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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ㅡ 요제프 괴벨스> <지식인의 의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의무는 민중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무장시키는 것이다. ㅡ 레지 드브레>@savearthh
by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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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는 말한다 그 네번째 시간입니다 ^__^ 재밌다고 하시니 계속 연재할 맛이 나는군요. 어디까지나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노트 필기와 기억 그리고 책에서 부분 부분 발췌한 것이니 이 부분 양해바라구요. `법의학` 윤중진 저. 고려출판사.. 에서 나온 빨간 책 2만 5천원 정도.. 보시면 일반인이 보기에도 무리없이, 풍부한 컬러사진^^;과 함께 잘 나와있으니 혹시 관심 많으신 분들은 사서 읽어보심이 ~

이번엔 질식사입니다. 질식사는 살인 외에도 자살에 많이 이용되는 방법인 만큼 중요한 분야입니다.

숨을 못 쉬면 왜 죽을까요? 숨막혀서 죽겠죠. 장난이구요 -_-;

아무튼 사람 숨 못쉬게 해서 죽여봅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손으로 목을 조른다. 끈으로 조른다. 물에 빠뜨려서 숨 못쉬게 한다. 비닐로 씌운다. 산소가 없는 곳에 집어넣는다. 기도를 폐쇄시켜버린다.(기도에 떡이 걸린 경우나 산 낙지가 막아버린 경우), 코와 입을 막아버린다... 등등... 더 죽일 방법이 있나요?

질식사를 분류해 보자면

1. 경부 압박 질식사
2. 비구 폐색 질식사
3. 기도 폐색 질식사
4. 압착성 질식사
5. 산소 결핍성 질식사 로 나뉩니다

꼭 순서대로 가는 것은 아닌데 질식의 과정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무 증상기 -> 호흡 곤란 및 경련기 -> 무호흡기 (가사상태. 1~2분) - > 지연성 호흡(종말 호흡기) -> 사망.

여기서 다 이해되실텐데 지연성 호흡이란 호흡 중추의 기능은 정지되었는데 하위 호흡중추의 기능에 의해서 갑자기 벌컥 벌컥 숨을 쉬는 듯한 액션을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숨 쉬듯 조금씩 벌컥 거리면 무섭겠죠. 그래서 범인이 놀래서 다른 걸로 때리거나 찌르는 등의 손상을 가하게 되고, 더 증거를 남기게 됩니다.

경련기에는 대소변이 나오는 수가 있구요, 정액도 누출될 수 있습니다. 토하기도 합니다. ( 닭 모가지 비틀어 잡는 것을 본 분들은 이해하실 듯. 닭이 똥 쌉니다 ) 단! 떨어져 있는 곳은 그 사람이 죽어있는 직 하방이어야겠지요.


질식사의 3대 징후 ( 내인성 급사의 3대 기전과도 같으니 감별 요합니다 )

1. 일혈점. <---바늘 끝 크기의 소출혈. 특히 눈 뒤집어보면 눈꺼풀 밑에 뻘겋게 나타남. 크기는 다양. 일혈점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결코 질식사의 결정적 증거는 아니며 일단 질식사 의심 가능. 또한 일혈점이 없다고 해서 질식사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서도 안됩니다. ( 익사에서는 안나타남. 전형적 완전의사에서도 안타나남. )

2. 장기 울혈. <--- 뇌 뇌막 간 신 심장등의 실질장기에서 울혈이 나타남.

3. 암적색 유동액. <-- 혈액 소견입니다. 기전은 불명확 하나 혈액의 응고가 더디고 느리게 나타납니다. 경직되는 듯 하다가 다시 유동화 될 수도 있고, 아예 응고기전이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 시간에 시반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요? 혈액이 유동화가 잘 되면 피가 잘 몰리므로 시반도 더 잘 생깁니다.

** 끈이 질식사에 관련된 경우에는 진정한 자살인지 위장인지, 목을 스스로 묶었는지 아니면 누가 목에 줄을 감아 죽였는지 등을 감별하는데 끈이 매우 큰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므로 끈을 제거할때는 발견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여야 하며 매듭을 자르거나 풀러서는 안됩니다. 매듭이 없는 쪽 줄 가운데를 가위로 끊어야 합니다. ㅅㅂㄹㅁ같은 경찰들이 목에 줄을 다 풀어놔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 " 난감하네효 "

** 죽은 후에 목을 매달았느냐(끈으로 목졸라 살해 후 자살 위장 방법으로 흔히 사용됨), 목을 매달아서 죽였느냐를 구별하는 것 중에 하나로 압흔반응이 있습니다. 생전에 압박을 받으면 탄력섬유가 단열디ㅗ어 나선형을 보이는 등 주행이 불규칙하고 배열이 어지러운데 반해 사후에 압박을 받으면 직선상, 서로 교차하는 등 주행, 배열이 규칙적입니다. ( 아무리 자살로 위장하려고 용 써도 제대로 검사하면 숨길 수 없습니다 ㅡㅡ; )



*** 의사 ( 한자로 표현이 안되네요. 목 매달아 죽는 것을 말합니다. )

분류

1. 체위 - 완전 의사 ( 공중 부양한 채로 매달린 것. 전체 자살 중 의외로 많지 않음 ), 불완전 의사 ( 발이 땅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목 매달아 죽는 것. )

불완전 의사? 이런 게 가능한가? 하겠지만, 대부분의 자살이 불완전 의사 형태의 체위라고 합니다. 벽에 걸린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목 매달고 죽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 병원 침대틀, 계단 손잡이, 문고리에도 목 매달고 앉아서 죽는다고 합니다. 체중의 일부만이라도 목에 걸리면 죽을 수 있습니다. 의식 소실을 초래할 수 있는 압력은 놀라울 정도로 낮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경동맥 : 5~7Kg의 압박 필요. 경정맥 : 2kg. 추골동맥 15kg 이상.

교수님 曰 " 다들 경동맥 만져보세요. 안뛰는 분 있어요? 바~로 제 고객이 되는 겁니다 "
사람의 힘 - 손으로 목 조르는 것으로는 최홍만 같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대부분 경동맥까지 차단이 힘듭니다. 올라가는 피는 차단을 못하므로 얼굴이 시뻘게 지겠지요.

여기서 드는 의문 한가지. 그 자살하는 사람들은 그렇게도 죽을 수 있다는 걸 알았을까요? 그래서 교수님께 질문했더니 " 죽으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해보다가 그렇게 죽는 것이다 " 라고 하시더군요.

2. 현수점 - 전형적 의사 (현수점, 매듭이 목 뒤 중앙에 위치) , 비 전형적 의사 ( 나머지 전부 )

3. 매듭 - 폐쇄성 ( 활강성 - 카우보이 올가미 비슷, 비 활강성으로 나뉨) , 개방성 ( 그냥 끈의 양쪽을 한군데의 현수점에 맨 상태 - 참 다양하게도 죽네요. )

특히 공중 부양 상태의 활강성 매듭의 경우에는 체중이 걸릴 수록 매듭이 조여들면서 움츠러들기 때문에 목이 완벽히 차단되게 되고 이런 경우는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울혈이 생기구요.

교수님 왈 " 완전 전형적 의사는 무엇일까요? 라고 시험문제를 내면, 허준이나 히포크라테스를 정답이라고 쓰는 사람이 있는데 여러분께는 그런 기회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 공중 부양하고 매듭이 목 뒤 중앙에 위치한 사람을 완전 전형적 의사. - 영화에서는 대부분 완전 전형적 의사로 표현되지만 그런 경우는 1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죽는 이유 : 기도 폐색. 경부 혈관 폐색. 그리고 신경 장애입니다.



다시 위장 의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돌팔이가 아니라 ^^ 목 졸라 죽여놓고 목 매달아서 자살로 위장하는 경우요. 보통 끈이 보다 부드러운 끈이고 여러개가 연결되어 있을 경우 자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도 자기 몸인데 까칠하고 아픈 끈으로 자살하기는 싫겠죠 -_-;;; 그리고 끈이 여러개 연결되어 있는 곳은 교도소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군인은 군화끈을 애용합니다 . ;;

가끔 안락사를 시키려고 삭흔이 남지 않는 스카프나 부드러운 천으로 목을 조른 후에 자연사 했다고 뻥을 까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안검 결막(눈꺼플 안)이나 입 안의 일혈점을 보면 다 알 수가 있으니 괜한 시도 하지 마십시요. 살인자로 감방 갑니다. ㅡㅡ;;

또한 목을 보면 삭흔(끈의 흔적)이 이중으로 되어 있을 경우 대부분 위장의사입니다. 그러므로 목에 난 상처가 단일한 끈으로 된 한번의 상처인지 잘 살펴야 하구요.

위장 의사는 완전의사가 일반적입니다. 실제로는 완전의사는 그리 많지 않아요. 범죄자들은 역시 무식해서 -_-; 그런 걸 모르니. 그리고 받침대가 없는 것도 타살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또한 매듭의 형태를 보아서도 알 수 있는데 자세한 건 생략하고, 타살에서는 대부분 한번만 목에 감지만, 자살에서는 여러번 감는 경우도 흔합니다.


自求力(자구력)이라는 개념도 알아야 하는데요, 자살 시도시에 스스로 살 수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즉, 땅이 발에 닿고 손으로 스스로의 끈을 풀 수 있는 상태에 있더라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겁니다. 아차~ 다시 살아야지 싶어도 이미 정신이 혼몽해지고 손이 안움직인다는 것이지요.



여러분도 흔히 알다시피 질식에는 약간의 황홀경이 동반됩니다. 물론 처음엔 숨을 못쉬어서 괴롭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네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지만, 외국의 경우 `자기 색정사`라고 목에 끈을 달아서 자기 발에 묶은 후 댕기다가 잘못 되어서 뒤지는 -_-;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있거나 도색 잡지가 펼처져 있거나 하네요. 책에 사진도 나와있는데 꼴불견 >.<


( 일단 글 올립니다. 글 쓰는 중인데 담배 한대 피고 계속 글 이어 쓰겠습니다. )

이어 씁니다.

*** 이번에는 의사?에 이어서 교사?입니다. -_-; 목맬 교 써서 絞死.

교사란 목에 `끈`이 감기고 거기에 자기 체중 이외의 힘.. 즉 타인이나 자기의 팔힘 또는 기타의 외력이 가해져서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현수점 없지요. 의사는 경부혈관의 폐쇄가 가장 중요한 사망 기전인 반면 교사에서는 기도의 폐쇄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 전술했다시피 경동맥 막기가 쉽지 않으므로 )

말이 쉽지.. 교사와 의사를 구별하는 것은 겉으로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피부를 열어봐야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관련 범죄 후 살인에는 목 졸라 죽이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성관련 사망은 나중 글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음.. 교사는 거의 대부분 타살이므로 교살이라고도 하는데 대상은 대부분 성인여성 또는 어린이이며, 여성에서는 액사(손으로 목 조르는 것)와 더불어 많은 예가 성범죄가 관련됩니다. 그러나 성인 남성이 대상이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구요.

사고사는 매우 드물다고 하는데, 성행위 중에 상대방의 목을 졸라 잘못 사망시키는 수가 있다고 하니.. 엔조이 할 때도 조심을 -_-;;

자살은 드물지만 가능하다고 하며 이를 자교사라고 합니다. 고무줄 같은 것을 이용하거나, 보통 끈이라도 여러번 감는 것이지요. 그냥 끈 한번 돌려서 양 쪽에서 잡아댕기는 형태의 자교사는 불가능합니다. ㅡㅡ; 정신이 혼몽해질라 치면 손에 힘이 풀려서 다시 숨도 쉬고 피도 통하니까요.

역시 교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살, 타살의 감별입니다.

1. 타살에서는 일반적으로 한번 또는 두번 감는 것이 일반적 ( 피해자가 여러번 감으라고 놔둘 리가 없죠 )이지만, 자살에서는 여러번 단단히 돌려묶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자교사(스스로 돌려묶는것)시에 자신이 가하는 힘은 거의 예외없이 골절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 반면 타살에서는 죽일 수 있는 힘보다 더 큰 힘을 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피해자가 반항하므로 더 큰 힘을 주게 됨 ) 설골이나 후두연골이 골절되었다면 거의 예외없이 타살입니다.


*** 이번엔 액사입니다. 누를 액 扼 써서 액사. 손으로 목졸라 죽이는 것.

특징
1. 외이도 비강 출혈 가능성 높다.
2. 안면 울혈 가능성 높다.
3. 눈에 일혈점, 비강 내에 일혈점이 생긴다.
4. 스카프 같은 부드러운 천으로 감아 죽이면 삭흔이 거의 없지만, 사후에는 오히려 뚜렷하게 나타난다.

성폭행 후 범죄 이에외도 흔히 애들을 죽이는 방법으로도 이용되는데, 애들은 목에 주름이 많으므로 끈을 의심할 수 있으나 피부를 까보면 출혈이 있다 ---> 이러면 액사입니다.

액사는 무조건 타살!!! 입니다. 자기 손으로 자기 목 조르고 죽을 수 없습니다. 위에서 말 한적 있지요.

*** 비구 폐쇄성 질식사 입니다. 코 입 막혀서 죽는 것이요.

비구 폐쇄성 질식사는... 법의학적 의의를 알아야 하는데, 법의학자가 흔히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거나 다른 것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책 그대로 옮겨봅니다.

" 비구폐색을 타살의 방법으로 사용하였을 때는 거의 대부분 사전에 계획된 것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으므로 병사, 사고사, 또는 사인불명으로 처리될 수 있다.

1. 대부분 시체의 외부 및 내부에서 진단에 이를만한 소견을 보지 못하며 어린이에게서는 반항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 흔히 애 죽일때 많이 이용됨. 부드러운 쿠션으로 얼굴을 눌러 버린달지. )

2. 가해자는 현장을 조작하며 사망에 이른 과정을 미리 구상하여 합리적으로 진술한다.

3. 해부에서 관상동맥질환 등을 비롯한 질병을 보면 외표에서 보는 경미한 손상보다는 질병에 비중을 두게 된다.

4. 술이나 약물이 치사농도 또는 이에 가깝게 검출되면 중독사로 판단하게 되며 치사농도에는 미달하더라도 엎드린 상태에서 발견되면 사고성으로 처리하기 쉽다.

5. 특기할만한 질병이나 중독의 소견을 보지 못한다면 사인불명으로 처리하기 쉽다.

이런 이유로 법의관의 함정으로 불리웁니다.

**** 기도 폐색성 질식사 - 기도 막혀서.

교수님이 슬라이드를 꺼내 사진을 보여줍니다. 산 낙지가 기도에 걸려 죽은 사람 -_-;

"보세요. 깨끗하게 잘 발라냈지요? " ( 아무래도 검시에도 예술의 경지가 존재하는 듯 ;; )

*** 산소 결핍에 의한 질식사.

정상적 공기중에는 20.99%의 산소가 존재하는데, 산소 포화도가 10%만 되어도 호흡 곤란이 현저해지고 움직일 수도 없으며 5%이하로 떨어지면 거의 순간적으로 졸도 사망한다고 합니다.

책에는 폐지탱크 현장 ( 뭐 태우는 곳)에 누가 들어갔다가 순간적으로 죽었다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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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 푸어들과 날마다 살을 부빈다. 나에게 있어서 워킹 푸어 ( working poor , 빈곤 근로 노동자 ) 나 사회적 소외계층의 이야기는 남 일이 아니다. 워킹 푸어.....

1. OEM 업체 주제에 완성부품 공급처라고 뻥을 치던 것이 순식간에 뽀록나다. 애플, 아이폰4의 AP(두뇌나 cpu에 해당)는 A4 칩이다. 삼성은 줄기차게 이것을 자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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