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참여연대 회원가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My Eyes on You

블로그 이미지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ㅡ 요제프 괴벨스> <지식인의 의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의무는 민중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ㅡ 레지 드브레>@savearthh
by 그려
  • 1,404,781Total hit
  • 110Today hit
  • 129Yesterday hit
Statistics Graph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갔다.

예전엔 그랬다.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가고 좋은 직장 취직하면 적어도 중산층으로서 안락한 삶은 영위할 수 있었다. 부(富)란 상대적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리는 것을 함께 누리고 살 수 있으면 그게 중산층이다. 선진국과 비교해서 1인당 GDP가 높든 낮든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은 바로 옆 사람과 자길 비교하지 선진국 국민들과 비교하면서 살진 않는다. 그래서 중산층이 많으면 나라가 안정된다. 사람들이 큰 불만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엔 그랬다. 더 더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면 -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등등 사짜 붙은 직업들 - 수요는 많으나 공급은 제한된 격리된 시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그것이 평생의 소득을 높게 떠받춰 주었다. 그래서 가진 것 별로 없는, 특히 자본은 별로 없는 중산층과 서민들이 `공부`라는 통로를 통해서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문제는 이룰 수 `있었다`. 라는 과거형이라는 것. 사실상 이제 대한민국 시민이 신분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통로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예전엔 개천에서 용난다고들 했는데 요즘에 개천에서 용난 사람하고 결혼하면 개천에 빠져 죽는다는 말까지 나돈다. 실제로 `개천에서 난 마지막 용`이 바로 노무현이었다.


`내수가 죽었다`는 말의 끔찍한 함의


간단하게 가자. 자영업자 다 어렵다. 왜냐? 내수가 안돈다. 내수가 안 돈다고 하면 어려운 말인가? 쉽게 풀어 쓰면 국내에서 돈이 안 돈다는 뜻이다. 국내에 돈이 없다. 수출하면 그 돈이 그냥 재벌의 금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 돈이 시장 바닥 아주머니에게까지 흘러들어 가지도 않고 동네 미용실에도 흘러 들어가질 않는다. 내수가 돈다는 표현은 시장바닥 아주머니가 동네 미용실 가서 파마머리를 하고, 동네 미용실 아주머니는 시장 바닥 아주머니에게 콩나물을 사야 서로 돈을 벌어서 서로 돈이 생기는데 서로 돈이 없으니 콩나물 대가리 살 돈도 없고 파마 머리할 돈도 없이 서로 개점 휴업, 파리만 날리고 있다는 뜻이다.

선진국들은 내수 비중이 높다. 즉 경제가 수출에 의존하는 비중이 낮다.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축이 30% 정도이고 10% 정도인 곳도 많다. (독일의 30%도 사실 EU 역내 수출이 많아서 거의 내수에 가깝다) 그러니 세계 경제가 휘청거려도 자기 나라도 같이 휘청거리진 않는다. 주식이 떨어져도 덜 떨어지고, 환율이 올라가도 덜 올라간다. ( 화폐 가치가 떨어져도 덜 떨어진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가 수출에 의존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그것을 `대외 의존도`라고 표현하든지 `수출, 수입 의존도`라고 표현하든지 산출하는 방식은 많으나 너무 높다. 대강 낮게는 40% 높게는 60%까지도 본다. 그리고 자본시장도 너무 활짝 열려 있어서 단기로 치고 빠지는 외국계 자본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쥐었다 폈다 한다. 뭔가 살짝 불안하면 한국에 투자된 돈부터 빼고 보는 것. 물론 한반도 리스크, 북한 리스크도 있다. 언제 전쟁 날 지 모르니 자본을 오래 둘 곳이 못된다 이거지. 국제 투자/투기 자본은 전쟁같은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거든.

더 관심 있는 분들은 다음의 링크를 보시기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1. 링크 1
2. 링크 2
3. 링크 3
4. 링크 4


전문직 소득 감소 기사에 악플 다는 네티즌들


이런 신문기사를 보면
"의사로 보낸 12년보다 공무원 4년 세월이 더 좋더라" (요즘 전문직들의 소득 감소를 주로 말한 내용. 중앙일보라 미안하다. ) 악플이 한가득 달린다. 이런 종류의 기사. 의사든 변호사든 한의사든 소득이 많이 줄어서 힘들다 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리면 100% 악플이 한가득 달린다. 위의 기사는 악플 많이 달린 그 수많은 기사들 중 하나일 뿐이고. 하나의 예시다. 아, 중앙일보 링크까지 해서 졸라게 미안하긴 한데 그냥 예시라고 치자고.

보면 악플의 주류는 이거다. " 우린 이렇게 힘든데, 월 소득 몇천만원 안된다고 힘들다고 하기냐! " 맞다. 내 말이 그거다. 우리나라 경제 주체들, 재벌 빼고는 다 힘들다 1인당 GDP 믿지 마시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번 소득들도 GDP로 들어간다. 기업 유보금이던가 뭐라는 걸로 기업 소득으로 잡아서 금고에 집어 넣어 놓는 자금도 GDP로 잡힌다고. 그게 울나라에선 무려 40%인가 된다. 괴담 아니다. 그러니까 재벌들이 벌어서 금고에 넣은 건 일반 시민들이랑 하등 상관도 없는데 그게 "1인당" 이라고 표현이 되서 마치 시민들 한명 한명에게 평균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표현이 된다. 사실상 사기다. 이건희도 대한민국 국적 있으니까 상관 없다고? 법인과 기업 이익금은 이건희 앞으로 안 잡힌다니깐? ( 물론 이건희가 그 돈을 가만히 두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계속 빼돌리고 있겠지. ) 법인의 이익이 많아지면 금고로 들어간 후 진짜 주인 - 주주들에게 배당하기가 쉬운데 주주들은 외국인들이 태반이다. (KT가 이런 식으로 맛이 갔다. 대규모 흑자를 보면서도 수천명을 희망퇴직 시켜버렸다. 이것이 한미FTA의 미래다.) 그러니까 실제로 `1인당 GDP`는 올랐다는데 먹고 살기는 더 팍팍해지는 주 원인은 사실은 그게 `1인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통계는 정교한 거짓말일 때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기형적으로 높은 반면 자영업자 비중은 기형적으로 높다.


의사(전문직) 숫자 늘리는 건 해답이 아니다.


말이 샜는데, 아무튼 재벌 빼고는 다 힘들다고. 자영업자들 다 힘들다. 월급쟁이는 안힘든가? 월급쟁이도 힘들다. 그럼 공무원들은 안 힘든가? 일부 고위 공무원 빼고는 또 역시 다 힘들다. 워킹 푸어, 하우스 푸어, 허니문 푸어, 베이비 푸어.. poor syndrome... 이게 재벌이 모든 부를 독식하고 밑으로 나눠주기 인색해져버린 구조적인 배경 때문이다. 이건 뭐 전에서 쓴 글에서도 언급했으니 길게 가지 말자고.
궁금하면 여기 글 클릭!! 아무튼 이렇게 너나 할 것 없이 수입이 적고 그 수입마저도 불안불안 하니 `의사`라는 전문직에 대해서 어느 정도 환상을 갖고선 " 그게 뭐가 힘드냐? 의사 더 뽑아라 " 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이다. 이런 것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포퓰리즘이다. 왜 그런지 몇가지만 간단히 언급하자.

1. 의사 같은 전문직을 위해 오랜 시간 학업을 하고 자신의 젊음을 투자한 사람은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가 무척 힘들다. 전직의 경직도가 너무 높다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어디로 가나?

2. 의사가 나와서 전직을 해버리면 의사를 양성해내기 위한 사회적 에너지 낭비가 극심하다. 쓸데없는 돈과 젊음 낭비, 너무 아깝자나. 첨부터 다른 것 했으면 훨씬 잘했을 고급 인재들이잖아. 이거 사회 전체의 에너지 낭비라고.

3. 의사는 소득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해내는 경향이 있다. 즉, 의사들이 수가 올리자고 하면, 정부는 이런 이익단체들의 말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자꾸 의료수가를 올려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의료수가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는 일부 의사들은 자꾸 비보험치료를 환자에게 강권하다시피 하게 되는데 이때 환자는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비싼 비보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즉, 의사에게 쓰는 돈이 오히려 많이지게 된다.

다른 것도 많이 있지만, 그래서 의사(전문직)가 많아지는 것은 답이 아니다. 적당한 수의 의사(전문직)가 적당히 먹고 살만하게 해주는 것이 답이다. 뭐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거의 최고의 효율성을 갖고 있다. 나도 한의사인지라 의사들의 오만함을 싫어하지만 이건 내 말 믿어도 된다. 적은 돈으로 이만큼 잘 해주는 나라 거의 없다. 병원 가는 거 그리 큰 부담 안되고, 서비스도 훌륭한 편이고, 의료의 질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나라 드물다고. 내말 믿으라니깐. 여러분도 미국의 살벌한 의료체계보단 우리나라 현재 의료보험 체계를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지키고 싶어하잖아. ( 참고 링크 : 美 상무부, 한미FTA는 미국 의료계 이익 보장해줄 것. 후덜덜!! ) 한미FTA 하면 이거 무너질까봐 무섭잖아. 그런데도 `의료보험 체계는 좋으나 의사는 미운` 이 현상은, 중산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박탈감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전문직에 대한 박탈감은 오조준 : 문제는 사다리 걷어차기


근데 그거 아시나? 요즘 전문직들도 박탈감이 심하다. 전에는 사실 다른 비전문직에 비해서 `넘사벽`이 있었다.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게 있었는데, 온 국민의 소득이 `하향 평준화`되다 보니 의사들도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지경까지 (평균적으로) 내려와 버렸다. 의치한 모두, 10년 20년 전 선배들은 개원을 하면 몇년 안에 세들어 살던 빌딩을 사버렸거든. 여러분은 아직도 그런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고. 요즘은 그런 거 꿈도 못꾼다. 그리고 한자리에서 10년 20년 하는 거 무척 어렵다. 언제 폐업할지 몰라서, 개업 대출 이자 못낼까봐 조마조마하는 의사들과 전문직들 많다고. 전국민이 하향 평준화 되다 보니 전문직들도 같이 그래 되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일반 중산층과 서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조준 미쓰라 이거다.

문제는 말이다. 님들이 좀 더 먹고 살만한 전문직들을 혹은 고임금의 안정적인 직업들을 "우리처럼 먹고 살기 힘들어봐라" 라고 복수하듯이 끌여 내려봐야 더욱 더 전국민의 소득이 하향 평준화 될 뿐이고 더 문제는 이제 중산층과 서민들이 위로 기어 올라갈 통로마저 매우 좁아진다는 것. 신분 상승의 통로가 막힌다고. 언제까지 재벌 2세 3세랑 연애질 하는 드라마로 환상만 키울 꺼냐고. 그 환상 제대로 까발려준 포스팅은 요기 참조! 신분 상승의 통로가 막히게 되면, 이제 부자들은 영원히 부자들로, 중산층 서민은 영원히 중산층 서민으로 신분의 고착화가 일어난다. 이런 걸 `사다리 차버리기`라고 한다. 아주 고상한 용어다. 위로 올라간 놈이 더 이상 밑에 놈이 기어 올라오지 못하게 사다리를 걷어 차버린다는 뜻이다. 

                   <MB정권 들어 최상위 계층 외에는 자산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신분 상승이 불가능한 사회는 오히려 불안정하다
: 가카의 삽질 마인드는 대단히 시대착오적.


신분이 고착화되면 이에 필시 불만 세력들이 생기게 마련이고 이는 사회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물론 나라가 뒤집어질 수도 있음은 물론이다. 신라 육두품들이 넘사벽 성골, 진골들에 대한 불만으로 나중에 어쨌는 지 생각해 보라. 나라 뒤집는데 으쌰으쌰 동참했다. 당연히 흉악 범죄, 금융 범죄도 늘어난다. 아, 전문직 안하고 다른 걸로 성공할 수 있다고? 지금 10대 재벌 10년 전하고 거의 똑같다. 안 변한다. 오히려 삼성 등 몇 개 재벌은 더 강해졌다.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재벌된 신화? 요즘은 안나온다. 중소기업 해먹기 힘들잖아? 더 크기 전에 대기업이 잡아먹거든. 동네 자영업 해먹기는 더 힘들잖아? 돈 가진 놈이 왕이고, 땅 가지고 건물 가진 사람이 왕이잖아? 사람 값(인건비)은 똥값이고, 아파트 값, 빌딩 값만 금 값인데 자영업으로 중소기업으로 성공하기는 전문직으로 성공하기보다 더 힘들다. 연애, 결혼, 출산은 포기하는 지경이다. 이른바 3포 세대. 거기에 집 장만 포기 추가요! 자기 아파트값 올랐다고 신분상승이라도 한듯 좋아하지 말자고. 이사 가고 싶은 더 좋은 아파트는 더 올랐으니까. 어차피 이사 못가. 

★ 전문직의 하향평준화 => 신분 상승 통로 막힘 => 불만 세력이 생김 => 사회 불안정

이렇게 적어 주니깐 쉽게 이해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뻔하다. 내수 비중을 높여야 한다. 수출해서 들어온 돈이 재벌 금고로 들어갔다가 다시 총수 일가 비자금과 외국인 배당금으로 고스란히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1인당 GDP가 늘었다고 쌩쑈하지 말고, 어떻게든 내수를 살려야 된다고. 중소기업이 재벌들로부터 착취당하지 않게, 재벌들이 내수 중소기업들 잡아먹고 동네 상권까지 들어오려고 이쑤시게 장사까지 하지 않게 해야 하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설도 내수를 살리는 훌륭한 방법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모두 건설업 비중이 높다. 그게 내수를 활성화 하고 국토도 개발하는 좋은 방법이거든. 

문제는 가카는 우리나라가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나 가능한 퍼포먼스가 통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다. 30년전 마인드 그대로. 선진국 수준으로 가면 더 이상 건설은 내수를 살리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선진국에서 건설이 차지하는 내수는 대략 10%, 우리나라는 아직도 20%가 넘는다. 이제 4대강 죽이기 같은 사업은 없는 서민들 돈을 세금이란 명목으로 갈취해서 재벌 건설사들 살려주고 비자금 금고 빵빵하게 해주는 방법일 뿐. 이른바 토건족 세력. 건설업은 특성상 현금이 오가기 때문에 비자금을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된다. 당연히 그 비자금 중 일부는 뒤를 봐주고 토목사업을 일으켜 준 정치권에 흘러들어간다. 그래서 건설사 없는 재벌 없다. 한 곳도! 포항제철이 대체 왜 건설업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봤수? 한마디로 건설로 살리는 내수는 시대 착오적이라는 것. ( 참고 링크 : 제방과 콘크리트 걷어내고 있는 독일 ) 재벌은 중소기업을 갈취하고 중소기업은 직원들의 월급을 착취하고 그 직원들은 동네 식당 갈 돈이 없다. 그래서 그 식당 아주머니는 가난하다. 그리고 악이 받힌다. 그리고 다움 리플란에 악플을 단다.


정신차려, 전문직들도 이젠 점빵 자영업자일 뿐!


이렇게 동네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만해지고 월급쟁이들이 살만해져야 비로소 전문직들도 살아날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이나 수구 꼴통들에게 붙어서 콩고물이나 얻어 먹겠다는 전문직들도 많다. 대단히 근시안적이다. 어디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상당수 전문직 단체들은 한나라당 성향이 높다. 그리고 이명박을 지지하는 선언을 하기도 했었다. (심지어 한국노총도 한나라당 지지를 했었다!) 하지만 봐라. 의료 수가 별로 안올랐고, 심사평가원 심사 들어가면 어떻게 해서든 깎으려고 하고, 높게 잡지 말라고 가이드 라인들어오고, 실사 조사 나와서 자꾸 괴롭히고, 세무조사 들어오고. 자꾸 괴롭힌다. 어떻게든 돈 안주려고 한다. 4대강에 쏟아부을 돈도 부족하고 재벌들 법인세 깎아주는 돈도 부족한데 의사 나부랭이들에게 줄 돈은 없다 이거지. 실제로 전 정권에서는 거의 매년 세금으로 몇 조원씩 의료보험공단에 돈을 보태줘왔지만 이 정권은 주지 않고 있다. 토건에 쏟아부을 돈이 부족해서 의사들을 갈구는 형상.

니들은 더이상 기득권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아직도 스스로들을 기득권으로 착각하시는 우리 쁘띠 부르주아님들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려고 하는데 한나라당이 살리려는 `서민`들은 재벌 총수들과 수백억대 부자들이지 기껏해야 몇억, 십억 있는 의사 전문직 님들이 아니라고. 그러니 차라리 야당 측이 주장하는 대로 보편적 복지(가 무조건 참이라는 건 아니지만)가 현재로선 (전문직들에게도) 답이다. 니들 전문직들도 어차피 자영업자 범주니까. 인정하기 싫어도 현실이 그렇다. 보편적 복지는 내수를 돌게 한다. 동네 이발소, 문구방, 철물점 아저씨 모두 어느 정도 경제 수준으로 올려줘서 그 분들이 다시 병원(전문직)들을 활발하게 찾게 해야 니들 전문직들도 다시 먹고 살만해진다. 그리고 공급 조절도 필요하다 물론. 전문직 숫자 늘려서 좋은 건 사실 의대 치대 한의대 가지고 있는 대학들 뿐이다. 높은 등록금 받아먹는 장사 해먹는 중이시지.


                   재벌들은 이렇게 정책 기조를 유리하게 바꾼 사실조차도 숨긴다.

한국은행이나 정부의 저금리기조 유지 명분은 늘 `가계부채와 이자부담 증가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질은 다르다. 현재 수출 대기업들은 분기당 조단위의 수익을 내고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현금들은 5만원 권 다발로 묶여 마늘밭에 묻혀 있거나 요구불예금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유가증권의 형태로 보유된다. 즉 기업이 보유한 막대한 현금은 주식이나 채권의 형태로 투자되어 있는 것이다.

대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은행의 저금리대출을 받아서 사용한다. 즉 저금리 은행상품을 빌려 투자하고 자신의 현금은 고수익 투자상품에 넣어두고 있는 셈이다. 은행의 예금을 빌려 사용하면 그 이자는 비용으로 처리된다. 때문에 현재의 저금리기조에서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은행돈을 빌려 조달하고 그 이자를 비용처리할 경우, 총 조달자금은 대폭 하락한다. 현금성 자산은 다른 투자에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최근 들어 대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가 중소기업보다 낮아지는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략) 이런 구조가 대기업의 이익을 폭증시켰지만, 한국은행이 내세우는 저금리기조 유지의 이유에는 이렇게 대기업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거론되지 않는다. 단지 가계의 이자부담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中 - 리더스북 출판사.

          한마디로, 현재 저금리는 재벌에게 꿩 먹고 알 먹고의 효과. 이건 몰랐지롱?
          인플레이션은 당연히 서민들 부담~! 재벌들 모시고 사는 우리 시민들...
          하나 또 있다. LH와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의 부채가 폭발하여 그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어서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아는 사람 별로 없을 것.

돈으로 완성되는 대한민국판 카스트 제도??


먹고 살기 힘든 민초 분들이여. 전문직 너무 끌어 내리려고 하지 마시라. 먹고 살만한 사람들 끌여내려봐야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오히려 자신도 더 먹고 살기 팍팍해지고 당신의 자식도 신분상승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꼴이다. 그리고 말했다시피 의사들 많아지면 의료보험비 더 내야 된다니깐.. ;; 현실이 그렇다. 진짜 화를 내야 할 대상은 따로 있다. 신분이 위로도 가고 아래로도 가고. 그렇게 신분의 교류가 활발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비웃는 분들 많겠지만, 신분 상승의 통로가 갈수록 막히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시점은 돈으로 만들어진 카스트 제도와도 비슷하다.

 

아마 카스트보다 더 안좋을 지도 모르겠다. 카스트는 신분이 떨어지지나 않지 한국에선 밑으로

떨어지긴 쉽고 올라가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니 갈수록 모래시계 모양으로 양극화만 일어나지. 이미 대기업을 소유하고 자본, 땅, 건물, 아파트가 많은 자본가들은 자자손손 별 노력 없이도 수입 명품으로 사치하면서 살 수 있고, 아무리 피땀 흘려 노력해도 그 위로는 절대 올라갈 수 없는 사회를 그대들은 바라는가? 지금은 그래도 공부해서 전문직이라도 되면, 금융계나 공기업 쪽으로 취직이라도 하면 그 위로 빼꼼 머리는 내밀 수 있는 사회이다.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떨어지는 건 임금과 출산율이고 늘어나는 건 흉악범죄와 자살 뿐이다.

 
우리 스스로 연출하는 개미지옥, 누가 조용히 비웃는가?


우리가 힘들다고 서로 악이 받혀서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짓밟고 올라서려고 하는 그 개미지옥을 연출하고 있을때, 자본가 보수들은 3000만원짜리 와인 한잔 음미하면서 즐겁게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조지 레이코프가 지적했듯 "이익은 사유화 하고 손실은 사회화 (그들이 실패하면 우리 세금이 투입되는 것을 우리는 수 없이 보았다)" 하면서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사업하며 그것만이 자본주의의 정수라서 그 외에는 모조리 빨갱이라 외치는 자들 말이다. 그들이 굳이 짓밟아주지 않아도 저 아래서 서로가 서로를 밟고 끌어 내리려 하니 얼마나 편한가? 그야 말로 손 안대고 코 푸는 격. 고상한 말로 이이제이(以夷制夷). 공기업 돈 많이 받는다고 악플 달지 말고, 은행직이 돈 많이 받는다고 욕하지 말고, 현대차 직원들 돈 많이 받는다고 저주하지 말고, 전문직 늘리라고 욕하지 말지어다. 저 사람들은 바로 님들 근처에서 돈을 써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아니던가? 우리 자식들도 저런 좋은 직장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저런 좋은 직장이 더 늘어나야 되지 않겠는가? 이게 바로 내수를 살리는 길이다.

하나 하나 끌어내려 임금 많이 받는 직업들 다 사라지고 나면 다들 못살게 되니 해피해 질 것 같은가? 그렇게 깎인 임금들은 다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갈까? 생각은 해보셨는지. 다 자본가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니까. 시스템 구조상 그거 절대 국민 품으로 안돌아와. 그리고 설마 너도 못살고 나도 못사는 북한식 평등을 바라시는 건 아니겠지. 다들 자기 직장 지켜야 하고 임금, 인건비도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야 되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줘야 한다니깐. 졸라게! 밥 그릇 투쟁이라고 백안시 하지 말자니깐. 내 밥 그릇 중요하면 남의 밥 그릇 중요한 줄도 알아야 한다.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특히 소수 자본가와 기득권을 상대로 한 밥그릇 투쟁은 자본의 균형추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진 현 대한민국에서는 너무나 정당하다. 어려운 말로 앙시앙 레짐(구체제의 모순) 폭발 직전이라니까. 괜히 `뉴욕 점령`. `1대99` 운동 일어난 거 아니라니까.


                           << 아 , 씨바.. 삼성의 그림자는 넓고도 짙도다... >>

      ※너무 많아서 불매가 힘들거든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카드,에버랜드만 기억하시라.


연대와 상호 신뢰. 그리고 제대로 된 투표.


죄수의 딜레마다. 내가 상대방을 믿어주면, 상대방도 나를 믿어주고, 그래서 서로 잘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서로 믿지를 못하니깐 나만 살려고 한다. 서로 나만 살려고 하다가 서로 최악의 결과를 내버리는 것. 그게 죄수의 딜레마다. 그리고 그걸 부추기는 언론사가 바로 `조중동`이다. ( 관련 블로그 링크 : 거짓말로 재벌 이익만 옹호하는 조선일보 ) 우리 사회 구성원들 대다수는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 사회 모순의 상당 부분을 죄수의 딜레마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내 블로그 글 길다고 힘들다는 분들 많으니 결론은 짧게 치자. 정답부터 말하자면 `연대`와 `상호 신뢰`다. 사실 사정을 알고 보면 힘든 처지들이 서로를 끌어내리려 하는 가슴 아픈 현상을 부추기는 1%도 안되는 약탈적, 탐욕적, 보수적 자본가들과 조중동. 그들에 대항하는 방법은 결국 사회적 약자들끼리의 연대와 상호 신뢰 뿐이다. 악이 받힌다고 해서 박탈감을 `오조준`하지 말자. 감정적으로만 대응하지 말고 좀 넓게 넓게 보자고. 그리고 어느 정당과 어떤 정치인이 정말 우리를 위해 일해줄 것인지 제대로 판단하고 이 악물고 투표 좀 하자고. 제대로 투표하면 세상이 제대로 바뀐다니깐!

나는 요구한다. 내가 왜 요구하겠나? 지금은 그 반대라서 요구하는 것이다.
너희들도 같이 좀 요구하자. 이런 말 하는 정치인 좀 뽑아주자!

★ 근로 소득에는 낮은 세금을!
★ 자본 소득에는 높은 세금을!


지금처럼 돈 놀이 하는 배짱이들만 배 불리는 사회엔 미래가 없다. 
 




참고 : 대한민국의 0.1% 보수 자본가들이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방정식. 간단하게.
가장 가난한 이들이 재벌 총수 편을 드는 기이한 현상을 설명하는 도표임.

★ 소수 약탈적, 보수적 자본가 => 조선 중앙 동아 => 선천적 보수 + 후천적 보수 ( 통칭 한나라당 ) => 무지 몽매 보수 ( 까스통 할배 : 행동대원 + 무조건 한나라당 지지 : 극 서민층 )


이 글을 다른 분들도 보시길 바라신다면 추천해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치 않습니다!
트위터는 http://twitter.com/savearthh 많은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1 AND COMMENT 26

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ARTICLE CATEGORY

My Treasures (148)
내 주장 (52)
이야기 (21)
영화와 책 (8)
여행과 사진 (7)
한의학 (17)
사랑 (9)
공부 (0)
신용카드 (8)
PC 게임 (17)
블로그 팁 (5)
세티즌 (4)

CALENDAR

«   2017/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