수를 보이고 있는 처참한 모습.

   - 범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이트도 저리 변했습니다. 세티즌이라고 저리 안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 결국 무죄로 판결난 `미네르바` 사건 때도 정권은 미네르바를 손 봄으로서 논객들에게 자기검열을 강요.
   - 결과적으로 실력 있으며 양질의 글을 올리던 사람들이 게시판을 등지게 되고 결국 저 지경으로 전락합니다.
   - 이는 `주요 인물 제거`와 `본때 보여주기`가 가지는 효용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상대방이 삼성을 옹호하는 듯 보인다고 해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드리머즈라거나 삼성댓글정규직이라거나

     몰아붙이는 것도 삼가해야겠지만, 먼저 그런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자처해서도 안됩니다.
  - 삼성을 비판하면 `어디선가~ 누군가(삼성)에~ 무슨일이 생기면~` 바로 바로 나타나서 쉴드를 쳐주는 행동은
    의심받기에 매우 충분한 일입니다. 당췌 직업이나 학업도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인터넷에만 붙어있을 수 있는 지?[각주:6] 
  - 또한 글의 내용이 아니라 `사람을 따라 다니면서 태클을 거는` 행동을 하는 것도
     게시판에서 주요 인물 제거라는 목적을 띈 것이 아니라면 좀 자중해주셔야 할 것입니다.[각주:7]

  -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에 흥분하실 거 없습니다.[각주:8] 물아일체 개념만 버리시면 됩니다.
 
  - 저는 이 글에서 삼성이 이 게시판의 물을 의도적으로 흐리고 있다고 주장한 게 아닙니다.
     다만 그런 개연성 만큼은 충분한 만큼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로 인해서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강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항상 주체적으로 판단하시어 받아들일 만한 건 받아들이시되,
반대할 만한 것이 있으면 근거를 들어가면서 해주세요.
 
또한 제가 별 대답이 없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몇 번이고 운영자에 의해 임의삭제되다가 나중에는 또 도배라고 ( 게시판에 1개밖에 안 띄워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 신고를 먹고는 다시 블럭이 됩니다. 이런 글이 왜 임의 삭제의 대상이 되는 것이며, 중간 링크한 `삼성 애니콜 드리머즈`에 관한 글도 왜 이동이 아니라 삭제를 당해야 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세티즌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는 삼성의 전화라도 한통 받은 겝니까? 세티즌에 이 포스팅을 다시 링크해볼 생각입니다만, 또 어떻게 나올지 신고 폭탄이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신고 폭탄이 들어오면 저도 다시 허위신고 제재 요청을 할 것입니다.


어제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오늘 아침에 세티즌 `모바일 생각 게시판`의 규칙이 갑자기 강화됩니다.



전에 없던 필독! 표시에 주황색 테두리까지 굵게 넣어서 `특정 단말기` 나 `OS`에 관한 글을 적으면 사전 고지, 동의 없이 강제 이동 및 삭제를 하겠다고 위협을 합니다. 저는 말도 안되는 게시판 규칙이라며 항의를 했고 그 글 또한 신고 3회 먹고 블럭 당합니다 . ( 역시 허위 신고자들에 대한 처벌 요청 중 ) 어떻게 삼성을 언급하며 갤스는 언급하지 말라는 것이고, 어떻게 애플은 언급하되 iOS나 아이폰은 언급하지 말라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잣대라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에 다른 분들이 게시판 규칙이 너무 이상하고 엄격하다고, 이러다 세티즌 망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글을 여러번 올리며 항의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런 정당한 항의 글에도 또한 `게시판 목적에 맞네 안맞네` 하면서 시비거는 분들이 여전히 있었죠. 대체 어디서 뭐하다 온 분들인지? 

그러즉 세티즌 측은 몇시간만에 해명 글을 올리고 게시판 이용 규칙을 다시 바꿉니다. 전에도 지적한 바가 있듯이 여전히 세티즌의 운영 규칙은 매우 자의적입니다. 세티즌 운영자가 와서 저에게 시정을 약속했지만 "3회 신고 무조건 블럭 , 경고처리 --> 3회 신고 블럭 후, 게시글 시정 후 2회 더 블럭 먹으면 경고처리"로 바뀐 것 외에는 바뀐 것이 없습니다. 수천명이 들락거리는 게시판에서 3회 블럭 먹인 사람들이 2번 더 블럭은 못 먹이겠습니까? 오히려 경고 처리해버릴 좋은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경고를 2회만 맞아도 1달동안 세티즌 로그인도 불가능해집니다. 여기서 1번 더 경고처리 되면 30년동안 로그인 불가이니 ㅎㅎ;;


                                     전에도 이렇게 약속했지만 나아지는 것은 별로 없다.


게시판에서 항의 글이 잇따르자 세티즌은 다음과 같이 규칙을 바꿉니다. 매우 부드러워졌죠.



그러니까 아침에 올라온 세티즌 규칙은 운영자의 히스테리컬한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 임기응변의 규칙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죠. 그리고 운영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지만 ( 링크 클릭 ) `개선하겠다` 약속만 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고 제도의 남용을 막고, 나쁜 글을 걸러내며, 운영자의 자의적 개입을 막을 것인지에 대한 약속은 없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세티즌은 매우 중요한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특정 제품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고 무조건적으로 상대 제품의 팬들을 `까려는` 세력이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바일 환경에 대한 관심 때문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상대 진영에 대한 인신공격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런 분들은 또한 가입된 날자가 얼마 안된 것이 특징입니다. 2~3일밖에 안된 아이디가 갑자기 특정 닉을 `오랬동안 봐 왔는데 너 안되겠다`는 식으로 도발적 인신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한마디 하면 끝까지 들러 붙습니다. 그러니 이젠 사람들끼리 누가 알바 같다는 느낌을 공유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다가 쫓겨나고 쫓겨나고 하지만 그런 닉들은 계속 생겨납니다. 아주 지겹죠. 세티즌 게시판이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세티즌은 역시 누군가 원하는 데로 진흙탕으로 변할 것이고 많은 양질의 글을 올리던 유져들은 뿔뿔히 흩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친 애플 진영이었던 좋은 사이트 하나가 공중분해 되는 것입니다. 이는 과연 누구의 이익이 될까요??

저는 그런 사태가 오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티즌이 삼성의 입김 아래 놓여서 좌지우지 된다고 상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세티즌에서 글을 읽고 쓰는 유져들을 향한 글이기도 하고, 세티즌을 향한 마지막 고언(苦言)이기도 합니다. 부디 세티즌 측은 게시판이 최대한 맑게 유지되고 건전한 토론, 좋은 정보가 오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을 세티즌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합니다.



1. 아고라처럼 `찬성` , `반대` 버튼 만들 것.
    ( 지금은 찬성 버튼만 있음 )
2. 신고버튼은 3회로 즉시 블럭이 될 게 아니라 1회라도 신고가 들어오면 운영진이 판단하여 처리하되 최대한 개입을 자제할 것. 또한 허위 신고를 하는 사람에게는 강력한 재제가 따라야 할 것
    ( 허위신고에 대한 재제가 미미하니 맘에 안들면 신고버튼부터 누르는 문화가 만들어짐 )
3. 동일 아이피에서 동시 로그인 블가능하게 할 것.
4. 동일 아이피에서 신고 버튼 한번만 누를 수 있게 할 것.
5. 토론의 주제를 정해버리면 그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게시판의 주제에 맞네 안맞네 하면서 소모성 논쟁만 벌어지니 모바일에 관련한 글이라면 모두 허용할 것.
   ( 이는 받아들여진 듯 보입니다.)
6. 추천이 반대보다 많은 글은 점점 글 제목이 강해지고, 반대가 더 많은 글은 점 점 더 희미해지게 할 것. 
( 이렇게 하면 양질의 글이 좀 더 주목받는 좋은 생태계가 조성됩니다. 아마 웃대 방식. )

 





               글 내용이 맘에 드시면 추천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http://twitter.com/savearthh



  1. " 당신이 삼성 소비자들을 불합리한 소비자로 모는 것은 삼성 소비자들을 바보취급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당신이 욕을 먹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틀렸고 그러므로 당신은 사과해야 한다 " 라는 댓글이 많이 달립니다.물론 철저한 합리적 판단을 바탕으로 소비했을 수도 있지만, 해외에 비해서 바가지 요금을 내는 것은 괜찮은 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또한 그 제품 소비자가 기분 나쁜 발언이라고 해서 그 제품이나 그 제품을 만든 회사를 비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바보 취급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주 똑똑한 사람도 가끔은, 아니 꽤 자주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삼성 소비자가 완전히 `바보`라는 것이 아니라 그 경우 한번만큼은 현명한 소비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 제품 욕하는 것이 기분 나쁠 수는 있겠지만,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다고 어떤 주장이 틀렸다고 결론 내려서는 안됩니다. 제작년 광우병 파동 때 농림수산부 장관이 기분 나쁘다고 명예훼손 소송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떠오르는군요.그렇게 치면 이 세상에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든지 비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대차를 비판하면 현대차 이용자들이 기분 나쁘므로 현대차를 절대 비판해서는 안되고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불매운동도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릅니다. 이게 바로 삼성의 소비자들을 볼모로 삼성의 쉴드를 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저는 듣는 사람 기분 좋으라고 글 쓰지 않습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글을 씁니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던 말던 그것은 읽는 분 자유입니다. 강요도 아니라 제 주장입니다. 제가 강요한다고 그대로 따라줄 것도 아니면서 강요하지 마라 사과해라고 저에게 되려 `강요`하는 것은 무슨 모순일까요? [본문으로]
  2. 모바일 생각이라는 제품/회사/통신사/전체적 통신환경에는 별 관심이 없이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깎아내리기 위해서 기를 쓰고 쫓아다니며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이분들은 사람 공격이 목표이지 정보 습득이나 의견 교환이 목적이 아닙니다. [본문으로]
  3. 이런 분들의 특징은 `남들도 니가 틀렸다고 한다`면서 남들을 같이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자기가 싫은 것을 정당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누구인지 확실히 대기 힘든 `남들`을 끌어들이는 것이지요. 그 남들이라는 것도 자기 패거리 몇명인지 알 길도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게시판... 그렇게 만든 삼성. 그리고 왜 자기를 `알바`로 의심하냐며 사과하라고 또 끝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애초에 특정인을 알바로 지목한 적도 없거니와 왜 그리 길길히 날뛰는 지. 처음부터 물고 늘어질 거리만 찾고 있는 듯 보입니다. [본문으로]
  4. MONTBLACs는 자기가 세티즌 오래했다며 스스로 쉴드를 치고 들어왔지만 그 다음날 제 신상을 털었다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인격의 바닥이 보이는 행동이죠. 저런 사람들이 저에게 게시판에 글을 쓰라 마라 하는 지경입니다. [본문으로]
  5.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아주 끈질기다는 것이고 거의 하루 종일 게시판에 상주한다는 것.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의견을 내놓거나 글을 쓰거나 자료를 가져오기 보다는 ( 그래서 사실 게시판에 있으나 마나 한 분들입니다. 새로운 의견이 없으니까요. 무조건 쉴드 아니면 안티입니다 ) 반대편의 논리를 끈질기게 깎아내리려는 시도, 자신의 편을 어떻게 해서든 옹호하려는 태도만을 취하게 됩니다. 정말 끈질기죠. [본문으로]
  6. 이런 분들의 특징은 또한 분란을 마구 일으키다가 운영자가 보다 못해 여러 글을 `광역 삭제` 하면 자기 글도 사라지게 되는데 오히려 운영자더러 `잘하셨습니다`라고 새디스트적인 반응까지 보인다는 겁니다. 정성들여 작성한 글이 애초에 아니기에 자기 글에 애정도 없고, 상대방의 글만 지워지면 된다는 식, 상대방의 입만 막으면 된다는 식입니다. [본문으로]
  7. 논리와 근거를 갖춰서 반박하는 분도 거의 못봤지만, 자신이 마련한 논리와 근거를 상대방이 인정하지 않거나 다른 논리와 근거를 들어서 반박했을 때부터가 가관입니다. 너는 왜 니 의견만 고집하냐, 네가 그래서 욕먹는 거다, 왜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할 줄 모르냐, 왜 니 의견만 강요하냐 면서 또 물고 늘어집니다. 그러니까 저는 한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사과하라거나 공격/비판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그 분들은 사람을 타겟으로 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자신의 주장을 강요한다면서 저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하죠. 아, 이 쩌는 듯한 모순. 그냥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면 되지만 기어이 `이겨먹고` 밟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8. 상대방의 의견에 별 대답을 안하면 `무시했다`면서 흥분하고 반박을 하면 또 자신만의 의견을 고집부린다면서 화를 내죠. 장문의 글을 써서 주장을 하면, 그 글에 댓글 몇줄 갈겨놓고 이러니 니 주장 다 틀렸어 라고 우기는 것이야 말로 게시판 꾸정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AND COMMENT 30

아이폰 사용자들이나 아이폰에 매료된 분들은 삼성의 3달여 계속된 지긋지긋한 언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균열 없는 대오를 과시하며 예약 대수만 27만여대를 돌파했고, 이분들은 곧 아이폰4 받을 생각에 요즘 밤 잠이 잘 안오시겠죠. 자, 약 2일이 남았습니다. 예약자분들에게 얼마나 시간이 안갈지 상상이 갑니다. 제가 새 차를 기다릴 때의 느낌도 그렇게 시간이 안가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다음 그림은 트위터에서 돌아다니길래 허락없이 퍼와 봤습니다. 공감 `돋는` 분들 많을 것 같네요.


아, 시간 완전 안간다. 덜덜덜

 

사실 아이폰 4 받게 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하지만 4.0버전 된 이후로 살짝 버벅거리던 감이 있던 제 아이폰3gs도 요즘 4.0.2 되고 나서 다시 쌩쌩 잘 돌아갑니다; 오늘 내일쯤 4.1인가 4.2가 다운로드 가능하다던데 조금 더 만족 하고 써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4 실물을 보고 갈아타던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일년간 부러워만 하면서 3gs에 만족할 자신은 없거든요.
 

삼성은 사실 아이폰을 대항마로 내세움으로서 `아이폰만큼 좋다`라는 인식을 얻게 되었고, 그래서 많은 수의 갤스를 팔 수 있었으며, 강매 논란이 있는 법인 판매 등을 통해서 상당한 수의 갤스를 팔기도 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의 조사로는 법인 판매만 30만대라고 하며, 삼성의 입장은 10만대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30만대쪽을 훨씬 더 신빙성 있게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그룹, 삼성의 위성 그룹, 삼성의 협력업체, 1차 납품 업체, 2차 납품업체, 3차 납품업체... 모든 관련 업체 그리고 KBS, YTN ,조선일보, 연합뉴스 그리고 SK그룹, SK그룹의 협력업체 관련업체... 그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갤스를 쓰게 된 것으로 압니다. ( 더 아시는 분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


트위터에서 떠돌고 있는 갤스 강매에 관한 소문. 이런 류의 소문은 여러군데서 많이 접할 수 있다.


각종 프로모션(조건 할인 판매)과 할인을 해주는 법인 판매 등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대대적인 광고를 전개했던 것으로 보아 매출은 크되 순익은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옴냐2로 인해서 굴욕을 맛봤던 삼성으로서는 국내 시장을 다시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4는 아이폰4대로 좋아하는 분들의 층이 매우 두텁고 대오도 균열이 없기 때문에 아이폰4가 직접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애플/아이폰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기사가 몇천개씩 쏟아졌기 때문에 ( 만개가 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저는 아이폰4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폰4의 예약 행렬을 보아하니 제가 크게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현명한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기다릴 줄 아는군요 ^^


수신불량이라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던 측도, 실제 아이폰4가 풀려서 우려가 불식되고 나면 더 이상 물고 늘어지기 힘들 것이고, 그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던 일반 사용자층이 `괜찮다더라`라는 입소문을 타고 아이폰4로 급격히 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아이폰4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긍정적이더군요. 심지어 갤스 사용자들도 아이폰4의 실물을 실제 본 후에는 `까기` 힘들어 합니다. 여기서 저는 애플의 문제는 항상 공급이었지 수요가 아니었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네요. 아이폰4의 예약 물량이 다 풀린 후에도 주위에서 실물을 본 소비자들이 아이폰4로 대거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만 그래도 물량을 실제로 손에 넣으려면 몇주일씩은 기다리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세계적으로 아이폰을 출시한 나라 중에서도 실제로 손에 쥐려면 예약하고 몇주일은 기다리는 나라가 많다고 하네요.

 
문제는 국내 제품인 엘지와 스카이의 제품, 옵티머스Q나 옵티머스Z 그리고 시리우스, 베가 등이
애플을 향한 삼성의 언플의 유탄을 맞아서 꽃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HTC, 노키아 그리고 소니에릭슨 등의 제품도 썩 선전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먼저 국내 전자회사들만 챙기자면 그렇습니다. 국내 언론은 삼성을 띄워주기 위해 열심히 `게 섯거라` `대항마` 드립으로 갤럭시와 아이폰의 대결 구도를 만들었고, 아이폰은 삼성의 집중 포화의 대상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포탈 IT 섹션에서 끊이지 않고 등장하게 됩니다. 문제는 옵티머스와 베가는 이 둘 사이에 껴서 아예 `뭍혀버렸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세간의 관심사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집중 포화의 `스플래쉬 대미지`를 입었다고나 할까요. 혹자는 갤스가 아무래도 베가나 옵티머스보다 낫다고 하지만, 그만큼 싸기도 하고 국내 언론이 삼성 갤스 띄워주는 만큼 베가나 옵티머스를 띄워줬다면 과연 지금만큼의 열악한 판매량을 보일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이젠 베가를 사도 "왜 갤스 안샀어? 갤스가 더 좋잖아?" 라는 피곤한 질문까지 받아야 되죠.

 
저는 사실 갤스나 옵티머스 시리즈 혹은 베가 등의 기능이나 스펙 품질에 있어서 큰 차이점이 없다고 보거든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서 도찐개찐이라고 봅니다. 갤스가 나름 차이점은 아몰레드 액정인데 이게 별로 메리트가 없기도 하고요. 갤스가 앞장서서 언플을 공격적으로 시도했고, 그에 대한 반발 심리로 인해서 게시판이나 댓글란 등에서 갤스가 까이는 면도 강하고, 애플 팬보이들이 왜 가만히 있는 우리 애플까냐, 너희 갤스는 얼마나 잘났길래 하면서 갤스 까는 면도 있습니다. ( 클리앙,시코,세티즌,SLRClub 등등의 각종 커뮤니티와 신문기사 댓글에서 벌어지는 설전의 어두운 면은 나중에 따로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른바 `삼성 게시판 알바` 문제 말입니다. )


문제는 갤스가 여하간의 방법을 통해서건, 옳건, 옳지 못한 방법을 통해서건 개통 수 자체는 100만대가 되니 마니 이러구 있을때, 옵티머스는  10만대 (정확한 댓수는 모릅니다만 20만대는 못넘은 걸로 압니다 ), 베가는 5만대라던가요? 이렇게 심각한 빈부격차가 벌어지면, 저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로서 국내 스마트폰 판매 회사의 건강한 생태계가 파괴될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언플이던 강매던 많이 팔면 장땡!!이란 마케팅은 강력히 지양되고 배척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언론 통제 마케팅을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하며 용인하는 소비자들 또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런 건 사기를 쳐도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식의 성과지상주의로 자본주의를 오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민주주의 없는 자본주의는 있을 수 없으며 민주주의는 필수적으로 공정한 언론을 필요로 합니다. 돈 몇푼 더 벌자고 그런 언론을 돈으로 매수하는 짓은 민주주의 파괴행위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
 

무슨 말인고 하니, 여러가지 전자 회사가 서로 발전적으로 경쟁해야 좋은 제품이 계속 쏟아지는 것이 한두개의 회사만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나머지 군소 회사들의 제품력 기획력 개발력 마케팅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시장은 독점 내지는 독과점으로 흐르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는 나중에 회사의 가격 담합이나 가격 올리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되어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게 됩니다. 여러가지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침해되는 것도 당연하고요.

 
삼성이 아이폰을 겨냥하여 공격적인 언플을 펼쳤고 아이폰4가 나오기 전에 `일단 빨리 먹고 튀자`는 식의 전략은 성공한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아이폰4가 흔들렸다기 보다는 언플을 별로 시도하지 않았던 그리고 시도할 자금도 능력도 별로 없는 엘지나 스카이 베가 등이 유탄에 더 충격을 받은 것 같아 갤스나 옵티머스나 베가나 그게 그 제품으로 보이는 저에게는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나중에 스마트폰 시장의 독과점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가격상승과 선택권 침해라는 독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카이 사장이 `베가 성공 못하면 앞으로 한국 시장 떠난다`라는 협박성 약속은 약속 지킬까봐 오히려 겁이 납니다. 

 
오죽하면 스카이의 사장이 베가 런칭 쇼에서 경쟁사의 경쟁해야 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갤럭시S가 좋은 제품이라면서 추켜 세웠겠습니까. 오히려 제품 레벨이 너무 차이 나는 애플의 아이폰4를 깎아내리는 것에는 용맹한 모습을 보여줬죠. 이는 삼성의 언플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을 스카이의 사장이 인정하고 들어간 것입니다. 스카이는 애플 사용자들을 잡스에 무조건 따르는 추종자 무리 정도로 표현한 플래쉬 동영상을 배포하여 무리를 빚기도 했죠. 하지만 스카이의 진짜 적은 삼성이었는데 처음부터 접고 들어갔으니 누가 스카이 사랴 라는 생각도 듭니다.

 


세줄 요약 ( 여기가 DC ?? )
 
1. 삼성의 애플을 향한 공격적인 언플의 결과 아이폰보다는 옵티머스와 베가가 유탄을 맞고 쓰러졌다.

2.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나 아이폰 등의 두가지 제품만 살아남아서는 장기적으로 소비자가 큰 손해를 본다.

3. LG나 SKY의 제품도 살아남아야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어지고 가격도 적당히 통제가 가능해진다.

 
 

PostScript : 이 글은 세티즌의 `모바일 생각` 게시판에 올려진 글이었고 많은 호응을 얻었던 글이었으나 운영진 측이 3일간 아무런 간섭 없이 놔둔 이후에 돌연 삭제해버린 글입니다. 저는 세티즌의 이러한 투명하지 않은 게시판 운영을 알고 있었으며 그래서 글을 따로 보관하고 있었답니다. -_-;; 따라서 불행히도 그 글을 다시 꺼내 제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 이 글이 소모성 분쟁 유발 글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 이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 준비중입니다. ) 세티즌에서는 게시글을 쓸 때 존댓말을 하는 것이 문화인 바, 제 블로그에서는 존댓말을 잘 안 쓰는데 포스팅에 존댓말이 들어갔네요. 원래 글보다 조금 더 다듬어서 썼습니다. 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10분 정도로 순식간에 쓰는 글이라 조금 두서가 없기 때문에 말이죠.


글 내용이 맘에 드시면 추천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http://twitter.com/savearthh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AND COMMENT 26

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ARTICLE CATEGORY

My Treasures (148)
내 주장 (52)
이야기 (21)
영화와 책 (8)
여행과 사진 (7)
한의학 (17)
사랑 (9)
공부 (0)
신용카드 (8)
PC 게임 (17)
블로그 팁 (5)
세티즌 (4)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