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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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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와 이런 기사가 순차적으로 뜨는 건 절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봅니다.

 

갤탭, 삼성은 아직도 애플 눈치를 보나?
10월 12일 신문기사 

갤탭, 삼성은 아직도 애플 눈치를 보나?
 10월 13일 신문기사


 

보통 삼성은 애플이 뭘 했다 하기만 하면 같이 뭘 저질러서 물타기 전략을 해 왔고 ( 대표적으로 아이폰4 출시 발표날 바로 갤럭시S 런칭쇼 ), 따라쟁이 전략을 해 왔습니다. 아이폰4가 국내 출시하기 전 - 6월 말에 갤럭시s를 출시하였고 9월 중순에 국내 출시된 아이폰4 전에 국내 시장을 점령하듯이 선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뭐 그래도 여전히 아이폰4는 예약한 후에 아기다리 고기다리가 된 후에야 겨우 받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마는.. 그러니까 강매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점령`하긴 했으나 아이폰4의 수요는 여전히 공급보다 많은 상황은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삼성 입장에서는 이제 곧 후속 제품의 대박을 예약해놔야 되는데 법인 강매 물량은 이미 포화상태인 속에서 어떻게 또 밀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아무튼 삼성은 `팔고 튀자`라는 식의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서 엄청난 폭리를 취했습니다. 원래는 외국에서 파는 가격 60만원대 혹은 한국 법인에서 파는 기기값 무료 3.5만원 약정 식으로 팔아야 했습니다. 아마 이랬더라면 저는 갤스에 다소간의 흠결이 있었더라도 크게 비판하지는 않았을 겝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9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나와 시장을 그렇게 만들어 놓으니 ( 게다가 옴니아2와 아몰레드 시리즈는 근 10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니 아이폰이 89만원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수퍼 스마트 하신 갤스는 120만원에 팔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은땀이 다 날 일이죠 ) 자기도 출고가 90만원 중반대에 팔게 됩니다. 유리천정에 막힌 셈이죠.
 
물론 이것을 제조사 보조금, 통신사 보조금 식으로 깎아줘서 조삼모사식의 운영을 합니다만, 이는 단지 소비자를 현혹시켜서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고 출고가 그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긁어먹는 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면 소비자는 2년 약정이라는 무시무시한 굴레에 얽메이기 때문이죠. 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엄청난 부담을 담보하게 만드는데 5.5만원짜리 요금제를 24개월 유지하고 여기에 부가가치세 10%면 145.2만원. 여기에 기기값을 처음에 20만원여 물게 되니 165.2만원을 `기본`으로 물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 할인해주긴 했지만 ( 대신 비싼 약정 요금제.. 조삼모사 ) 기기 값이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고 이를 24개월로 나눠서 청구하게 됩니다. 무료 통화가 무료 문자 메시지를 초과하게 되면 당연히 그 요금도 물게 되는 것이고요. 유심값이니 가입비니 하는 것들은 보나스구요. 그래서 `20만원여 혹은 0원`주고 산 스맛폰이 24개월간 200~300만원 잡아먹는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저는 6.5만원짜리 i미디엄 요금제를 내지만 한달에 10만원은 우습더군요. 거기에 30만원여 지불한 기기값을 단순 계산하면 24개월에 270만원입니다!!
 
아무튼 말이 옆으로 샜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갤럭시s는 아이폰을 엄청나게 까대면서 ( 뭐 지금은 글라스 게이트 어쩌구 하면서 연일 까대고 있죠. 왜 삼성 갤스 깨졌다는 소리는 한번도 안나오는 지. 저는 인터넷에서 그런 사진 여러번 봤습니다만 ) 출시했지만 아이폰 덕을 엄청나게 봤다는 겁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근 100만원대를 쉽게 올라탄 면이 있는데, 해외에서는 아이폰만 90만원 정도에 혼자 고고하게 팔릴 뿐 다른 스맛폰들은 갤스 포함해서 6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근데 국내에서만 갤스가 감히(?) 아이폰 가격보다 더 높게 팔리는 진풍경이 펼쳐진 겁니다. 물론 여기에는 언론의 전방위적인 아이폰 비하와 갤스 찬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해외 사람들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갤스가 한국에서 이렇게 아이폰보다 비싸게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대체 왜 이리 당하고 사냐며 비웃지 않을 지.. 아무튼 삼성은 애플이 만들어 놓은 시장에 올라타면서도 애플을 견제해야 되는, 애플과는 애증의 관계라고 봐야겠지요.
 
아무튼 아이폰이 개척해놓은 블루오션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언론들의 엄청난 `기사` 물량 공세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갤스. 사실 갤스가 3개월만 더 테스트를 거치고 출시되었더라면 그렇게 많은 버그나 오류로 인해 6번의 펌웨어를 거듭하지 않았을 것이고, 수많은 교품 폭풍 사태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일단 출시하고 선점하고 튀자 라는 전략 때문에 - 그리고 불만이 수없이 많아도 언론에는 절대 퍼질 리 없을 테니 누가 알리요? 하는 자신감? -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제품을 출시하였고, 펌웨어 6번만에 겨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해진 것은 전혀 아닙니다만, 적어도 출시 초기의 문제는 많이 벗어난 것 같다는 것이지요.
 
구글의 안드로이드 핵심 담당자가 "프로요는 터블릿 pc 용이 아니다"라는 팀킬 성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 사실 누가 제대로 알겠습니까? 대부분 모릅니다. ) 여전히 삼성은 자신 만만하게 갤럭시탭을 국내에 출시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3G+wifi 로 알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 폰을 한대 더 장만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입니다. 위에서 물어야 하는 엄청난 요금을 또 물어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에 데이터 통신료는 OPMD등을 통해서 한달 3천원으로 낮출 수 있다는 계산이 있지만 이는 이미 기존에 스마트폰이 있어야 합니다. skt로 나올테니 아마도 갤스를 같이 쓰라는 이야기지요. 갤스도 쓰고 갤탭도 쓰고 요금은 5천원 추가 그리고 3G 번호는 따로일테니 요금 내는 번호도 두개? 아 참 복잡한 계산입니다. 이 복잡한 계산 속에서 또 얼마나 복잡한 요금제로 소비자들을 현혹시켜서 돈을 울궈먹을 지 벌써부터 걱정 됩니다.
 
아무튼 갤탭은 터블릿 pc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완전한 블루 오션 시장+독점시장을 ( 하지만 소비자들은 기기는 만져본 적이 거의 없으되 이런 시장이 있다는 것만큼은 신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충분히 알고 있는 `희한한` 시장입니다 ) 먼저 `꿀꺽`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올해 초만 해도 `터블릿pc엔 관심이 없다`던 입장을 싹 바꿔서 서둘러 갤탭을 내놓게 됩니다. 그 전광석화 같은 속도에는 정말 감탄을 합니다만, 그 밑에서 시간에 쫓겨가며 상사에 쪼여가며 야근에 특근 주말근무를 거듭했을 삼성맨들을 생각해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건희라는 황제를 모시고 살며 `까라면 까야되는` 군대같은 삼성 문화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삼성의 장점이자 한계로 여러차례 지적되기도 했죠. 아무튼 시간에 쫓겨가며 충분한 테스트 없이 출시하는 것이라 갤스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초기 버그와 문제가 나타날 것이 거의 명약관화하나 언제나 그래왔듯이 `일단 출시 후에 문제는 나중에 수정 해 줄까~말까~`라는 태도로 임할 것이 분명합니다. 일단 돈만 벌면 그만인 삼성이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개발해서 내놓으려고 하니 아이패드가 3G도 아닌 그냥 wifi 버전이 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냥 와이파이 버전요? 그건 그냥 "크기가 커진 아이팟 터치"라고 봐야 할려나? 통신사와 아무 상관 없이 출시될 수 있는 물건입니다. 아이팟터치에 와이파이 된다고 해서 통신사와 약정 맺어 사는 사람 봤습니까? 없죠. 3G 버전이야 통신사와 계약해야 하지만 와이파이 버전이라. 게다가 3G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이게 있는 거 없는 거가 가격 차이가 무척 큽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라는 아이팟 터치에 준하는 mp3기기가 30만원대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세요. 그 가격에 출시한다니까. 솔직히 솔깃한 가격입니다. 갤럭시s랑 다른 점은? 딱 하나. 3G가 있느냐 없느냐 그 뿐 -_-;; 여기서 갤럭시 플레이어의 가격도 아이팟 터치라는 유리천정에 가로막힌 면이 강하긴 합니다. ( 갤럭시 플레이어는 루머일 뿐이고 50(?)이라는 다운 스펙의 기기만이 전파인증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아무튼 3G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지 차이입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탭이 쓸데없는(!!) 3G 기능을 빼고 와이파이만 달고 나왔으면 가격이 저렇게 지붕 뚫고 하이킥 하진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진합니다.
 
아무튼 아이패드가 전파인증을 통과하고 애플이 아이팟 터치 유통하듯이 자체 유통을 통해버리면 아무 곳에서나 아이패드를 살 수 있고 , 나중에 나올 3G버전을 들여올 KT를 위해서라도 아무 KT 대리점을 통해서 나와도 아이패드는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게다가 3G가 빠진 버전이라 엄청 쌉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가장 싼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는 60만원 정도입니다. 갤럭시s 보다 화면도 크고 아이패드보다 휴대성도 뛰어난 갤탭! 이 갤럭시s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려고 해외에서 120만원이니 어쩌니 하는 말이 나왔으니 국내에서도 틀림없이 갤스 초창기 가격보다 높여서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정신 나간 가격을 책정할 지도 모르겠는데, 여기서 아이패드가 거의 동시에 60만원대에 나와버리면 기절 초풍인 것이죠. 게다가 kt에서 와이브로 에그 껴서 2년 약정에 에그 값 무료로 내놔버리면 보조금 조로 나오기 때문에 초기 지불 기기 값이 훨씬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어차피 이 값은 와이브로 에그 값으로 2년 안에 다시 kt 품 안으로 돌아갑니다. 조삼모사죠. )

갤럭시 탭 국내 출고가가 120만원으로 책정되었다는 블로그 한번 참조해 보시구요. 뭐 역시나 !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삼성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통신사 보조금에 제조사 보조금에 뭐 여러가지 `효과`를 줘서 복잡한 요금제로 이것보다는 싸게 보이는 마술을 부릴 겁니다. ( 신문기사 : 갤럭시탭 국내 출고가 100만~ 120만 )

 
그래서 삼성이 화들짝 놀라서 혀가 녹을 정도로 맛 좋은 독점 시장을 놔두고도 KT와 애플의 눈치를 보려고 국내 갤탭 출시를 갑자기 미룬겁니다. 120만원에 내놨는데 아이패드 60만원에 나오면 기존 구매자들에게 욕 먹으면서 한달만에 반값 인하하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고고하게 밀고 나가면서 아이패드에게 손님 다 뺏기겠습니까? 둘다 삼성으로서는 난처한 일이니 아이패드 가격 봐서 자기들 가격 결정하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최적화된 앱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라고 변명하지만 그야 말로 변명이구요. 하지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갤탭은 아이패드보다 경쟁력이 없다는 것. 그것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더 성능이 좋고 자신 있으면 타사 제품의 출시와 가격에 그렇게 목 매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갤탭은 자신이 없습니다. 언론이 아무리 빨아주고 밀어줘도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의미하는 것이 있죠. 아이패드의 국내 진출이 없었더라면 삼성은 터블릿pc 시장을 고가의 시장으로 형성하여 독점적으로 폭리를 취했을 것이라는 것. 아이패드가 있음으로 해서 삼성의 갤탭이 폭리를 취하는 구조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 그러니까 아이폰이 갤럭시의, 아이패드가 갤탭의, 아이팟 터치가 갤럭시 플레이어의 가격적인 `유리 천정` 구실을 계속 하는 양상이라는 건데 이는 거의 독과점 시장인 소비자에게 대단히 유리하게 작용하는 겝니다.

물론 다른 블로거들이나 신문들이 예상하듯이 갤탭의 출고가가 너무 높아서 갤스만큼의 혹은 그 이상의 보조금을 SKT에서 주길 바래서 줄다리기를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skt와 삼성에서 보조금 문제로 갑자기 기기 출시를 미룬 경우는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적어도 최근엔 말이죠. ( 아는 분 있으면 리플 주세요! ) skt 입장에서는 갤s 사용자가 OPMD로 요금을 정해버리면 남는 것이 별로 없는데 갤스만큼의 보조금을 줘 버리면 정말로 남는 게 없기 때문에 삼성과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 출시, 한국 출시 등등에 발맞춰서 항상 뭔가로 물타기를 해왔던 ( 갤스 출시, 갤스 화이트 버전, 핑크 버전 출시, 수퍼 업데이트(?) 단행, 갤럭시 탭 대대적으로 소개 ) 전례에 비추어 보면 이번에도 애플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왜 아이패드 출시 기사가 난 지 하루 만에 돌연 연기해버렸을까요? 과연 우연일까요?
 

그런데... 갤탭은 와이파이 버전만 나오긴 나오나요? 제가 듣기로는 3G+와이파이 버전만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 해외에서는 와이파이만 있는 버전도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국내에서는 여전히 통신사의 이윤 챙겨주느라 3G포함 버전만 출시하고, 해외에서는 경쟁이 심하니 와이파이 버전만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국내에서도 꼭 와이파이 버전도 출시하길 바랍니다. 제발 제가 삼성을 단 한구석만이라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소서! (( 뭐 결국 와이파이 버전은 출시하지 않는군요. 후일에 출시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소비자 needs 충족보다는 땅짚고 헤엄치면서 이통사 이득 챙겨주기에 바쁜 삼성의 모습이 재현될 뿐이로군요... ))

신문기사 : (경향) 갤럭시탭 이통사에서만 판다 : wifi 버전이나 빨리 내놓기를.. -_-;;
 
뭐,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대충 갤탭의 국내 출시 연기는 여러가지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는 겁니다.  삼성이 당당하게 애플의 눈치를 보지 않고, SKT 이윤 챙겨줄 생각 말고, 얼마나 폭리를 취할까 계산하지 않고 제품을 출시할 그 날이 언제쯤 올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갤럭시s가 아이폰을 `눌렀다`는 표현이 여러 언론사에서 나왔는데 `눌렀다`는 거 인정할테니 이제 좀 승자로서 당당해지심이 어떨지?



와우! 아이폰4 눌러버린신 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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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런데 옴니아2도 아이폰3gs를 눌러버린 전례가 있군요 ㄷㄷㄷㄷ


참고 블로그 : 갤럭시S 사용자 만족도 기대 이하인 이유

 



A/S 해주는 셈 치고 하는 추격 포스팅 :

가격이 기절이니 누가 사서 뭐에 쓸꼬? 그냥 7인치짜리 스마트폰으로 전락!

신문기사 : SK텔레콤, '갤럭시탭' 보조금 차등지원 결정

그러니까 간단히 말하면 이겁니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을 일종의 스마트폰으로 취급하겠다. 정액 요금제를 내면 갤s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 이 경우는 2년 약정 5.5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기기값은 20만원대. 그리고 OPMD를 활용하는 고객은 겨우 월 3천원짜리 고객이니 보조금 따위는 없다." 이런 경우 기계를 통째로 사야 되는데 기계 값이 90~100만원! ( 물론 통신비와 OPMD 요금는 따로 )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죠? 돈 한푼이라도 절약해야 되는 우리 서민들이 초기에 기기값을 적게 내려면 5.5만원짜리 약정노예를 따불로 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약정노예x2 !! 아마도 갤럭시탭의 수요는 스마트폰이 이미 있는 분들일텐데 이분들의 한달 통신 요금은 말 그대로 폭팔하게 됩니다. 부르주아 중에 상 부르주아만이 가능하죠. 그렇다고 손바닥만한 태블릿PC에 100만원돈 부어서 일시불로 살까요? 고객으로서는 둘다 참 힘든 선택입니다.

자, 그럼 두가지 선택이 더 있습니다.

1.  `피쳐폰+OPMD+갤럭시탭` = 요금 2개 내고 데이터 통신료 내고, 3천원 더 내기.
뭐 피쳐폰은 쓸지언정 갤탭을 쓰고야 말테다 하는 분 있겠지만, 번호 두개에 전화비 두개에 데이터 통신료에 OPMD 요금은 필수... 아무래도 저는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스맛폰 먼저 장만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_-;;  OPMD는 데이터를 주는 요금제가 아닙니다. 데이터 통신량을 한 사람이 여러 기계에서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요금일 뿐입니다. 사실 아까운 돈이죠. 통신사에서는 아무 부담이 없구요. 사실 장기적으로는 이 요금제도 `발신번호표시 요금 천원`처럼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2. 휴대폰이건 스맛폰이건 다 필요 없고 그냥 전화 되니까 갤탭 하나만 들고 다니기.
아주 극악인 휴대성이 되겠네요. 바지엔 잘 들어가십니까? -_-; 7인치면 요즘 보통 쓰는 네비게이션 크기입니다. 4인치도 휴대성이 좋네 나쁘네 하는 시점에서 7인치 갤탭만을 휴대폰으로 쓰기는.. OTL

아무튼 두 회사간의 보조금 수준은 정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이 좀 밑진 장사를 했군요. OPMD요금제에서 skt에서 보조금 좀 팍팍 줘야 가격이 아이패드와 경쟁할 정도로 낮아질텐데, skt 입장에서는 24개월간 7만 2천원 내는 고객에게 뭘 더 얹어줄 게 있겠습니까.

삼성에서 표면적으로는 `한국형 어플리케이션 확충`을 이유로 갤탭 출시를 연기했는데, skt와 보조금 협상이 아무튼 간에 타결된 후에 후다닥 갤탭 출시 발표하려나요? 그렇게 되면 어플리케이션 확충을 이유로 돌연 연기해버린 것이 거짓말이었다는 인증이 됩니다. 보조금 협상이 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역시 아이패드 가격 눈치를 보고 있는 셈이 됩니다. 아이패드가 어찌 나오건 간에 일단 출시부터 하자 -_-; 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을 갖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불행한` 가격 사태가 벌어진 근본적인 원인으로 갤탭의 사용 타겟이 참 어중간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어중간히 작아서 3G 휴대폰으로 쓸 수 있을 것도 같고, 여기에 아이패드엔 없는 카메라도 달고 싶고... 스펙은 요즘 나오는 태블릿pc보다 최고로 하고 싶고... 당연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DMB 기능도 넣고 싶고... 이런 `스펙 쌓기`의 결정체가 갤탭입니다. 한국인, 참~ 스펙 쌓기 좋아합니다. 그죠? 그래서 3G 기능이 없었더라면 훨씬 싸지고 ( 3G 기능을 넣으려면 부품 값도 부품 값이려니와 `로열티`를 상당히 많이 물어야 합니다. 약 1달러 ;; ) 가격대도 합리적이었을텐데 가격이 monster 수준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누가 과연 이런 정신 나간 가격을 주고 살 것이며 산 후에는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 하는 108 번뇌를 안겨주는 제품으로 변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쓰자고 100만원짜리 삽니까;; 게다가 `아이패드`가 곧 나올 것이 뻔한데 말이죠. 게다가 갤럭시탭의 단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갤럭시 탭은 pc 자판처럼 타자가 안됩니다. 아이패드는 양손으로 타자가 됩니다. 갤럭시 탭은 양 손으로 들고 `엄지 손가락`으로 타이핑 해야 됩니다. 문자 쓰는 속도가 아이패드보다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은 100만원 주고 쓸데없이 3G 붙어 있는 7인치 갤탭 사실래요? 아니면 60만원 주고 9.7인치 아이패드 사실래요? 브랜드 네임 막강하고 `간지`나는 사과마크 붙어 있는 오리지널 아이패드가 30~40만원 더 싸다면 소비자의 선택은 자명해보입니다. 게다가 아이패드는 월 3천원 내야 하는 OPMD 따위도 필요 없죠.

자칫 잘못하면 휴대하기 불편하고, 요금 많이 나가는 커다란 스맛폰 - 혹은 pmp 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가서도 동영상 변환 안해서 편하다고 자랑할런지 -_-; 지금 옴냐가 멜론 재생기 정도로 쓰이는 걸 기억합시다.. 아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점은 지적해주시면 본문 고치겠습니다. 바쁘게 쓰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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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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